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가 해와 미륵불좌 |
女 : 始作笙篁女媧氏(시작생황여와씨)란 어떤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까? |
父 : 女媧氏(여와씨)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여호와 하나님을 뜻한다. 한문 글자의 뜻 그대로 앞으로 돌아오는 시대는 바탕이 음도세상이라 여와는 女子이고 불교로써 말하면 西方淨土(서방정토)라 음도세상의 뜻이다. 또한 주역이치에서는 兌(태)는 서방이요, 兌(태)는 說也(열야)라 서방정토 세계는 기쁨의 세상, 즉 극락세상이라는 뜻이다. |
女 : 여와씨시작생황이란 후천 극락정토 천국세상을 여는데 그 소식을 생황이라는 하나님의 피리소리로써 그 소식을 알리고 천국이 시작된다는 뜻이군요? |
父 : 그러하다. 우리나라까지 유행되고 있는 천사의 나팔꽃에 대해서 언급한 바와 같이 때가 되면 하늘에서 나팔소리(피리=생황)로써 새 시대가 도래함을 전해줄 것이다. |
女 : 그렇군요. 서양 동화에도 청년이 피리 불면 많은 사람이 모여 든다는 이야기와 같이 그 생황의 피리소리를 듣고 따라오는 사람이라야 새롭게 열리는 새 하늘 새 땅의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겠군요? 그것이 불가에서 말하는 소울음소리 찾아 도통하는 것으로 함지사지에서 살아나 심우해원되고 말입니다. |
父 : 그렇지. 바로 그런 뜻이다. “以我自我(이아자아) 끄신대로 가난소야 야소해원 네하자고 自天自知(자천자지) 牛馬長生(우마장생) 賤(천)했더냐”라는 시구와 같이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가는 소를 잡아 키워내어 흰 소가 되게 한 다음 그 소를 타고서 피리를 부는 것이 십심우도가 아니냐! 선천 말시대가 후천 소시대가 된다는 뜻이다. 이치가 이와 같거늘 영신당주님이 새로운 세상은 가을이 아니고 봄이라 하였고 봄만을 주장하고 있으니 하도낙서 이치를 제대로 모르는 까닭이다. |
女 : 미륵불 사상으로 볼 때 금산사 巽坐乾向(손좌건향) 미륵불과 법주사 乾坐巽向(건좌손향) 미륵불상 좌향이 그 핵심비결이라고 하셨잖아요? |
父 : 그래. 乾(건)은 金으로 후천 가을 서방정토를 뜻하고 巽(손)은 木으로 선천 봄 세상을 뜻한다. 金山寺(금산사)는 모악산하에 있으면서 모악산 어머니 음도가 바탕이고 좌는 巽木으로 양도이지만 실제 작용은 건향으로 양도를 지향함이며 속리산 법주사는 절명이 법주사라 하나님 양도요, 좌는 하나님 乾坐로 바탕을 삼아 巽向을 하여 봄 세상을 지향한다. 그러므로 바탕은 체로써 가을이고 작용하는 것은 봄이어야 하는 것이 이치라 했다. |
女 : 그래서 금산사에 먼저 미륵불을 조성하고 두 번째는 금강산 발연사에 미륵불을 세웠으며 삼변성도라 속리산에 진표율사의 제자를 통해서 미륵불을 세웠으니 이는 속세가 성장기라면 완성기 후천 통일세계는 도가세상이기에 속리산 천황봉하에 관음대좌 천자지지가 있으므로 속리산 지명이 되었다고 가르치셨군요? |
父 : 그러하다. 하도는 선천, 낙서는 후천이라고 주역에서 말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시간적의 선후천 단어와 헷갈려 그 참뜻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巽은 봄이라 봄 세상이 맞기는 하지만 시간적으로는 낙서 후천시대가 성장기로써 실제는 선천이요, 정역시대를 후천으로 표현해야 맞는 것이 있다. |
女 : 금산사 미륵불과 법주사 미륵불의 좌향은 본래 辰坐戌向(진좌술향)과 戌座辰向(술좌진향)이라고 하셨는데 양택 이론으로는 8방을 팔괘이치로 보아 한 방위가 戌乾亥가 동궁이요, 辰巽巳가 동궁이므로 건과 손으로 말씀하신 것이지요? |
父 : 그렇다. 천문, 지리, 인사를 다 알아야 하고 철학과 종교와 과학을 다 이해할 수 있어야 하니 천간지지, 팔괘 이치를 다 알아야 하며 선도와 불도, 유도를 함께 알아야 영신당주 하나님 대행자 영신황제를 이해할 수 있음이다. |
女 : “鳳鳥適至(봉조적지) 울음울고 맹춘으로 작력할제 민신발동 잡유로다”라는 구절의 뜻은 무엇입니까? |
父 : 봉조적지란 하나님이 적당한 때와 적당한 장소에 이르셨다는 뜻이고 맹춘으로 작력이란 봄 세상만의 세상이 되는 율력(달력)으로 지었다는 뜻이며 민신발동 잡유로다란 말은 백성들까지 신합되어 하나되었다는 뜻이다. 옛말에 民神雜糅(민신잡유) 不可方物(불가방물)이라 하였다. |
女 : “불침어 천황씨지역”이란 하나님이 천하를 주관하시는 때의 하나님의 경계라는 뜻이요, 후천 봄 세상이라는 뜻이겠군요? |
父 : 그러하다. 그 새 세상에는 도통천지의 세상이라 말 함부로 하다가는 입이 삐뚤어지고 사지가 뒤틀려 도가세상살이를 못하게 한다. 그래서 “말함부로 하지말고 천어조심 하여보소”라고 경계의 말씀을 하였다. |
女 : 전삼후삼이란 주역에서 시때를 제시할 때에 先三甲 後三甲이 先三庚 後三庚화하는 이치로 七年大旱(칠년대한) 같은 七週期(칠주기) 철학적 의미라 하셨잖습니까? |
父 : 맞다. 三數(삼수)에 대해서 늘 밥먹듯이 그 뜻을 말해왔다. 선삼갑이란 甲의 머리가 나오려면 먼저 辛壬癸 先三甲이 있고 甲이 나왔어도 완성되려면 후삼이 있어야 하니 乙丙丁이 후삼갑으로 “丁”이라야 甲이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는 甲은 씨앗이라 인간 씨종자로 숨어 있어야 하니 은자라 했고 겨울철로 땅 속에 숨어 묻혀 있어야만 새 세상 봄이 되어 재생신 하는 것이라 선후삼경이 또 있다 했다. 즉 甲이 庚이 되는 이치라고 말이다. 그러므로 同甲(동갑)이란 말을 同庚(동경)으로 쓰는 것이라고 말이다. 앞으로의 세상은 바탕이 金運 후천이라니까 왜 그 뜻을 모를까? 경신경, 육경신, 三伏(삼복)의 “庚”, 강태공의 庚申, 불경의 金剛, 풍수지리의 일만이천 도통군자 정기의 산이 金剛山(금강산)이란 것을 설명했음에도 한 말씀만을 가지고 나의 이 논리를 반론한다. |
女 : 삼오십오 十五眞主(십오진주)가 되지 못해서이겠지요? 人命이 天命되어 就之如日(취지여일)되면 그때는 이해되겠지요? 취지여일이란 말은 밝은 천지 세상의 日日은 날마다 한결같다는 뜻이지요? 望之如雲(망지여운)이란 구름이 되어 천하를 주유하면서 내려다 보는 신선 같은 안목을 뜻하고 말입니다. |
父 : 그렇다. “강구에 노시던 요임금”이라 했다. 강구란 이리저리 사방천지로 잘 통하는 길이란 뜻이다. 성인은 시공에서 자유롭다는 뜻이고 동요로써 외친 노래는 삼황오제 도술이 되는바 이는 평범한 백성들이 고생한다는 뜻의 입인증민에게도 구별 없이 혜택을 입음이라는 뜻이고 이러한 도술을 도둑이라고 할 수 없다는 말이 막비이극이라고 표현하여 동요가를 지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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