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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나그네
 
 
 
카페 게시글
손님들의 문학방 가을무상
오케바리 추천 0 조회 30 13.09.10 19:4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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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11 08:51

    첫댓글
    그리 높지 않은 산골마을 와우리는 백두대간이 뻗어내려
    금북정맥으로 이어지는 가야산 한자락에 자리한 명당터다.

    명당터에 잘 지은 정자에 앉아 듣는 매미소리는 호사로운 선비가 듣기엔 기생이 뜯는 가야금소리나 진배 없었다.

    더군다나 정자옆 작은 심천에 두발을 담구고 다정한 친구들과 함께 했던 지난 여름은 천국이 따로 없었다.
    다시 올것 같지 않던 가을도 세월앞에 다시 돌아오고 친구들은 가을 나그네가 되어 와우리로 다시 모일 것이다.

    그리운 이들은 다시 만나야 한다.
    사랑하는 이들은 다시 만나야 한다.

    그리고 추운 겨울이 오기전에 이 가을이 가기전에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불러야 한다.....淸師

  • 13.09.11 16:10

    기필코 만나야지요...^^

  • 작성자 13.09.16 13:34

    가을이 오고있어요 요놈이 도망가기전에 기필코 우리 만나서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노래 불러요
    그리운 사람들은 운명처럼 만나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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