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호국봉사단(단장 강응봉) 40여 명은 16일(화) 오전에 성산읍 시흥리 송난포구에서 해안가 환경정화를 했습니다. 이 구역은 해마다 구멍 파래가 해안가를 점령하면서 해안 경관을 해치고 말라붙거나 썩으면서 악취까지 풍기고 있는 곳입니다.
단장 강응봉 지부장은 “올해 호국봉사단 해안가 봉사 활동은 선택과 집중으로 제주시 지역은 수월봉 차귀포구 일대에서, 서귀포시 지역은 송난포구 해안가 두 곳을 선정하여 격월제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면서 고령으로 구성된 회원들에게 특히 건강관리를 당부했습니다.
4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안 일대가 천연미의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 가장 제주도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입니다. 이날 호국봉사단은 성산 일출봉을 바라보는 이곳 시흥리 송난포구 해안가에서 페트병, 폐비닐류, 폐그물,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습니다.
호국봉사단은 고령이지만 ‘보물섬 제주’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입니다. 유족회 독거노인과 고령 회원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병행하면서 정기적으로 오름·올레길·해안가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 현충 시설 지킴이 행사로 참배와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보물섬 제주도 오름 올래길 해안가 환경을 가꾸는데
우리들의 노력이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회원님들 화이팅입니다.
감사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