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사
살아가며 꼭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
그것은 시작과 끝이다.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한 이 카페..
몇 해의 시간이 지났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또 봄 여름 가을 겨울......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새로운 것들을 배웠으며
너무 많은 것들을 느꼈다.
고맙고 행복한 날들이었다.
이제 걸음을 멈출 시간인 것 같다.
처음 시작한 그날의 설레임과
그리움의 시간을 돌아보며 떠나기로 한다.
더 잘 꾸미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고...
숱한 밤을 새우기도 했고.
몇번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었다.
아파서 몸져 누웠을때도
그리운 님들이 기다릴것 같아 낑낑대며 일어나
하루도 빼먹지 않고
희망으로 체워가던 공간들..
아름답게 꾸미려고 무진 애를 먹었지,,,
사랑 했고 때론 미워하기도 했고
그리워 하기도 했으며
행복하기도 했던 공간에
매일 나무를 심듯
희망을 노래하고 사랑을 심었다.
나무가 숲을 이루듯.....
그래도 찾아오시는 누군가가 있다면
한줄기 작은 빛이나 그늘이 되길 바라며
모든 것을 그대로 남기고 떠난다.
삶은 여행이고 그리움이며
행복한 산책이라는 것을 가르쳐 준
고마운 우리님들에게 깊이 감사하며
항상 빛을 향해 나아가는 나무처럼 희망을 노래하며
하느님이 창조하신 모든걸 사랑하며 자유롭게 살고싶다.
하늘이 맺어준 아름다운 인연들을
가슴 깊이 고히 간직하고 떠납니다..
우리님들..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 합니다.. 안녕~~~
카페지기 홍 안토니오 @(^-^)@
우리 회원님 중에 이 카페를 운영하고 싶은 분이 계시면
연락해 주세요.. 상의 후에 양도해 드리겠습니다...
형제님, 그동안 너무 수고많으셨고 무한한 봉사의정신을 존경합니다. 특히 전문적인 전례지식과 성가에대한 폭넓은 지식과 자료등 기타 삶에 대한 좋은것들을 너무 좋았는데........, 하여튼 아쉽습니다.근데 형제님 에대한 연락처를 알수있을까요? 저는 서울교구제14지구 "도림동성당"에 교적을 두고있는 "김 정 창<안드레아>"입니다.지금 성가대에서 활동하고있습니다.저의 연락처는 "011-630-8983"입니다. 모쪼록 형제님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주님의 찬미와 영광 받으옵소서!
첫댓글 작별인사를 한다니 무척 섭섭합니다. 하늘소리 약목성당 카페 잘 보았읍니다. 안토니아 형제님 항상 몸건강하시고 앞날에 행눈이 함께 하도록 기도 드리겠읍니다.
형제님, 그동안 너무 수고많으셨고 무한한 봉사의정신을 존경합니다. 특히 전문적인 전례지식과 성가에대한 폭넓은 지식과 자료등 기타 삶에 대한 좋은것들을 너무 좋았는데........, 하여튼 아쉽습니다.근데 형제님 에대한 연락처를 알수있을까요? 저는 서울교구제14지구 "도림동성당"에 교적을 두고있는 "김 정 창<안드레아>"입니다.지금 성가대에서 활동하고있습니다.저의 연락처는 "011-630-8983"입니다. 모쪼록 형제님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주님의 찬미와 영광 받으옵소서!
팬들이 성원이 열화와 같으니 좀 쉬셨다가 시간 되시면 다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사람이 열정을 가지고 하던일을 쉬면 병이 난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좀 시간을 가지셨다가 아름아운 카페활동이 이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도 멋진남자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총 아래 행복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3년만에 온 카페인데 와보니 안타깝게도 홍선장님의 이별 편지가 있네요..
쉬었다가 다시 돌아 오세요..^^*
다시 들려감니다. 고운 글들과 누군가에게 간곡히 전하는 메세지 잘보고 가며 자꾸만 뒤돌아 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