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참석했다가 인쟈 자리에 앉았습니다.
뭐 9월 중순까지의 업무는 미리 정리와 준비를 해놓은 상태기에 돌발적인 일만 없다면
본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여직원1은 연희과장이 준 엑셀 파일에 지난 8월에 각 현장별로 투입된 자재와 건설장비 투입현황 대입하고 있고
여직원2는....................
여직원 2는.........................................
여. 직. 원 2는....................................................................................................................
도망갔습니다......
도망이라고 해야 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집에 급한일이 있다고 갔습니다.
뭐 집안일이라면 어쩔수 없는거지요...
그래도 모르니 확인해봅니다
상무님께 전화를 걸어 봅니다
이런 저런 인사를 먼저 드리고 진행되는 상황 간단히 말슴드리고 여직원1의 가능성도 말슴 드린 후
여직원 2에 대한 행방을 물어 봅니다...
여직원2가 조퇴한 내용을 모르고 계시더군요
상무님 사장님 집안에 아무일 없다고 하십니다...
뭐 가족간의 일도 잘 모르는판이니 사장님이 모르는 일이 있을수도 있겠죠 했지만
사모께서 워낙에 집안을 잘 챙기시고 손발이 크다보니 가족사에 대해서 모르는게 없다고 하심
또한 사모께서 아시는 모든건 사장님이 알고 계신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알았다고 하고 끊을때 한번 알아봐 주신다고 하시네요....
전 부탁 드린다고 말슴 드리고 오대리를 불러서 물어봅니다
집안일 생겼다고 하기전에 전화 통화나 뭐 없었냐고?
퇴근하기전 걸려온 전화가 한통 왔는데 나가서 받더라고 말해주네요
흠.. 뭐 집에서 갑자기 급한일로 전화를 했나했습니다
뭐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아는 분에게 전담액상 보내준다고 톡을 날리는데
새롭게 친구추가가 되어 있는 사람이 있네요
누군가 하고 보니 여직원1과 여직원2가 새친구로 등록 되어 있네요
두사람을 새로운 그룹으로 만들어 이동합니다
그룹 이름은 피조물
그룹으로 옮기면서 톡에 들어가보니 여직원1은 엑셀창을 메인으로 두고 어렵다 하고 해놓은 상태
전 첨이 어렵지 엑셀처럼 간단하고 편한 프로그램 없다 하며 여직원2를 보니 ................................
흠.
흠...
흠.........
흠..............
흠...........................
흠...................................
흠...............................................
브런치 사진이 가운데 메인으로 되어 있고 웬남자랑 셀카를 찍은 사진이 보이며
9월 2일 사랑하는 OOO이랑.... 이라고 되어 있슴
근데..... 날자가 오늘 날자임........ ㅅㅂ
집안에 일이 있다고 구라치고 남친 만나서 브런치 쳐 드시고 있다는걸 이렇게 인증해줄 줄이야.... ㅎㅎㅎㅎㅎㅎㅎㅎ
어이 없어서 멍 하고 있는데 바로 상무님께 전화 옴
집안일 절때 없다고 합니다 혹시 남자친구 있는지 아시냐고 물으로 9월달이 남친이랑 100일 이라고 사무실에서도 들떠있었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답이 없음을 다시한번 확인 하고 계획을 수정 보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