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는 효행교육 중 예절교육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예절의 사전적 정의는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규범으로서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표현이다. 유아기부터 예절을 생활화함으로써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공동체 의식은 21세기 세계화를 향한 우리 국민이 반드시 지녀야 하는 덕목중의 덕목이다. 유아기는 생물학적으로 볼 때 의존적 개체에서 독립적 개체로 발달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기본생활을 영위하는 개체로서는 아직 미분화된 상태이다. 때문에 유아기는 교육을 통해 기본생활을 영위하는 발전적인 인간의 모습으로 변화를 갖는다. 유아기의 예절은 크게 가정생활예절, 원내생활에서의 예절, 사회생활에서의 예절로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가 있고 특히 유아의 기본적인 생활예절로는 몸가짐. 언어. 인사. 식사예절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가 공부를 잘할 수가 있을까? 이것은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유, 초등기의 어린이들에게 성적을 높이는 학습습관과 학습방법을 갖게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학업성적은 그냥 열심히 한다고 해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일생동안 이루어지는 모든 학습의 학습습관은 유아시절부터 바른 생활습관에서 이루어지며 학습방법은 바른 질서의식에서 싹이 튼다. 공부하려고 하는 스스로의 의지는 강제로 되는 일이 아니다. 평소에 예절교육을 통해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 스스로의 의지를 향상시키는 예절성품교육에서 비롯된다. 바른 생활예절은 예절로 끝난 것이 아니라 좋은 습관은 학습능력향상의 최우선의 길이다. 기본생활의식 효교육은 모든교육의 첫 출발이며 예절교육은 생활습관과 학습습관을 배운다.
본래 예(禮)라는 글자의 뜻을 살펴보면 제사 때 풍성히 음식을 차려놓고 지내는 의식을 말한다. 즉 풍성함을 즐기는 절차를 말한다. 다시말해 예(禮)의 가장 큰 뜻은 풍성함(아름답고 화려함)이요, 절차(순서)를 의미한다. 순서적으로 어떤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예절-질서를 익혀주라! 공부에도 순서가 있다. 책상을 정리하는 일. 공책을 정리하는 일. 학습방법의 순서. 모두가 기초질서 의식에서부터 이루어진다. 예절교육을 통해 이루어진 학습습관에 이어 체계적인 질서교육을 통해 유, 초등시기에 학습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러한 학습방법은 평생의 학습능력향상의 튼튼한 기초를 세우게 된다.
더 나아가 공동체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교우관계를 잘 갖게 해주는 일. 이들은 함께 공부하고 놀면서 그들은 함께 사는 지혜를 배운다. 규칙과 기초생활의식 질서교육은 학습방법을 배우며 공동체 교육은 단체생활을 배움으로 효행인성개발교육은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매우 중요한 과정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제 가정의 학부모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예절교육을 지도해야 중요한 몇가지 이유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기의 예절은 성품개발을 위한 전인교육이다. 둘째: 예절은 인생의 운명을 바꾸는 삶의 습관이다. 셋째: 예절교육은 유아교육시설의 중요한 몫이며 교사에 의해 중요한 영향을 받는다. 넷째: 예절은 어린이들의 학습능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면 이러한 중요한 예절교육을 교사의 언어습관과 예절에 초점을 맞추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유치원, 어린이집을 훌륭한 예절교육관으로 만들 수 있는가를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해 보고자 한다. 첫째: 교사(敎師)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함께 표현하는 인격체이다. 모든 계층의 교육이 그러하듯 특히 유아교육은 지식의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유아교육은 전인교육의 장(場)으로서 가장 인성을 요구하는 학습의 장이다. 특히 유아교육 교사는 학습자들에게 가장 영향을 미치는 분이다. 유아교사는 매일 매일 자기를 보고 변하는 수많은 어린 눈동자를 의식하면서 한편으로는 책임을 느끼고 또 한편으로는 보람을 느끼면서 교사 스스로가 전인적 인격체로서 몸과 마음을 갈고 닦아야 될 줄 믿는다. 둘째: 교사의 긍정적 언어표현은 유아의 자존감을 증진시키는 생명력을 지닌 힘이다. 우리가 어린 시절에 선생님께서 나에게 한마디 해 주신 용기 있는 말 한마디, 혹은 나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한마디는 평생 동안 내 가슴속에 지니게 되는 경우를 여러분들은 경험해 보신 분이 계실 것이다. 가능한 아니 전적으로 교사는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하시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설령 아이가 잘못을 하여 꾸지람이 필요한 경우에도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언어표현을 찾아 언어를 전달하는 교사야말로 유아들에게 자존감을 살려주게 되고 그들이 더욱 교사와 가까이 하게 되는 포용력 있는 교사가 되는 것이다 셋째: 교사의 창조적 언어를 통해 아이들의 생활 패턴이 바뀐다. 21세기는 첨단과학의 시대에 걸맞게 아이들은 창조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여기서 유아교사의 중요한 역할이 요구된다. 아이들에게 생각할 줄 아는 아이로 만들어야 한다. 이것은 유아에게 창조적 사고력을 일깨워 주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이 학습시간에서 될 수 있는 한 많이 발표하면 그들의 성격이 변하고 원내 생활은 놀라울 만큼 변화하는 모습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넷째: 예절교육은 체험적이고 경험적인 반복적 습관교육으로 이끌어야 한다. 이 시간 유아교육시설 원장님께 조언하고 싶은 말씀 한 가지가 있다면 예절수업을 하신다고 흔히 전통절 연습이나, 한복 바르게 입기수업, 예절관 방문 등으로 예절교육이라 인식하시는 분이 계신다. 이것은 유아예절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에 비해 너무나 좁은 의미입니다. 유아예절교육은 생활습관과 질서 지도를 통해 유아들의 성품개발에 목적을 두어야 진정한 예절교육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교육은 단편적인 일회성으로 끝낼 수 없는 교육이다. 원에서는 년간 예절 교육 목표를 세우고 보다 꾸준히 습관적으로 아이들이 행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킬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인사하는 법을 가르치려면 오늘의 과제를 ‘이웃사람 몇 분에게 인사를 해오게 한다’ 든지 하면 보다 반복적이고 체험적인 학습활동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오늘 교실에서 몇 명에게 고마워, 또는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라는 다양한 언어표현 방법을 행하게 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예절교육은 상당한 수준으로 이끌어 올릴 것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교사의 언어습관과 예절이 유아들의 바른습관과 성품개발을 변화시킬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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