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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을 읽고 수지(受持)하는 사람을 얕보고 멸시하며,
미워하고 질투하며 원한을 품는 사람은
죽어서 아비지옥(阿鼻地獄)에 들어가리라.」
『지묘법화문답초(持妙法華問答秒) ・ 신편어서 p.298』
『지묘법화문답초』는 니치렌대성인이 1263년 3월, 가마쿠라(鎌倉)에서 쓰신 어서입니다. 이해 2월에 이즈(伊豆) 유죄에서 사면되어 가마쿠라로 돌아오신 직후입니다. 누구에게 주신 어서인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호에 『지묘법화문답초』라고 있듯이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를 수지함에 있어서 5개의 문답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법화경을 읽고 수지하는 사람’이란 본존님을 수지하고 광포에 힘쓰는 우리 연합회의 신도 한 사람 한 사람을 가리킨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십사비방의 마지막 네 가지에 정법을 행하는 사람을 경멸하고[(경선(輕善)], 증오하고[증선(憎善)], 질투하고[질선(嫉善)], 원망하는[한선(恨善)] 것 등 방법이라고 하는 것이 있으며 정법을 수지한 사람에 대한 이런 행위는 법에 위반하는 행위로 이어지기 때문에 아비지옥의 인(因)이 된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예를 들어, 동지에게 결점이 있고 혹은 실패했다고 해도 그것을 나무라지 말고 서로 보완하고 지켜 전진하자고 격려하시는 구절이라고 배견할 수 있습니다.
저마다 개성을 발휘하고 마음을 합하여 이체를 동심으로 하는 투쟁을 전개할 때, 가진 힘은 몇 배가 되고 광포의 승리를 손에 쥘 수 있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이체동심의 단결이 바로 승리의 요체인 것을 다시 한 번 명심해야할 것입니다.
그 까닭은 법화경을 가진 자는 반드시 모두 부처이며, 부처를 헐뜯는다면 죄를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서로 비방해서는 안된다라고 지남하신 이유는 본존님을 수지하고 광선유포에 매진하는 우리 연합회의 신도는 부처와 동등하기 때문입니다.
착실하게 신심에 힘쓰는 동지를 원질하거나 비방하며 헐뜯거나 하면 어렵게 쌓은 신심의 복운을 자신이 소멸시키는 것이 됩니다.
본존님을 수지하고 순수하게 신심하는 사람, 착실하게 광선유포에 투쟁하는 사람은 모두 동등하게 불자로서 마음 깊이 존경하고 서로 칭찬하며 전진해가야 할 것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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