전몰군경유족회 제주지부 구좌읍 충혼시설 정비
'마을 현충시설 호국 지킴이' 활동으로 환경 개선
- 입력 : 2022. 04.15(금) 18:44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지부 회원들이 15일 제주시 구좌읍 충혼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유족회 제공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15일 제주시 구좌읍 충혼묘지와 현충시설에서 '마을 현충시설 호국 지킴이' 활동을 실시했다.
유족회는 제주지역 마을과 올레길 등에 있는 충혼비와 전적비·순직비 등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시설을 정비하고 마을 주민과 자라나는 세대에게 호국정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월 1회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호국 지킴이 활동에는 유족회 회원 54명이 참여했으며 제주시 구좌읍 한동초등학교 내에 있는 고 고태문 대위 흉상과 제주 해녀 항일운동 기념탑, 고 오영지 해병 중위 추도비, 구좌읍 충혼묘지 등을 찾아 참배하고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유족회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있는 충혼시설들이 훼손되거나 방치되는 사례가 많아 마음이 좋지 않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과 호국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마을 현충시설 호국 지킴이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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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문 보 도
4/15 전몰군경유족회 제주지부 구좌읍 충혼시설 정비
푸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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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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