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칼럼 (143호)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다(창 37:1-20).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창 37:7).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창 37:9).
요셉의 두 번의 꿈은 열 명의 형들에게 결정적으로 미움털이 박히게 되었고
그 미움이 지나쳐 요셉을 죽여 그 꿈을 성취치 못하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꿈은 믿고 실천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1. 꿈을 가진 자는 미래를 바라보고 살아간다.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창 37:1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창 37:9).
꿈은 가진 자는 요셉처럼 부모와 형들까지도 자기에게 절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절대적인 환경의 변화를 꿈꾸는 삶을 살아간다.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 23:1-6)
2. 꿈을 가진 자는 절대희망 속에서 살아간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진 자는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절대 절망하지 않는다.
요셉은 형들의 미움으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노예로 팔려간다
(창 37:36). 하지만 노예생활에서도 열심히 하여 가정총무로 위탁받는다.
주인 보디발의 아내를 성 폭행한 자로 몰려 억울하게(창 39:14-15)
감옥에 들어간다(창 39:20). 그래서 죽음만 기다릴 수밖에 없는 절박한
절대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도리어 감옥에서도 간수장으로
부터 제반 사무를 처리하는 업무를 위탁받는 자가 된다. 절대절망속에도
꿈은 가진 자는 절대포기하지 않고 절대희망으로 살아간다.
3.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진 자는 반드시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다.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창 39:9-11).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하여 어리둥절 하더니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에게 말하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한지라”(창 45:26-27).
당신같은 사람이 믿는 예수라면...
국가가 운영하는 무료 결핵 요양소에 k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요양소에 온지 1년이 다 됐지만 그 누구와도 이야기를 나누는 법이 없었다.
그가 살아온 삶의 여정이 아무도 믿고 대화를 할 상대가 없다는 것을 가르쳐 준듯 했다.
매일 침대에 누워 창 밖을 내다보며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에게 어느 날 손님이 찾아왔다.
근처 교회의 집사였다. "형제님! 예수를 믿으시죠. 평안과 기쁨이 옵니다.
" "예수? 웃기지 마쇼. 난 피곤하니 돌아가시오."
집사는 k의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예수를 믿으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마음은 너무 굳어 있었다.
집사는 결국 포기를 하고 문을 나서려 했다.
그때였다. k가 집사를 불렀다.
이봐요. 아주 추워요. 당신이 입고 있는 옷을 내게 줄수 있나요?
그걸로 몸을 좀 덮어줘요."
집사는 잠시 당황했다.
그러나 곧 예수님을 생각하고 자기 옷을 벗어 k의 몸을 덮어주었다.
그리고 조용히 방을 나서려 했다.
그때 다시 k가 그를 불렀다.
이봐요. 당신이 갖고있는 성경책으로 내 머리를 고여줘요.
베게가 너무 낮구요.
" 집사는 그 말대로 한후 다시 방을 나서려 했다.
다시 k가 불렀다.
"이봐요. 너무 덥군요. 이제 옷을 다시 치워줘요.
집사는 k의 몸을 덮은 옷을 걷어 옷걸이에 걸고 발길을 돌렸다.
이봐요." 다시 k가 불렀다.
집사는 드디어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치솟았다.
몸을 홱 돌려 한 마디 하려던 집사는 그만 놀라고 말았다.
k의 말때문이었다.
당신 같은 사람이 믿는 예수라면 나도 한 번 믿어보겠어요.
기도를 초월하는 기도
기도할 때 하나님의 임재를 정말로 인식하고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면서 하는지 분별하도록 하라.
주목받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이것을 위해 장시간 기도한다면 실제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혼자 기도할 때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기도할 때나
당신의 기도가 틀에 박힌 것이 되지 않도록 하라.
진정한 영적 경험이 되기를 소원하라.
기도할 때 당신의 영이 혼란스러우면 실제로 당신은 기도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다.
마치 정원을 어슬렁거리며 장사하는 사람과 같다.
기도할 때 당신의 기억의 끈을 단단히 잡으라.
그 기억이 당신에게 환상적인 것을 연상케 하지 말라.
하나님께 나아가기 쉽도록 그 기억을 사용하라.
기도하는 동안에도 기억은 당신의 영을 집요하게
방해하려는 경향이 있음을 끊임없이 인식하라.
당신의 격한 감정을 자극하는 모든 괴로운 일들을 생각해 낼 것이다.
이런 격정은 이성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이 타오르는 한 자유롭게 기도하지 못한다.
당신을 방해하는 어떤 감정도 없다고 가정해보라.
그래도 여전히 참으로 기도에 집중할 수 없을 것이다.
가장 순수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을 수 있다.
기도하고 싶다면, 당신에게는 하나님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모든 평범한 기도를 특별한 기도로 바꾸신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찬양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 자신을 찬양하게 하신다.
- 날마다 예수님 마음 가까이 / 버나드 뱅글리 -
어느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나이 스물여덟 남자는 어느 사랑하는 여자의 남편이 되었지요.
나이 스물여섯 여자는 그 남자의 아내가 되었답니다.
그들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 교회에서 간소한 출발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어느새 3년이란 세월이 흘렀지요. 그때 그들에게 불행이 닥쳤읍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너무나 큰 불행이었읍니다.
그들이 살던 자그마한 집에 그만 불이 났답니다.
그 불로 아내는 실명을 하고 말았구요.
모든 것을 잃어 버리지는 않았지만 그들에겐 어쩌면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 버린 셈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두 사람이 만들어갈 수많은 추억들을 더이상 아내가 볼 수 없을 테니...
그후로 남편은 늘 아내의 곁에 있었죠.
아내는 앞을 볼 수 없기 때문에 혼자 몸을 움직이는 것도 쉽지가 않았답니다.
남편은 곁에서 아내를 도와 주었지요.
처음엔 아내가 짜증도 부리고 화도 내었지만
남편은 묵묵히 그 모든것을 받아 주었답니다.
늘 그것이 미안해서...
아내를 그 불속에서 구해내지 못한 것이...
그리고 그 아름다운 눈을 잃게 만든 것이...
많은 시간이 흘러 아내는 남편의 도움 없이도 주위를 돌아다닐 많큼 적응을 하였지요.
그리고 그제서야 남편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었죠.
그렇게 두 사람은 아무 말없이 저녁 노을에
한 풍경이 되어도 될 만큼 편안한 나이가 되어 갔답니다.
세월은 두 사람에게 하나 둘씩 주름을 남겨 놓았지요.
아름답던 아내의 얼굴에도 세월의 나이테처럼 작은 무늬들이 생겨나고
남편의 늘 따사롭던 손도 부드럽긴 하지만 많은 주름이 생겨났지요.
남편은 이제 아내의 머리에 난 하얀 머리카락을 보며 놀리곤 했답니다.
이제 겨우 7월인데 당신 머리엔 하얀눈이 내렸군...
어느 날인가 아내가 남편에게 이런 말을 했답니다.
이제 웬지 마지막으로 이세상을 한번 보고싶어요.
벌써 세상의 빛을 잃은지 수 십년이 되었지만
마지막으로 당신의 얼굴이 보고 싶군요.
난 아직도 기억 합니다. 당신의 그맑은 미소를...
그게 내가 본 당신의 마지막 모습이니까요...
남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답니다.
아내가 세상을 볼수 있는 마지막 길은 누군가의 눈을 이식 받는것 뿐이었읍니다.
그러나 그것은 쉽지가 않았죠.
아무도 이제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않는 아내에게
각막을 이식해 주려고 하지 않았거든요.
아내는 그것이 자신의 마지막 소원이었지만 그다지 신경을 쓰지는 않았답니다.
하지만 남편은 마음속으로 많은 생각을 했었나 봅니다.
세월은 이제 그들에게 그만 돌아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 메세지를 받은 사람은 먼저 남편이었지요.
아내는 많이 슬퍼 했답니다. 자신이 세상의 빛을 잃었을때 보다도 더...
그러나 남편은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선물을 하나 주고 떠나기로 했지요.
자신의 각막을 아내에게 남겨주는 것이랍니다.
비록 자신의 눈도 이제는 너무나 희미하게만 보이지만
아내에게 세상의 모습이라도 마지막으로 보여주고 싶었던거지요.
남편은 먼저 하늘로 돌아가고 아내는 남편의 유언에 따라
남편의 각막을 이식 받게 되었죠.
그녀가 처음으로 눈을 떴을 때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답니다.
늘 곁에 있던 남편의 그림자조차 말이에요.
병원 침대에서 내려와 이제 환하게 밝혀진 거리의 모습을
내려다 보며 도심의 전경을 보면서
아내는 남편의 편지 한통을 받게 되었답니다.
당신에게 훨씬 전에 이 세상의 모습을 찾아줄 수도 있었는데...
아직 우리가 세월의 급류를 타기 전에 당신에게 각막 이식을 할 기회가 있었지.
하지만 난 많이 겁이 났다오.
늘 당신은 내게 말하고 있었지. 나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서...
아직 젊을 때 나의 환한 미소에 대해서 말이오.
하지만 그걸 아오? 우리는 이미 늙어 버렸다는 것을...
또한 난 당신에게 더 이상 당신이 기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없다오.
당신은 눈을 잃어 버렸지만 그때 난 나의 얼굴을 잃었다오.
이제는 미소조차 지울수 없게 화상으로 흉칙하게 변해버린 나의 모습을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오. 그러나 이제 나는 떠나오.
비록 당신에게 나의 미소는 보여주지 못하지만
늘 내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기 바라오.
그리고 내 마지막 선물로 당신이 환하게 변해버린 세상을 마지막으로 보기를 바라오.
아내는 정말로 하얗게 변해버린 세상을 바라보며 여보... 난 알아요.
당신의 얼굴이 화상에 흉칙하게 변해 버렸다는 것을,
그리고 그 화상으로 인해서 예전에 나에게 보여주던
그 미소를 지어줄 수 없다는 것도...
곁에서 잠을 자는 당신의 얼굴을 더듬어 보고 알았지요.
하지만 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당신도 내가 당신의 미소를 간직하기 바란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당신이 미안해 할 필요는 없어요.
나는 당신의 마음 이해 하니까 말이에요.
참~ 좋군요!
당신의 눈으로 보는 이 세상이...!
그리고 며칠 뒤
아내도 남편의 그 환하던 미소를 쫓아 남편의 뒤를 따라 하늘로 되돌아 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