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신이신 어르신4분과 (원래 5분이셨는데~ 할아버지 한분께서 약주하시느라~ 안오셨어요.. )
월드비젼 사회복지사님들... ( 파티진은 사진사~ ㅋㅋ)
2010년 1월 21일 목요일
어렵게~ 어렵게 찾아간 "작은마을"이란 작은 식당...
(사실 저희 매주 회식하는 포장마차 바로 앞집인데~ 못찾고 ㅋㅋ)
아침일찍부터
어르신들 좋아하시는 달달한 떡~
딱딱하지 않은 생과일과 생크림 케이크,
그리고~ 과연 써주실까~ 했던 알록달록 꼬깔모자... ㅋㅋ
(멋쟁이 할아버지만 빼고 모두 써주셨어용~ >0<)
마지막으로 축하카드를 쫒아~ 약소하지만 생신선물도 준비했습니다.
환~ 하게 웃으시며~ 이런것도 있냐고 소녀처럼 좋아하시던 할머님과
계시는내내 쑥쓰러워 끝내~썬그라스를 벗지 않으시던 할아버님... ㅎㅎ
표현은 다르지만~ 너무나 좋아해 주시던 어르신들 덕분에
저희도 너무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후원... 기부....
아이에게 당당하고픈 엄마로써~
그리고... 이렇게
내 일을 하며 살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드리며,
내가 웃는 만큼... 내가 행복한 만큼...내가 감사한 만큼...
작지만 다른 누군가에게 웃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일이 단지 일회성의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후원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0^/ 횟튕!!
** 일반 식당에서 차린 상입니다. 기본상은 식당의 좌식상위에 한상 더 쌓은거구여...^^
잔치장소가 위와 비슷한곳이면 이렇게 하시면 될듯 싶어요. **
첫댓글 너무 좋은 일 하셨네요! 그동안 외롭고 쓸쓸하셨을 할머니, 할아버지께 참 따뜻한 날이었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