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상계에서 양친의 연에 의해,
인생 항로를 건너는,
육체주를 제공받고,
완성되어 가는 것은,
신의 의지에 의해, 주어진 본능이고,
거기에서 혼을 수행하고,
풍부하고, 둥근 마음을 만들어 신의 몸인 우주에,
평화로운 유토피아를 세우기 위해, 나타난 것도,
또한 신의 의지에 의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우리는 따라서, 신으로부터 이 현상계에 적응한 육체를 받고,
자손 보존의 환경이 본능으로서 주어졌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공(空)”
즉 이 실재(實在)의 존재가 이해되지 않기 때문에 허무하다는 말로 그것을 표현해도,
그래서는 의미를 아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공(空)"의 세계를 깨닫기 위해서는,
우선 팔정도라고 하는,
치우치지 않는 중도의 길을,
생활의 일초 일초를 거듭하여 쌓아가는 속에서
행(行)해야 합니다.
그 노력에 의해 마음의 창이 열리고,
오체로부터 또 한 사람의 광자체의 자신이 육체를 빠져나가,
차원이 다른 “공”의 실재계로 가서,
그곳에서 대지도령,
즉 여래랑 보살들을 만나는 것에 의해,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집착심을 버리고, 욕망을 버리고,
‘생(生)과 사(死)’사이의 방황을 초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달음이 열리면,
천상계에 있는 생명의 형제들이랑,
지옥계에 있는 육체 선조들을 만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무리 신(神)앞에서나 부처님 앞에서,
경문을 독송해도,
일상의 마음과 행위가 정도(正道)를 실천하고 있지 않는 한,
깨달음에의 길에 다다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깨달음은, 지식이나 학문으로는,
아무리 해도, 열 수 없습니다.
경제학 박사가 사업을 하면,
반드시 성공하는 것일까. 실패하는 쪽이 많은 것입니다.
스포츠의 평론가도 같겠지요.
실천은 어디까지나 실천입니다.
아무리 불교를 학문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도,
자기 자신의 생활 속에서 그 정도(正道)를 실천하지 않으면,
그것은 그림의 떡으로서, 맛을 알 수 없습니다.
라고 하는 것을 이해하시겠지요.
제 3 장 석가의 탄생과 바라몬의 시대
이 장은 고타마 붓다(석가)의 고뇌와 반성과 수행과,
대오(大悟)에 이르는 두루마리 그림같은 얘기이다.
고대 중인도, 바라몬의 시대에, 진짜 붓타의 탄생에 이르는 혼의 편력이다.
자기자신의 과거로부터의 탈출, 악마와의 싸움. 타종문과의 질의,
그리고 광명의 세계로~~
중생제도의 역사와, 종교에 대한 가르침이,
이 혼의 여행자의 마음속에 있다.
[ 원시 불교의 성립 ( 반야바라밀다에의 길). ]
지금으로부터 2,545년 이전 무렵의 인도는,
중인도 지방을 중심으로, 전란의 시대였습니다.
번영했던 여러 나라는, 서로 격전을 벌리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당시의 사회는,
가혹한 카스트 제도라고 하는,
인종차별의 봉건사회이기도 했던 것입니다.
바라몬(승려 계급), 크샤트리야(무사계급),
베샤(상공업 계급), 슈드라(노예 계급)
라고 하는 4 단계로 구분된 계급이,
인종차별을 만들고, 빈부의 차를 만들고 있었고,
예를 들어, 같은 바라몬종 속에서도,
대바라몬종과 일반 바라몬종은, 천양지차가 있었습니다.
바라몬 종은,
신의 사자로써, 사회적 지위를 쌓았는데,
자신들의 환경을,
신의 이름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하고 있었던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베다’랑 ‘우파니샤드’라고 하는 바라몬 교전의 역사는,
당시에도 1,700~1,800년 가까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육체적 자손의 가계 세습은,
일본에 있어서 절이랑 단가와 닮은 형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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