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본의 아니게 이런 실험 아닌 실험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우선, 나자신에 대해 아주 부정적인 생각들을 했습니다.
자학에 가까울 정도로 나를 책망하고, 비난하고, 혐오했습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
사람들이 제 곁에 다가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들도 저를 피하고 혐오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다음에는, 나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들을 반복해서 생각했습니다.
거울을 보며 외모에 대해서도 '이 정도면 괜찮아'하고 만족했고,
밝게 웃는 표정을 자꾸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나라는 존재가 소중하며, 고귀하다는 암시를 계속 주었습니다.
또한 나는 장차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 결과...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허물 없이 다가왔습니다.
저에게 친절을 베풀었고 호감을 가지는 듯 했습니다.
왜 위와 같은 결과가 일어났을까요?
그것은 '생각'이 내 주위에 어떠한 '에너지'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동양에서는 그 에너지를 '기(氣)'라고 표현합니다.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형성합니다.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자아상은 부정적인 에너지를 형성합니다.
그러므로 그 에너지에 따라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보이지 않는 에너지(기운)를 인식,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도 자기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안다'는 말이 있듯이...
그렇다면, 호감 가는 사람이 되는 비법을 알 수 있겠지요?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면, 내 주위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형성되고
타인이 나를 대할 때 그 에너지를 인식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이제 쓸 데 없는 자학과 자책은 금물입니다!
비록 실수하고 실패했을지라도, 자신을 따뜻하게 다독이고 격려해 주십시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린도전서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