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이 만들어 낸 법칙은,
절대로 변하는 것이 없는 영원불멸의 것이며,
마음을 잃은, 인간의 지혜(智惠)만으로,
이 법칙을 뒤집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신의 자식인 인류는,
이 불변의 신리를 스스로 깊이있게 구하여,
그 신리에 맞는 생활을 하고,
보다 넉넉한 마음을 만들어 냄과 동시에,
조화된 사회를 이룩해가지 않으면 안 된다.
바르게 생활한다는 것은 (=정명)
일상생활의 마음과 행동에 있어서,
가정생활의 본연의 자세, 이웃과의 사귐, 직장인으로서의 마음가짐.
사용자로서의 본연의 자세등을,
올바르게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일상생활에 있어서,
자칫 사소한 일에 마음을 빼앗겨 육근(六根)에 좌우되기 쉬우며,
마음의 왜곡을 만들고 마는 것이다.
더욱이 눈으로 보는 여러 현상. 귀로 듣는 여러 문제,
그리고 내뱉는 말, 이런 것에 의해서
우리는 마음의 갈피를 못 잡을 때가 많다.
또한 남까지 현혹시켜 큰 죄를 짓고 만다.
이와 같이 눈. 귀. 입은,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서
이것들에 휘둘려 버리면, 번뇌의 노예가 되어,
자기 자신을 잃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전생윤회(轉生輪廻)의 과정에서 만들고 만
카르마(業)가 마음속에서 배어 나와서,
악순환 (악(惡)의 운명)에 몸을 빠뜨리는 결과가 되고 만다.
바라지 않는데도, 병에 걸리거나,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남한테 속기도 하여, 남을 믿지 못하게 되기도 하며,
작은 마음으로 된다.
작은 틀 속에 갇힌 자기 자신을 만들어 내어,
괴로운 인생을 보내게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카르마에 휘둘리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먼저 현재의 환경, 입장.
살게 해주는 그 자체에 감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물건 하나에도, 많은 사람들의 노고에 의해 만들어지고,
도움받고, 또 태양이나 물등, 자연의 은혜가 있어,
우리의 존재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 은혜를 갚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결점을 알고,
고쳐나가서, 인류의 사회를 위하여
남은 시간을 봉사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바르게 사는 데는"〗
먼저 육근(六根)에 좌우되지 않는 자기를 발견할 것,
그것이 먼저 해결되어야 할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의 결점과 장점을 똑똑히 바라보고,
결점은 고치고,
장점은 살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기 위한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병이건 사고이건, 또한 남에게 속임을 당하기도 하는 것은,
오관(五官)에 휘둘려진 상념과 행위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우리의 결점, 단점은,
아무래도 오관에 근거하는 상념에 제일 먼저 결부되기 쉽다.
그러기에 결점의 수정에는 결단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바르게 생활한다는 것은,
인생의 목적과 사명을 깨달은 나날의 생활 행위에 있는 것으로서,
항상 평안한 경지에서,
일체의 거리낌이나 집착으로부터 벗어난,
족함을 안 생활을 보내는 것이다.
집착으로부터 벗어나, 족함을 알게 되면,
일을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염려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부질없는 생각이다.
정도를 깨닫고, 후회없는 일을 하루하루 거듭해가면,
누구든지 피안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일일 일생(一日一生).
미련을 남기는 것이 없는, 생활을 하여 보는 것이다.
그리고 반성해도, 좋은 면밖에 나오지 않는,
그러한 하루를 체험해 보는 것이다.
《"바르게 도(道)에 정진한다는 것은 (정진)"》
주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의 말이다.
부부, 양친과 자식, 형제, 친구 등은,
저마다의 인연, 또는 약속 아래, 맺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아욕에서 나오는 자기주장을 하지 말고,
조화를 목표로,
감사와 보은의 나날을 보내는 것이다.
그 중에는, 자기는 조화를 바라지마는 아내가, 남편이,
친구가 좀체로 말하는 것을 듣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어,
헤어지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래는, 한 쪽이 양보할 마음을 가지고 태도를 바꾸면,
상대도 달라지게 마련이다.
의사 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도,
무엇인가 원인이 있어서 그런 것이니,
부조화의 뿌리를 깊게 찾아내어, 잘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그래도, 조화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상대의 폭력이나 독설이,
끊임없이 공격해 오는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중도에서 일탈(逸脫)한 상대의 모습을 느껴도,
다투어서는 안 된다. 다투지 말고,
⟨‘이 가엾은 사람에게, 부디 신이여, 평안함을 주소서’⟩
하고 진심으로 기원할 만한 여유를 가져야 한다.
인욕(忍辱)이란,
⟨나중에 두고 보자.⟩나중에 ⟨복수해 주겠다.⟩
등의 생각을 마음속으로 생각해서는,
인욕이라고는 말하기 어렵고.
그 상념은 어두운 구름으로 뒤덮여,
스스로의 영위기(靈圍氣)를 부조화로 흩트리게 된다.
외부로부터의 수모를 잘 견뎌 마음에 왜곡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결론은, 조화할 수 없는 사람들은,
육체적으로 부조화하게 되거나,
남의 신뢰도 잃고 점점 더 괴로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만다는 것이다.
원인과 결과는 돌고 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물리학에서 말하는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과 꼭 같은 결과가 된다는 말이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 둥글고 넓고 넉넉한 것으로 만들어,
부조화한 환경에도 여러 가지 케이스가 있다고해도,
대조화(大調和를 목적으로 한 인간관계를 이룩해 나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정진(精進)의 제일의 목적이라고 말 할 수 있다.(=正精進)
다음으로 《바르게 염(念)한다.》이다.
(정념=正念) “염(念)”에는 목적이 있을 것이다.
훌륭하게 되고 싶다든가. 좋은 집에 살고 싶다든가,
저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든가 저 사람은 밉다고하는 것등
사람에 따라 각양각색일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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