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어소설카페 (HENS) 카페지기 Rachel 입니다.
강산이 한번 바뀐, 10년만에 연락드립니다.
(너무 오랜만에 드리는 연락이라 이 글이 얼마나 많은 회원님들께 닿을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전 여전히 영어교육 분야에서, 학생들에게 영어 원서 읽기를 권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계속해서 영어책을 읽어 오고 있고요.
오늘 연락드리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제부터 다시 이 카페 회원님들과 책읽기를 달려가 볼까 싶어서입니다.
사실 지금 이 글을 적기 전에 그 십여 년의 시간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고,
카페의 방향성에 대해서 어떤 생각들을 했는지,
그리고 왜 갑자기 다시 책을 읽자고 메일을 보내는지 등에 대한 이유를
상세하게 풀어서 글을 적었습니다.
그런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도저히 한 번에 전할 수 없는 내용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자세한 이야기들은 앞으로 천천히 풀어나가기로 하고, 오늘은 간단하게 요지만 전해드리는 게 낫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앞으로 카페 회원님들과 함께 영어 소설책을 꾸준히 읽어 나가 볼까 합니다.
그리고 영어책 뿐만이 아니라 한국책 (일단은 자기계발 및 경제 분야의 책) 도
같이 읽어 나가볼까 합니다.
제가 워낙 책을 좋아해서 (영어 전공을 '책'으로 했듯이)
한국 책도 계속해서 읽어 오고 있는데,
그렇게 책을 읽다 보니 독서 모임도 참석하게 되고,
어느새 독서 카페도 만들어서 젊은이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고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앞으로 HENS (Happy English Novel Study)의 방향을 아래와 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기적으로 회원님들과 같이 책을 읽어 나갈까 합니다.
모임 방식 및 일정은 곧 다시 공지드리겠습니다.
▶ 한국책도 독서 모임을 만들어 함께 읽어 나가겠습니다.
▶ 이전에 영어독서 레벨에 대한 문의는 축소하고
(간단한) 레벨테스트 링크를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다시 인사드리게 되서 기쁩니다.
좀더 많은 회원님들을 카페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Rachel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