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제공(止齊公)派 혈통"에는 다소 복잡한 사연이 담겨있다.
21세 '東川公'의 증손.즉, 24세 석형(碩馨)이 바로 '지제공'이시다.
지제공 석형은 아우가 석빈.석복.석필등 세분이 계셨다.
석형은 아드님을 두지 못해 석빈아우의 아들 '기인(25세)'을 입양하고,
이후 '광도(26세)-용경(27세)-희년(28세)'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희년이 아드님을 두지 못하자 웬일인지(?) 동천공가문이 아닌
첫째 큰 집 매헌공(문범)계에서 '필전(29세)'을 입양하게 되고
필전은 외 아들 '석우(30세)'로 지제공 가문을 잇게 된다.
그러므로 각골에서 우리가문(석우의 아들들; 31세 원인.원의.원례의 후손)만이
동천공파중 지제공가문을 유일하게 잇게 됬지만 혈통은 매헌공계로 닻는다.
앞에서 말한 세분의 지제공 아우의 후손들은 앞서 각골 계파별로 분류해 논
동천공 명단에 정리되어 있는 나머지 사람들이다.
이들이 혈통상으로 동천공파이다.다시말해 동천공파중의 지제공 혈통은
28대에서 단절되고 , 29대에 입양을 들이므로
우리집안은 혈통상 매헌공파이지만
양가인 지제공의 계보를 이어온 것이다.
2.'혈통상'으로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이들이 누구인가?
먼저 ,29세 필전의 생가인 매헌공파쪽 집안 후손들이다.
각골에서는 31세 원만할아버지 자손으로 진승(달호.종우.종관).만호(근홍).진철(홍호).
진래(범호.금호.호.인수).진훈(숭호.수호)진구( ? ).진만( ?)등이고,
원구할아버지 자손으로 벽주-진준(봉호).진호.진용.진우등 이다.
하나 더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필전의 증조부 '조덕(26세)'은 아들 '채(采)'를 둘째 행범계로 양자를 보낸다.
'채'는 아들 둘을 두어 아들 하나는 자기의 양가의 대를 잇게하여,
이 양가( 행범계의 31세 원도)의 후손은
효주(진은.진복.진관).공주(진수.진만.진석.진호)등이고,
그 동생원우의 후손은 관주(진혁.인석.진호.진욱)이며
혜주와 봉자씨 남매는 현재 각골에 살고 있다.
(이들도 현재는 행범계지만 우리처럼 혈통은 매헌공파로 닻는다.)
다른 하나(언섭)는 생가(매헌공계) 친형(植)의 양자로 아들을 되보내는 데,
양자로 간 (언섭)이 바로 '필전'의 아버지 되는분 이고,
이 분이 또, 아들 '필전'을 동천공계로 양자 보내게 되는데
바로 우리의 직계 할아버지(29세; 8대조 위)가 되신다.
그러니까 이들 양쪽 계파의 두 집안 후손은
혈통상으로 우리 지제공파와 아주 가깝다.
참고로, 나머지 동천공파 사람들은
지제공 할아버지의 삼형제분들 후손이니
우리와 더하고 덜하고가 없이 거리가 동등하다.
족보상으로나 혈통상으로 그렇다.
그러나 매헌공 계보는 분명 가깝고 멀고가 있으나
복잡하니 여기서는 생략한다.
결론적으로 지제공史의 주인공은 계보상으로 '석형 할아버지'이지만,
혈통상으로는 '필전 할아버지'가 중요한 변환적 위치에 있음을 알 수 있고 ,
동천공. 매헌공,행범계의 각 계파에 대한 의미가 새롭게 다가옴을 알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