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동 124번길 2호에 젊은 오빠가 '오빠 통닭'을 개업했다.
개업 기념으로 한마리를 주문해서 먹었다.
담백하고 고소하고 적당히 바삭 깔끔한 맛^^
아내의 말은 옛날 통닭 맛이 업그레이드 되어 레스토랑에서
먹고 뜯고 맛 본 맛이라고 했다.
나보다 더 통닭 메니아가 될듯 하다.
닭 한마리의 양이 푸짐하고 고구마 튀김과 떡볶이 떡이 덤으로 준듯하여
세사람이 먹어도 충분할 만한 양이었다.
양배추 샐러드가 냉장에서 막 꺼내 온듯 시원하여 풍미를 더하고
소스와 콜라 무우는 기본이고 뼈 조각을 담는 봉투가 쎈스 만점이었다.
소상공인 수난시대를 지나 코로나도 2년1개월만에 거리두기를 해제 한날
젊은 사업가로 시작을 했으니 이웃으로써 번창하기를 기대한다.
첫댓글 최근에 먹은 치킨 중에 가장 맛있었던 치킨이었네요. 부안에도 생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