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곡 카페 방장 박문규입니다.
Gagok Cafe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박문규입니다.
가곡은 가사, 시조와 더불어 정가라 이릅니다. 나아가서 가곡은 판소리, 범패와 함께 한국의 삼대 성가라 일컬어지기도 하지요...
가곡! 좋은 음악이긴 하지만 민요나 판소리 등에 비해서 접근하기 그리 용이하지 않은 참으로 어려운 예술 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가곡은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장구 등 사죽의 반주를 반드시 수반해야 하는 엄격한 형식의 음악입니다.
나는 음악을 음식에 비유하곤 합니다.
허구헌날 된장찌개, 쌀밥만 먹고 살 수는 없겠지요?
하물며 요즈음 같이 음식문화가 발달한 사회에서 말입니다.
가끔은 양식집에 가서 썰기도 하고...^^
일식집 가서 초밥도 즐기고 중국집 가서는 어린 시절 부터 좋아하는 짜장면을 정신 없이 먹어대고...
그렇게 양식, 일식, 중식 등등 우리는 다양하게 먹거리 문화를 향유하는데 비해...
작금의 사정은 얼마간 변화되었다 할 수도 있지만 아직도 우리의음악 문화는 온통 서양 음악 위주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즉 음식으로 말하자면 우리는 된장찌개, 쌀밥 맛을 모르고 있음입니다.
바로 우리 음악, 즉 국악이 우리의 된장찌개요 쌀밥입니다.
국악의 여러 장르 중에서도 특히 가곡, 가사, 시조는 고급 된장이요 고급 쌀로 만든 밥이라 할 수 있지요...허허허
"정가악"(正歌樂)은 "정가"(正歌=가곡, 가사, 시조)와
정악(正樂)을 합친 신조어라 할 수 있습니다.
가곡 이야기는 아무래도 전문 분야라서 사실 인구에 회자되기가 그리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만...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의 음악 예술인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
본 가곡 카페를 통해서 가곡, 가사, 시조 등의 정가 이야기에 귀 귀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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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급 된장 고급 쌀밥 먹어 보니 정말 맛이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먹어 살을 찌워 보려고 합니다. 여기 있는 좋은 자료로 공부많이 하고 있습니다. 박문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가입하여 대마루108 공부합니다.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