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0:1-6 성경은 인생길에 정답이다.
바울은 10장을 통하여 자유의 오용, 문제와 우상 숭배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자유가 오히려 죄를 짓는 기회로 삼았던 고린도교회, 그리고 이스라엘 조상들의 패역한 역사를 통해 오늘 우리도 교훈을 찾아보고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구체적으로 채우시는 분이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1-4절은 과거로 돌아가서 출애굽사건과 광야시기를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처음부터 선택을받은 선민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본래 땅 한 평도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면서 목축업을 하고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사라의 죽음으로 인해서 매장지를 하나 샀습니다. 후에 시간이 흐른 후 기근으로 인해 애굽으로 내려가서 살다가 요셉이 죽고 난 후에 새로운 임금이 들어서면서 노예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노역으로 고통당하시는 것을 보고 그들을 구원해 내시려고 열 가지 재앙을 보내시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면서 홍해를 가르시고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때 미리암을 선두로 기쁨과 감격의 찬양을 하나님께 드렸다고 출15장에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예의 옷을 벗어 버렸다고 모든 것이 만사형통이 아니었습니다. 광야에는 물이 없었으며 먹거리 양식이 없었습니다.
준비해온 양식이 다떨어지자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마실 물이 없게 되자 하나님은 반석을 쪼개시고 물을 주셨습니다. 뿐만아니라 40년 동안 신발이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 옷이 헤어지지 않게 하시고, 발이 부르트지 않게 하시며,먹거릴 제공해 주셨습니다.
시78:24절을 보면“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필요를 공급해 주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빌4:19절“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믿음은 거기에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2절“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이 말씀의 의미는 구름기둥으로 인도를 받아서 홍해를 건넜는데 그것을 세례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두가지를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첫째는 홍해를 건너고 애굽군대를 물속에 장사지내므로 노예에서 완전하게 벗어났다는 것, 그리고 광야로 들어가서 애굽에서 하던 우상숭배를 청산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 같은 의미에서 우리들도 세례를 통해 죄의 노예에서 벗어나 옛 생활을 정리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셨던 그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햄17:28절을 보면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도록 은혜를 베풀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의 유일한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주고 사신 우리들을 위해서 은혜를 베푸시지 않을까요, 요10:14-15절을 보면 ‘양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노라 나는 선한 목자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벌써 알아 버린 다윗도 고백을 했습니다. 시23:2절에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홍해바다를 건너 광야로 들어가서 만나와 반석에서 나는 물을 마신 사건을 신령한 음식과 음료라고 하시면서그 반석은 예수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왜 이렇게 말씀을 하고 있을까요, 바로 이스라엘의 정체성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친히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모세오경을 보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출19:6절 이라고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들도 이러한 정체성이 분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늘 이중생활을 하게 됩니다. 교회 안에 들어오면 성도이고 밖에 나가면 세상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광야는 교회입니다. 광야에 들어간 사람들이 다 가나안을 들어간 것은 아닙니다. 5절에서 말씀합니다.
우리는 주신 은혜를 오용하면 안됩니다. 거기에는 징계가 있습니다.
5절“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죄악된 세상 애굽을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맛보고 벗어나긴 했지만 광야생활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오용하여 하나님의 법에 불순종하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1세대 성도들은 여호수아 갈렙을 제외한 모두는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왜 이야기를 바울은 하고 있을까요? 고린도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죄에서 자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옛 습관대로 분쟁과 우상숭배, 그 앞에놓인 제물을 먹는 것, 근친상간, 각종 음행등등 이러한 죄악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저질렀던 죄악과 같은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베드로는 권면합니다. 벧전2:16절“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광야 생활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광야 교회안에 들어온 성도는 교회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 생활속에서 하나님을 배우고 알아가며 체득하고 살아가면서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고난도 있고 원치 않는 환란도 당하게 됩니다. 환란이란 예수님 때문에 당하는 고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고난과 시련을 허락하십니다. 그것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과 교제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아들로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신8:2절에서 말씀하십니다.“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다시 5절을 보면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이 말씀은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다수를 따라 판결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계시록에서 7교회를 보면 답이 보이지 않습니까? 크고 부자인 교회는 책망만 하셨는데 작고 가난한 교회에는 칭찬을 하셨다는 것을 말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마7:13절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기준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바르게 깨닫고 선택을 해야 합니다. 타협하는 신앙은 편하게 살수는 있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말씀은 우리를 유익하게 이끌어 갑니다.
6절을 보면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11절에도“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성경엔 좋은 말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살인사건도 시아버지와 며느리사건도 성군이라 하는 다윗의 간음사건도 다 우리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거울이 되어 넘어지지 않고 잘 가도록 주신 말씀입니다.
그 옛날이나 오늘이나 악을 즐기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 것 같습니다. 쾌락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환각제와 같습니다. 이것을 하면 그리고 중독되면 끝장나 라고 알고 있어도 이슬비에 옷 젖듯이 헤어 나오지 못하고 마침내는 멸망으로 걸어가는 것을 알아도 스스로의 의지로는 어쩌지 못하는 상태, 롬6:21절을 보면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그래서 바울은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고 골로새 교인들에게 권면을 했습니다. 3:5,6절“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또 디모데에게 전합니다. 딤후2:22절“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요한사도도 전합니다. 요일2:15,16절“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히브리서에는 2:1,2절에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시고 채우시며 이끄시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부족한 면을 원망하고 근심하는 것보다 주님께 구하고 기다리는 것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또한 우리는 죄에서 자유함을 얻은 자로서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내지 못할 때 징계는 당연히 오는 것입니다. 나는 모르지만 고난이 찾아 올때는 기도자리로 들어가서 기도하며 말씀을 찾아서 하나님의 기준이 무엇인지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깨닫고 회개하는 것이 바로 잡아가는 길입니다.
기억할 것은 마귀는 언제나 달콤한 쾌락이나 물질로 유혹하여 멸망에 대해 우리의 신앙을 마비시킨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믿음위에 굳게서서 말씀으로 무장하고 승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의정부 등대지기 하늘산소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