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 않는 도로 위, 짐칸에 각종 장비를 싣고 달리는 차 한대. 해외영화에서나 봤음직한
픽업트럭의 이미지가 바로 이러했습니다.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는요?
과거에는 북미를 중심으로 각광받던 픽업트럭을 이젠 도심에서도 심심치 않게 접합니다.
픽업트럭이 단순히 짐을 싣는 화물 차에서
넓은 적재공간을 자랑하는 레저 차량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인데요.
적재함을 갖춰 실용적이고 세단 또는 SUV를
연상케 하는 유니크한 디자인도 픽업트럭의 인기에 한 몫 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국내 픽업 시장은 어떠할까요?
*픽업 차량이란 ?
픽업차량은 짐칸의 덮개가 없는 차량을 말합니다. 세단을 기반으로 낮은 차고를 가진 픽업 차량을 쿠페 유틸리티(CU), SUV 섀시로 개발된 픽업을 스포츠 유틸리티라고 합니다. 쌍용자동차의 코란도스포츠가 해당 제품군에 속합니다. 국내의 경우 화물칸이 2m를 넘는 픽업 차량은 화물차로 분류, 세제혜택 등이 주어집니다. |
자동차업계 트렌드! 픽업 시장의 현재, 그리고 미래
■ 캠핑, 레포츠 등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실현하게 해주는 코란도 스포츠의 오픈 데크
픽업 차량의 인기는 날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사랑 받아온 픽업 차량은 레저인구의 증가와 휴가 문화의 발달로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기 시작했는데요.
수요가 늘었음에도 국내에서는 쌍용자동차만이 유일하게 픽업 시장에 뛰어들었고,
현재까지 그 계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 세계 유수 메이커들이 픽업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으며,
픽업 차량이 SUV 뒤를 잇는 인기 모델로 성장 중입니다.
실제 벤츠 역시 ‘X-클래스’라는 이름으로 픽업 모델을 최초 선보였고,
테슬라는 2년 안에 전기 픽업 차량을 공개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국내 역시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맞춰 픽업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내수 시장을 선도하는 쌍용자동차 역시 새로운 라인업 강화를 통해 ‘SUV 명가’의 가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 같은 쌍용자동차의 픽업 라인업 강화는 국내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진출하지 않은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도전인 셈이죠.
그렇다면, 쌍용자동차의 픽업 개발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픽업트럭을 넘어 SUV로, 쌍용자동차 ‘스포츠’ 시리즈의 역사
때는 바야흐로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대한민국 축구가 4강 신화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것처럼,
쌍용자동차는 국내 업계로는 전인미답인 픽업 시장을 개척해 나갑니다.
쌍용자동차는 단순히 짐을 싣는 용도인 화물 트럭을 넘어서,
스포츠 유틸리티로서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자 ‘무쏘 스포츠’를 선보입니다.
1) 픽업 차량 전설의 시작, 1세대 무쏘 스포츠 탄생
쌍용자동차는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제품 개발 열기 속에서 새로운 고객의 요구를 반영,
스포츠 픽업 컨셉트의 수입차 공략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SUT 개발에 착수합니다.
16개월 동안 무려 450여억 원의 개발비가 투자되며 ‘무쏘 스포츠’가 탄생하게 된 것.
무쏘 스포츠는 SUV의 장점인 안전성을 바탕으로 개방된 공간에 각종 레저 장비 및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픽업의 활용성을 더하면서 경제성과 실용성을 자랑했습니다.
■ 2004년, 자동차 탐험 전문가 함길수 씨와 무쏘 2대는 10만km의 아메리카 대륙 횡단에 성공했다
특히 무쏘 스포츠는 무쏘 특유의 혁신적인 디자인 컨셉트와 품격을 유지하면서,
픽업 공간의 개성을 추구한 스타일로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무쏘 스포츠는 데크도어 잠금장치 추가, 고급 세단 수준의 편의성 향상,
친환경 엔진 장착 등의 사양 적용으로 업그레이드를 거듭하죠.
그 결과 무쏘 스포츠는 2004년, 아프리카 최대 자동차 시장인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시판에 돌입하기도 합니다.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SUT 시장 진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죠.
2) 가장 독창적인 픽업차량, 2세대 액티언 스포츠의 탄생
쌍용자동차는 무쏘 스포츠를 통해 픽업 차량의 상품성을 파악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 2006년 액티언 스포츠를 선보입니다.
액티언 스포츠는 2004년 개발에 착수, 19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됐는데요.
국내 유일의 5인승 SUT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스포츠 쿠페 디자인을 기반으로 와이드 리어데크를 접목한
SUT라는 점에서 그 독창성을 인정 받기도 했습니다.
액티언 스포츠는 매쉬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 일체형 와이드 범퍼,
엣지스타일의 벨트라인 등으로 세단의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하면서 픽업의 다용도성을 극대화했는데요.
넓은 데크 면적(2.04㎡)를 확보해 보다 많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
2열 시트의 풀플랫으로 데크 외 추가 화물 적재 공간을 제공한 것이 바로 그 것.
이후 액티언 스포츠는 친환경 모델로 업그레이드,
2011년에는 ‘레저 스페셜 모델’을 선보이며 적재공간을 갖춘 SUT에서 편의사양까지 두루 갖춘 SUV로
그 의미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3) 아웃도어 라이프의 즐거움, 3세대 코란도 스포츠의 탄생
1세대 픽업 차량인 무쏘 스포츠가 픽업의 활용성과 경제성을 강조한 국내 최초의 SUT였다면
2세대 액티언 스포츠는 쿠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새로운 자동차 문화 영역을 제시했습니다.
이후 쌍용자동차는 SUT의 실용성에 ‘SUV 명가’라는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자 보다 진화된 픽업 차량을 개발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변화 끝에 탄생한 3세대 픽업 차량이 바로 코란도 스포츠입니다.
코란도 스포츠는 2009년 개발을 시작해 2년여의 동안 약 900억이 투입됐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LUV(Leisure Utility Vehicle)’라는 또 다른 자동차 문화를 개척하기도 합니다.
레저활동은 물론 도심주행 등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도록 개발한 신개념 픽업 차량인 것이죠.
이는 곧 사회적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결과이며,
이렇게 탄생한 코란도 스포츠는
아웃도어 라이프에 최적화된 스타일과 성능, 편의 및 안전사양으로 큰 호응을 불러 모읍니다.
이후 코란도 스포츠는 엔진 성능 향상 및 친환경성 업그레이드 등의 변화를 거듭하며,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픽업 차량으로 사랑 받고 있는 중입니다.
픽업 차량의 미래, 쌍용자동차의 4세대 픽업이 이끈다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까지,
쌍용자동차는 국산 픽업 차량의 계보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가 선보이는 새로운 픽업 차량이 곧 대한민국 픽업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운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둔 코란도 스포츠가 그러한 것처럼,
차세대 픽업 차량은 단순히 짐을 싣는 화물의 개념을 넘어 실용성을 갖춘 SUV로 그 의미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픽업 시장을 쥐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또 다시 새로운 프리미엄 픽업 SUV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새로 개발되는 차량은 보다 진보한, 프리미엄 픽업 콘셉트를 추구합니다.
최적화된 화물에서 고급 세단으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픽업으로의 진화,
그리고 대형 SUV를 기조로 한 프리미엄 픽업까지. 쌍용자동차의 픽업 히스토리는 여전히 ing 중입니다.
픽업 차량의 새로운 진화를 위하여, 끊임없이 도전하는 쌍용자동차의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글출처: INSIDE
오늘 하루도 고생들 많으셨고.....
휴식이 될수있는 편안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
딴대로 퍼 가지는 마세요.... 삽질 금지... 게시물입니다...^^;;;;;
멋진 이야기네요! 코스가 마지막이었으면, 렉스가 코스이름을 이었다면 더 멋진 스토리가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렉스는 렉스이고 ..... 코스는 ..코스입니다... !!
렉스가 새로 나왔다고.... 코스를 대신할순 없습니다....
코스 오너는 코스의 길을 걸어가면 되는것이고.... 렉스는 렉스 나름대로의 평가가 남겨 지겠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드리고 ...유종의 미를 거두실수 있는 한해 마무리가 되셨음 합니다... ^^;;;;;
오 픽업의 역사를 알수있네요
먼 훗날 돌아보면 ~ 아쉬웠던 추억속의 한 페이지로 남아 있겠지요...
유종의 미를 거두실수 있는 한해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
코스는 승용차 같음 렉스턴은 묵직하니 트럭 느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