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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곡~소사 노선도 | 대곡역에서 능곡역을 지나 부천시 소사까지 연결되는 복선전철 사업이 내년에 첫삽을 뜨고, 2020년 완공될 전망이다. 29일 국회 기획재정부 소회의실에서는 심상정 김태원 유은혜 김현미 의원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대곡소사 복선전철 본격 추진을 위한 국회·정부·지방자치단체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김현미 의원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서울시와 기재부 등의 사업비 분담 논의로 지연돼왔던 대곡~소사 전철 사업을 내년까지 실시협약체결, 실시설계 및 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7월 착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양시 4명의 국회의원 이외에도 원혜영, 김상희, 김경협 국회의원과 조규홍 기획재정부 경제예산국장, 손병석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서상교 경기도 철도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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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미, 유은혜 국회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분담금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 |
대곡~소사 전철 사업은 현재 공사 중에 있는 소사~원시선의 연장선으로 총연장 18.3km에, 총사업비 1조 1631억 원이 투입된다. 2009년 국토교통부가 민간투자사업(BTL)으로 고시하여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막대한 예산분담 문제로 사업이 지연돼왔다. 2013년 정부예산 확정시 국회 예결특위에서는 대곡~소사 전철사업을 일반철도로 구분하고 사업비 중 중앙정부가 90%, 서울 고양 부천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10%를 부담하기로 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예산 부담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왔다. 김현미 의원 등 고양시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29일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전격적인 합의를 이끌어내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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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국회 기획재정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간담회 모습. |
대곡~소사 전철사업은 목포에서 기존 호남·전라선을 이용, 서천을 경유하여 건설 중인 서해선(홍성~안산, 90.2km), 소사~원시간 복선전철(23.5km)과 연결되어 경의선을 통해 향후 신의주 등과 연결하는 대륙진출 철도노선의 핵심구간이다. 이후 경기 서부권역과 인천지역의 철도교통이 서울지하철(3·5·7·9호선)과 연계되어 수도권 및 서울시민의 교통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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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곡~소사 조감도 |
김현미 국회의원은 “대곡 소사 전철사업 추진과 관련한 대부분의 걸림돌들이 이번에 해결돼 내년 착공과 예산배정이 확정됐다. 고양시와 부천 등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며 “GTX등은 아직 타당성 조사도 통과하지 못했는데 대곡역에서 바로 9호선을 연결해 서울 강북, 강남권까지 연결된다면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정 의원실의 김복열 보좌관은 “대곡~소사 구간의 지자체 예산 부담액 10%에 대해 그동안 서울시가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심상정 의원님이 박원순 시장을 직접 만나 거듭 설득한 끝에 예산배정을 약속받았다”며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는 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