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택시” 제주를 품다. 제25탄
“해밀 사회봉사단” (무료 급식소)
haemil free food service center
(대구광역시/비영리 민간단체)
15년간 이어온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 무료 급식 봉사를 시작한 지 처음으로 급식 장소(소공원) 환경개선 공사(2024년 5월~6월 26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휴가 아닌 휴가를 받게 되어 평생 최고의 후원자이며 평생의 동반자인 김이순(부인)님과 함께 제주도 올레길 완주를 목표로 제주도 한 달 살기를 시작합니다.
-제주도 한 달 살기 24일차-
1. 제주도 올레길 "18-1코스, 18-2코스"는 추자도이다. 추자도 올레길은 추자도의 가장 큰 두섬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지난다. 추자도 올레길을 속속들이 만족스럽게 여행하고 싶다면 1박 2일로 계획을 세우는것을 권한다.
2. 추자도 올레길(18-1, 18-2)은 제주연안부두에서 하루 한번(오전 8시 제주 출발 ~ 오전 10시 추자도 도착) / (오후 4시30분 추자도 출발 ~ 오후 6시 30분 제주도 도착) 추자도 체류시간 "6시간 30분"밖에 되질 않아 전문 올레길꾼이 아닌 이상은 가급적 1박 2일 일정을 잡기를 권하고 있는 코스이다
3. 추자도 올레길은 배편이 제주연안부두에서 신양항 노선밖에 없는 관계로 김이순씨는 신양항에서 올레길 둘러보기로 하고 나는 서들러 18-2코스(신양항~추자면 사무소)부터 시작 했다.
4. 대왕산은 잘 포장된 오르막 길이 기다랗게 연결되어 있다. 정상에서는 더 멀리 더 넗게 추자도 풍경이 보인다. 북서쪽으로는 상추자도 힌색 등대가 보이고 남쪽으로는 지나온 산들과 멀리 보이는 섬들이 한 눈에 보인다.
5. 18-2코스 종점인 추자도 상추자항에 이르려 스템프를 찍고 다시 18-1코스를 시작한다.
추자도 체류시간이 한정되어 있어 눈 돌릴 여유도 없이 추자초등학교 운동장을 지나 봉글레산(포고 85.5m)를 지나 최영장군(1374년 고려시대 공민왕 때 목호의 난을 진압하기위해 제주도로 가던중 심한 풍랑을 만나 추자도에 머들게 되었다. )사당을 만난다.
6. 제주도 올레길 18-1코스는 해안 절벽길과 중간산올레길로 나뉜다. 나는 난이이도가 최상급인 해안절벽(나바론 하늘길)을 택했다. 힘은 들었지만 평생에 가슴에 간진할 절경을 만끽하며 추자교를 향했다.
7. 제주도행 배시간에 얼마남지 않아 서둘러 신양항으로 향했다. 신양항에서 김이순씨를 만나 무사히 추자도 올레길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