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대화할일도 업무상 만날일도 없는 백수생활이 몇년간 계속되다가 - 명칭이 바뀐 책임 건설관리기술자 를 하고있다 .옛날이름으로는 감리단장이다.대전청에서 단장을 하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사유로 그만두라는 압박속에 현장을 그만두고 대기하다 광명-서울 간 민자도로공사에 구간 단장으로 입찰에 참여하여 수주를하여 공사가 진행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본사에서는 무급으로 대기하란다.무급이란 돈을 전혀받지않고 공사시작시 까지 대기 하는것을 말하는데 그렇게 대기한지 1년이되니까 나이가 60세가 되었으니 퇴직하란다 .감리가 언제부터 정년이 정해져있는지?나도 회사에서 책임있는 자리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회사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월급쟁이로 살아 왔지만 감리단장을 하면서 보고듣고 회사에서 하는 행위들을 보면 참으로 급여생활자로서의 애환이 느껴진다고 표현하고싶다.
이제 나이상으로 취업에대한 욕심이나 돈에대한 갈등과번민으로 구차해져야할 사항은 아니니까 편안하게 있는사항들을 나열해보면 첫째 ;사람을 잘만나야한다.
1,여기에 나의 주관적 판단이 많이 들어가있어 객관적이지 못한 부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으리라본다.
2,분명한것은 나의 생각이나 상대를 판단하는 근거가 오직 나의 주관적 관점이라는것을 밣혀둔다
햇수로4년 만 3년이상 근무하면서 만난 사람들에대한 관계와 그관계로 인하여 야기된 문제점들 나열해 보고자한다 .이내용들은 사람과사람사이에서 업무상으로 같은 일을 하면서 자신의 이해관계에따라 처신하는 모습들이다.
내가 감리원으로 데리고 있던 직원에 대하여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을 표현해보면 성실하다, 맡은 업무에대하여 열심히한다 .그러면 더이상 볼것이 없는것아니냐고 생각하겠지만 조금더 나아가면 그것이아니다.전직 공무원을 하다 개인사업도 한경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본사에 부회장이 인척이다.내가 시공사에서 20년이상 근무하면서 관리해본 직원들과의 차이점은 조직에대한 적응력의 부족이다 .자기가 정확하게 어떤장소의 어떤조직에서 위치가 어떻다는 인식이 부족하다.서울시 공무원을 10년가까이 하였으면 내가 봤을땐 감리현장에서의 자기 포지션을 찿거나 구축하는것은 쉽게 할수있을것 같은데 ?생각이나 행동하는게 영 아니다 .내가 보기엔 부족하다 .머리가 영 돌지않는것같다.자기가 생각할때 남을 도우고 잘대하여주고 하는것이 참잘하는 처신이라 생각하는것 같은데 우선 자기의 위치가 어디에 있으며 자기의 행동이나 처신이 가지고올 파급이 무엇인지 등을 판단하고 행동하여야 하는데 전혀그렇게보이지않는다 .나에대한 행동도 본인생각으로는 내가 마음에 들지않더라도 업무상관계 인간적 관계 등 나름대로 기준을 가지고 처신하여야 하는데 그렇지못하다.업무상 예를 들면 시공사에서 기성청구가 들어오면서 저번 청구시에는 사무실 설치비용이 월임대료로 되어있었는데 공무차장이 대학동문이 오고 소장도 선배였다. 소장은 처음부터 있었고 선배가 공무차장으로 새로오면서 사무실 설치비용을 일시불로 청구가왔다 .내가 그걸 설계서를 검토하여 월임대료밖에 줄수없다는것을 밣혀줄때까지 모르쇠다 .공무업무를 보고있으면서 첫번째 기성도 아니고 저번 기성에 포함된 내용인데 모르쇠다. 이런 사항을 보는 나의속은 그직원에 대한 큰 불신이 싹튼다 .아무리 대학 선후배 사이라도 될수있는것과 될수없는것에 대한 선이 명확하지못한 직원에대한 나의 감정은 좋지 못한 쪽으로 흐른다 .
업무에 대한 이해도 늦고 겉으로는 업무를 하고있지만 일상적인 업무외에는 제되로 처리되는게없다.현장감리도 멍청하다.손에 쥐어주지않으면 못하는 ?공과사에 대한 흐리멍텅 과 어떻사안에대한 가치관 같은것은 나의생각과 너무 차이가난다.우리는 업무상 남의간섭도 싫어하지만 남이간섭하게 빌미도 제공하지 않는다.현재 나의 업무가 나를 살리고 가족도 부양하는 중요한 업무인데 ,작은 정에 얽매여 처리한다는것은 나의 자존심상 전혀아니다.작은것에 정을 주고 그기에 좌지우지되어 내가 생각하기에 큰일인데 그런일에 해가 가는 행위는 나는 용서못한다.그리고 모르면 자기를 위하여 공부하여야하고 어떤 노력을 하던 그일을 습득하여 남에게 지적받는 행위는 일어나지 않아야하는데 그런 것이없다 .현장검측한 결과가 철근 연결부가 연결되지도 않고 작업상태가 불량하고 완결되지도 않은 사항을 전혀 꺼리낌없이 완료라며 승인하고있다.책임감도 없고 뭐에 가치관을 두고있는지 모르는 상태?
그래도 뒤에서 할소리는 많은 모양이다.본사쪽에서 컴플레인이 있다.워낙 대놓고 할얘기들이 없으니 흐러가는 소리로한다.
사람이 뒤통수를 맞는데는 이런 어중관한 인간을 잘 콘트롤하지 못하면 맞는다.무능하면 자신의 능력을 탓하고 노력해서 벗어날 생각은 안하고 주저리주저리 이사람저사람에게 신세한탄하고 강한 단장 욕하며 동정심에호소하고 동료애에 빌붓어가는것도 개인의 능력에 속하겠지만 향후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많으리라본다.나이가들면서 계속 바꿔야 된다고 생각하는게 나만의생각이 옳다고하는 아집이라고 반성해본다 .지금 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맞다고 주장하는 내 주장이 꼭맞다 라고 할수있을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 .왜냐면 다양한 사람의 다양한 의견이 있을수 있을수있으며 생각과행동의 엄청난 다변화를 가져 왔는데 육칩십년대의 춥고배고픈시절을 살며 그기에적응하고 꼭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속에서 살던 나의 생각과 행동이 과연 완벽했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