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말만 들어도 설레이는 울나라 최고 단풍 산행지역,....오랜만에 무박 산행에 맘이 들떠서 잠도 몇일째 못자고 저녁마다술자리가 생겨서 나름대로 컨디션 조정 한다고,..ㅋ ㅋ ㅋ 토욜 저녁부터 저녁에 차안에서 먹을 술안주를 미리 좀 준비를 해갔는대도 조금 무엇이 모자라는듯,...(저생각)족발을 6만어치4팩(대)가면서 다른분들은 잠을 잘도 자는듯 한데 저는 눈만 맬똥말똥 하게 하면서 잠도 오질않고 내일 새벽부터 산을 탈건데 컨디션이 엉망이면 어떻하지?? 하면서 걱정반 해서 그의 뜬 눈으로 보내고 드디어 새벽3시30분 도착,..이렇저렇 준비물 챙기고 발대식 끝내고 (3시47분출발기억)산행 시작,....캬~~작년에도 깃대기봉으로 가면서 하늘높이 올라가는 헤드랜턴 불빛을 보면서 오늘도 역시,....다행이 현재 몸 컨디션은90%정도로 괜찮은 것같아서 산행은 아무 문제가 없는걸로 인식됨,..초우는 산행 할때 앞이 밀려 있으면 갑갑정이 생겨서 울 마눌과 둘이서 바로 추월 추월~~~대청봉 도착이6시10분..ㅋ ㅋ ,..일출 올라오는 모습 기다리면서 얼마나 춥던지 발발 떨고,..갑자기 한기를 느끼면서 잠바 꺼내어 입고 장갑끼고,..ㅋ ㅋ ㅋ중청봉~소청봉~봉정암 까지 오면서 마눌과 쭉 내려 오는데 사진 몇판 찍는사이 마눌 먼저 가불고 김선일씨를 같이 만나서 사진 같이 찍고 애기 하면서 오대리까지 오면서 중간정도에서 물에 들어가 땀도 식히고 세수+발씻고 갖고간 음식 같이 나누어 먹고(초우 회원들은 눈에도 안띠고),.. 여유있게 오대리 도착11시40분정도,...ㅎ ㅎ ㅎ
4시까지 내려 오라고 했는데,...ㅠ ㅠ 동동주(옥수수 막걸리,..더덕 막걸리)둘이서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한말 정도는 안 마셧을까? ㅋ ㅋ,..우리가 내려올때는 백담사에서 셔틀버스를 타기위해 30분정도 소요되었는데,...그뒤로 부터 점점 밀리기 시작해서 보통 1시간정도는 기다려야 버스를 탔다고들 하는데,..후미는2시간정도를 기다리고 나서야 타는 바람에 전체 적으로 시간이 늦어져서 부산도착이 예상시간보다 1시간~1시간30분정도 늦게 도착 되었습니다,...어쨌던 전체가 에이팀 비팀 모두다 무사고로 마친 산행 정말로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저 한테는 멋진 산행 이였고 컨디션도 아주 좋았고 추억에 길이 남을것으로 생각 하는 바 입니다,...
초우 회원 여러분들께 다시한번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음 산행때까지(전북 완주 장군봉)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뵐것을 약속 하면서 물러 가겠습니다,..
첫댓글 회장님, 산행후기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의 글을 '산행후기'란으로 옮겨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