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산영 할아버지 추모제에 다녀왔습니다
먼 길이지만 90세를 바라보는 부친, 어쩌면 마지막 참석일 것 같다는 생각에
강행군 했습니다 (서울에서 3시간30분)
길이 막혀 예정시간 보다 30분 늦게 도착 했지만 추모제에 동참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추모제를 준비하기 위해 천막을 치고 자리를 깔고 음향을 설치하고 음식을 준비하느라 수고하고 애쓰신
총무님을 비롯한 모든 종현 어른들께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
해가 갈수록 참석 인원이 많아 져야하는데 오히려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자녀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어른들만의 추모제...........
이렇게 나간다면 몇 년 후엔 추모제를 이어가기 어렵지 않겠는가 생각 됩니다
이 만큼 이루기까지 회장님을 비롯한 몇몇 종현 어른들께서 참으로 고생이 많았었는데-
고생한 보람을 거두고 추모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집행부에서는 내년에는 가족들(어른 아이)이 함께하는 추모제를 갖도록 기획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종현님들이 추모제를 마친 후 함께 레크레이션이나 게임, 운동 등을 통해 친밀해지고 가까워 질 수 있도록
기획하여 그야말로 잔치 분위기가 2부 순서에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먼 거리에서 참석하는 종현님들껜 전액은 아닐지라도 성의표시로 교통비정도는 보조가 되어야
참석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밀산영 할아버지가문의 종현님들과 가족위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첫댓글 넵.... 내년에는 꼭 아들녀석 데리고 참석하겠습니다.
먼 거리에서 참석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