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궁 예술품 기증
제14-930호 배포일시 : 2014.12.16(화) 문 의 : 국제법률국 공보홍보담당관 박철주(☎:2100-7505)
제 목 : 평화의 궁 예술품 기증 “정의의 상징 해치, 평화의 궁에 모습을 드러낸다”
1. 외교부는 12.19(금) 11:00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평화의 궁에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예술품 “웃는 해치”를 기증할 예정이다.
ㅇ 금번 기증식에는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이병석 의원(새누리당), 최종현 주네덜란드대사 등 우리 정부 관계자와 페터 톰카 국제사법재판소(ICJ) 소장,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 권오곤 구유고슬라비아 국제범죄재판소(ICTY) 재판관 등 헤이그 소재 주요 국제사법기구 대표 인사 및 카네기재단(평화의 궁 소유주) 대표 인사, 재네덜란드 한인동포 대표 인사, 네덜란드 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임.
2. 평화의 궁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각국이 기증한 예술품들이 비치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의 예술품 기증은 이번이 처음으로 외교부는 국제사법재판소(ICJ)와 상설중재재판소(PCA)가 소재한 평화의 궁에 우리나라를 상징할 수 있는 예술품 기증을 추진하였으며, 공모 절차를 통해 최진호 작가(45, 現 서울미술협회 조각분과 이사)의 “웃는 해치”를 선정하였다.
※ 국제재판소에 진출한 우리나라 인사로는 송상현 ICC 소장, 권오곤 ICTY 재판관, 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 박선기 전 르완다 국제범죄재판소(ICTR) 재판관, 정창호 크메르루즈 특별재판소 재판관(금년 12.8, ICC 재판관에 당선), 故 박춘호 ITLOS 재판관(2008년 작고) 등이 있음.
3. 해치는 선한 자와 악한 자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하는 상상속의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 대사헌의 관복에도 이용된 것으로, 법치와 정의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홍보하면서도 평화의 궁에 잘 어울리는 예술작품으로 평가된다. 끝.
첫댓글 축하합니다. 외뿔 천마가 온 천하를 주유하려는 조짐입니다. 건강하십시요.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