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돌이가 살던 자리에 파고라를 만들다. 비료포대를 쌓아 놓았었는데 파고라를 만들어도 아래엔 그대로 비료포대를 쌓아놓고
위에서는 우리 혜자매가 오면 재미있게 놀고 파고라 지붕엔 으름덩쿨을 올려서 봄이면 으름꽃 감상하고
삼복더위 여름철엔 오이따서 참외따서 깍아먹으며 더위 식히고 가을이면 잘 익은 달큰한 으름 우리 혜자매가 따 먹고...
ㅎㅎㅎ~ 나에 상상 ~~
기둥뿌리에 시멘트로 콩크리트를 치고.. 하루의 해가 너무 짧을 정도로 날마다 바쁜 우리 왕초. 오늘도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마루바닥을 들어 올릴수 있게 만든다. 밑에 비료포대를 쌓으려면 편리하기 위해서...
시간 날때마다 하느라 11월2일 시작해서 11월13일 오늘에야 파고라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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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황금돼지우리 원문보기 글쓴이: 기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