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세상
부성모유 그은혜는 태산보다 높고큰데
청춘남녀 많다지만 효자효부 않보이네
시집가는 새색시는 시부모를 마다하고
장가가는 아들들은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어 빈정대네
제자식의 오줌똥은 맨손으로 주무르니
부모님의 기침가래 불결하여 밥못먹네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니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애완동물 병이나면 가축병원 달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그려려니 태연하고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찬스레 여기시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아낌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하나둘씩 따져보네
자식들의 손잡고서 외식함도 잦건만은
늙은부모 위해서는 외출한번 못하도다
--- 퍼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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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요즘 세상
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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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8 14:2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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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왜 세상이 이렇게 변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