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는 말은 여행이나 트레킹을 준비가 안 된 상태로 떠났을 때의 이야기이다. 가고자 하는 대상지에 대한 공부를 철저히 하고, 잘만 준비한다면 얼마든지 스마트하고 해피한 여행을 할 수가 있다. 이제 네히트에서 초보자를 위한 표준(롤)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여기서 제시하는 것이 절대적이고 최고의 선택은 아니다. 그냥 바가지 안 당하고 무난하게 여행이나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권장 안이다. 선택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둔다.
머리에 털 나고(난생) 처음, 네팔 히말라야로 트레킹을 떠나고자 마음을 먹었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그것도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이라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어떤 계절에 어떤 복장이 필요한가? 하는 문제에서부터 어떤 코스를 어떤 스타일로 트레킹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항공권 구입은 어디에서 하고, 가이드와 포터의 문제, 환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없을 정도로 막막하고 답답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에 대한 기초 공부를 여기서 해 보자.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언제 어디를 누구와 어떻게 가야 하는가? 하는 문제부터 그곳의 날씨와 준비물 등 모든 종류의 질문을 개괄적으로 설명해 놓은 아래를 참조하길 권한다.
여기를 먼저 읽어보고 '네히트'의 개념을 파악한 후, 다음으로 넘어가면 이해가 빠르다.
http://cafe.naver.com/trekking/13670
이제 ‘네히트’에서 네팔 히말라야로 트레킹을 처음 가는 사람들의 막막함을 해결하고자 표준 모델을 제공하고자 한다. 물론 네히트 카페를 잘 공부하면 모든 답들이 이미 다 제시되어 있다. 여기서 제시하는 방법이 100% 정답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에 관한 각종 가이드북과 그간 카페를 운영하면서 질문과 답변을 통하여 생긴 노하우와 또 직접 혼자 혹은 팀을 구성해 다녀온 여러 번의 트레킹 경험, 그리고 현지 여행사(제이빌 여행사)의 조언을 참조하여 롤 모델을 한번 만들어 보았다.
하고 많은 나라 중에서 왜 네팔 히말라야로 트레킹을 떠나려고 하는가? 하는 문제는 각자의 사정이 다 다르기에 여기서 언급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제일 먼저 여권을 가지고 있는가? 가지고 있다면 여권 만료일이 최소한 6개월 이상인가를 확인해야 한다. 여권에 관한 제반 사항은 아래를 참조하면 된다.
외교통상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네팔에 입국을 할 때, 출입국 카드를 작성해야 한다. (대체로 후진국들은 이런 출입국 카드를 요구한다. 여권을 스캔하면 입국자의 정보가 다 저장이 되는 시대인데...) 비자폼은 다운로드해서 작성해도 무관하지만 출입국 카드는 직접 작성한 것만 인정하기에 사전에 작성이 불가능하다. 카트만두 행 항공기에서 나누어줄 때, 작성해도 충분하다.
사전에 주한 네팔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 갈 사람들은 참조하면 되겠다.
네팔 대사관 직접 찾아가기
http://cafe.naver.com/trekking/32525
주소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37-24번지
대사관소개, 비자발급 안내, 뉴스, 여행, 기후 등 국가정보 수록.
비자 및 출입국 카드
네팔은 비자가 필요한 나라이다. 따라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주한 네팔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아가거나(15일 35,000원, 30일 55,000원, 90일 140,000원), 아니면 도착하는 트리뷰반 국제공항에서 입국비자를 받으면 된다. 하지만 한없이 느려터진 공항 직원들의 일처리를 감안하면 한국에서 미리 비자를 받아 가면 입국 시간이 많이 단축된다. 특히 당일 포카라로 넘어가고자 하는 여행자들은 필수이다. 비자 신청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되고 사진 1장과 입국 후 체류 기간에 따라 각각의 비자피(15일 $25, 30일 $40 , 90일 $100)만 내면 곧 바로 비자를 발급해 준다. (한국에서 발급하는 것보다 입국 공항에서 발급받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하다.) 그리고 하루 연장에 $2 달러, 최초 15일 이상만 연장 가능하다. 본인이 체류하는 날짜에 맞춰서 적당한 기간을 고르면 되겠다.
http://www.immi.gov.np/visa/provisional-visa-arrangement-fee
비자폼 다운로드
http://www.immi.gov.np/download/app1.pdf
이제 여권과 비자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항공권을 구입해야 한다. 항공권 구입에는 인터넷 서핑을 통해 발품을 많이 파는 것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따질 때 사용하는 말)를 따졌을 때, 가장 좋다. 그 방법은 천차만별인데,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일률적으로 말하기가 곤란하다.
항공권 발급
항공권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에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직항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경유를 하더라도 좀 더 저렴한 항공권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물론 이 역시 경제 논리의 적용을 받기에 “저렴하면서도 빨리 갈 수 있는 항공권”은 있을 수 없다. 세상에 모든 것들이 다 원인과 이유가 있듯, 저렴할 때는 저렴한 이유가 있다. 또 비쌀 때는 비싼 이유가 있는 것이다. 네팔 카트만두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무수히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항공권은 그리 많지 않다. 자국기인 대한항공은 인천 공항에서 카트만두까지 직항으로 취항하고 있다. 약 7시간이 소요된다. 그 외에는 우리나라에서 직항하는 항공편은 없으며, 방콕을 비롯한 홍콩, 상해, 뉴델리, 충징,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을 경유해서 가야만 한다. 경유를 해서 가는 경우에는 환승을 위해 적게는 3~4시간, 길게는 15시간 이상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직항이 경유 항공편에 비해 항공권이 비싼 것은 당연하다. (최근에 저가 항공사인 에어 아시아가 쿠알라룸푸르 - 카트만두 구간을 운행하기 시작했으면 말레이시아 국영 항공도 운행을 시작한다고 하니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좀 넓어졌다)
또 하나 고려해야 할 사항은 성수기인가? 비수기인가? 하는 문제다. 항공권의 성수기는 여름방학 시즌과 겨울방학 시즌, 그리고 연말연시, 추석연휴, 황금 연휴기간 등이다. 특히 네팔 여행의 성수기는 9월 추석연휴 이후부터 10월 말까지이다. 이 시기가 네팔 히말라야를 트레킹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기에 여행자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항공권 가격 차이는 생각보다 많이 난다. 직항일 경우 성수기에는 150만원까지 육박하다가 비수기에 접어들면 100만원 이하로 떨어지기도 한다. 간혹 여행사에서 단체권 중에 일부를 판매하는 경우에는 정상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단 옵션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기간이 고정되었거나 기타 제한 사항이 있다.
항공권은 여행경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항공사와 여행사에 따라 요금편차가 심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구입해야 한다. 항공은 구입 시에 가격차는 있어도 막상 비행기에 오르면 어떤 가격으로 구입했던지 클래스별로는 다 똑같은 서비스를 받는다. 따라서 같은 항공사, 같은 노선이라면 이왕이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찾아 구입하는 게 좋다.
항공권은 정가대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처(여행사)나 구매조건에 따라 가격이 틀리기 때문에 많이 알아보고, 발품을 많이 파는 것이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하는 요령이다. 일반적으로 항공권은 정상운임 항공권과 각종 할인 항공권이 있다. 정상운임 항공권은 국제항공운임협정(IATA)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항공권을 말한다.
이 항공권은 가격이 비싸나 유효기간이 1년이며 도중하차나 항로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이미 발권되었더라도 약간의 수수료만 물면 환불도 가능하다. 하지만, 문제는 정상운임 항공권은 정말 비싸다. 유럽의 경우, 보통 200만원이 훌쩍 넘는다. (할인항공권의 경우 100만원 사이) 따라서 대부분의 해외여행자들이 구입하는 항공권은 각종 할인 항공권이다. 그렇다면 할인항공권을 어떻게 하면 싸게 살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할인항공권 제1법칙} - 제한사항이 많을수록 싸다.
할인 항공권은 정상운임 항공권의 30-70% 가격으로 판매되는 항공권으로 유효기간 제한(1개월/3개월/6개월 등), 환불 불가, 노선 변경 불가 등의 제한을 가지고 있다. 대체로 이러한 제한사항이 많은 항공권일수록 가격은 저렴하다. 제한사항이 많다고 해서 비행기를 탈 때 차별하거나 하는 건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이러한 제한사항은 항공권에 적혀 있으므로, 항공권 보는 법을 잘 모르면 여행사 직원에게 꼬치꼬치 물어 봐서 확인하면 된다. 이러한 제한사항은 할인항공권마다 다 틀리므로, 반드시 구입 전에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할인항공권 제2법칙} - 외국항공의 경유편이 싸다.
항공권 가격은 일반적으로 직항편보다 경유지가 있는 경우(유럽/호주의 경우 동남아 경유 노선이 싸지요), 유효기간이 짧은 경우 (6개월/ 3개월/ 1개월 순으로 쌉니다), 그리고 국적 항공사보다는 외국 항공사의 가격이 싸다.
대체로 국적 항공사는 자국에선 비싼 값에 티켓을 판매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이 비싸고, 일본에서는 JAL이 비싸기 마련이다.
외국 항공사중에서도 유명 항공사보다는 중소 항공사가 싸다. 중소 항공사의 경우 서비스나 비행기 수준이 조금 차이가 나긴 하지만 아주 불편할 정도는 아니므로, 조금이라도 싼 가격을 원한다면 중소 항공사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할인항공권 제3법칙} 비수기 주중출발이 싸다.
시기적으로는 성수기보다는 비수기가, 주말 출발보다는 주중 출발이 가격이 싸다. 보통 학생의 방학시즌과 직장인의 휴가시즌 (12월-1월, 7-8월)이 일반적인 성수기이며, 추석/설날 연휴에는 날짜와 상관없이 최성수기가 된다.
해외 패키지 여행이나 제주도 여행의 경우 주말가격보다 주중가격이 훨 싼 이유도 이 때문이다. (물론 호텔비도 주중에는 더 저렴합니다) 그러므로, 굳이 성수기나 주말 출발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라면 비수기 주중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이용하는 게 비용을 아끼는 길이다.
{할인항공권 제4법칙} 여행사에 따라 가격이 다 다르다.
배낭여행 시즌 등에는 단체할인 티켓이 많이 나오므로 되도록 여행관련 커뮤니티나 여행사를 많이 다니며 가격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간혹 국적 항공사 (아시아나/대한항공)도 여행사와 계약을 통해 아주 저렴한 가격을 내 놓기도 한다.
여행사는 항공사를 통해 항공권을 공급받는데 여행사마다 공급받는 가격이 다 틀리다. 판매실적이 좋거나 항공사와 관계가 좋은 여행사는 좀 더 싸게 받을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여행사는 비싸게 공급받는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야 어떤 여행사가 싸게 공급받는지, 비싸게 공급받는지 알 수 없으므로 되도록 여러 여행사를 컨택해서 가격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배낭여행을 할 경우엔 1-2달 먼저 예약할 경우 자리확보가 용이하고, 가격도 싸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잡혔다면 되도록 빨리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저렴한 항공권 구입 방법과 사용 요령
http://cafe.naver.com/trekking/5988
동행 구하기
이런 저런 여러 가지 정보를 가지고 있다 해도 막상 해외 첫 배낭여행, 그것도 자유여행을 혼자 떠나기란 생각보다 그렇게 녹녹치 않다. 여행을 가고자 하는 곳이 낯선 곳이므로 잘 알지 못함으로 인하여 막연한 두려움이 무엇보다 크게 작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럴 때는 각종 여행 사이트에서 동행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 여행 카페에 들어가면 ‘동행자 구하기’ 코너가 활성화 되어 있어서 같은 여행지를 여행하게 된다면 어렵지 않게 동행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낯선 곳이라 할지라도 동행이 있다면 그만큼 의지가 되며 생경함이나 두려움에서도 쉽게 벗어날 수 있으며 여행 기간 내내 외롭지 않게 여행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그에 반하는 상황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일정이나 루트가 맞아서 여행기간 내내 동행할 사람을 구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그다지 추천해주고 싶은 방법은 아니다. 성격이나 살아온 방식, 여행 스타일이 상이한 사람들끼리 여행을 하다보면 다투거나 맘이 맞지 않아서 헤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전체 일정의 동행보다는 공항에서 숙소까지만 이라도 함께 이동할 수 있는 동행을 찾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아니면 일정 기간이나 한정된 구간만 같이 동행하고 나머지는 각자의 스케줄대로 여행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물론 여행을 하다보면 중간 중간 현지 상황에 따라 스케줄과 여행 코스까지 변경되기도 한다.
픽업 서비스
네팔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트리뷰반 에어포트는 우리나라 삼부토건에서 건설한 공항으로 우리나라로 치자면 지방 공항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시골틱한 전경이다. 여행을 웬만큼 한 사람도 공항 청사 밖으로 나오면 한꺼번에 달려드는 삐끼와 포터, 택시 기사 등등 정말이지 초행이라면 몹시 당황스러운 상황에 접하게 된다. 바가지요금 또한 여느 공항처럼 카트만두 공항도 정평이 자자하다. 뭐 그 까짓것 카트만두 도착 신고식을 치렀다고 위안을 하면 좀 덜 억울하겠지만 1$이라는 돈의 위력이 큰 곳이기에 공항에서의 바가지는 그만큼 악명이 높다. 트리뷰반 공항에 도착하여 공항 택시부로 이동하는 손님의 짐을 들어주면서부터 돈을 요구하기도 하고, 택시를 잡아주면서도 돈을 요구하기도 하며 택시 기사들 또한 바가지를 쉬우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인터넷 카페 등에서 동행자를 구하는 것인데, 사전에 동행을 구하지 못했다면 현지에서 운영하는 여행사에 유료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현지 숙소(게스트 하우스 혹은 호텔)을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대부분의 호텔에서 무료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공항에서 타멜까지 400루피 정도가 적정가격이다. 배낭 여행에 대한 고수들은 300루피에도 타고 다니기도 하지만, 여행 내공이 없는 여행자들이 300루피에 타기에는 좀 어려울 것으로 짐작된다.(대략 700 ~ 500루피를 부르는데 잘 흥정하면 400루피 정도에 공항에서 타멜까지 이동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늦은 밤 시간에는 약간(100루피) 더 올라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겠지만.
환전
처음으로 떠나는 배낭여행. 혼자 모든 것을 준비하는 여행인 만큼 모르는 것도, 알아야 할 것도 많다. 실제 여행기간 보다 여행 준비기간이 더 걸리는 배낭여행, 단순히 가방을 메고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 아닌 배낭여행은 많은 것을 준비해야하고, 또 현지에서 부닥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해 나가야 하는 또 하나의 배움이 되기도 한다.
여행 준비과정에 있어서 항공, 현지 일정, 현지 정보 못지않게 중요한 환전,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환전을 할 수 있는지의 그 노하우를 알아보자.
각 나라에서는 각각의 사용하는 자국의 화폐가 있다. 따라서 그 나라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그 나라에서 사용이 가능한 화폐를 바꾸어 가야 하는데, 미국 달러와 유로화를 제외한 외화는 은행에서의 환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간단한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는 달러, 유로를 제외하고는 다른 화폐의 경우는 유통이 적기 때문에 화폐 회전이 느려 은행에서는 우대률 적용을 안 해주는 경우가 많다.
현지에 도착하여 현지 화폐로 환전을 할 경우에는 타멜에 있는 사설 환전소가 적당하다. 물론 은행에서 환전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겠지만, 사설 환전소도 환율은 괜찮은 편이다. 단 사설 환전소에서 환전을 할 때는 화폐를 한 장 한 장 정확하게 확인시키면서 환전하기를 권한다. 한꺼번에 많은 돈을 환전할 때, 가끔 장난을 치는 네팔리들이 더러 있기도 하다. 공항 환전소의 환율이 제일 안 좋은 것은 전 세계 공통된 사항이다.
환전 성공적으로 하는 방법
http://cafe.naver.com/trekking/22559
네팔 루피 환률
http://www.nrb.org.np/fxmexchangerate.php
여행 스타일
어떤 스타일의 여행을 할 것인가?
▶ 트레킹을 여행사 패키지로 갈 것인가? 아님 자유 배낭여행으로 갈 것인가?
▶ 가이드를 고용할 것인가? 아님 포터를 고용할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혼자 갈 것인가?
가이드나 포터를 고용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
http://cafe.naver.com/trekking/18857
포터 고용 시 참고할 사항
http://cafe.naver.com/trekking/21653
▶ 어느 계절에 트레킹 가는 것이 가장 좋은가?
http://cafe.naver.com/trekking/21682
자유 배낭여행
네팔로 떠나는 여행은 어떤 스타일의 여행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아주 중요하다.
여행사를 이용할 것인가? 한국에 있는 네팔 전문여행사에서 “출발부터 귀국까지”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주는 여행이라면 골치 아픈 이런 것들은 별로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네팔 여행은 다른 나라의 일반적인 여행과는 달리 트레킹을 목적으로 하는 게 대부분이기에 여행사를 통한 여행보다는 자유 배낭여행이 적극 권장된다. 해외여행 경험이 없거나 육체적, 시간적으로 준비 과정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노약자 혹은 바쁜 일정)들이라면 별개이지만.
다음은 네팔을 여행하려는 목적과 기간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여행이나 트레킹이 가능하다.
트레킹이 처음인데 어느 코스를 가야할지 모르겠다는 분은 여기를 공부하고 결정하면 되겠다. 뭐 절대적인 것은 아니니 자신의 판단과 결정이 최우선이다.
아쉽게도 트레킹 기간이 짧다면 푼 힐 전망대(포카라에서 2박 3일이면 가능하다)나 ABC(포카라에서 6박 7일이면 가능하다)를 다녀오면 된다. 그 외에는 자신의 여유 시간에 따라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트레킹 경험이 없는 초보자이거나 평상 시 등산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면 ABC가 적당하다.
안나푸르나 지역
안나푸르나 트레킹
네팔 최고의 휴양도시인 포카라를 내려다보고 있는 안나푸르나 히말라야는 중부 네팔에 해당된다. 이곳에는 안나푸르나를 중심으로 3개의 주요 트레킹 코스가 있다. 좀솜 트레킹,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남쪽) 트레킹, 그리고 안나푸르나 어라운드 트레킹이 그것이다. 또 비교적 짧은 일정의 푼 힐 전망대 트레킹도 있다. 포카라는 안나푸르나 일대 모든 트레킹의 출발지이며 또 종착지인 셈이다.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3분의 2가 이곳 안나푸르나 지역을 찾을 만큼 트레킹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 이 지역을 트레킹 하면 설산(다울라기리, 닐기리, 안나푸르나, 히운출리, 강가푸르나, 마차푸차레, 마나슬루)의 멋진 풍광과 낮은 지대의 촌락에서 생활하는 네팔리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은 기간별, 코스별 다양한 트레킹 루트가 나올 수 있는 지역이기에 각자의 사정에 따라 적합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코스는 트레킹 인프라가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처음 가는 사람이라도 큰 어려움 없이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코스는 가이드나 포터가 있으면 좋고, 없다고 해서 트레킹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에 각자의 취향대로 트레킹을 즐길 수가 있다.
안나푸르나 보존지역 계획(ACAP)
ACAP(Annapurna Conservation Area Project)는 1986년 자연보존을 위하여 King Mahendra Trust의 지도 아래 설립되었다. 이 계획은 7600㎢ 이상 되는 안나푸르나 전 지역을 포함한다. 환경보호를 위한 혁신적인 접근을 위해 국립공원이란 말 대신 ‘보존 지역’으로 선언되었다.
보존지역 내에는 많은 주민들이 살고 있다. 그렇지만 전통적인 국립공원에는 주민들이 많지 않으며 있다하더라도 공원 경계 부근에 거주하고 있다. 이익의 분규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ACAP는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찾고 환경적 교육을 강조해 왔다. ACAP 사업에는 위생의 강조, 산림벌채와 문화적인 자존심에 대한 롯지 주인들에 대한 훈련이 포함되어 있다.
그들은 트레킹 롯지 경영자들을 훈련시켜 왔고 그들에게 음식과 숙박비를 공정한 가격으로 할 것을 지도해왔다. ACAP는 전 지역을 통하여 요리할 때 등유를 쓸 것을 권한다. 그리고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에서 촘롱 이후의 지역과 간드룩과 고라파니 사이의 지역에서는 등유를 쓸 것을 요구한다.
ACAP는 안나푸르나 지역을 트레킹 하려는 모든 트레커들로부터 트레킹 허가로 입장료 2000루피 받고 있다. 사전에 카트만두나 포카라에서 돈을 내고 입장허가서를 받아야 한다.
쿰부 지역
쿰부 히말라야 트레킹
쿰부 또는 에베레스트 지역은 네팔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레킹 지역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이기는 해도, 솔루쿰부 지역에 접근하는 것은 안나푸르나 지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훨씬 어렵다. 쿰부 지역의 트레킹 전진 캠프라 하는 남체바자르까지 접근하기 위하여 카트만두에서 버스를 타고 지리까지 이동한 다음 약 7일 동안 걸어야 한다. 아니면 솔루쿰부의 계곡 끝 낭떠러지 절벽 위에 있어 날씨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는 외딴 비행장이 있는 루크라까지 경비행기를 타고 날아가야 한다. 루크라 공항은 활주로의 길이가 약 500m 정도로 날씨의 영향으로 인하여 결항률이 무지하게 높다. 2~3일 정도의 예비일을 반드시 두어야 한다.
솔루쿰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8,850m)로 접근한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그곳에 있는 세르파족 마을과 사찰로도 유명하다. 에베레스트 트레킹의 제 1차 목표는 해발 5,350m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BC)이다. 그러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는 에베레스트를 볼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트레커들은 푸모리(7145m)의 남쪽 면에 겸손하게 접해 있는 5,545m의 칼라파타르에 오른다.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있어서 접근하는 문제 외에 또 다른 중요한 문제는 고지대에서 흔히 생기는 급성 산악병(Acute Mountain Sickness-AMS)이다. 보통 고산병으로 알려져 있는 이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는 병은 고산지대에서 너무 빨리 올라가는데 그 원인이 있다. 1년에 수십명의 트레커들이 고산병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구조 헬기가 매일 뜨는 편이다. 어떤 날은 여러 번 뜨고 내리기도 한다. 하지만 고소 적응을 해 가면서 천천히만 오른다면 누구에게나 자유로울 수 있는 병이기도 하다.
만일 당신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다면 <고소적응과 고산병>부분을 확실하게 공부하고 가야 한다. 당신이 고산병 증상으로 고통을 받아 베이스캠프에 갈 수 없다면 욕심을 줄여 쿰부 지역의 행정중심지인 남체바자르나 전통적인 세르파족 마을인 쿰중 또는 타미를 트레킹하는 것도 여전히 가치 있는 일이다. 텡보체에 있는 사원도 좋다. 텡보체에서는 에베레스트의 멋진 모습과 텡보체에서 가까운 아마다블람의 멋진 장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랑탕 지역
랑탕 히말라야 트레킹
랑탕 히말라야는 네팔 히말라야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랑탕 밸리는 티베트 국경 바로 남쪽에 있는 좁은 골짜기인데 히말라야 북쪽 주맥과 조금 낮은 남쪽 눈 덮인 봉우리들 사이에 끼어 있다. 북쪽에는 랑탕 리룽(7246m)이 우뚝 솟아 있고 강쳉포(6388m)와 나야캉가(5846m)가 남쪽에 전개되어 있다. 그리고 도르제 락파(6966m)가 골짜기의 동쪽을 막고 있다. 세계적인 오지 탐험가인 [틸만]에 의하면 랑탕 밸리는 “세계에서 가장 깊고 아름다운 계곡 중의 하나”라는 칭송을 받을 정도로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1949년 영국인 탐험대에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기 전까지 지도상에 공백으로 남아있었던 비경의 보고였다. 랑탕 히말라야 지역은 1971년 네팔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안나푸르나 지역, 쿰부 지역에 이어 네팔 히말라야에서 세 번째로 유명한 트레킹 코스이기도 하다. 그리고 랑탕 국립공원과 종교 유적지(Gosainkunda), Tatopani(Hot Spring), 그리고 역사 유적지인 Rasuwagadhi, 게다가 아름다운 경치와 전통적 Tamang 문화는 가벼운 트레킹이나 종교적, 문화적으로 폭넓게 관광 및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명 메이저 트레킹 코스 중 Langtang Valley의 매력은 깨끗한 자연과 조용하고 한적한 계곡을 따라 여유 있는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해발 541m의 트리술리에서 3870m의 갱진 곰파까지, 아열대숲에서부터 수목한계선까지 고도와 강수량의 차이에 따라 서식하는 아열대· 난대· 온대· 고산식물 등 각 식물군들을 모두 관찰할 수 있다. 다른 곳에 비해 트레커들이 많지 않고 엄청난 규모의 다양한 숲과 생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잘 가꾸어진 전나무 숲과 그곳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는 봄 시즌에는 네팔 국화인 랄리구라스가 숲을 온통 붉은색으로 뒤덮어서 천상화원으로 초대라는 말이 실감나게 한다.
또 랑탕Ⅱ(6581m), 랑탕리룽(7246m) 비롯한 얄라 피크(5500m), 모리모토 피크(5951m), 랑탕리(7205m), 랑시샤리(6370m), 강첸포(6388m), 나야캉가(5846m) 등 히말라야 억겁의 풍광과 설산의 파노라마를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기도 하다. 특히 네팔 국민들이 성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고사인쿤드(4,380m)라는 산정호수가 깊고 푸른빛으로 히말라야의 하늘을 담아내고 있다.
랑탕 밸리 라운드 트레킹은 각자 여행 기간의 정도에 따라 가감할 수 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오르는 것이 좋다. 빨리 빨리(네팔말로 치토 치토) 서두르면 고산병을 만나기 쉽다. 다른 트레킹 코스와 마찬가지로 <랑탕 - 고사인쿤드 - 헬람부 트레킹>도 여러 코스로 조합이 가능하다. 이곳의 주요 세 지역은 랑탕, 고사인쿤드 그리고 헬람부이다. 이 세 지역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연결하면 짧게는 랑탕 밸리만 다녀오는 7일 일정부터 랑탕 밸리, 고사인쿤트, 헬람부를 모두 아우르는 16일 일정까지 다양한 트레킹이 가능하다.
고산병과 고소 적응
네팔 히말라야는 우리나라의 산과 많은 차이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우리가 한 번도 경험을 하지 못한 고산병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대체로 해발 고도가 3,000m가 넘으면 고소 증세를 느끼게 된다. 이것은 우리 몸이 고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런 증상인데, 이를 무시하고 계속 높이를 올리게 되면 고산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특히 노 가이드, 노 포터로 트레킹 하는 사람은 고산병이 급속하게 진행되면 생사를 장담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실제로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도중 1년에도 수 십명이 그렇게 사고를 당한다. 대부분 본인은 해당되지 않기를 희망하겠지만 고산병은 절대로 예외 사항이 없다. 고산병에 대해서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침이 없고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에서 가장 위험한 요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기준 법칙만 잘 지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기도 하다.
고산병과 고소 적응(생사를 넘나들 수 있는 것이기에 아주 중요하다)
http://cafe.naver.com/trekking/16092
http://cafe.naver.com/trekking/16093
http://cafe.naver.com/trekking/16094
네팔 여행에 예산을 짤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각자 주머니 사정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여행이 가능한 곳이 바로 네팔이다. 하루 5$로도 생활이 가능하기도 하고, 특급 호텔의 경우에 하루 숙박하는데 200$ 넘는 곳도 있다. 네팔 여행은 대부분 트레킹을 겸하기 때문에 추가 경비가 발생한다. 국내선 항공 이동이라든가 가이드, 포터 고용이라든가 퍼밋 및 팀스 카드 발급이라든가...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볼 때, 물가가 저렴한 편이지만 관광객들에겐 따로 가격이 책정(이중 가격제 적용)되기에 결코 저렴하다고만 할 수는 없다. 이런 이중 가격제를 채택하는 나라들은 대체로 경제적으로 궁핍한 나라이면서 관광 수입을 무시할 수 없는 나라들이다. 한편으로 보면 자본주의가 도입되지 않은 이유일 수도 있다.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관련 예산을 짤 때, 꼭 읽어보아야 할 사항
http://cafe.naver.com/trekking/30510
http://cafe.naver.com/trekking/1780
http://cafe.naver.com/trekking/14448
카트만두 타멜이나 포카라 레이크사이드에는 수많은 숙소들이 있다. 하루 숙박에 100루피에서부터 200$까지 각양각색의 숙소들이 있는데, 최성수기가 아니라면 숙소를 구하는데 애로 사항은 별로 없다. 비수기에는 많은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각자 예산에 맞는 숙소를 구하여 즐거운 여행을 하길 권한다. 대부분 숙소들은 자체 인터넷 웹 페이지를 가지고 있기에 사전 예약을 하면 무료 픽업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들이 많다. 한인 숙소는 일반적으로 조금 비싼 편이며 더 저렴한 숙소를 희망하면 현지에 도착하여 워크인(walk in)으로 구하는 것이 좋다. 타멜의 경우 수많은 게스트하우스가 오늘도 배낭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최성수기라도 방을 못 구하는 경우는 없다. (게스트하우스나 저급 호텔의 경우에 말 바꾸기를 하는 빈도가 잦다는 말이 있다. 가령 체크인 할 때, 요금에 택스 포함이라고 했다가 막상 체크아웃 할 때는 오리발을 내밀기도 한다. 체크인하면서 요금을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아두면 꼼짝 못한다.) 한국인 숙소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 그곳의 고정된 정보로 인하여 오히려 놓치는 다른 정보가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한인 숙소를 희망한다면 아래를 참조하면 된다.
타멜의 약도
http://cafe.naver.com/trekking/14320
카트만두 소재 한인 숙소 구하기
http://cafe.daum.net/nepal-himalaya-news/4kSu/1
식당 또한 마찬가지다. 한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부터 인터내셔널한 레스토랑,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로컬 식당 등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이 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이 역시 한식 메뉴는 우리나라에 먹는 것과 유사한 맛을 내지만 가격 또한 비슷하기에 주머니가 가벼운 배낭 여행자들에게는 부담이 된다. 저렴한 예산으로 여행을 하는 사람은 현지식이나 티벳탄 식을 선택하면 아주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타멜에서는 티벳탄 식당인 [스몰 스타]나 [길링체]가 배낭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카트만두와 포카라 소재 한인 숙소 및 식당
http://cafe.daum.net/nepal-himalaya-news/4kT3/1
트레킹을 하는데 많은 장비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 3가지는 등산화, 침낭, 등산 의류이다. 사전에 잘 점검하여서 현지에서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
등산화
http://cafe.naver.com/trekking/1277
http://cafe.naver.com/trekking/2226
침낭
http://cafe.naver.com/trekking/3192
등산 의류
http://cafe.naver.com/trekking/3252
http://cafe.naver.com/trekking/3253
http://cafe.naver.com/trekking/3254
http://cafe.naver.com/trekking/3255
http://cafe.naver.com/trekking/3256
http://cafe.naver.com/trekking/3257
http://cafe.naver.com/trekking/3258
http://cafe.naver.com/trekking/3259
트레킹에 필요한 장비를 모두 가지고 있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평상 시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을 트레킹 때문에 구입한다면 비용 부담이 되기에 카트만두의 타멜이나 포카라의 레이크사이드에 있는 대부분의 장비점에서 렌탈이 가능하다. 트레킹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 3가지는 등산화, 침낭, 배낭이다. 그 외에도 자켓이나 스틱도 아주 요긴하다. 정품을 구입하려면 히말라얀 뱅크 맞은편에 전문 매장들이 있다. 그 외 일반 등산 장비점에 가면 정품은 아니지만 가리지날(짝퉁) 제품도 많이 있는데 모조품이라도 트레킹을 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으며 가격도 저렴하므로 필요한 사람은 구입해도 된다.
일반 등산 장비점(타멜 거리에 발이 차이는 것이 다 장비점일 정도로 무수히 많이 있다. 몇 군데 둘러보면 대략의 가격을 알 수 있으며, 발품을 많이 팔면 가격 대비 성능이 괜찮은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여기서 소개를 하는 이유는 많은 네히트 방문자들이 적당한 곳을 추천해 달라고 하여, 어느 정도 신뢰가 된 가게이지만 가격 흥정은 필수이다. 네히트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은 잘 아시리라 본다. 네팔에는 특히 카트만두 타멜에서는 정찰제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물건을 흥정하는 요령은 여기를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http://cafe.naver.com/trekking/1171
장비 구입 및 렌탈
Nepal Mountain Gear (Buying, Selling & Renting) 카트만두 게스트하우스에서 조금 내려오면 타멜의 유일한 슈퍼마켓 맞은편 코너에 위치해 있다.
(manufacturer, Wholesaler & Exporter of all kinds of Trekking & Climbing Equipments)
P.O. Box 13956 Thamel, Kathmandu, Nepal
Tel : +977-1-4701064
Cell : 9841215820
E-mail : lakparai@gmail.com
Web : www.nepalmtgear.com
Ceo : Lakpa Rai
소냐 (Shona) 렌탈 하우스 (장비 렌트)
Tel : 977-1-4265120
Web : http://cafe.daum.net/yakzone/5fqt/438
네팔 히말라야 각 계절별 날씨와 준비물 종합
http://cafe.naver.com/trekking/21682
산의 날씨에 관한 정보
http://www.mfd.gov.np/adminM/report.php
http://www.mountain-forecast.com/
예를 들어 쿰부 히말라야 칼라파타르의 날씨 정보를 알아보려면
http://www.mountain-forecast.com/peaks/Kala-Pattar/forecasts/5545
네팔 여행이나 트레킹 준비물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는데 필요한 준비물은 트레킹 스타일이나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또 계절에 따라서 약간 유동적이다.
http://cafe.naver.com/trekking/5719
http://cafe.naver.com/trekking/23075
http://cafe.naver.com/trekking/23076
http://cafe.naver.com/trekking/23110
또 다른 분의 준비물
http://cafe.naver.com/trekking/19756
여성 트레커 준비물
http://cafe.naver.com/trekking/7136
네팔 여행에 유용한 한인업소 웹 주소
http://cafe.daum.net/nepal-himalaya-news/4kT3/1
히말라야 석청의 진실 게임
히말라야 석청을 우리나라의 산삼과 비슷한 효능이 있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계신 분이나 의학적인 근거도 없이 신비의 명약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나 말기 암의 가족이나 친지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어 보려는 자들이나 혹은 선물용이나 복용을 목적으로 석청을 구입하려는 분은 아래를 필독하길 권한다.
http://cafe.naver.com/trekking/21022
http://cafe.naver.com/trekking/21062
파시미나를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데, 실제 한국에서 그 효용성은 생각보다 많이 떨어진다. 진품은 구별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설사 진품을 발견해도 그 가격도 만만치 않기에 선물용으로 그렇게 추천할 품목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구입을 원한다면 아래를 참조하여 구입하기를 권한다.
파시미나 구입
http://cafe.daum.net/nepal-himalaya-news/4kXc/2
http://cafe.daum.net/nepal-himalaya-news/4kXc/3
기본적인 네팔어
트레킹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네팔어
http://cafe.daum.net/yakzone/I9VX/2
네히트 애정백(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에서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백두산)
모 방송국의 예능 프로인 개콘(개그 콘서트)에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 주는 남자)을 본떠서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에서 애매한 것을 정해 주는 백두산”이라는 코너를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뭐 절대적인 것이 아니기에 이렇게 하지 않는다고 해서 ‘경찰이 출동한다거나 쇠고랑 차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들이 이것을 지킬 때 비로소 행복한 트레킹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자, 이제 네히트에서 이렇게 딱 정한 것이니까 가능하면 여러분께서 협조 좀 해 주셔야겠습니다.
우린 지난해 "공정 여행"이라는 단어가 화두가 된 것을 기억하고 있다. 공정여행이란 페어 트래블(fair travel)이라고도 한다. 그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http://cafe.naver.com/trekking/17399
이제 우리 카페에서는 공정 여행을 넘어서 스마트 트레킹을 지향하고자 한다.
트레킹도 여행의 한 분야이기에 트레킹을 하는 사람에 의해 얼마든지 달라질 수가 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스마트한 트레킹을 할 수 있는가? 공정 여행에 포함된 것은 물론이고 거기에다가 트레킹에 관한 한 객관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트레킹을 하면 될 것이다.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중에 산중에서 만나는 아이들에게 사탕이나 초콜릿 등 단 음식을 주지 않기를 부탁드린다. 한국인을 제외하고는 다른 나라 트레커들은 그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해서 사탕이나 초콜릿을 절대 주지 않는다. 그럼 왜 한국인들만 유별스럽게 그렇게 행동을 할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과거 춥고 배고프던 시절의 우리 모습을 보는 것 같기에 무엇인가를 그들에게 베풀고 싶은 서푼어치도 안 되는 동정심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스치고 지나가는 산골 아이들에게서 아주 작은 것을 주고선 느끼는 그 일회성 희열감으로 인한 스스로 만족 때문일까? 스마트 트레킹을 위해서 아이들에게 거지 동냥 주듯이 무엇인가를 제발 주지 마시라. 네팔 관광청(NTB)에서도 아이들에게 거지 근성을 키울 수 있으니 자제해 달라고 하지 않는가? 그럼 사탕 대신에 볼펜을 주는 것은 괜찮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종이가 귀한 산골에서 볼펜만으로는 별 의미가 없으며, 그럼 볼펜과 노트를 같이 주면 괜찮지 않는가 하는 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잠시 느끼는 베품에 대한 희열감을 맛보려고 하지 말고, 비록 적은 양이라 할지라도 학교에 기부하기를 권한다. 트레킹 중 지나가는 마을마다 학교를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트레킹 중 만나는 산골아이들이 다른 나라 트레커에게는 절대 무엇을 요구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만 유별나게 사탕이나 초콜릿, 볼펜, 돈 등을 요구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 아이들을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다음은 사진 찍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트레킹을 갈 때 히말라야의 그 엄청난 풍광을 상상하면서 똑딱이든지 DSLR이든지 반드시 카메라를 가지고 갈 것이다. 뭐 신세대들은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증 샷’ 이라든지 자신이 다녀온 곳에 흔적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욕망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더 강한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가짐 혹은 자세가 중요하다고 본다. 아무리 사진 찍는 것을 좋아 하더라도(여기에는 아마츄어 동호인이나 프로 작가까지 포함) 사람 사진을 찍으면서 무엇인가 댓가를 지불하여서는 곤란하다. 흔히 땟국물이 덕지덕지 묻었거나 콧물이 줄줄 흐르는 아이들 사진을 찍을 목적으로 아이들에게 사탕을 주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그렇게 하다보면 다음에 가는 사람은 무엇인가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사람을 찍을 때는 초상권이라는 것이 있다. 비록 네팔 사람들이 무지하고 그런 것 하고는 상관없이 사는 산골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사전에 사진을 찍어도 좋으냐고 허락을 받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일 것이다. 트레킹 중에 로컬 포터들이 무거운 건축 자재(80kg이 넘는 목재)를 힘겹게 운반하는 것을 볼 경우가 종종 있는데, 마치 승냥이가 좋은 먹잇감을 발견한 모양으로 그 포터들의 고통은 생각하지도 않고 사진기를 들이대는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짓거리이다. 만약 우리들이 못 먹고 못 사는 시절에 우리들보다 잘 사는 선진국의 사람들이 우리들의 노동 현장에서 힘든 일로 생업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을 찍자고 사진기를 들이댄다면 우리의 기분이 어떠하겠는가? 네팔 산골에 사는 사람들은 우리들이 가지고 가는 디지털 카메라에 대해 대체로 호기심이 많다. 자신의 모습을 찍은 액정 화면을 보여주면 신기해하고 즐거워하곤 한다. 하지만 그것은 일부 사람들의 생각일 뿐이다. 어떤 사람들은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이대면 아주 불쾌해 하면서 “No Photo"를 외치기도 한다. 제발 사람을 찍으려면 사전 허락을 받도록 하자. 물론 스냅 사진이나 풍광 사진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또 사진을 못 찍게 하는 ”No photo zone"에서는 사진기를 들이대어서는 안 될 것이다. 찍는 즐거움을 제대로 즐기려면, 찍는 매너부터 올바르게 가져야 함을 명심하자.
카트만두 현지에서 여행이나 트레킹 도움 받기
공정 여행을 지향하는 우리 카페는 정식 [트레블 & 트레킹 에이전시] 라이센스를 가진 현지 업소와 어렌지(arrange) 관계를 맺고서 가이드나 포터 고용에 있어서 그 또한 정식 라이센스를 가진 자와 조인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서 현지 업소를 선택할 때, 꼭 참조할 사항은 그 업체가 정식 NTB(네팔 관광청)나 TAAN(네팔 트레킹 여행사 협회) 소속인가를 확인하고, 가이드나 포터가 정식 라이센스를 가진 사람들인가를 확인하시기를 권한다. 공정여행이라고 뭐 거창하고 대단히 까다로운 것만은 아니다. 우리가 사소하게 여기고 넘어갈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는게 바로 공정여행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네팔 카트만두 현지에 우리 [네히트] 카페의 스텝이 2명 있다.
한 분은 [The Coffee]의 강 호경 사장님이고, 또 한 분은 [J Vill 여행사]의 홈 사장님이다.
물론 [더 커피] 사장님은 한국분이고, 제이빌 사장님은 네팔리이다. 하지만 제이빌의 홈 사장님은 한국에서 근로자로 오래 동안 근무를 하였기에 우리말이 제법 유창하므로 소통하는데 큰 문제가 없으며 한글도 제법 잘 쓰는 편이다. 한글로 메일을 보내도 한글 답변이 가능하다.
갤러리 [더 커피]에 가면 제자리에서 뽑은 맛있는 원두커피와 쿠키, 케익, 아이스크림 등을 먹을 수 있으며 네팔 국내선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더 커피] 인근의 중급 호텔도 소개해 주고, 네팔 현지 여행사와 조인하여 네팔 여행에 관한 약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이빌은 현지인이 운영하는 여행사인데 비하여 [더 커피]는 현지여행사에 소개해 주는 차이가 있다.
[제이빌 여행사]에 가면 가이드나, 포터 소개에서부터 트레킹에 관한 모든 것과 여행사에서 취급하는 시티 투어에서부터 팀스 카드, 퍼밋 대행, 버스표 구입 대행, 차량 렌탈, 항공권 구입 등 모든 것을 다 안내받을 수 있다. 몰론 저렴한 숙소 소개도 가능하고 중급 이상의 호텔 바우쳐도 받을 수 있다. 물론 [제이빌 여행사]는 트레블 에이전시와 트레킹 에이전시, 두 개의 정식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한국인 전문 여행사이다. 카트만두에서 제일 저렴하다고는 말하기 곤란하지만(이 부분은 발품을 많이 팔면 더 저렴한 곳도 찾을 수 있겠지만) 다녀온 한국인 트레커들로부터 꾸준히 신뢰성을 받고 있는 곳이다. 카트만두에 가게 되면 각자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여 편리하고 즐겁고 스마트한 여행이 되었으면 한다. 공정여행은 네히트부터...
J.Vill Nepal Trekking & Expedition Pvt. Ltd(제이빌 네팔 투어 & 트레킹)
P.O Box : 25459, Thamel, Kathmandu, Nepal
Tel : +977-1-4418660, 4419669, Fax : +977-1-4419669
E-mail : info@jvillnepal.com, bhattaraihom@yahoo.com (한글 가능)
Web : www.jvillnepal.com, www.nepalmountain.com
Ceo : Hom Nath Bhattarai
Cell : 9851104389
Internet Phone : 070-8235-0752 (우리나라 LG U+ 인터넷 폰이므로 우리나라 시내통화 요금으로 우리말 통화가 가능하다. 가끔 불통일 때는 그곳 카트만두 타멜이 정전으로 인하여 인터넷이 불가능할 때이다)
갤러리 카페 The Coffee (espresso variations) : 커피와 다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간단한 식사(아메리칸 스타일) 정도도 가능하다. 단 식사는 사전 예약을 해야만 한다.
Address : Keshermahal Marg, Thamel, Kathmandu(타멜 입구에 있는 히말라야 뱅크 맞은 편 ‘히말라얀 자바’라는 가게를 끼고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된다)
Tel : +977-1-4410402
E-mail : nomaspring@gmail.com
Von voyage !
Have a nice trekkin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