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죽어. 이젠 때가 늦었어. 자한당 내의 친박아 이제 너희들 차례야
그동안 니들 먹이고 입히고 배지 달아준 박근혜 대통령이 입에도 담기 힘든 모욕과
고통을 당하고 탄핵까지 당했을 때 친박 중 어느 새끼 하나도 그녀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한 자가 없었다.
니들 자리 빼앗길까봐 겁났어? 겁먹는 것까지는 이해해. 사람이니까.
근데 말이야. 박통은 니들의 마지막 보루이자 둥지였어. 인간성과 도리를 떠나서 최소한의
정치적 감각이란 게 있으면 니들이 그녀를 그렇게 모른 척해서는 안되는 거였어.
태극기집회에 꼭 나왔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야. 당내에서도 얼마든지 말하고 행동하며
그녀를 위해 노력할 수 있었어.
서청원 최경환 그리고 윤상현? 이런 새끼들 중 어느 하나라도 박통을 위해 목소리
낸 놈들 있어? 이번 폭풍만 피해가면 된다고 생각했겠지?
그녀는 어차피 임기말의 지는 태양이니까 모른 척 하자는 생각을 한 거야?
삼국지에 공융이란 사람이 숙청당할 때 누군가 그 자제들에게 빨리 피하라고 하자
어린 아들들이 이렇게 대답해. 새 둥지가 무너지는데 어찌 새알들이 무사할 수 있겠느냐.
최경환 특활비 1억? 그 다음은 누구일까?
박통을 결국 감옥에 가둔 자들이 너희들을 그냥 둘 거 같아? 너흰 더 당해야 해.
처절하게 망해야 돼. 홍준표나 정우택이 너희를 위해서 노력해줄 거 같아?
설마 그걸 기대한 거야? 그냥 죽어. 이젠 때가 늦었어.
니들이 없어지면 박통은 오히려 홀가분하게 재기할 수 있어.
[출처] 자한당 내의 친박아 이제 너희들 차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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