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 음 |
행 함 |
은총(혜)grace 의인의 윤리 M. Luther Augustinus 은총의 절대성 은총, 先行하는 은총previentg |
율법(law) 성화의 윤리 J. Wesley Pelagius 노력/행동(우선), 은총(help) |
<종합> semi-pelagianism (아우구스티누스에 가깝다) →믿음과 행함이 同行(그래도 믿음/은총이 먼저간다) →신인협동설(synergism) →후에 Ag의 이론과 종합하여 catholic의 입장이 된다. 후에 Pelagius는 이단으로 찍힘 |
Augustinus ---- Pelagius
semi-pelagianism
↓
Rome Catholic
M. Luther
J. Calvin
↓
아르미니우스Arminius
↓
J. Wesley
(97년에 완성-99년 10월 31일에 발표) - 카톨릭이 발표한 루터교와의 화해문
“Joint Declaration of the Doctrine of Justification”
*(믿음과 행함의 문제가 윤리문제를 좌우한다
2) indicative ethics직설법적 윤리 --------------- imperative ethics명령법적 윤리
indicative ethics직설법적 윤리 |
imperative ethics명령법적 윤리 |
(to be의 문제/존재를 강조 being강조) → (먼저) “사람, 인격”이 되라 성경에서 말하는 나무와 줄기에서 “나무” justification믿음, 의인화, 은총 인격의 형성을 강조(character formation) |
(ought to be/당위의 문제 doing 강조) 행동 강조 “열매” sanctification 행함, 성화 도덕적 의무(moral obligation) |
구약에서 하나님이 율법을 주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에 맞는 행동을 했어야 했다(sanctification-). →행위, 행동 강조. 하지만 그렇게 살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약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는 그들(이스라엘)의 인격, 내면세계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될 것을 말하셨다(justification-character formation-indicative). → 은총, 믿음 *신약의 윤리는 행위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그사람의 인격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데에 초점이 있다.
이를 강조한 대표적인 학자가 R. Bultmann이다. 그의 저서인 “신약성서신학 2권”에서 기독교 윤리는 직설법적 윤리가 강조되어야 함을 주장.
최근에는 imperative가 강조되는 경향이다. 특히 바울 신학의 연구 경향에서 바울이 일방적으로 믿음만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행위도 강조하였다.
3)Anders Nygren (Agape and Eros(1953))
agape(믿음) Luther |
eros(행함) Renaissance |
종합: Caritas愛德 |
4)기도/행함 - 해방신학에서 대두
기 도 |
행 함 |
prayer 관상 (contemplation) *명상․묵상meditation-인간이 하나님을 (성경,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바라보는 것, 하나님에 대한 사랑 *관상-하나님과 인간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시점에서 나와 모든 것을 바라보는 것. 여기서 이웃사랑이 나옴, 해방신학이 강조 영성 spirituality |
action 투신/헌신 (commitment)
해방 liberation |
기도와 행함(노동) :수도원에서 강조함. 시소의 양끝처럼 한쪽을 강조하면 다른 한쪽이 소홀하게 됨. 이것이 기독교 윤리의 큰 문제요, 딜레마다. *이 문제를 해결한 사람 Tomas Merton - “기도(믿음)가 곧 행함(노동)이고 행함(노동)이 곧 기도(믿음)다” 저서 - “Contemplative prayer”, “관상의 씨” |
2.규범과 맥락(규범: Norm Context)
→ 모든 규범, 규칙(rule), 원리(principle), 법(law), 명령(command)의 적용은 그 맥락과 상황(situation)에 따라 그 적용이 달라진다. (ex: 죽음의 문제)
1)Joseph Fletcher 『상황윤리Situation Ethics: The New Morality』상황윤리는 옛날의 쓰던 모럴이 있고 새 모럴이 있다. 옛날의 윤리는 규범(Norm)을 강조하지만 요즘의 윤리는 상황(situation)을 강조한다.
Norm |
Context |
Catholic objective ethics객관적 윤리 law 강조 ethics of duty의무의 윤리 legalism (율법주의) |
Protestant subjective ethics주관적 윤리 conscience 강조 ethics of virtue덕의 윤리 antinomianism(무규범주의) |
*양자의 조합 : Joseph Fletcher “Situationism” →기독교에는 어떠한 상황에도 절대적으로 변하지 않는 움직이지 않는 규범이 있다. 그것은 “Love”이다. →조셉 플레쳐는 사랑이라고 하는 가이드 라인을 주고 그 가이드 라인에 맞추어 자신이 상황에 맞추어 적용할 것을 주장 |
*simul justus et peccator 의인인 동시에 죄인
2)의무론적 윤리와 목적론적 윤리
deontological ehtics의무 |
teleological ethics목적 |
law강조 Kant |
reason - conscience 良心양심 Socrates |
(1)목적론적 윤리 (그리스의 철학자(소피스트)들-행복(幸福)이 무엇인가?) 〈Eudaemanistic ethics〉
Socrates - “True knowledge 진지(眞知)”*진지: 참되게 아는 것
: 행복(幸福)happiness ← 선행(good work) ← 덕(德) ← 진지(眞知)
덕: 선행을 가져다주는 사람의 동기
:소크라테스는 행복을 위해서, 행복이라고 하는 목적을 위해서 선행을 할 것을 말하고 있다. 행복을 얻기 위해 선행을 행하는 이 윤리를 “행복론적 윤리/목적론적 윤리Eudaemanistic ethics-Intellectual determinism”라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참되게 알면 선행을 행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에게 의지와 정서는 윤리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칸트는 선을 위해 선행을 할 것을 말하고 있다.
(2)의무론적 윤리 (Kant -“Categorical Imperative정언명령” ↔가언명령(if... then..): 조건절이 가산되는 명령)
소크라테스 - 너희가 행복하려면(if)... 선을 행하라. 칸트 - 너희가 선을 위해서 선을 행하라(무조건) 선은 의무이다. *다니엘의 세친구의 믿음.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해요....”
정언명령 -“자기 이외의 어떤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에 관한 명령이 아니라 도덕률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여 이 목적을 실행할 것을 명령하는 것.”
*복을 받기 위해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를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을 믿는 것. 내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의무감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 것이다.
(3)메타윤리 meta-ethics. G. E. Moore
prescriptive ethics meta-ethics
prescriptive ethics 규정적 윤리 |
meta-ethics (최근 윤리학의 경향) |
Norm 규범 고기를 잡아 주는 윤리
|
Method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윤리 분석 language analysis - 윤리적 언어를 분석하는 능력을 기름 1.단어의 의미 2.문장의 구조 |
G. E. Moore 선을 분석(language analysis)하였다. “선Good”이라는 말과 “선한 것the good things”이라는 말은 결코 같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 는 “행복”을 “선”으로 잘못 오해했다. 즉 선한 것으로 선을 설명하려 한 것이다. 이것이 소크라테스의 오 류다. 즉 현상계의 것으로 선을 설명하려 하는 오류 “natralistic fallacy 자연주의적 오류”를 범했다. *G. E. Moore는 “선은 선”이다라고 정의함 |
2000. 9. 21
(4)E. L. Long. Jr.『기독교 윤리의 종합적 연구』
규정적 주지 prescriptive motif |
숙고적 주지 deliberative motif |
법(法)에 의거해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윤리 what is right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다루는 문제
의무론적 윤리 |
본인이 생각해서 행동 what is good 선이란 무엇인가? (가치value의 문제를 다룸) 목적론적 윤리 |
종합한 윤리 무엇이 적합한가 What is fitting? → relational ethic 법과 규범과 상황을 강조하는 윤리 하나님과 인간의 윤리 ; 하나는 하나님에게 책임이 있고 다른 한쪽은 인간에게 책임이 있다. |
*참고: 최근 두 가지의 윤리가 강조됨
1)contract계약(관계성): 사람과 사람 강조
2)covenant언약: 하나님을 강조
(4)Hehmut Thieicke 『 』-세가지 윤리가 있다고 보았다.
1.타율적 윤리 heteronomous |
2.자율적 윤리 autonomous |
법(法) 남이 법 |
이성, 양심(良心) 내가 법 |
3.신율적 윤리 theonomous ethics (P. Tillich) 신(神)-법(法) (성령이 지배) |
(5)삼위일체와 기독교 윤리와의 관계
①신중심적 윤리 theocentric
인간중심의 윤리에 대한 반대의 개념으로 이 용어를 사용 - J. M. Gustafoson
법(法)을 강조
②기독론 중심 윤리 Chrisocentric
상황을 많이 강조
③성령 중심 윤리 pneumacentric
위의 (1)과 (2)를 강조한 윤리
3.종합
1)P. wogaman 『Xn ethics』
22장 "conflicting Tondencies윤리에서 서로 갈등하는 이슈들”. 22장에서 윤리에서 이슈화 되는 논점들을 6가지로 정리
(1)Tension one: Revelation versus⇔ Reason 계시와 이성이 대립이 강조되는 이슈
카톨릭은 인간의 이성에 대한 강조점이 많다. 카톨릭 윤리가 불신자들과 대화가 자유스러운데 그때는 자연법Natural Law을 통해서 일반인과 이 채널을 통해 대화(이성이 강조)
(2) 〃 two: Materialism ⇔ the Life of Sprit물질이 강조되는 윤리와 물질의 대립이 강조되는 이슈
‘땅의 윤리, 하늘의 윤리’: 예를 들어 민중신학은 땅만 있다. Materialism으로 나가면 세속주의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Spirit를 강조하면 영지주의가 되기 쉽다
○카타바스의 신학 내려오는 신학 Materialism신학
○아나바스의 신학 올라가는 신학 Spirit신학
(3) 〃 three: Universalism Group Identity
보편적인 윤리와 집단 정체성(기독교회면 기독교, 교회면 교회의 독자적인 Group Identity 있어야 한다는 윤리)
(4) 〃 four: Grace ⇔ Law
(5) 〃 five: Love ⇔ Force
사랑만 있으면 다 된다는 윤리와 힘만 있으면 된다는 윤리(전쟁론에서 잘 설명이 됨)
전쟁론(1.pacifism평화주의-사랑만 하면 평화가 이루어짐-이상정치 2.just war정당전쟁이론-힘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평화가 이루어진다.-현실정치 )
(6) 〃 six: Social Status ⇔ Equality 상황과 평등의 대립 이슈
2)W. 비치/H. R. 니버의 윤리학 논쟁점
(1)수직적 윤리와 수평적 윤리가 있다. 수직적 윤리는 하나님사랑, 수평적 윤리는 이웃사랑 강조
(2)의무의 윤리와 열망의 윤리
(3)은총의 윤리와 규범의 윤리
(4)God-ward윤리 Man-ward윤리
(5)Kerygma를 강조하는 윤리 - Situation을 강조하는 윤리
Ⅱ.사회윤리 부분
1.Ernst Troeitsch -자유주의 신학자 『The Social Teachings of the Xn Churches』1910
*그는 ‘막스 베버’의 영향을 받았다. 사회 상황을 보고 그 것에 대한 교리적인 설명과 반영을 시도
1.Church Type 카톨릭, 루터교, 감리교, 성공회 |
2.Sect Type 제침례교, 아나베스트 |
3.Mysticism Type신비주의 타입 퀘이커 교도, 모라비아 |
세상과 타협 |
세상과 적대적인 관계 |
세상에 (전혀)무관심 |
2.H.R. Niebuhr 『Christ & Culture 그리스도와 문화』
(1)Christ against Culture - 트륄취의 Sect Tyoe와 비슷. 서로가 상반되는 입장. 반대쪽을 버림
(2)Christ of Culture -문화속에 그리스도가 있다. 세속문화와 교회문화(기독교문화)가 같다. -자유주의 신학
(3)Christ above Culture - 문화가(Basic) 그 위에 그리스도가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가 이런 입장
(4)Christ and Culture in paradox - 그리스도와 문화는 역설적 관계. 반대쪽을 버리지 않는 입장(이원론)
마틴 루터“두 왕국 이론” - against와 구분
(5)Christ the transformer of Culture - 그리스도는 문화를 변혁하는 자. 문화속으로 그리스도가 들어가 모 든 것을 바꾸는 자. 칼빈, 어거스틴의 입장
3.James Moodey Gustafson(1974)
Presever 보존자 |
Prophet 예언자 |
Participant 참여자 |
chruch type과 유사 기존의 질서를 그대로 인정 priest제사장, 사제 |
기존질서는 썩었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서 비판해야 한다는 입장 |
밖으로 나간 사람이 다시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 |
*Presever + Prophet = Participant 무디는 이것이 바람직 하다고 보았다.
4.Ronald Sider(보수적 사회참여자) 『Evangelism and Social Action 복음주의와 사회적 행동』- chapter 2. “Four Divergent Models사회참여의 네 가지 모델"
(1)individualistic evangelical model 개인주의적 복음주의 모델 - 개인 구원만 있으면 된다.
①빌리 그레함, 존 스타트 입장 - ‘로잔 카비넌트’ 개인 구원과 사회 참여가 다 중요하지만 우선은 개인 구원이 중요하다.
②멕거번, D. L. 무디, A. 존스톤의 입장 - 개인 구원만 있으면 된다. 사회참여는 필요 없다. Life-Boat Theology
*사회적 참여의 관심이 매우 적다.
(2)radical anabaptical 급진주의(↔보수주의)적 모델 - 위 (1)에 대한 대안
교회 공동체를 강조. 이 교회는 공동체를 강조하지만 그러나 사회와 철저히 분리된 공동체를 주장
(3)dominant ecumenical 주도적 교회적 모델 - 개인과 사회를 둘 다 강조
우리 교단은 사회적 구원의 핵심에 개인 구원이 있다고 본다.
(4)secular Christian - 완전히 교회는 버려두고 사회로만 나아가는 신학. 자유주의 신학. 민중신학과 비슷.
5.E. L. Long. Jr.『기독교윤리의 종합적 연구』
The Institutional 제도적 주지 |
The Operational motif 작용적 주지 |
The Intentional 의도적 주지 |
church type 법의 개정을 통해 사회를 바꾸는 타입. 법개정에 관심
→직접적으로 교회가 법의 개정에 관여 |
니버의 영향을 받아 나온 church type 사회의 힘과 권력을 행사해서 사회를 바꿔나가는 타입 →교회가 사회를 지도할 수 있는 인물을 교회가 배출하면 된다. 간접적으로 참여 |
sect type
|
6.文化에 대한 기독교적 입장
1)동일시 모델/분리모델
동일시 모델-교회와 일반 문화가 똑같다.
분리 모델-교회의 문화는 일반 문화와 전혀 다르다.
*이것을 종합한 것이 ‘성육신 모델’이다. 세상문화에 대한 부정과 긍정이 동시에 들어있다.
2)상황화(confextualization) -문화에 대한 전적인 거부
무비판적 상황화(무조건 토착화 해야한다) - 기본 문화에 대한 비판 없이 수용
*비판적 상황화(critical con) -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2000. 9. 28
Ⅱ.성경윤리학 개관 (“한국사회의 윤리적 위기와 기독교-한울출판사”를 중심으로)
Ⅰ.구약성경의 윤리
1.구약성경의 주제: 율법과 제사
●구약: 율법서, 예언서, 성문서. *구약의 핵심은 율법서
*이 율법서의 핵심: 하나님이 직접 주신 것.
․십계명(法, 律法)
․제사의식. (제사의식, 번제/소제, 화목제, 속죄제/속건제, 제사장, 성막)
2.제사와 양심의 문제
율법 → 法 : 외적인 인간의 감시장치 (아래의 ①)
제사 → 良心 : 내적인 인간의 감시장치 (아래의 ②)
․레위기 6: 1- 7. 속건제에 대한 말씀
①“만약에 어떤 사람이 돈을 훔쳤는데 양심의 가책을 받아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본물/원금에다가 원금의 5분의 1을 더한 금액을 더해서 갚아라.” → 법적인 문제는 끝나는 것
②제사로 염소를 드림 : “회개하라...!!” → 이것은 법적인 문제를 끝내고 나서 자기 자신에게 남아있는 죄책감guilty feeling을 해결하는 것. 바로 양심의 가책에 대한 해소방법이다. 갚을 것을 갚아라!
3.양심의 가책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
1)‘나’하고 또 ‘다른 나’하고의 분리현성
-5000원을 훔친 나(현실적 자아real self) ------ 훔친 것을 후회하는 나(이상적 자아ideal self)
“gap”
*이 사이의 gap이 guilty feeling → 양심의 문제가 심해지면 자신이 누구인지 혼돈하게 되며
자신의 정체성이 파괴된다.
이 gap이 클수록 양심의 가책이 큰 것이다. 기독교에서는 이 이상적인 자아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2)‘나’와 ‘남’의 분리
↑
남들의 기대 *부모: important , other
본능 “인정, 사랑"이 필요
4.양심의 가책과 제사의식
*나의 죄가 제물로 전도되고 그 제물이 사라짐으로써 내가(real self)가 사라진다는 것
*다른 사람들이 제물이 죽을 때 주변의 사람들이 이 제물이 죽음으로 나 자신을 새로운 사람으로 인정하는 것. 이를 통해 자신에 대한 남들의 사랑의 관계를 회복된다.
*성령은 이 다른 사람과의 사랑의 관계의 끈이 끊어지지 않도록 유지시켜 주는 분.
‘triumphant conscience’ : 성령에 의해 의기양양한 양심. 기독교인은 이 의기양양한 양심을 소유한 사람.
Ⅱ.방법과 양심의 상호 보완성
1.양심없는 法만의 삶의 모순 - 대표적인 모습: ‘legalism율법주의'
1)‘legalism’ (율법주의)
2)他律적인 삶 (heteronomy)
3)법이란 모든 상황을 충족할 수 없다.(한계) (ex: 낙태문제)
2.法없는 양심만의 폐단
1)ethical relativism
2)自律 (automony)
pure conscience : 양심(conscience)만으로 살던 시대
Ⅲ.신약성서의 윤리
1.법으로서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법으로 주신 윤리)
․요 13:34 ‘새 계명’을 주노라. ‘서로 사랑하라’ : 의무.
․옛 계명에 대하여 지킬 의무는 없어졌다. 의무는 없어졌으나 도움을 준다.
․사랑이라는 커다란 guide line(방향)이 정해졌고 상황가운데에서 구체적인 행동은 본인이 결정한다. 이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법이면서 양심의 개입을 허락하여서 예수 그리스도가 법과 양심사이의 결합을 이루 셨다.
* 옛 법 law: 지킬 의무는 없다. 그러나 상황에서 양심이 적용이 되는데 도움을 준다.
양심
*사랑의 法: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사랑의 法에 대해서 잘 설명)
바리새인: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예수님: 상황(이야기-강도 만난 사람이야기)을 주고 사랑이 무엇인지 물어보심. 즉, 예수님은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사랑이 나타난다는 것을 말하심. 상황가운데 자신이 판단을 해서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겼을 때 사랑이 드러난다. 이것이 바로 ‘situation ethic상황윤리’ 이다. 즉 상황에 따른 양심의 개입에 대하여 예수님은 열어놓으셨다.
*cf: ‘율법’이란 if --, then -- 이런 형태였다.
2.良心으로서의 성령
*도덕적 판별, 판단 : 인간의 행동을 결정할 때 작용하는 것.
Judgement(판단): 이성이 많이 개입, discernment(판별): 감성+정서+의지 →판단보다 폭넓은 개념.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의 법 대신 사랑의 법을 주셨다. 그 사랑의 법안에는 양심이 폭넓게 개입되게 하셨다. (위의 강도 만난 사람 비유)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황폐한 양심을 성령이 주신 양심으로 대치하셨다.
1)양심의 성령
‘나’ ‘남’
↓ ↓
autonomy heteronomy
자율 타율
양심 법
주관적 윤리 객관적 윤리
*결국 나도 아니고 남도 지배하지 않는 윤리가 필요. 그것은 神, 즉 성령이 지배하는 윤리이면 된다. 이것을 ‘신율theonomy’라고 한다.
* 제 3의 자리(the third place)에서 나와 남을 판단해 보는 것은 성령
성 령(‘나’이면서 동시에 ‘남’인 것을 종합하는 분/윤리)
↙ ↘ *‘나’라는 입장에서는 양심이 강조됨
나 남 *‘남’이라는 입장에서는 사랑의 법이 강조됨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는 것은 공동체를 통해서이다. 이것이 공동체 정신이며 여기서 성령이 시작된다.
Ⅳ.결론: 사랑과 성령을 통한 판별
*기독교인이 판단(판결)을 내릴 때 사랑과 성령의 양심에 따라서 행동을 결정하라.
2000. 10. 5
Ⅲ.십계명과 산상수훈
Ⅰ.십계명
1.십계명의 구조
|
1 번 째 돌 판 |
하나님께만 예배 | |
2. 우상숭배 하지 말라 |
예배드리는 ‘방법(方法)’ | ||
3.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헛되이 부르지 말라 |
|||
4. 안식일을 기억해서 거룩히 지켜라 |
|||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
|||
6. 살인하지 말라 |
2 번 째 돌 판 |
욕심을 내지 말 것 4가지 |
(생명/건강/장수)→살인 |
7. 간음하지 말라 |
(성욕 wife) | ||
8. 도둑질하지 말라 |
(물욕 property) | ||
9. 거짓증거하지 말라 |
(명예욕 | ||
|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 →앞에 있는 6,7,8,9계명을 정리하는 형태 |
*명예욕: 어떤 사람이 법정에서 맹세와 다르게 거짓 증거 하는 것과 관련. 거짓증거라는 말은 법정용어로 되어있다. 법정에서 다르게 증거 하는 것이 나와 다른 사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다.
2.예배드리는 방법.
2계명 - “우상” |
하나님은 우상과 달리 보이지 않는 분이다. 파악할 수 없는 분이다. → 하나님은 영적인 분이다. ※영적인 실제로써 하나님께 예배 |
영적인 예배 |
3계명 - “이름”과 관련 |
어떤 사물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 이성적 사고 작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보기도 함 ※ 인간의 이성적인 사고와 깊게 관련이 되어있다고 봄. |
진리(진정)으로 예배 |
4계명 - “안식일” |
'Sabbath'-1)rest 2)stop의 의미가 다 있다. 인간적인 노동을 쉬고 우리의 노동을 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안식이다. ※우리의 노동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 |
온 힘을 다해/전적으로 예배드리는 것 |
결론적으로... 신(재해석) 6: 5 |
마음(렙)과 혼(네페쉬)과 힘(모오트)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께 예배하라. *렙 - 정서(인간 깊숙히 있는 것을 바쳐라) *네페쉬 - 인간 깊숙한 것과 표면적인 것을 연결하는 것 *므오트 - 인간의 몸(인간 표면적인 것을 바쳐라) |
요한복음 4장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 - 예수님도 예배를 재해석하심
●Spiritually신령 - 2계명(영적인 예배)
●truly진정 - 3계명(이성적인 예배)
3.마가복음 12:30 →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에 대해서 나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이 마음과, 목숨, 뜻, 힘을 바쳐서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음-카르디아 : Heart - 마음(정서적인 것 情) - 렙을 연습하라
․목숨-프쉬케 : Soul - 혼(의지 意) - 네페쉬를 연습하라
․뜻-디아노니아 : Mind - 이성(지 知) - truly를 연습하라
․힘-익스퀴스 : Might - 힘(몸 体) - 므오트를 연습하라
*십계명의 2, 3, 4계명을 재해석→ 마가복음의 결론
*교사로서의 자질(함요한의 생각)
4.Soul?
●혼 : 인간의 내부세계와 겉, 피상세계를 연결하는 것
혼났다
혼 빠졌다
혼절했다
혼= 보통사람 - 혼난사람. 즉 보통사람과 혼난사람을 비교하면 혼이 무엇인지 알수 있지 않을까?
*혼나간다 ← shock를 받을 때, 물리적인 충격을 받을 때.
*혼이 나가는 것은 이런 충격에 비례하지는 않는다. 신념이 굳고 믿음이 굳건하거나 용기가 있는 사람들 은 혼이 잘 나가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혼의 문제는 의지력의 문제이다.
몸: 힘, 노동, 실천, 행동
지(知) ← IQ
의(意) ← Soul
영 : 정서보다 더 아래에 있는 부분. 바뀌지 않는 부분. 우리가 다룰 수 없는 부분이다.
*사람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정서를 바꿔주는 훈련과 의지를 길러주는 훈련과 지를 가르치는 훈련이 이루어져야 그 사람의 행동이 바뀐다.
*하나님께 인간의 모든 것을 바꿀 때 먼저 정서부터 드려라. 그다음에 의지를 바치고, 지를 바치고 몸을 드 려라!
*요즘은 정서가 가장 중요하게 윤리의 문제에서 중요시여겨진다. 성령의 9가지 열매가 모두 정서적인 부분 이다.
*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 사랑(에배)에 관한 계명이고 5계명부터 9계명까지는 행동의 규범에 대해서 말씀한다.
*그런데 10계명에서는 다시 바른 행동을 하기 위해서 욕심을 버리라고 말한다. 즉 욕심, 마음/내적인 부분 으로 돌아가고 있다. (십계명은 정(情), 의(意), 지(知), 체(体)에 대한 훈련을 말씀하고 있다)
1계명 : 하나님 사랑(예배) | ||
2,3,4 계명 |
Heart *spirit Soul Mind Might *행동: 눈에 보임visible | |
5-9 계명 |
행동의 규범(Norm) | |
10계명 : 바른 행동(욕심을 줄이는 것) |
『예배와 인간행동』- Gustafson이 이 문제를 정리
행동 ← follow --------- 헌금, 결단
지(知) Socrates ← know --------- 설교
의(意) Augustinus ←belive --------- 기도
영 성령 성만찬(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보여짐imagination)
Ⅱ.산상수훈
1.마태 5장 - 7장
*『마태 7: 24- 27』: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사람이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자요 말씀을 듣고 행치 않는 자는 모래 위에 집을 지음 같다.
→ 집(눈에 보이는 행동Action)보다 기초(보이지 않는 것. 마음Being)가 중요하다 - 예수님은 기초를 보심.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셨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행치 않았다. 예수님은 그 이유가 그 이스라엘 백성의 기초, 마음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보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사람의 내적인 존재로서의 마음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심. 즉, Being의 문제에 관심을 두셨다.
→ 이러한 맥락은 구약의 십계명과 비슷한 맥락.
2. 8복(Character Ethics-덕을 강조하는 윤리. S. Hauerwas)
심령이 가난한 자 - 마음을 비우는 것. 욕심을 버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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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통하는 자 - 함께 감정을 같이 하는 것compas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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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한 자 ↔ violency폭력적인 것. 화(怒)를 잘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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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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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히 여기는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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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청결한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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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케 하는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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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
*팔복 ←십계명과 대조→ 십계명은 행동의 규범을 강조
3.마태 5장
1)살인하지 말라 → 미움 |
마음의 문제 |
2)간음하지 말라 →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지 말라 | |
3)거짓증거하지 말라 →멩세조차도 하지 말라 |
*예수는 욕심이 죄를 낳는다고 보지 않았고 욕심 자체가 죄라고 보셨다.
4.마태 7: 16 - 20
*나무 -------- 열매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하듯이
↓ ↓ 좋은 행동을 하기 위해 좋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
마음 행동
*마태복음은 행동을 강조한다. 행동의 문제가 곧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5.마태 15: 18 - 19
“모든 나쁜 행동들이 마음에서 온다.”
6.마음의 훈련
1)기도(주기도를 가르치심) → 기도하고 행동/노동하라
*수도원 운동의 딜레마는 기도가 많아지면 행동과 노동이 줄고, 행동과 노동이 많이지면 기도가 줄어든다.
→토마스 멀틴이 해결. “기도가 행동이고 행동이 기도다”
*예수님도 행동의 준비로서 기도를 강조하셨다.
7.주의 기도
하나님의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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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너의)의 뜻 |
〈겟세마네 기도에 잘 나타남〉 『하나님 사랑』 “내 뜻대로 말고 아버지의 뜻대로...” 즉,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것은 내 뜻을 버리고, 내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에게 복종하는 것. |
우리의 뜻 |
『이웃사랑』. 우리에 대한 염려. |
후렴(대개 나라와....) |
*결론: 마음을 바꿈으로 행동을 바꾸는 것이다.
『교수님 홈페이지』www.theology-ethics.net →기말 Report→ 강의 관련자료→ 학부
◑윤리사(倫理史) 정리
1.구약성서
- 노예에서 해방되는 역사(출애굽)에서 다시 노예가 되는 역사
- 구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율법(토라)이다.
*계약법전 - 유목시대의 법전
*신명기법전
*성결법전
*인간과 하나님사이에 만들어 진 것을 언약covenant ↔ contract 인간사이의 계약
유목시대 - 언약법전 |
왕정시대 - 신명기 법전 |
포로시대-성결법전(holyness code) |
하나님과 직접적인 계약을 맺는 것. 상당히 혁명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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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안정되있던 시기. 때문에 대단히 제도적이며 종교와 정치가 밀착되있는 성격을 보인다. 종교가 정치적 성격을 보였고, 다분히 성전적이고, 제도적이다. 다분히 보수적인 경향을 보였다. 현재 세계 유지의 성격 |
종교의식적인 측면. 세상과의 분리적인 개념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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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
누가복음 |
마태복음 |
*구약성경이 상당히 혁명적인 성격을 가졌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중앙 제의에 의해서 모든 것이 관장되는 보수적이 되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상당희 의례화 되고 섹터화 되는 경향을 가졌다.
2.초대교회(신약의 윤리) : 종말론적인 성격
*이 시대의 사상은 예수님의 사상과 바울의 사상이다.
*당시의 사상은 예수님이 다시 올 것을 믿었기 때문에 사회성이 약했고 Christ aginst Culture경향이 드러났다. 독신, 소유포기의 가르침 등이 나타난다.
*이런 사상을 ‘완전주의 perfectionism'라고 한다. 이 견해는 상당히 sect화 되는 문제가 있었다.
3.Augustinus
*상당한 현실주의자 - 현실주의: 오늘의 악함일 인정하는 것
*「신의도성」- 가장 윤리적으로 중요
*인간의 죄 된 현실을 직시
*하나님의 도시와 땅의 도시로 구분(하나님의 도시: 선, 땅의 도시: 악)
*지속적인 역사성을 강조. 즉 이 사회에 대한 것을 강조
*국가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 이 땅의 악을 견제하기 위해서 국가가 필요하다고 봄.
*문제점: 하나님의 도시와 땅의 도시를 이원화 한 것이 아우구스티누스의 문제.(이원론의 문제)→그래서 이 사회에 대한 참여가 적을 수 있다는 단점이 생길 수 있다.
Ⅳ.아우구스티누스의 기독교 윤리사상
- 아우구스티누스의 3대 저서 -
1.신의 도성 - 윤리적인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온다. philosophy of history. 최초의 역사 철학서적
2.삼위일체론 -
3.고백록Confession - 심리학적인 발언이 많다.
1.‘선Good’를 다루는 문제
*‘the chief good', ‘the highest good', ‘(라틴어)summum bonum 최고선(가치)’ → 이것이 “God"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을 하나님God으로 보았다.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는 삶.
“하나님이 삶의 전 목표이며 우리가 추구하여야 할 가장 가치 있는 최고선이다.”
*아우구스티누스 신학의 중심은 ‘하나님God'이다.
*아우구스티누스가 강조하는 윤리
1.가치 value - 선을 다루는 문제
2.덕 virture - 인격의 문제. 인격 형성에 대한 문제
3.의무 obligation - 행동의norm 규범. 법의 문제
2.Happiness
*“덕→선→행복” - 목적론적 윤리, 행복론적 윤리eudaemonistic ethics.
*행복이란? 하나님을 소유하는 것이 행복이다. “The attainment of God is beatitude itself”
*“인간의 최고선(하나님)이 사랑을 받으며 동시에 소유케 될 때 우리의 삶이 행복해 진다.”
3.덕Virture(德論)
*그 복(행복)을 얻는 방법이 무엇이냐? → 덕의 문제
*“덕이라는 것은 사랑해야 할 것을 바른 방식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아우구스티누스에 있어 최고의 덕은 최고의 사랑이요, 도덕의 중심 이념은 지고, 지존, 지상자에 대한 사 랑이다.”
*덕 - “사랑의 질서다ordo amoris”. 즉, 바른 방식으로 사랑하는 것. 가장 가치 있는 것에 더욱 가치를 두고 더욱 사랑하는 것.
*the greatest virtue 가장 큰 덕= the love of God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으로서의 덕을 ‘caritas'라고 불렀다.
4.caritas의 개념
-------------------------------- 하나님 *새가 나는것
↑ eros 노력 caritas ↓ 은총
↑ ↑ ↓ *카톨릭은 행위, 노력을 강조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
-------------------------------- 인간 카톨릭과 기독교를 조화하려는 시도를 했다.
카톨릭 인간 개신교
5.악malum
1.자연적인 악(natural evil)
*자연적인 악 : the deficiency of good “선의 결핍 nonbeing” 선을 행해야 하지만 하지 못하는 것, 바로 선이 결핍된 것이 악이다. (교만은 겸손의 부족이다)
*악이 있다면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나올 수밖에 없는데 세상이 악하다면 하나님이 악하다는 것이기 때문 에 이런 주장을 하게되었다. 하나님이 선할려면 이 세상에 악이 있어서는 안된다. 이런 신정론 theodicy 를 주장
*이런 아우구스티누스의 문제는 아우구스티누스가 너무 악을 과소평가 했다는 점이다.
2.도덕적 악(moral evil) - 아우구스티누스는 natural evil은 없지만 moral evil은 있다고 본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being) 다 선한 것이다. 심지어 악까지도. being=good
*왜 도덕적 악이 나타나는냐? 더 좋은 선을 포기하고 더 낮은 악을 선택할 때 그때 도덕적 악이 나타난다. 모든 것이 다 선하지만 더 낮은 선을 선택할 때 그것이 악하게 된다. 최선(더 선한 것을 선택한 행동)을 다 하지 못한 것이 악이다.
*도덕적 악의 출처는 인간에게 있다. 특별히 인간의 선택하는 능력에 도덕적 악이 있다고 보았다. 곧 “의지” 에 악의 출처가 있다. 이것을 ‘의지will’의 문제라고 부른다.
*이 전까지는 모두 도덕적인 문제를 知의 문제로 보았으나 아우구스티누스가 처음으로 의지를 들었다.
- “그 자체보다 위에 있는 것을 포기하고 더 낮은 곳으로 돌아간다면 그것이 악이 된다.”
3.liberum arbitrium / libertas
*liberum arbitrium: 선택의 자유. 자유의지.
*이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더 높은 선을 선택했을 때 인간에게 있는 것이 자유libertas가 있다.
*악한 사람에게는 libertas가 없다. 그러나 liberum arbitrium선택의 자유는 있다.
*이것은 타락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묻기 위함이다.
2000. 10. 20
*이때 의지(will)가 좌우한다. 즉 무엇 무엇을 선택하는 의지의 문제이다.
*최고의 선(하나님)을 선택하게 하는 하나님의 사랑(amor dei)을 선택하는 것을 caritas라고 불렀다.
*최고의 선을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을 포기하고 자기 사랑을 할 때 도덕적인 악(최고의 선을 선택하지 못하는 행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최고의 선을 선택하는 것: 愛德, *자기 사랑에 의해 최고의 선을 선택하지 못하는 것: cupiditas 욕망
*교만Superbia이 자기 사랑을 하게끔 하는 성향이다. 교만함으로 자기 사랑을 하게되고 죄를 짓게 된다.
*사람들은 결국 2가지 도시에서 산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서 지배되는 도시를 ‘civitas dei’이고, 다른 한 세상은 ‘civitas terrena땅의 도시'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civitas dei’를 교회라고 보았고 ‘civitas terrena’를 국가로 보았다.
6.civitas dei 와 civitas terrena
교회 civitas dei |
국가 civitas terrena |
법과 질서가 필요치 않음
|
*법과 질서가 필요(법과 질서는 하늘에서 가져온 것) 현실개혁의 의지가 약화되어 있다. (악한 세상을 유지하는 정도. 노예제도 인정, 그 사회의 남성 주도권을 인정, 정당전쟁론 용인) *법과 질서가 교회에서 왔기 때문에 이 사상이 중세에 영향을 미쳐 중세에 국가가 교회에 복종했다고 보기도 한다. |
※아우구스티누스의 이론은 이원론적 사회윤리, 현실 개혁의 의지가 약했다. |
Ⅴ.Thomas Aquinas의 기독교윤리 사상
1.토마스 아퀴나스에 대하여(1225-74)
1)․보수주의 계열(Franciscan school) - 신학적
․진보적 계열(Latin Averroes 주의) - 철학적
․중도적인 계열(Dominican school) - 토마스 아쿠나스가 이 계열
“Scholaticism스콜라주의” = 이성+계시 = 철학(Aristotle)+신학(Augustinus) →융합Synthesis
2)“신학대전” → 질문과 대답으로 구성
1)프란시스칸적 대답 2)마베리우스적 대답 3)두 가지를 합쳐서 대답(자신의 입장)
“신앙대전”
2.도덕적 행위(moral conduct)
“actus hominis" - 인간의 행위 →인간의 반사적 행동, 다른 사람에 의해서 강요된 행동도 포함
“actus humani" - 인간적 행위 → 이성으로 이해되는 목적에 비추어 의지에서 나오는 자유로운 행위
→ 도덕적 행위이다. 그래서 ‘인간적 행위’에서만 책임을 물을 수 있다.
목적 → 이성에 비추어봄 → 의지 → 행동 : 토마스 아퀴나스의 인간적 행위에 대한 정의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내적 행위 *외적 행위
3.행복론적 윤리 eudaemonistic ethics
인간의 최고의 목적 ----- God 하나님
최고선(Summum Bonum) ----- 하나님을 보는 행복
행복 ----- 하나님을 보는 것
옳은 행동(right act) ----- 궁극적 행복을 얻게 해주는 행동이 옳은 행동
“The last and perfect happiness of man cannot be otherwise than in the vision of the Divine Essence"
→“인간의 최종적이고 완전한 행복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본질을 보는(vision)것과 다름이 없다”
2000. 10. 26
4.덕virtue (↔ vice) :인간의 내면적인 부분 ↔ 법(法)은 인간의 외적이고 아주 구체적인 부분
→덕이란 선을 행하는 차분한 성향
→a settled disposition of doing god 선을 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 계속된 습관(덕)을 통해 행해지는 선. →이것이 행복을 가져다준다
→“a good habit of mind which we live righteously "좋은 습관이 곧 덕이다. 덕은 마음인데 그것으로 인해 우리가 의롭게 사는 것이다.
종합 synthesist (이성과 계시를 종합 |
자연적 덕 natural virtue (=philosopical virtue) *철학적인 덕 *일반사람도 가지고 있다 *이성(철학)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것 |
지덕(知德) intellectual virtue *지성적인 덕 *사변적 이성 |
직관 intuition (understanding) | |
지식 science 직관이 모여 지식이 됨 | ||||
지혜 wisdom 지식이 모여 지혜가 됨 | ||||
행덕(行德) moral virtue *의지적인 덕 *의지:실천이성 |
절제 temperance -욕심을 버리는 것 |
플라톤의 四주덕 →아퀴나스는 지혜와 신중을 중요시했다. | ||
용기 courage | ||||
신중 prudence | ||||
정의 justice -모든 것을 공평하게 | ||||
신학적 덕 theological virtue *기독교인만 가질 수 있다 *계시(신학)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 |
믿음 faith | |||
소망 hope | ||||
사랑 love *하나님에 대한 사랑 -무한히 사랑하라 *이웃사랑-무한히 할 수 없고 어느 정도 하다가 중용을 지켜라고 말함 |
※결론적으로 자연적 덕은 ‘신중’하라는 것이고, 신학적 덕은 ‘사랑하라’는 것이다. 아퀴나스는 그의 윤리를 ‘2층 구조’로 파악했다. 아래층은 철학적 덕(신중)이고 위층은 신학적 덕(사랑)이다. 아퀴나스는 ‘사랑’하기가 참 어렵다는 것을 ‘2층 구조’로 설명하였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덕이란 플라톤의 사주덕 밖에 없다고 보았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4주덕에 들어와 기존의 4주덕을 한차원 높은 덕으로 변화시킨다고 보았다. 그러나 토마스의 입장은 종합의 입장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의지’를 강조하지만 토마스는 이성과 의지를 함께 강조하면서도 ‘이성’을 강조하였다. 언제나 이성이 의지를 이끌어 간다고 보았다. 토마스에게서 이성의 제 1원리는 하나님이다.
intellectual → moral virtues → theological virtue
지성 의지
욕구(appetite)
사변적 이성 실천이성 계시
지혜 신중 사랑
↑ 초자연적 행복 ← 신 (계시)(은총) Supernatual Grace
(+)
↑ 자연적 행복 ←자연 (이성) Natural Grace
<2층 구조>
5.法(law)의 문제
God ← 이성(제 1 원리가 하나님) ← 법 : 이성은 하나님을 추종하고 법은 이성을 추종한다.
법: 행위의 규칙이요 측정(외형적 지침)이다.
공공선을(합리성 common good -사회성) 위한 이성의 규율이며 공동체를 다스리는 사람으로부터 제정 되어 공포된 것이다.
※법이란 것은 합리성이 있고 권위(이성)에서 나오는 것이다.
- 4가지 법 -
영원한 법 lex aeterna enternal law : 궁극적인 법 (the ultimate form of law)-하나님의 이성속에 있는 법 ← 이성
인간의 법 lex humana human law : 실정법 positive law
신성한 법 lex divina divine law : 성경
자연법 lex naturalis natural law : 인간의 이성 속에 있는 법. “인간의 이성”. 양심과 이성을 통한 법.
자연법 : “이성적 피조물의 영원한 법에 관여하는 모습” - 하나님이 창조할 때 얻었다.
자연법 인간 이성의 법 ← 신성한 법(하나님)에 의해서 도움을 받는 이성의 법(자연법)(이성+계시)
인간의 법(실정법)
자연법과 인간법의 문제는 2차대전 이후에 큰 논쟁이 되었다. 전쟁 범죄자들은 인간의 법으로서의 전쟁법에 걸리지는 않지만 자연법에 어긋난 죄인들이다.
2000. 11. 2
Ⅵ.존 칼빈 John Calven
1. 칼빈의 생애 (1509~1564)
1) 준비기간 (1509~1532)
- 칼빈은 1509년 프랑스 Noyon에서 출생하였다. 불어 이름은 쟌 코반(Jean Cauvin)이며, 라틴어 이름이 칼비누스(Calvinus)이며, 이것을 줄인 것이 칼빈(Calvin)이다.
- 1527년에 문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531년에는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의 아버지가 법학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법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이 때까지 그는 신학연구를 한 적이 없었다.
2) 신학연구 기간 (1533~1536)
- 1533년 11월에 Nicholae Cop이라는 자신의 친구가 파리대학 취임연설로 인해 체포되었으며, 칼빈도 체포령이 떨어졌다. 칼빈은 이 때부터 망명생활을 하는데, 프랑스 앙굴렘을 거쳐서 결국에는 스위스 바젤에 이르렀다. 1534년 앙굴렘에 있을 때 처음으로 『영혼혼수설』이라는 신학서적으로 집필했으며, 1536년에 바젤에서 『기독교강요』 1판을 집필했다. 그 이후로 1539년에 2판, 1543년에 3판, 1550년에 4판, 1553년에 5판, 1554년에 6판, 1559년에 최종판 7판이 나온다. 최종판을 1560년에 불어로 번역을 한다. 이 책은 칼빈에게 있어서 필생의 저작이다.
- 『기독교강요』는 모두 4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은 신론, 2권은 기독론, 3권은 성령론, 4권은 교회론인데 이 교회론은 국가와 교회의 관계에 대해서 쓰여졌다. 그는 정치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이다.
3) 제1차 제네바 생활 (1536~1538)
- 바젤에서 생활하던 칼빈은 다시 프랑스에서 생활하게 되었으나, 결국 다시 망명의 생활을 하게 된다. 원래는 독일의 스트라스부르그(Strassburg)로 가려고 했으나, 당시에 보불전쟁이 있었기 때문에 제네바를 거쳐서 독일로 갈 생각을 한다. 그런데 제네바에서 이미 종교개혁을 하고 있던 파렐(Farel)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만남은 그를 제네바의 종교개혁자로 사역하게 했다.
- 1537년 그는 「제네바 신앙고백서 the Confession of Faith」를 만들게 된다. 그리고 1538년에는 성찬방식에 대한 논쟁 때문에 파렐과 함께 추방당한다.
4) 스트라스부르그 생활 (1538~1541)
- 칼빈은 붓처의 초청을 받아 스트라스부르그로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프랑스 피난민을 위한 목회를 하게 되었다. 여기에서의 그의 삶은 목회였다. 또한 이곳에서 그는 결혼도 하게 되었다. 상대자는 이델렛이라는 과부였다. 이 둘 사이에서 자크라는 아들이 태어났으나, 어렸을 때 죽었다.
5) 제2차 제네바 생활 (1541~1564)
- 제네바의 재초청의 강요에 못이겨서 다시 제네바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1541년에 「제네바 요리문답 the Catechism of Geneva」를 만들게 된다. 이것은 「제네바 신앙고백서」를 질문과 답변으로 개정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교회법령을 제정해서 Consistorium(감독위원회)를 만들게 되는데, 여기에는 목사 12명과 평신도 12명으로 구성되며 제네바 시정(市政)을 맡게 되었다. 다시 말해 종교와 정치가 혼합된 형태이다.
1552년에는 「제네바 신앙고백서」와 「제네바 요리문답」을 토대로 「제네바 신조 the Consensus of Geneva」를 만들게 되었다. 위의 세 저작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 제롬 볼섹(J. Bolsec)과 예정론에 관한 논쟁, 세르베투스(M. Servetus)와 삼위일체 논쟁을 하게 되는데 결국 세르베투스를 화형시킴으로 인해 그는 자신의 일생 가운데 큰 오점을 남겼다. 그 후 1903년에 칼빈의 후손들이 세르베투스에 대한 참회비를 세웠다.
- 1559년에 ‘제네바 아카데미’라는 학교를 만들어서 훌륭한 제자들을 키워냈다. 바로 이 곳 출신의 사람이 유럽의 종교개혁을 이끌었다. 대표적인 사람이 John Knox이다. 이 학교는 지금의 제네바 대학이 되었다.
칼빈의 저작 가운데 중요한 것은 「기독교강요」와 「칼빈 주석」인데, 「칼빈 주석」가운데서도 가장 잘 되어있는 부분은 시편이다.
2. 선(善)의 문제
1) 지복(至福)의 삶(the beatific life)
① 칼빈은 최고의 복된 삶을 영적인 삶으로 보았다. 참된 행복은 세상적인 것과 감각적인 것에서 나온다 고 보지 않았다. 다시 말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온다고 한다. 세상적 부요, 권력, 명예 등은 다 헛된 것이라고 한다. 칼빈은 ‘무엇이 행복인가?’를 말하기 전에 먼저, ‘무엇이 행복이 아닌가?’를 말하고 있다.
② 행복된 삶의 성취는 미래의 영원한 세계에서 성취가 가능하다. 오늘의 삶이란 것은 최고의 삶이 아닌, 순례적 삶일 뿐이다.
③ 행복된 삶은 “하나님과의 하나됨(union or communion of God)”에서만 가능하다. 이것은 아우구스티누스나 토마스 아퀴나스와 동일한 사상이다. 인간의 최고 선이란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성되는 것이다.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을 드리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④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총에 우리가 응답할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 바로 이 기독론 적(Christocentric)인 것이 칼빈의 신학의 특징이다. 하나님의 은총에 응답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개인적인 삶의 영역과 사회적인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결국 응답이라는 것은 순종이라는 것이다.
2) 지복(至福)의 삶을 영위하는 방법
① 지복의 삶은 오직 계시와 신앙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이성을 통해서는 알 수 없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에 이성도 타락했기 때문이다. 계시라는 것은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②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하나됨은 인간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전까지는 기독론 중심적 색채가 약한데, 바로 칼빈이 그 색채를 강화시켰다.
3. 법(法)의 문제
1) 율법주의(legalism)냐? 무규범주의(antinomianism)냐?
① 루터는 율법을 복음과 대치하는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율법에서의 자유’를 강조했다. 이에 비해서 루터는 칼빈보다 무규범주의에 가깝다. 칼빈도 율법과 은총 가운데서 은총을 강조하기는 하지만, 칼빈은 루터처럼 율법과 은총의 완전한 단절(dialectic)을 얘기하지 않고 연속성(continuity)을 강조한다. 다시 말해 구약과 신약의 연속성을 강조한 것이다.
② 칼빈은 루터와는 달리 율법과 복음을 연속적인 입장에서 생각하는데, 즉 복음을 통하여 말씀하신 그 하나님은 율법을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율법의 정신 속에 복음의 정신이 있고, 복음의 정신 속에 율법의 정신이 있다고 한다. 이런 각도에서 칼빈은 루터와 달리 상당히 율법이나 법의 효용성을 강조한다. 루터는 율법이란 악한 사람에게만 필요한 것이라고 보았지만, 칼빈은 선한 사람에게도 선을 권장하는 측면에서 율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루터에게 있어서 국가라는 것은 악한 자를 위해서만 있는 것이지만, 칼빈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③ 율법의 세 가지 사용
- 제 1사용 : 신학적 사용(usus theologicus) 혹은 영적 사용(usus spiritualis) → 죄의 고발
- 제 2사용 : 정치적 사용(usus politicus) → 악인으로부터의 공동체를 보호, 유지 / 죄의 억제
- 제 3사용 : 제3의 사용(usus tertius) → 적극적 기능으로 선의 권면
④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빈을 율법주의자라고 볼 수 없다. 칼빈은 율법보다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직접적인 요구를 강조한다.
2) 법의 3가지 종류
① 자연법(natural law or law of nature) : 인간을 창조할 때 인간의 마음 속에 새겨놓은 내면의 법, 즉 이성과 양심의 법이다. 그러나 이 것은 타락 후에 희미해졌다. 비기독교들은 희미해진 것을 가지고 도덕적인 생활을 하지만 바로 이것을 복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도덕법을 주셨다고 한다. 자연을 통해 우리는 신인식 및 신의 법에 관여할 수 있는 가능성(possibility)은 있으나 실제성(reality)은 없다. 이러한 가능성을 주신 이유는 인간으로 하여금 핑계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도덕적인 책임을 묻기 위함이다. 자연법을 자기 안에서 들리게 하는 양심은 인간에게 올바른 삶에 대한 충분한 지시를 하지 못한다. 성서의 계시를 통해 우리의 양심이 새롭게 되어야 하는 것이다.
② 도덕법(moral law) : Thomas에게 있어서 이것은 신적인 법(divine law), 즉 성서를 의미했다. 칼빈은 도덕법으로 바로 십계명을 의미하며, 자연법이 파괴되기 이전과 동일하다고 보았다. 다시 말해 자연법을 십계명으로 요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도덕법은 기독교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③ 실정법(positive law) : 실정법은 자연법이 시간과 상황에 따라서 변형된 것이다. 칼빈은 실정법을 교회법(ecclesial law)과 시민법(civil law)으로 나눈다. 시민법은 비기독교인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자연법의 영향을 받고, 교회법은 기독교인에게 적용되기 도덕법의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4. 덕(德)의 문제
1) 덕의 정의
① 칼빈은 인간의 선행(good work)이 마음의 생생한 근원에서 연원되지 않는다면 그러한 행함이라는 것을 외식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았다. 다시 말해 인간이 진정한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중요하며, 이 마음과 관련된 인간의 내면의 자세를 덕(德)이라고 하는 것이다.
②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목이 이루어져야 인간 사이에서의 행동이 제대로 나온다고 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칭의이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는한 어떠한 것도 옳지 않다. 다시 말해, 중생하지 못한 사람의 마음 속에서 나온 어떠한 행동도 선하지 않은 것이다. 인간의 존재(being)가 변해야 제대로 된 행동(action)이 나온다는 것이다.
③ 변화의 과정 : 하나님과의 교제(신비적인 연합, ordo salutis, the order of salvation) : 하나님과 화목함 → 중생․믿음으로 칭의(稱義) → 회개 → 성화(good work) →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
2) 경건(piety)에 관하여
① 칼빈에게 있어서 경건은 철저하게 수직적인 것이다. 그러나 이 경건은 기독교적인 삶의 스타일(Christian life style)에 영향을 주며 이것은 선행(행동)을 일으키게 한다. 경건과 선행 사이에는 기독교적인 삶의 스타일(성향, disposition 혹은 habit)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기독교적인 삶의 스타일을 덕(德)이라고 할 수 있다.
② 경건은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첫째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고, 둘째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건의 모습은 하나님에 대한 복종과 감사로 표현되어진다.
③ 경건을 통하여 세 가지의 기독교적 삶의 스타일이 생긴다. 첫째는 하나님을 알고 있는 사람은 이것이 자기부정 혹은 자기희생(self-denial)적이 되며, 둘째는 십자가를 지는 것과 세 번째는 순례적 삶을 사는 것이다. 순례적 삶이란 것은 인생을 나그네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여, 그 어느 것에도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다. 자기 부정은 죽임(mortification)과 갱생(vivification, 혹은 부활)의 두 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욕심을 버려야 하며, 십자가(고난)를 져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순례적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은 부활과 내세를 믿는 사람만이 살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종말신앙인 것이다. 그러나 J. Moltmann처럼 한편으로는 저 세상의 희망이 오늘의 세상을 개혁한다고 한다.
5. 선행(good work)
- 하나님에 의해서 칭의(justification) 받은 인간도 모든 행동은 완벽하지 않으며, 인간의 선행이 진정한 선행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구원을 통해서만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칼빈은 계속 하나님의 은총을 강조하고 있다.
- 하나님께서 자신 안에서 일하시도록 해야만, 하나님의 은총을 통해서 인간의 행동이 바르게 된다고 한 다. 하나님께서 주체가 되셔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행을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경건한 사람은 이기심에 따라서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살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어진 기회에 따라 서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해서 공통된 유익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6. 자유 혹은 자유의지(free will)의 문제
- 인간의 자유는 도덕적 책임을 묻기 위한 문제이다. 하나님의 은총을 입기 전에는 자유가 없다. 칼빈에 게 있어서는 타락한 후에 인간에게 있는 자유는 죄만 지을 수 있는 자유이다.
7. 사회윤리
- 칼빈의 사상은 서구 사회의 두 기둥인 근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특 히 Max Weber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그는 칼빈의 사상(Calvinism)인 청교도의 금욕과 절제의 정신이 자본을 만들게 했으며, 그 자본이 재투자되어 자본주의를 발달시켰다고 한다.
- 민주주의에 미친 영향으로는 칼빈의 사상이 J. Locke로 이어졌다고 보는 것이다. 이것이 1688년 청교도 들의 명예혁명으로 이루어졌으며, 1776년에는 미국의 독립혁명이 일어났는데 미국은 영국의 청교도들이 가서 자리를 잡은 곳이었다. 1789년에 일어난 프랑스 대혁명의 주도자들이 바로 프랑스의 개신교신자들 인 위그노들이었다.
1) 정치윤리
① 정치적인 질서(order) 혹은 제도(institution)라는 것을 하나님의 섭리와 거룩한 명령(divine ordinance)에서 나온 것이라고 본다. 반면에 루터는 인간이 악하기 때문에 악을 억제하기 위해서 국가가 생겼다고 보았다. 칼빈은 국민에게 선을 권장하는 국가의 적극적인 기능을 강조하는 것이다. 국가는 그리스도의 주권 혹은 하나님의 주권(the sovereignty of God) 속에 있다고 보았다. 이것은 무정부주의와 독재주의를 반대하는 것이다.
② 시민 불복종(civil disobedience)을 인정하지만, 그 방법으로는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정부를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왕 밑에 있는 하위 공직자들의 주도로 잘못을 수정해야 한다고 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의회민주주의의 방법이다.
2) 경제윤리
① 직업이라는 것을 소명(vocation)의 개념으로 보았다.
② 경제생활을 할 때 청기지적 자세(stewardship)를 가져야 한다고 보았다.
Ⅶ.Wesley의 윤리 2000. 11. 23
1. 웨슬리의 생애 (1703~1791)
1703년에 목회자의 19명의 자녀 중 다섯째(아들)로 태어났으며, 1720년에 Oxford 대학을 졸업하고, 1725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1726년에 Oxford 대학의 강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1729년에 신성클럽(Holy Club) 운동으로 Oxford 대학의 교수들을 중심으로 기도 운동을 시작하였다. 1735년부터 1738년까지 미국 조지아주에서 선교여행을 했고, 1738년 5월 24일 런던에 있는 Aldersgate 거리에서 성령체험(중생)을 했다. 1744년에 감리교 제1회 연회 개최했으며, 1751년에 결혼하였고, 1791년 사망했다.
2. 성화의 신학과 성화의 윤리
1) ordo salutis (= the order of salvation, 구원의 순서)
② 회개 (repentance) : 구원의 현관
③ 의인 (justification, justifying grace) : 구원의 문 태아의 단계
④ 중생 (rebirth) : 탄생
⑤ 성화 (sanctification, sanctifying grace) :구원의 집 자녀의 단계
⑥ 영화 (glorification) : 영광스럽게 되는 것 - 죽은 후의 문제
2) 은총 - 모든 인간이 전적으로 타락했으며, 타락한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선행은총이 주어진다. 신자이건 불신자이건 상관없이 모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전적 타락의 상태에서 바로 선행은총을 통해서 Catholic이 말하는 자연인 정도의 수준으로 오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웨슬리는 카톨릭의 신학과 프로테스탄스 신학의 종합인 것이다. 자연인의 수준에서 구원의 수준으로 오기 위해서는 자연인의 이성 위에 믿음이 더해져야 한다. 구원의 조건은 원죄와 자범죄와, 마음의 부패를 제거해야 하는데, 웨슬리는 선행 은총으로 인해 원죄가 제거된다고 한다. 그리고 의인의 단계에서 자범죄가 제거되며, 중생의 단계에서 마음의 부패가 제거된다고 한다. / 성화에는 3단계가 있다. 초기의 성화(initial sanctification) → 점진적 성화 (gradual sanctification) → 완전한 성화(entire sanctification) 혹은 그리스도인의 완전(Christian perfection)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서 initial sanctification은 중생의 단계이고, entire sanctification은 칼빈과 그 입장이 다르다.의인의 단계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성화의 단계에서는 성령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성화를 중요시하는 웨슬리 신학에서는 성령이 중요시된다. / 의(義)에 대한 교리는 institia infusa (주입된 의, infusion of righteousness)와 justitia imputatio (전가된 의, imputation of righteousness)로 나누어지는데, 전자는 카톨릭의 교리로 의화(義化)의 교리이며 죄인에서 의인으로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에게 있어서 행위가 강조된다. 후자는 프로테스탄트 교리로, 의인(義認)의 교리이며 죄인이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죄인을 의인으로 봐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에게 있어서 소극적 응답(passive response)을 제외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소극적 응답이란 죄에 대한 절망인 것이다.
3) 회개 - 회개는 회개에 합당한 행위를 말하는 것이다. 의인이라는 것은 자범죄가 해결되고, 이를 위해서는 믿음이 중요하다. 바로 회개와 믿음의 있어야 의인이 되는 것이다. 회개와 믿음 가운데서도 믿음을 강조하여 ‘직접적 조건’이며, 회개는 ‘간접적 조건’이라고 한다.
4) 중생 - 중생은 성령의 내주(indwelling)하는 은총을 통해서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내주’는 웨슬리에게 성육신과 버금갈 정도로 신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띠고 있다. 중생은 타락한 본성 혹은 부패된 마음과 내적 죄, 죄의 뿌리를 제거하는 것이다. 웨슬리가 마음의 문제를 중요하게 보았는데, 이것은 현대적인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덕(德)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웨슬리의 신학은 프로테스탄트의 신학(의인의 문제)과 카톨릭의 신학(의화의 문제)을 종합한 것이다. 카톨릭의 사상은 신인협동설(Synergism)인데, 학자들은 웨슬리의 신학을 복음적 신인협동설(Evangelical synergism)이라고 한다. / 웨슬리의 신학에서 성화는 두 가지가 있다. 성결과 사랑이다. 성결은 죄를 없이 하는 것을 말하며, 사랑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화는 자신을 깨끗이 한 다음에 다른 사람을 돌아보는 것이다. 최근의 학자들은 웨슬리의 성화 개념에 성결과 사랑이라는 개인적 성화(individual sanctification)에 사회적 성화(social sanctification)를 덧붙이고 있다. 웨슬리는 사회의 성화까지 생각했다는 것이다.
2.회개 3.의인
회개에 자범죄
합당한 J․X
행위
회개 + 믿음 → 의인(의인의 문제)
(간접적 조건) (직접적 조건)
4.중생
성령의 “덕”
내주하는 타락한 본서으 부패된 마음
은총. *내주: indwelling 죄의 뿌리(내적 죄)
외적죄 →예수 그리스도가 변화시킴 / 내적죄(마음) →성령이 변화시킴
5.성화
→성령이 강조
6.정리
J. Wesley = Protestant(의인) + 카톨릭(의화)
신인협동설 (synergism)
“하나님의 은총 +인간의 응답(책임성)” → 이것을 강조 : ‘복음적 신인협동설’
성화 = 성결(죄가 없어지는 것) + 사랑(이웃을 사랑하는 것. 엑티브) + ( )
individual Sanctification Social Sanctification
3. 『J. Wesley』의 사회윤리
1.고용체제
*실업문제
2.시장경제의 부랑성
-자유방임의 시장경제 체제를 비판
-자유방임으로 인한 시장경제를 통한 독점의 문제. 부동산의 독점. 그로 인한 부의 독점/사회적 불평등 야기.
-웨슬리는 정부가 어느 정도 개입하는 시장경제를 주장.
3.세금제도
-누진세를 적용(가진 자가 더 내게 하는 제도)할 것을 주장
-정부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것을 요구
4.민중경제를 강조
-가난한 자들을 위한 경제이론
-음식을 포함한 기본 생필품 가격을 낮출 것, 유(油)가를 낮게 책정, 주택가를 낮게.
-상속을 큰 악(惡)으로 봄. 부의 상속을 반대.
-사업의 목적이 향략/부의 늘림에 목적이 있으면 안된다고 주장
5.돈사용의 상대원리
6.청지기 의식
7.재산상속 반대 →재산의 사회화
8.돈 사랑은 안됨
9.헌금과 구제를 통한 하늘에 재물을 쌓아라
10.영성과 사회변혁
11.노동운동
12.여성운동
13.노예해방운동
14.교도소 개혁운동
15.사회봉사를 강조
2000. 11. 30
Ⅷ.거스탑슨(James M. Gustafson)의 기독교 윤리사상(1925-)
1. 신학적 윤리(Theological ethics)의 네 가지 기본점
사회적 분석 situation analysis |
social science와 관련(‘Norm & Context'규범과 맥락의 문제) |
신학적인 주장 theological affirmation |
perspective(전망)-world view(세계관)의 문제-가치관(value)의 문제-Good(선)의 문제 |
도덕적 원리 moral principle |
규범의 문제. 규범이 중요. 법(法)의 문제 |
the nature of moral life |
moral agent(도덕적 행위자)의 문제 →virtue(덕)의 문제 |
*거스탑슨의 이론도 역시 같은 것을 다루고 있다. “선의 문제, 법의 문제, 덕의 문제”
2.도덕적 판별(moral discernment)에 대한 이해
*‘theological ethics’, ‘moral discernment’, ‘theocentric ethics’ → 이 세 가지를 piety(경건)로 조명
“moral discernment” → “moral judgement + α”
도덕적 판별 도덕적 판단
*Good - 선에 해당하는 판별의 요소 ------ 전망 ‘perspective' (신앙적인 요소)①
Law(norm & contest) ----- 도덕적 판단 moral judgement (지성적인 요소)④
-판별의 요소 ① - ④ 네 가지를 포함.
-대부분의 학자들은 moral discernment를 moral judgement(도덕적 판단)에 의한 것으로만 보았으나 거스탑슨은 네 가지를 다 보았다. 즉, 신앙적 요소, 정서적 요소, 의지적인 요소, 지성적인 요소가 작용해서 행동을 결정한다고 보았다.
-행동 ← 신앙 ← 정서 ← 의지 ← + 지성
↑ ↑ moral agent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함.
-거스탑슨은 지성으로 도덕적 행위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기분, feeling, habit을 고침으로 가능하다고 보았다.
-moral discernment + moral judgement + α → 미학 (ugly, beautiful 의 문제) : α가 강조됨.
*Good (theocentric perspective)
-신(神)중심적인 perspective(전망) → 하나님의 시각에서 사물을 바라보라!
-틸리히는 이 윤리를 ‘신율적 윤리theonomous ethics’라 했다.
-Time perspective / Space perspective를 (우주에까지)넓혀 나가는 것이 ‘theocentric perspective’.
-‘modest’ : 어떤 행동을 결정할 때 겸손하게 결정하는 태도. (예수 믿는 사람의 의견을 결정하는데 있어서의 특성) →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세를 가지며 그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communication & dialog)
- p.177 참조 -
*결론
1. 네 가지 기본적 요소 - 선, 덕, 법, 신앙의 문제
2. 도덕적 결단의 과정을 도덕적 판별이라고 사용했는데 네 가지를 얘기했다. (전망, 성향, 의도, 지성)
-거스탑스은 인간의 성향이 바뀌기 어렵다고 보았다. 인간이 바꿀 수 있는 부분은 매우 적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의 성향은 태어날 때, 부모로부터 물려받고, 가정, 사회환경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이 부분은 매우 움직일 수 없는 부분이다. 이 부분을 신학적으로는 ‘원죄’라고 부른다. 거스탑슨은 이 인간의 바꾸기 어려운 성향까지도 바꿀 수 있는 대안공동체를 교회라고 보았다. 즉, 교회가 그 성향을 바꿀 수 있는 공동체라고 보았다. 그리고 그 성향을 바꾸는 분이 성령이라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