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은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고 하여 지리산(智異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리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천왕봉(1915m)이지만, 주봉은 반야봉(般若鋒: 1732m)이다.
반야봉은 지리산의 중심으로 반야봉에서는 4개의 물길이 발원한다.
산내면은 '매화낙지형(梅花落地形)' 명당터이고,
"주변의 용맥과 수맥이 연꽃과 같다."하여 `연화부수형(蓮花浮水)'의 길지로도 평가한다.
산내면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거대한 산계가 만나 장대한 기(氣)가 소용돌이를 치는 지점이다.
매화낙지형(梅花落地形) 명당터에서 매화는 향내가 사방에 퍼지므로 명성과 인망이 높은 자손들이 태어난다고 한다.
또 뱀사골 계곡은 거의 정상까지 물이 마르지 않아 늘 맑은 물이 흐르고 사시사철 천혜의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다.
산내면에는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백장암, 서진암, 실상사와 수도암, 고요한 소리역경원 사찰이 있고 지리산 둘레길 3코스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산내면은 천왕봉, 삼정산, 반야봉, 노고단, 만복대, 바래봉, 덕두산, 서룡산, 투구동, 삼봉산 등 1,000m 이상 고지로 둘러 쌓여 있어 고사리, 토종꿀, 고로쇠, 송이버섯, 포도, 상추 등 특산물이 생산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삶의 터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