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占은 현재의 모습이다.
내가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얼마나 객관적으로 자신을 알고 나의 길을 찾아 갈 수 있을까?
바로 이것이 이 시대를 풍미하는 최대의 관심사라고 생각한다.
실제 상담 사례의 경우 내담자들은 자신의 문제가 자신의 주관적 생각으로 세상을 대할 때 발생되어진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90% 이상이다.
특히 타로샵을 찾는 손님들의 경우 대부분의 심리기제가 자신의 상황을 알기위해 찾지는 않는다. 인터넷이나 광고 홍보문구에서는 미래를 알려준다는 카피만 대문짝만하게 실려 있으며 어디에도 너 자신을 알라는 메시지는 보이지 않는다.
자주 손님들은 자신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영적인 힘을 발휘하기를 원한다.
사실 그런 손님을 자극하고 놀라게 하는 일은 어찌 보면 쉬운 일이다.
말이 뉘앙스나 톤에 따라 얼마든지 그들을 사로잡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것은 진정으로 ‘나의 정의’와 달라서 고민스럽고 힘들 수밖에 없다.
‘한 번 알아 버린 진실을 결코 모를 수 없다 ’ 마자 왈(曰)
차라리 몰랐다면 덜 고민스러웠을 텐데 세상의 이치가 자연 속에 있고 자신이 처한 상황 또한 자신이 만든 것임을 인식 할 수만 있다면 자연스럽게 풀어갈 수 있는 것을 손님들은 단지 짧은 시간에 얼마의 돈을 주고 해결책을 찾아 가기를 원한다.
그래서 어렵다. 때로는 내 자신의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하며 상담후의 그 씁쓸한 여운을 여러분은 알 수 있을까?
누구는 나에게 이렇게 말 했다. “점(占)보는 것을 그만두세요!” 그리고 그를 보았다. 그럼 그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내가 보기에 종류가 다른 점(占)이었다.
‘점(占)이란 미래와 과거에는 찍을 수 없다. 바로 지금 현재를 찍는다. 다시 말해 점(占)이란 나의 에너지가 다른 에너지와 교차하고 있을 때 발생하는 사건이라 보고 에너지를 선으로 비유했을 때 선과 선이 만나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점(占)이라 할 수 있다.’ 마자 왈(曰)
그 당시에 그 또한 자신의 주관으로 나에게 조언했을 뿐이다. 하지만 그 말은 엄청난 자극제가 되었다. 그 조언자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처음엔 반발심이 들었다. 가게 오픈한지 채 몇 달도 되지 않은 나에게 ‘가게 문을 닫아라’는 말과도 같은 말이었기에 그는 이미 나를 낮추어 보고 있었다. 난 기억한다. 그리고 나또한 나의 손님들에게 그러고 있을지 항상 경계한다. 아니 모든 내 주위의 사람들을 존중하려 애쓴다. 나도 그들과 같은 입장이었다.
지금은 말할 수 있다. 점(占)을 바로 보는 방법에 대해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
첫댓글 그래서 나는 타로나 사주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알던 고정관념(점은 예언적이다.)을 깨뜨리게 된것은 어쩌면 나에게는 행운의 기회가 되었던것 같아..
새로운 세계를 볼수있게 해준 마자씨! 고마워~~~^^
네~ 고마워요 여왕님,,, 사주 머리로 돌리기 알죠? 담주를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