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환성군(휘諱 섭聶) 단소 시향제 봉행
"위대한 조상이 계셨기에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이다"
우리의 시조 환성군(휘諱 섭聶) 선조를 추모하고 유덕을 기리는 60여만 후손의 정성을 모은 시향제는 “하늘이 열렸다는 개천절” 2023년 10월 3일 오전 11시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 명의 후손은 화창한 가을 날씨에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천장산 기슭 시조공 단소에서 중앙종친회(회장 전종득)·제례위원회(위원장 전인식 옥산파)의 주관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시조 환성군 단소 추향제 봉행을 1·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행사는 숭인재 재실에서 기수단 및 헌관 제집사가 함께 출발해 시조공 단소에 도착하여 시향제 참석 300여 명 후손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으며 입장했다.
이어서 1부 행사는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에서 중앙종친회 전동욱 사무국장의 사회로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 ▶중앙종친회장 인사 ▶내빈소개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 9월 11일 중앙종친회 회의실에서 2023년도 각파(派)에서 선발 추천 학생을 대상으로 중앙종친회 장학생선발위원(위원장 전종목 수석부회장)에서 심의 선발한 장학생 3명
▷전유찬(감천파) 男 신성대학교 작업치료과 3학년
▷전경아(성산백파) 女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2학년
▷전도균(평강백파) 男 충북대학교 자연과학물리학과 2학년 장학생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각 일백만 원)을 중앙종친회 전종득 회장이 수여했다.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마치고 전종득 회장은 세스코 전순표 총회장과 (사)한국임우연합 전진표 회장, 정선전씨 대종회 전오근 회장을 소개하고 전종득 회장은 인사말에서 “60여만 후손의 시조이신 환성군(휘諱 섭聶) 시향제에 아침 일찍 원근 거리에서 참석한 종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늘 장학금을 받은 후손은 더욱 더 학업을 열히 해 나라와 우리 종친회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그리고 종친회장 선거에서 발표한 10대 공약을 꼭 실천하겠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서 세스코 전순표 총회장과 (사)한국임우연합 전진표 회장, 정선전씨 대종회 전오근 회장은 자기소개와 인사말을 했다.
2부 시조 환성군 시향제는 ▶헌관 및 제집사 서립 ▶헌관 및 제집사·산신제 헌관 및 집사 분방 ▶산신제 봉행 ▶환성군 시향제 봉행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산신제는 시조공 단소 옆에 마련된 산신 제단에서 “시조 단소를 보우 하심을 기원”하며 산신제를 올렸다.
산신제 ▷헌관 전병수(全炳洙, 정선파) 중앙종친회 이사 ▷축관 전병로(全炳魯, 정선파) 중앙종친회 이사 ▷집사 전용석(全龍錫, 정선파) 중앙종친회 대의원 ▷집사 전인형(全寅亨, 정선파) 후손이 맡아 복무했다.
제례 헌관 및 제집사는 ▷초헌관: 전종득(全鍾得, 옥산파) 전씨중앙종친회 회장 ▷아헌관: 전정호(全廷浩, 팔거파) 중앙종친회 대의원 ▷종헌관: 전심희(全心熙, 성산군파) 중앙종친회 대의원 부의장 ▷집례 전인식(全仁植, 옥산파) 제례위원회 위원장 ▷대축 전정규(全晶圭, 정선파) 중앙종친회 대의원 ▷찬인 전수철(全秀哲, 죽산파) 중앙종친회 대의원 ▷찬창 전선집(全先集, 정선파) 강릉종친회 고문 ▷봉향·봉로 전경식(全景植, 옥산파) 중앙종친회 이사, 전문범(全文範, 정선파) 후손 ▷봉작·전작 전용석(全龍錫, 정선파) 중앙종친회 대의원, 전유집(全柳集, 정선파) 강릉종친회 부회장 ▷사준 전병로(全炳魯, 정선파) 중앙종친회 이사 ▷진설 전종목(완산파) 중앙종친회 수석부회장과 전동욱 사무국장이 각각 맡아 복무를 했다.
이어 시조공 단소에서 시향제를 봉행했다. 집례 전인식(全仁植, 옥산파) 제례위원회 위원장의 창홀에 따라 진행된 제례는 헌관 및 제집사 분방에 이어 초헌관이 예찬을 살피는 점시, 향을 피우는 강신례, 초헌관 전종득(全鍾得, 옥산파) 전씨중앙종친회 회장이 시조공 신위에 첫 작(爵)을 헌작(獻爵)하는 초헌례, 대축 전정규(全晶圭, 정선파) 중앙종친회 대의원이 축문을 낭독하는 독축, 아헌관 전정호(全廷浩, 팔거파) 중앙종친회 대의원이 두 번째 작을 신위에 헌작하는 아헌례, 종헌관 전심희(全心熙, 성산군파) 중앙종친회 대의원 부의장이 세 번째 작을 신위에 헌작하는 종헌례 순으로 봉행 됐다.
이어서 초헌관의 음복 수조례와 변두를 거두는 철변두, 축문을 불사르는 망예례를 끝으로 모든 예를 마쳤다.
헌관 및 제집사와 각 지역 시향제 참배 후손 기념촬영을 마치고 10월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중앙종친회에서 준비한 도시락 오찬을 함께했다. 그리고 시향제 봉행에 참제한 모든 후손에게 중앙종친회 전종득 회장이 준비한 기념 타올(수건)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 기사작성 및 사진 ] 사단법인 전씨 중앙종친회 종보국장 전남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