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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씨레이싱팀(BMC RACING)
 
 
 
카페 게시글
BMC PRODUCTS 스크랩 <2012 BMC> 2탄 SLR01 에반스의 꿈을 이루다...(1)
임경수 추천 0 조회 508 11.09.09 16: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름: 카델 에반스(CADEL EVANS)

생년월일: 1977년 2월 14일

국적: 호주

거주지: 호주

신장: 174CM

몸무게: 68KG

 

주요경력

뚜르 드 프랑스 2회 준우승

 

2009 UCI 월드 챔피언쉽 우승

 

프로 데뷔: 2001년

 

 

 

 

 

 

2008년 BMC는 회장 앤디(스위스에서 쏜 꼽히는 왕부자, 자신의 유년시절 많은 영향을 준 할아버지가 자전거를 사랑하여 BMC를 인수하여 최고머신의 반영에 올림)

는 포냑팀에 이은 두번째 레이싱팀인 BMC RACING TEAM)을 발족한다...

2010년 프로투어팀의 승격과 3대 지옥의레이스(지로,뚜르,부엘타) 출전을 목표로 하는 그야말로 신생팀을 창단하게 된것이다...

연간 200억 여원이 드는 프로팀의 창단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대기업의 메인스폰서를 받지 않은 순수 자전거브랜드가 메인스폰서가 되어 팀을

운영한다는건 불가능한 일이다(앤디 회장이 없었다면 꿈도 못 꿀 일이라네요...)

 

목표를 두고 BMC는 알렉산드로 발란이라는 2008월드 챔피언을 람프레에서 스카웃해 온다..

그리고 은퇴를 염두해 두고 있던 최고의 도메스띠크 프로싸이클계의 야전 사령관 조지 흰캐피를 영입한다..

흰캐피를 야전사령관이 아닌 GC레이서로 만들기 위한 목표를 세우던 도중 에반스가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후

곧바로 BMC는 에반스의 영입에 나섰고 흰캐피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흰캐피가 그를 높게 평가하며 그의 영입에 적극적이었고 에반스를 위한 레이싱팀 35명이 2009년 말 탄생하게 된다..

 

BMC에게는 프로투어팀 승격이외의 또하나의 과제가 필요했다...

바로 기존의 SLC를 뛰어 넘는 진정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최고의 레이싱 머신이 그것인 것이다..

 

팀의 창설과 동시에 BMC는 약 2년 여간에 걸쳐 새로운 프레임의 연구개발에 나선다..

2010년 그 연구 개발의 첫번째 모델 바로 SLR01의 탄생이다..

 

(이 녀석이 처음 탄생된 SLR01.. 처음 이녀석을 만난건 2010년 서울바이크쇼인데.. 아시아 담당자가 들고 왔었습니다..

아직 도색이 채 되지않아서 스티커작업만 되어 있었으며 마무리가 되지않아서 엄청나게 가벼워 놀라웠었지요...)

 

2010년 비엠씨 레이싱팀과 카델은 UCI 컨티넬탈팀이지만 와일드카드로 지로와 뚜르 브엘타에 출전하게 됩니다..

성적은 뭐.. 그냥 저냥... 그랬지요...

 

어차피 목표는 3년내에 팀을 완공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과정에 불과했겠지요..(히딩크의 그것처럼 5:0은 중요치 않은 것이었지요..)

 

2010년 겨울  에반스는 2011뚜르에 올인하기 위해 모든스케줄을 정리하고 뚜르를 위한 훈련에만 매진합니다..

 

그로인해 만들어진 9명의 에반스를 위한 로스터가 꾸며지고 에반스와 SLR은 최고에 오르기 위해 힘겨운 싸움에 들어 갔습니다..

 

팀을 그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그는 다른팀의 견재와 방해 때문에 중요한 순간마다 그에게는 그와 그의 SLR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번 뚜르를 지켜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에반스는 정말 힘겹게 달렸습니다..외롭고 괴롭고 어려운 레이스를 하였습니다..

 

 

 멀지 감치 도망가있는 뵈클러선수를 잡기위해 혼자서 끌어야 했고...

 

 또 혼자서 나머지 GC 후보들을 데리고 가야 했으며...

 

 옐로우 져지 팀의 방해를 극복하기 위해 또 앞에 나서야 했고...

 

 그를 따돌리기 위해 또 도망가야만 했습니다...

 

 평균경사 10%에 육박하는 경사도의 업힐을 그렇게 매번 혼자서 끌어야만 했습니다...

기적은 노력하는 자의 것이란걸 실현시키기위해.. 목표는 간절할수록 절박한 사람에게 이루어지는 것처럼...

 

 그렇게 매 스테이지 최선을 다하며 다만 0.1초라도 먼저 가기위해 노력하며...

 

 그렇게 혼자서... 또 혼자서.. 또 혼자서 레이스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너무나 힘든 20여일간 의 레이스에...

 

 너무나 힘들어 고개숙인적도 많이 있었지만..

 

 누구보다 간절한 그에게 꿈은 이루어 졌으며... 역전에 용사가 되었습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들 사이에 가장작고 외소한 그가 가장 높은 자리에 서게 되었던것이지요....

 

그의 머신 SLR과 함께....

인생의 모든 고통이 들어있는 사이클레이스... 함번 감상해 보세요....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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