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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못된 사람은 어디에도 쓸 곳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사이에서도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말과 행동은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증산상제님께서는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동은 마음의 자취"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의 눈을 떠야 말과 행동이 바뀌고 생활이 바뀌는 것입니다. 외양이 아무리 그럴듯해도 마음이 올바르지 않으면, 언젠가는 거짓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어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되어간다는 것은, 마음의 눈을 떠 말과 행동이 올바로 자리잡아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다 사람이냐, 사람이라야 사람이다.'라는 말은, 마음을 잘 닦은 '사람다운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개인과 마찬가지로 집안에서는 가풍(家風)이 있고, 종교에서는 종풍(宗風)이 있습니다. 올바른 집안이라면 조상대대로 이어오는 가풍(家風)을 자식들에게 교육시킵니다. 그 집안의 올바른 정신인 가풍을 온전히 자식들이 이어받아야, 집안이 화목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교육을 통해 조상의 정신이 자손에게 이어지듯이, 종교에서도 심법교육을 통해 스승의 정신인 종풍이 후대에 이어지는 법입니다. 스승이 깨친 마음이 제자에게 이어지는 것을 도통전수라고도 하는데, 법맥과 도맥은 심법으로 전해지는 것입니다.
진리교육을 올바로 시키는 스승은, 제자들에게 마음의 눈을 제대로 떠서 진리의 문을 열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입니다. 마음의 눈이 열린만큼 세상이 제대로 보이고 진리가 온전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진리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입니다.
하늘의 마음을 가져야, 하늘의 뜻을 제대로 알고 하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동서양의 역대 성인들은, 자신이 속한 진리의 스승으로부터 마음의 눈을 떠, 진리의 문을 여는 법을 배운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스승으로부터 하늘의 마음을 전해받고 하늘의 일을 한 사람입니다.
선천상극의 천지가 마감되고 후천상생의 천지가 열리면, 그동안 각기 나뉘어 역할을 해 왔던 동서양 역대성인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게 됩니다. 그 정점에 '태을 천상원군'이 계십니다. '태을'이란 마음이 나오고 들어가는 지존지령한 천지의 중앙자리이기에,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란 뜻에서 그 위격을 '천상원군(天上元君)'이라고 부릅니다.
동서양 성인들이 그토록 찾고자 했고 그리워 했던 마음의 고향인 '태을 천상원군'을, 각 종교별로, '성령(聖靈)' '생명수(生命水)' '공(空)' '무(無)'라고 각기 다른 용어로 불리워 왔습니다. 증산상제님은 우리들에게, 마음을 잘 닦아 '태을 천상원군'과 하나가 되라고 말씀하시면서 '태을주(太乙呪)'를 주셨습니다. 후천상생의 세상은, 선천동안 각기 종단별로 흩어졌던 세계인류가 태을주로 태을심을 닦아, 태을 천상원군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태을도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후천개벽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인류는, 무엇보다도 먼저 천지부모님를 찾아 만나, 태을 천상원군의 도문인 태을도에 들어와야 합니다. 천지부모님을 만나 마음의 눈을 제대로 떠야 진리의 문인 태을도가 보일 것입니다. 세계인류가 천지부모를 만나 마음의 눈을 떠, 태을도인으로 한가족이 되어야 태평천하한 후천세상이 열리게 됩니다. 세계인류의 마음속에 천지부모가 온전히 자리를 잡아야, 진정한 태평천하한 후천세상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천지부모이신 강증산 상제님과 고판례 수부님께서는 태을궁 요운전에 계시면서, 세계인류가 하루속히 마음의 눈을 떠 진리의 종가집인 태을도로 들어와, 태을도인으로서 한가족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때가 되어 나의 도문에서 '태을도인'이 나왔다고 세상사람들이 일컫게 되면 태평천하한 후천세상이 열리게 되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 정묘년(1927) 이월 초삼일 경칩절에 사십여명이 모여 치성을 드리니라. 이 때에 치성을 마치고 난 후 모든 도인들을 그 자리에 세우시고 가라사대 "이제 도인대중은 들으라. 너희들은 오직 일심으로 신봉하라. 내가 너희들의 신세를 그르치지는 않으리라. 오직 증산과 내가 합성하여 심리한 일이니 안심할 지니라. 너희들은 복많은 자이니 팔 짚고 헤엄치기니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