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드라마라고 아십니까??

색다른 시도는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게 됩니다. 또한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mbc의 황인뢰라는 PD가 새로운 시도를 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뼘드라마입니다. 그가 한뼘드라마를 기획하고자하는 의도입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사 속에서 주인공이 겪는 삶과 고민을 통해 우리 사는 세상을 뒤돌아보고, 아울러 잔잔한 감동 혹은 유쾌한 웃음을 한 뼘의 간격 속에 전달하고 싶다. 지하철 광고판에서 우연히 마주한 짧은 글귀 한마디가, 그 동안 잊고 지냈던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무표정하게 걷다가 우연히 마주친 찰나의 거리 풍경에서, 낯선 골목에서 들려오는 귀에 익은 음악을 통해서 잊었던 나의 지나온 시간을 생각하기도 한다. 한뼘드라마 <어른들의 동화>는 숨가쁘게 전개되는 현대인의 피곤한 하루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5분이 되어줄 것이다. 갑자기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요, 드라마의 길이가 5분이면, 정말 짧은 시간이잖아요. 저도 이 드라마를 보다가 잠깐 다른 채널로 이동하다보니 끝나더군요. 그래서 이것을 홈쇼핑에 응용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 한 상품이 적게는 40여분에서 길게는 2시간여 하는데, 이것을 좀 짧게 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즉, 총 시간이 40분이면 5분씩 쪼깨서 하루에 8번을 방송을 하는 것입니다. 홈쇼핑의 피크시간이 10시에서 11시사이 즉, 드라마가 끝나고 다음 프로로 넘어가는 사이 시간을 잘 조정해서 편성을 하는 것이지요. 실현하기는 불가능할지 모르지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색다르게 시도하면, 주목도 받게 되고 고객들의 관심도 끌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