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도에서 포정원 총무업무를 맡았던 신은주부장입니다.
도장내에서 포정원 업무를 맡아오다, 2011년경 그린유라는 업체를 맡았던 김말표대표가 3개월여만에 업무를 진행할수 없어, 2년 계약한 해인빌딩 4층이 임차료만 지급하고 있던터라, 도전님께서는
그곳을 맡아 경영할수 있는 사람을 찾다찾다 끝내는 김향애선감의 추천으로 포정원 총무인 제가
임차료 손실이라도 만회해 보려고 포정원사무실과 같이 도장밖으로 나갔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밖으로의 상황은 그리했지만 사실 포정원사무실이 도장밖으로 나갈때 도전님과 저는 약속을 한게 있었습니다. 제생원에서는 도인들을 위주로 의통을 훈련해보고 벽영(오픈할 당시 업체이름, 뒤에 청원관으로 바꿈)은 일반사람들 위주로 훈련해서 두곳의 장점들을 합쳐서 사람들을 치료하는 시스템을 만들면 되겠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벽영은 도전님께서 약 2년동안 도인들 출입금지를 시켰고, 책상에서 일만하던 저는 어찌해야 아픈 사람들을 편케 만들수 있는지에 대해서 멍한 상태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몸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고, 병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고 더군다나 도소매업 간판을 걸어놓고 고정비용 몇백만원씩을 지출해가면서 의통을 훈련한다는것은 너무너무 힘든 일이였습니다. 약사, 목사,
병원 골수들까지 다 오고가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뭘 한다는것은 너무나 조심스럽고 내가 무지하여 부담감과 장사라고는 한번도 해본적없는 내가 경영손실을 감내하면서 버텨나간다는것은 무지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일과 몸공부가 20여년간 아프던 내 두통을 해결하고 여기저기 문제있는 분들을 조금씩 해결할수있는 사람이 되어갔습니다.
특히 2015년 늦가을부터 해동기라는 케어방법을 배웠던 탓에 사람몸을 보는 눈이 많이 떠였고, 내몸도 급속히 좋아지기 시작했고, 몸이 완전히 열리기전에는 남의 몸을 치료해주면 안된다는 해동기선생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신선축제때 마다 뵙는 도전님의 걷는 모습을 보니 빨리 케어를 해드려서
건강하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에),
2016년 5월경 도전님께 그간 있었던 일을 보고드리니, 케어 받아보시겠다하여 그때부터 2016년 9월까지 약 5개월동안 케어하시는날은 거의 4시간씩 기혈순환을 해드렸습니다.
그러던중 케어를 인제 마무리하자고 생각하고 있을 즈음에, 도전님께서는 이것은 해동기보다는 기혈을 순환시키니 기혈소통기 라고 기계이름을 바꾸라고 하시고, 다음달에 기혈순환에 대해서 강의를 한번 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2016년 10월에 기혈소통강의를 집회실에서 했고, 몇일뒤 도전님 부르심을 받고 도장엘 들어가니 도전님께서는 ' 음...네 강의는 내가 잘봤어. 네가 하는말이 다 맞아, 그런데 하나 네가 꼭 알아야할게 있어. 기혈소통전에 코를 끼워야해! ' 그러시는 겁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코강의로 그때부터 웬만한 도인들은 거의 100번 이상을 안꼽은 사람이 없을정도이고, 나역시 130번 이상을 꼽고 몇회나 쓰러져서 일어나지도 못한 일들을 주변사람들이 다 알고있던터이고,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20여년간 게보린으로 견더온 내 두통은 나을 기미를 보이지않아 기혈소통법을 배워서 머리 안아픈 세월을 근 30여년만에 맛보고 살고있는데, 거기다 코를 먼저 끼워라 하시니 이적지 꼽은 코는 뭐시며? 면역이 없는 사람들에게 코를 먼저 끼우게 하니 쓰러지고 치료기운을 감당을 못하는걸 많이 봐왔던터라 반대론을 펼치고 있을즈음인데, 도전님께서 코를 먼저 끼워야 한다고 하시니 선뜩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럴 즈음에 페루에서 몸이 불편한 관계로 한국에 들어온 서성옥선무가 제생원에서 입원치료를 하던중 코를 3회차인가? 연달아 꼽다 쓰러진일이 발생하고, 김창주부장은 진단하는 기계를 가지고 서성옥선무를 진단해보고 면역이 바닥이라 코치료를 감당할 기운조차 없다고 도전님께 보고를 드리니 그때서야 도전님께서는 그럼 코를 맨뒤에 꼽아라고 지시하셨다는 얘기를 전해들었습니다.
나는 그러면 그렇지 내 판단이 맞는데 하면서 조금 우쭐했었습니다.
한참의 세월이 지나고 정확히 2017년 몇월달인지는 모르겠는데, 도전님께서 청원관에 오실일이 계셔서 일을 보시고난뒤, 저에게 ' 신부장은 코를 새로 끼워야해! 옛날하고는 달라. 많이 달라졌어' 그러시면서 표정이 어찌나 그렇던지, 도전님 나가시자마자 제생원 업무를 맡아보던 남장수선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남선사요. 도전님께서 오셔서 자꾸 코를 새로 끼워야 된다고 하시는데 혹시 약이 새로 바꿨습니까?' 물었습니다. 남선사는 ' 아니요 그대로인데요 ' ' 네에. 도전님께서 자꾸 코를 새로 꼽아라고 해서 혹시 약이 새로 바꿔서 나왔나 싶어서 전화해본겁니다. 잘알겠습니다.뚝'
전화를 끊고는 내 머리속은 왜? 뭣때문에? 굳이 그렇게 많이 꼽은 코를 지금에 또 다시? 약이 바뀐것도 없다는데 옛날하고 뭐가 다르다는 거지? 앞전에도 서성옥선무 쓰러졌다고 코를 뒤에 꼽아라고 하셨다는데 왜 나보고 또 코를 먼저 꼽아라고 하는것인가? 등등으로 복잡해지면서 왜 그렇게 말씀을 작년에도 하시고 지금도 하시는지, 일하는 순간순간 잠시 쉴때쯤이면 늘 떠올랐습니다.
사람몸을 보는 사람으로써 중요한 말씀인것 같아 코를 새로 꼽는것은 싫었지만, 무시하고 넘어갈수 없는 상황이였던지라 늘 머리속에 넣어두고 있었고, 코를 새로 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고 몇달뒤 고재천선남의 일이 생기고, 오봉산 도인들을 역포덕해서 고신선이 데리고 오고하는 일련의 일들과 도전님께서 한번씩 업무와 관련없는 말씀들을 한번씩 하시기 시작하면서, 전 속으로 무언가 변화가 오고 있다는 것과 그 변화를 내가 알아차려야 한다는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뒤부터는 도전님의 말씀을 왜? 뭣때문에 저런 말씀을? 이럴때 난 뭘 깨달아야하지? 이런식으로 의문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 12월 3일 고재천선남이 청원관으로 와서 천모님이 신부장을 보고싶어한다고 얘기를 전했을때 난 속으로 '올 일이 왔구나' 하면서 편안히 오봉산으로 가서 천모님을 뵈었습니다.
그때 오봉산에서는 법통승계치성을 올려야 한다고 전국에 있는 오봉산 도인들이 치성을 와 있는 상태였고, 우리는 12월 4일 내일 광명절행사를 앞두고 있던 날 이였습니다.
도전님께서는 '콧병이 만병의 근원이다'라는 책을 만들즈음 집회실에서 훈시를 통해서나, 업무지시를 하기위해 개적으로 만났을때에도, 소를 잘 이끌려면 코를 끼워야 한다고, 말 안듣는 소도 코뚜레를 끼우면 잘 따라온다고 다른 말씀중에 유독 여러번 말씀을 하셨지요.
코를 치료하기위해서 코를 끼우라는 말씀은 아니셨습니다.
첫댓글 천모님께서 영대에 코뚜레를 사서 걸어두셨습니다.
코를 까워야 된다는 뜻이겠지요
코투레는 소를 코 끼울때 쓰는것이죠.
'코 끼워야 돼' 상제님 말씀이지요. 수도인들을 향해하신 말씀입니다.
소는 천자를 뜻하고 천자의 자식들도 소를 뜻합니다. 소 즉 하느님의 자식들도 소로 표현하며 그 코를 끼우란 뜻에 하신 말씀이셨습니다.
소금이 흰금이며 소금을 팔면 삼천만원을 번다고 했던것처럼요.
잘 읽었습니다.~~
세상이 모두 병들었다. 도가 없는 무도병. 이 무도병은 애비애미를 모르는 세상 모든이가 걸린병입니다. 콧병은 만병의 근원이죠. 애비애미를 찾아야만 낳는 병입니다. 상제님께서는 태을주를 밝히셨습니다. 태을천상원군 이름속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있음을 밝히셨습니다. 어머니를 찾지 않고는 아버지를 알 수 없습니다. 어머니를 찾았을때 비로소 만병을 고치는 비법을 찾았다 하겠습니다. 태을주는 하늘 위의 으뜸가는 임금이신 태을천상원군께 비는 주문이며 태을천상원군을 알아야 바른 태을주의 기운을 받는다고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머니를 찾았을때 비로소 '코를 새로 끼었다'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