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을 떠난지 6일만에 다시 이스탄불로 돌아간다....오늘은 아이발릭에서 출발하여473km를 버스를 타는 셈이다.
거의 3,000km를 버스를 탄 셈이다.
겔리볼루에서 이스탄불까지도 300km에 4시간 정도가 걸린다....아침에 아이볼릭에서 떠났으니 473km를 버스를 타는 셈이다.
이스탄불로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지금은 겔리볼루 반도에서 이스탄불로 올라가는 길이기 때문에 유럽쪽으로 오른쪽에 다르
다넬스 해변이 아닌 마르마라 해협을 보면서 간다.
보이는 바다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흑해와 마주하고 있는 마르마라 바다이다.
채소? 밭도 보이고...
이런 들판도 보인다....이 때가 6월 초로 누런 곳은 밀 추수를 끝냈거나 유채농사를 끝낸 곳인 듯
도시 주변도 지나가고...
마르마라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풍차가 있는 언덕도 보면서 4시간을 버스를 타고 간다.
드디어 겔리볼루에서 출발한지 3시간이 넘어가자 이스탄불 교외가 보인다....이곳도 갱각보다 아파트가 많이 있다
아파트에 붙은 사각형은??..옆 동도 같은 사각형이 같은 위치에 붙어 있다.
이곳은 신축중인 아파트??...터키는 지진이 많은 곳인데 안전할까 하는 쓸데 없는 걱정을 해보기도 한다.
드디어 중심가에 들어서고...
형형색색으로 피어 있는 분리애의 유도화..분홍색
붉은 색 유도화...처음보는 색깔이다.
연붉은 유도화...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보는 유도화이다.
길가에 오래된 성벽도 보이고....
겔리볼루를 출발한지 4시간이 넘어서 그랜드 바자르에 도착을 했다.
그랜드 바자르는 본래 터키에 오는 첫날 가려고 했었는데 버스가 고장나서 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못 가서 오늘 가게 되었다.
이곳은 1,200개의 가게가 있고 하루에 25만에서 40만의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그랜드 바자르는 터키어로 ‘카팔르 차르쉬’(Kapalı Çarşı)라고도 하는데, 이는 ‘지붕이 있는 시장’이라는 뜻이다. 그랜드 바자르는 메흐메트 2
세(II. Mehmet) 때인 1461년 비잔틴 시대의 마구간 자리에 만들어으니 550년이 넘은 셈이다. 처음에는 작은 시장이었다가 증축
을 거듭해 현재는 5천 개가 넘는 규모의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 이스탄불 최대의 시장이라고 한다.
실크로드를 따라 아시아에서 온 물건들이 이곳을 거쳐서 유럽으로 갔고 유럽이 물건들이 이곳을 거쳐 아시아로 갔다고 한다.
그랜드 바자르의 입구는 20군데가 넘는데 동쪽의 누로스마니예 문(Nurosmaniye Kapisi), 서쪽의 베야즛 문(Beyazit kapisi)을 이
용하면 위치를 찾기 쉽다고 한다.
들어가는 문마다 무장을 한 경찰들이 지키고 서 있는 것을 보면서 새삼 테러가 발생하는 곳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술탄광장과 탁심광장 그랜드 바자르는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테러가 많이 발생했던 곳이기도 하다.
판매하는 제품들은 주로 토산품이나 금은보석, 장식품, 양탄자, 도자기 등 다양하고, 거의 모든 점포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
하다. 하지만 시간 여유가 있다면 제품 구입은 다른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시내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차이 종류도 그랜드 바자르에서는 몇 배나 비싸게 팔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격
흥정 등을 통해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너무 지나친 가격 흥정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적당하게 여러 물건을 한 가게에
서 구입하면서 할인받는 방법이 좋다고 한다.
이런 골목을 지나...
그렌드 바자르 입구로 들어가는 문에 도착을 하고... 가이드가 모이는 시간과 들어간 문을 기억하는 방법과 이곳에서 사야할 것
과 사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주의를 주고 자유시간을 준다.
다른 곳에서는 물건을 살 기회도 없고 여기만큼 다양한 것이 없으니 기념품이나 다른 것을 살 것이 있으면 여기서 사라고 한다.
우리가 어떤 문으로 들어갔는지 기억이...
내부...
점포가 5천개가 넘는다고 하니 없는 것이 없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예쁜 도자기...여자들은 눈이 돌아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화려한 조명등....가이드가 신신당부한 것이 절대로 조명등은 사지 말라고 하였는데 부피도 크고 짐을 부치기도 힘들며,
통관을 하였다 하여도 집에 가면 등이 깨져 있거나 해서 실망을 많이 하게 된다고 한다.
눈길을 끄는 조명등...
시간이 없기 때문에 여러 곳을 둘러보지는 못하고 기념품을 살 만한 곳을 찾아서 터키의 과자(?)인 로쿰과 딜리이트를 파는 곳
으로 간다.
일행들도 로쿰가게로 와서 로쿰들을 사 간다.
일행들이 선물로 가장 많이 사는 것이 과자와 떡의 중간쯤 되는 로쿰이라는 것으로 우리가 먹기에는 무척이나 달다.
그런데 터키하면 딜라이트와 로쿰을 생각할 정도로 터키를 대표하는 과자이다.
딸은 스카프를 몇 장 사고..파는 점원과 사진을 찍는다.....이곳 점원들은 관광객들에게 사진을 열심히 찍어준다.
시간이 없어서 시장 구경은 하지 못하고 한 골목의 그것도 입구만 들어갔다가 기념품과 선물 몇개만 사오고 만다.
https://youtu.be/9HzOlnvyVm0(그랜드바자르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