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된 만남
천보/강윤오
병영의 추억들
반 세기가 다 되도록
잊히지 않고 잊혀질 수 없는
우리 하나가 되었던 마음
그 전우들의 모습이
내 가슴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좋은 추억의 만남
세월 속에 묻혀버린 친정
철원을 찾아
어젯밤 밤새도록 못다 나누었을
병영의 추억들
설렘이 가득 차 있었지만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이
내 가슴속에서
지금도 쿵덕거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잊혀질 수 없는
2토우 전우들이기 때문입니다,
2023,11,19, 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