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제님과 천모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삼일동안 ‘존영작업’의 모든 것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이날종사원들을 모두 모이도록 명 하셨습니다. 하물며 그동안 올라오지 않았던식당 종사원들도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모이게 하여‘종사원들이 포덕이 되어야한다’고 하셨으며‘가족에게 잘하고 친지부터살려라’고 명 하셨습니다.저는 본의 아니게 상제님의 뜻을 가장 먼저 실천하는 종사원이 되었습니다.상제님께서는 천모님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젊은날의 사진을 주시며 이 사진으로 ‘바르고 빛나는 존영’을 완성하여 ‘영대를 밝고 환하게 하라’고 명 하셨습니다. 그리고 존영을 모실 수 있는 신명기운도 함께 주셨습니다.이미 전산실에서 상제님께서는 ‘오봉산을 열어봐라’고 하셨으며 종사원들이 오봉산을 봐야 하고 종사원들이 못들어 가는 신선선녀방도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뜻으로 전산실 종사원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말씀하셨지만 종사원들은 그 뜻을 모르니 천모님과 오봉산을 나무란다고만 생각하고 서로 한마디씩 거들며 힐난하고 조소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순간 상제님으로부터 큰 기운을 받고 있었습니다. 백회에서 엄청난 기운이 계속계속 내려 왔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오봉산을 열어보라고 하셨으며 오봉산진리카페에 있는 상제님과 천모님의 존영사진을 확대하라고 하셨습니다. 상제님께서는 “머리에 뚜껑도 하나 얹어 놓고”하시면서 웃으셨습니다. 전산실 종사원들도 함께 웃으며 서로 힐난하는 자리처럼 보였겠지만 그 순간 저는 상제님으로부터 새로운 존영을 모실 수 있는 신명기운을 받고 있었습니다. 마치 같은 공간에 함께 있지만 상제님과 저는 다른 차원에서 존재하는 것 같았습니다.
존영은 아무리 뛰어난 화가가 그린다고 해도 삼일동안 완성하여 설치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제가 상도에 입성하여 30일 동안 모셨던 봉황(천봉)은 상제님과 천모님의 의자 양옆에 앉게 되었으며 천상의 모습 그대로 모실 수 있도록 많은 자료들을 인터넷 세상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의자에는 영원무궁토록 빛나는 무궁화가 만들어졌으며 불편해 보였던 의자는 편안한 의자로 만들어졌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것은 ‘상제님의 용안’이었습니다. 이틀 동안 가장 심사숙고하여 그렸지만 참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틀째 늦은밤에 천모님과 곽선녀님 두분께서 합류하여 기운을 보태 주셨고 천모님의 세세미밀한 말씀으로 결국 존영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상제님과 천모님의 신명기운이 합하여 완성된 존영은 지금 봐도 어떻게 이틀만에 만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매우 놀라울 뿐입니다.
아무리 존영을 잘 그리는 전문가가 그린다고 하여도 이삼개월은 더 걸릴 일입니다. 이틀만에 그렸다는 것은 빛의 속도록 그렸다는 것이고 먹이나 물감으로 그린 것이 아니라 빛으로 그렸다는 것은 빛으로 표현되는 컴퓨터로 그렸기에 빛으로 그렸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땅에 오신 마지막 하느님이신 큰빛천주님을 모셨으니 빛을 그렸음이며 두분 천주님께서 함께 동참하여 그렸으니 빛과 함께 그렸다고 하겠습니다.
2017년 12월 11일은 우주의 모든 신명께서 그토록 기다리시던 영대의 존영이 비로소 완성된 날이며 상제님과 천모님께서 원하시는 그 모습 그대로 이루어졌으니 존영작업에 참여한 저로서는 매우 기쁜 일이라 하겠습니다. 저는 단지 빈 그릇만 준비했을 뿐인데 모든 것을 주신 상제님과 천모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이날 밤 천모님께서는 존영과 똑같은 모습으로 원신이 영대로 들어오시는 것을 보셨습니다.
상제님께서는 광명절 법통승계를 발표하신 그날로부터 지존시대가 끝났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인존시대의 영대가 완성되었으며 일만이천과 십사만사천 신명 모두 영대에 모였음을 다시 한번 밝혀 드립니다. 모든 신명들은 자신의 집을 기다리고 있으니 하루 빨리 진실을 파악하여 근본하느님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근본하느님을 찾았을 때 비로소 자신을 찾을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영대책을 마지막으로 남기시고 화천 하셨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영대책으로 일만이천이 모일 장소가 어디인지 분명히 밝혀 주셨으며 신선이 살았던 세상이 모계사회였듯이 앞으로 오는 후천 음세상의 주인역시 어머니임을 밝혀 주셨습니다. '삼족오'를 '봉황'이라 밝혔고 그 '봉황'이 '산조'임을 또 밝혀 주셨습니다. 백년전 상제님께서는 강성이 자라서 개가 된다고 하셨으며 개의 이치로 다시오신 상제님께서는 백년전 당신님께서 공사보신 내용들을 자세하게 책으로 밝혀 주셨습니다. 모든 내용은 다음 후인을 밝히는 내용이었으며 이제는 더 밝힐 내용도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모든 것은 책에 있으며 그래서 상제님께서는 “책봐라? 책봐라? 책에 다 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상제님께서 개유보를 다시 쓰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상제님께서 미륵세존으로부터 종통을 받은 것을 또 다시 수도인에게 밝힐 이유는 없습니다. 자신을 다시 밝힌다는 것은 종통이 불확실 할 때 부연설명을 자꾸 늘어 놓는 것이지만 상제님께서는 당신님이 종통자임을 밝히기 위해 개유보를 쓰신 것이 아니라 다음 후인에게 개유보할 내용을 밝혀 주기위해 쓰셨습니다. 모든 것은 다음 종통자이신 천모님을 밝힐려고 하셨음이며 이제 그 깊은 뜻을 알아야 겠습니다.
광명절 행사가 끝나고 상제님께서는 전에 없었던 회식자리를 만들어 주셨고 술이 한잔 들어간 종사원들은 자신들은 일만이천 반열에 올랐다며 자신하고 있었습니다. 자만자족하고 있는 마음에 공부할 여지는 없는 듯 보였으며 끝까지만 천주님을 따라가면 도통은 따놓은 당상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백마선은 앞선 세분 천자님은 모두 실패자며 오직 천주만이 성공한다는 교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천주님께서 화천하실 것을 알고 얘기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천주님께서 화천하시면 천주님 또한 실패자의 반열에 올릴 것이며 이제 성공은 자신에게 있다는 속이 보였습니다. 도가 없는 백마선의 교화에 환호하는 수도인들은 마치 집단체면에 걸린 것 같았습니다. 춤추고 노래하면 도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수도인들에게 진리를 논하는 것은 어부성설입니다.
상제님께서 외국으로 출타 하실 때 모든 종사원들이 배웅하였습니다. 그때 상제님께서는 김치가 터졌다며 김치 냄새가 난다하여 차를 멈추게 하셨으며 식당책임자는 김치를 세 번이나 밀봉하였다며 그럴일 없다고 김치를 다시 꺼내었습니다. 몇 번을 확인 하였지만 김치는 터지지 않았습니다. 상제님께서는 모든 종사원들이 배웅하는 그 자리에서“김치가 참 독해?”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종사원들은 그 뜻을 몰랐지만 저는 그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알고 있었기에 속으로 웃었습니다. '김치'는 상제님께서 여러번 말씀하셨습니다. 삼년묵은 김치가 약이라고 하셨으며 '김치'를 '金治'로 표기 까지 해주셨습니다. 김이 다스린다고 상제님께서 밝혀 주셨지만 그 뜻을 알고 있는 사람은 상도 안에는 없는듯 보였습니다.그저 김치 담궈서 삼년동안 묵히고 결국 석어서 버립니다. 이렇게 속 뜻을 모르면 겉소리에 속게 됩니다. 마지막 하느님께서는 무섭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상제님께서도 계속해서 밝혀 주셨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입니다. 어머니는 사랑으로 자식을 키우십니다. 제가 지켜본 하느님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절대로 친절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다가 오지 않습니다. 하느님을 만날려면 먼저 자신의 고집과 아집을 내려 놓으셔야 됩니다. 불필요한 것을 내려 놓았을 때 하느님과 가까워집니다. 비로소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준비가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욕심이 가득찬 자식들은 아무리 퍼다줘도 고마운줄 모르며 그 욕심은 한도 끝도 없습니다.결국 그 욕심이 넘치고 넘쳐서 스스로 자멸하게 됩니다. 이것이 인류가 만든 병겁이라 하겠습니다. 이 병은 인류 스스로 고쳐야 되는 것이지 부모님께서 대신 고쳐 줄 수 없는 이치입니다. 이제 부모님께서는 고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주셨고 이제 그 방법을 실천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 방법을 찾았을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겠습니다. 하고 안하고는 모두 스스로의 몫입니다. 세월호의 기억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도는 흐르는 물과 같습니다. 도는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머물면 섞게되고 석으면 고약한 냄새만 풍길뿐입니다. 고약한 냄새만을 풍길 것인지 생동감 있게 흘러갈 것인지 선택하셔야 겠습니다. 죽은성인의 말은 술찌꺼기와 같습니다. 술찌꺼기에도 약간의 술기운이 남아 있어서 취기가 옵니다. 하지만 찌꺼기일 뿐입니다. 현재 살아있는 성인의 말을 살아있는 자신이 함께 참여하여 찌꺼기가 아닌 진짜 술을 함께 나누길 바랍니다. '급할 때 엄마 찾는다'고 상제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곧 급할 때가 옵니다. 그때 엄마를 찾을 것인지 더 많은 고민을 하셔야 겠습니다. 급해서 모두 찾을 때 그 무리에 끼어서 엄마를 찾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모두의 성공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