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가 문을 연지 이제 반년이 지났습니다.
원훈인 "나 스스로 할 수 있게 나를 도와주세요"같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데는
학부모 여러분과 어린이집과의 공감 속에 막힘 없이 소통하는 것이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았고
그 소통과 공감을 이루기 위한 만남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 것이 이 카페입니다.
그동안 우리 카페에서는
어린이들의 생활하는 모습이나 학부모님들께 알려드려야 할 내용들을 보내드리는 것은 물론
학부모님들이 편히 쉬실 수 있고, 선생님들이나 학부모님 사이, 또는 학부모님 끼리 소통을 할 수 있는 대화의
창을 만들고자 노력했었습니다.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쳐 최근에 게시판의 순서와 내용을 바꾸고
계절에 맞게 분위기도 새로 바꿔 보았습니다.
카페의 윗쪽으로는 공지사항과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게 편성했고
그 밑으로는 학부모님과의 소통의 장소로 만들었습니다.
소통의 장소는 이번 개편의 가장 가치있는 목적이었기도 하고 그래서 가장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 고민의 결과로 '음악의 향기' 같이 이미 개편이 된 게시판도 있었고,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했던 '엄마들의 방'같은 곳도 있습니다.
원래 엄마들의 방은 '어머님들이 추천하고 싶은 좋은 글귀나 직접 쓰신 자작글, 권하고 싶은 책 소개, 영화나
음악소개, 소개하고 싶은 시나 여행지, 맛있는 음식점,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만들 수 있는 요리소개,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등등 무엇이든 올려주셔서 다 같이 공유하고자 만든 메뉴였습니다만 이상하게 활성화
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그 방향은 같습니다.
단지 대상에 제한을 두지않고 모든 회원으로 넓혀, 어머님, 아버님, 할아버님,할머님 등 모든 가족들이 참여하고
어린이집에서는 저와 선생님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고
그 이름을 '이야기꽃이 피는 뜨락'으로 고쳐보았습니다.
앞으로 이 방은 누구든 참여해서, 직접 쓰신 소중한 글이나,
지금 당장 옆집 철이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거나, 갈무리 해놓고 다음에 보고 싶은 좋은 글귀, 음악, 사진,
그림, 요리 레시피등등까지 자유롭게 올려주시는 그런 방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 필명 그대로, 아이들이 졸업한 후에도 여기서 계속 머물러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의 바람은 이 카페가 회원님들께서 쓰시는 낙서장, 메모장 혹은 앨범이나 스케치북, 음악테이프처럼
이용되는 것입니다.
이제 계절의 달력이 또 한장 넘어 가고,
곧 민족의 제일 큰 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정과 꿈이 가득차고, 회원님들의 가정엔 행복과 즐거움이 넘치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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