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리라 더러는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 일기장 갈피마다 눈이 내리고 참담한 사랑마저 소식이 두절되더라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침묵으로 침묵으로 깊은 강을 건너가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첫댓글 아름다운 영상에 조화을 이루는 해바라기 떠 오르는 자막의 글이 마음을 숙연하게 하네 카페지기님의 영상 그랙픽이 조화롭게 꾸며주니 한결 돋보여주네.
예쁘네 정말 예뼈 ,,근데 흥복학교 고무줄놀이 하던 여학생 보담 덜 예쁜것 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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