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선 지식 27, 26, 나의 어혈회복운동 필요성
나에게 찾아온 어혈은 잔인한 현상
아무리 수행자에게 있어서
자비심을 선양한다고 해도
나에게는 어혈의 병을 치유
어혈이라는 병은 고치지 않고서는
발걸음을 옮길 수 없는 흔들림
우주가 흔들리는 이명 같은 현상
이러한 현상이 나에게 찾아온 이유는
멸빈 자들을 회복하려는 승려들을 위하여
나에게는 의무 같은 것이지만
실로 나는 그들을 진실로 불교의 모습
수행의 모습으로 귀의하려는 의도적
그러한 의도적 현상을 그들은 알고 있는지
아무런 반응이 없는 이들이다,
나는 그들을 미워하지는 않지만 조금은
섭섭하다고 말하려고 하는 이유는
그들은 오래도록 주지직을 수행했던 승려들
그들은 나에게 아무런 역할도 부여하지 않고
나에게는 그들이 칭송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무시하지 않는 다정한 선우라고
그렇게 말하고 있는 선유들이기에
나는 그들의 곤경을 목격하고 치유하려는
불교의 병을 고치려고 운동하였던 것
그러한 일들을 방해하지는 않았다는 점을
나는 그들을 칭송하려는 이유였다.
나의 다정한 벗들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들의 동문이 있고 같은 뜻을 학습한
전략을 학습하기도 했던 선우 같은 사람들을
구하려는 이유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음이다.
그리하여 섭섭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데
나에게는 어혈이라는 병이 찾아온 것이네
나에게는 아직도 그들이 지향하는 불교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나와 함께 하려는 이들
그들은 나를 버리고 자신만의 길 자신의 법
그것을 수집하려는 의도적 힘을
그들은 지니고 있음을 자랑이라도 하듯
그렇게 그들은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정진
정진하는 모습으로 나섰는데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찾아온 어혈이라는 병
그것이 나를 슬프게 한다.
어혈은 슬픈 병이다.
나와 머리에 난 상처를 치유할 수 없는 병
침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지만
침으로 나의 어혈을 치유한다면
나는 참으로 아름다우면 시를 창작하려는데
진실로 치유할 수 있는 인연이 될 것인지
나는 나를 지켜보려고 한다.
나의 병든 몸으로 나를 지켜보려는 힘
그것은 나를 지키려는 의도적 힘
그 힘을 지키려고 하는 법
수행법을 학습하려는 수행은
어혈을 치유해야 한다는 결사
결사의 힘을 그들에게 보여주려고 한다.
나의 어혈에 대한 병을 치유하려는 것은
지금도 불교의 바른 지침을 보내지 못하고 있어
나를 잠에서 깨어나게 하려는 것은
잠을 청하는 시간을 긴긴 잠을 말하는 의사
적이도 어린이들 같은 잠을 청해야 한다.
잠을 청하는 것이 즐거움이네
2024년 3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