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말이 있지요? 물이 없을 때는 배의 바닥이 땅에 닿아 아무리 힘을 써도 움직이기 힘들지만, 물이 들어오면 적은 힘으로도 쉽게 배를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인데, 성현께서 명리학을 펴신 뜻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언제 물이 들어오는지 알 수 있는 학문이 명리학이며 그 중에서도 운기자평(運氣子平)이 유일무이(唯一無二)하다고 생각합니다.(책력(冊曆)과 원리 및 용어의 개념이 명리학 고전에 준함)
1. 命(초기조건) : 고정불변인 초기조건 분석
- 신의 성립(인신 용신 희신 약신 병신 기신 상신)
- 감응력(感應力)판단 및 미통천 명식의 부양법(감응력증강)
- 타고난 성격과 재능(신살 주역)파악
- 나에게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을 구분하여 몸의 균형을 유지
- 나의 체질적 취약부분 제어
- 명식의 간지합충으로 인한 변화요인제거
2. 運(향) : 고정불변인 운(運)의 흐름분석
- 명식의 정종격과 희기신에 의해 길흉의 시기결정(물들어 오고 나가는 때)
- 운의 흐름에 따른 굴신(屈伸)의 시기판단(직업선택참고)
- 운의 흐름의 영향으로 초기조건의 변화(신의 합거) 예측 및 제어
운명(運命)을 통한 조기치신(調氣治神)
조기치신(調氣治神)이란 약(藥)으로 기(氣)를 조절하고, 침(鍼)으로 신(神)을 다루어 병(病)을 치료 한다는 한의학의 치료원리입니다. 한의학은 자연의 이치를 인체(人體)에 적용한 학문이고, 명리학은 인사(人事)에 적용한 학문으로서 치료원리는 같아야 합니다. 고전에도 의역동원(醫易同源)이라 하여 한의학과 역학은 원리가 동일하다고 하였습니다. 이를 근거로 4주(四柱)를 통해 정해진 운명의 틀 안에서 조기치신(調氣治神)하여 평생건강을 유지 할 수 있으며, 태어날때 이미 정해진 길흉(吉凶)의 때(時)를 알고 그 때에 맞추어 적절한 왕래굴신(往來屈伸)을 통하여 원하는 공덕(부와 명예)을 쌓을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