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력 8년에....
이제야 조금 백스윙을 어떻게 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그저께 아는 형님하고 일산에 있는 드라이빙레인지에 갔었네요.
처음 1시간 정도는 그냥 평상시대로 공을 쳤었는데, 그 이후에 뭔 생각이 났었는지,
백스윙을 왼손목각을 유지하면서 해보았습니다.
어라~!!!
백스윙탑이 굉장히 편안해지고, 공이 만만하게 보이면서,
맘껏 휘두를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겁니다.
역시나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스윙이 되는데, 공은 빨랫줄타구가 나오면서
좋은방향으로 나가더군요! 다른클럽과 더불어 5번우드도 쳐보았는데
대략 220m정도는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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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습장가서 프로님한테 물어보았습니다.
왼 손목각을 그대로 백스윙만드는데 좀 봐달라고.....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현재 연습장에서 왼손목각을 그대로 유지하고 공을 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라는
말을 같이 해주시네요.
제가 느낀것을 조금 적어 볼께요!!
왼손목각과 더불어 오른팔꿈치가 어드레서 상태에서 오른쪽 하복부를 가르키는데,
백스윙탑에서 왼손목각과 오른팔꿈치가 들리지 않고 오른쪽 하복부쪽에 있게 되면
백스윙탑이 굉장히 편해지면서, 클럽을 인사이드로 내릴수가 있고, 머리또한 저절로 고정됩니다.
백스윙탑에서 클럽은 목표를 향해있고, 이렇게 백스윙을 하면 클럽이 몸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타이거우즈가 국내에 와서 레슨한 내용이 있는데, 거기서 말한것이
왼손목각 유지와 백탑에서 샤프트가 목표를 향해야 한다는 것이였는데,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백스윙을 쉽게 하기 위해서 손목을 돌려서 하는데, 그렇게 되면 스윙궤도가 틀려집니다. 클럽이 몸안에 있지를 못하고 벗어나게 되구요, 손목을 돌리는 것은 돌려치는 스윙을 하겠다는 소리인데, 그렇게 되면 방향성이나 정타로 공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옆에서 지도해주는 사람만 있어도, 저 동작은 2~3일정도면 만들수가 있을겁니다. 그 다음에는 골프가 쉽게 다가오죠!
정말 좋은 지적입니다. 오늘 간만에 레슨받았는데...왼속목이 꺽이는 것부터 고치라고 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