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觀) & 산스크리트 금강경 있는 그대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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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觀) &　산스크리트 금강경 있는 그대로 읽기

기원전에 산스크리트로 쓰여진 뒤 (전해 듣기로는 문자 하나 고쳐지지 않고)그대로 전수되어온 산스크리트 금강경을 우리말로 옮기고 동서양의 5개의 번역본과 비교하여 읽는 모임을 갖습니다.

산스크리트 금강경 번역은 거칠게나마 제가 했습니다. 부처님 말씀을 해석하려하기 보다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듯이 산스크리트를 있는 그대로 보려는 태도를 유지하려고 각별히 마음을 썼습니다.

아울러 이 번 모임에서는 사물이나 사람, 상황, 느낌이나 생각을 볼 때 자기 자신의 생각을 떼어내는 연습, 그것들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는 연습도 함께 곁들입니다.

혹, 마음이 소나무가지 끝 지나가는 바람처럼이라도 흔들리듯 하시거든 오셔서 서로 힘을 북돋우어 주시길 바랍니다.

11월 1일부터 매 주 목요일 12주 동안

저녁 7시 ~ 10시까지

동국대 만해관 2층 좌선실에서 진행되며 수업료는 50만원입니다.

곽은구 합장

나무 마하반야바라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