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백이십사(百二十四) 장 그리스도인 바다를 건느다. 예수, 제자들에게 비의(秘義)를 주다. 민중(民衆)을 가르치다. 오천(五千)명을 먹이다. 제자들 또다시 출발(出發)하여 바다를 건느다. 폭풍우(暴風雨) 일어나다. 예수, 바다를 건너오다. 베드로의 신앙(信仰)의 시련(試鍊), 게네사레에 상륙(上陸).
1, 열두 사도(師徒)들은 바야흐로 영각(靈覺)의 경지(境地)에 달했으므로 예수는 세계(世界)에 대한 사명의 보다 깊은 의미(意味)를 그들에게 알릴 수가 있었다. 2, 다음 주일, 유대사람들이 큰 제사(祭祀)가 행해지므로 마태는 말했다. “ 우리들은 정신(精神)을 가다듬어 예수살렘으로 가는게 어떻겠읍니까. ” 3, 그러나 예수는 말했다. “ 제사(祭祀)에는 가지 않는다. 시간(時間)은 짧지만 그대들에게 이야기할게 많다. 사람들을 피하여 어딘가 한적(閑寂)한 곳에 가서 잠시 쉬도록 하자. ” 4, 그리하여 일행(一行)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서 쥬리아스 뱃새다에 가까운 쓸쓸한 곳에 이르렀다. 5, 사람들은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떼를 지어 그뒤를 따라왔다. 6, 그러자 예수는 불안(不安)해 보이는 군중(群衆)들을 불쌍히 여겨 가서 하루 종일 그들을 가르쳤다. 그것은 그들이 광명(光明)을 찾아 헤매는 주인(主人) 없는 양(羊)과 같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7, 밤이 되었다. 열두 제자들이 군중(群衆)들이 어떻게 하지나 않을까 염려(念慮)하자 도마가 말했다. 8, “ 주(主)여, 이곳은 쓸쓸한 곳이고 군중(群衆)들은 아무것도 먹을게 없어서 아주 난처(難處)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읍니까. ” 9, 예수, “ 여럿에게 먹이도록 하라. ” 10, 유다, “ 인제부터 가서 그들이 먹을 빵을 2백 펜스 사올까요. ” 11, 예수, “ 찬장에 가서 빵이 몇 개나 있나 보고 오라. ” 12, 앙드레, “ 저희들에게는 빵은 없읍니다만, 다섯 개의 밀가루 빵과 생선 두 마리를 갖고 있는 젊은이를 찾았읍니다. 이것은 열사람에 대하여 한사람 꼴도 안됩니다. ” 13, 그러나 예수는 말한다. “ 이들 사람들에게 명하여 열두조로 나누어서 풀밭 위에 앉게 하라. ” 사람들은 전부 열두조로 갈라져 앉았다. 14, 그러자 예수는 빵과 물고기를 들고 하늘을 우러러 거룩한 말씀을 말하고 15, 이어 빵을 찢어서 열두 사람에게 나누어 주면서 말한다. “ 가서 군중(群衆)들에게 먹이게 하라. ” 16, 사람들은 모두 먹고 기운(氣運)이 솟아났다. 17, 이곳에는 약 5천명의 남자(男子)들 외에 한떼의 어린이와 여자(女子)들의 수효(數爻)도 적지 않았다. 18, 사람들이 모두 식사(食事)를 끝낸 뒤에 주(主)는 말했다. 19, “ 남은 조각들을 버려서는 안된다. 가서 빵과 생선(生鮮) 남은 것을 모아서 다른 필요(必要)한 이들에게 주도록 하라. ” 20, 사람들이 먹다 남은 것을 주워 모았던바 열두 광우리에 하나 가득했다. 21, 사람들은 놀랍고 힘있는 역사(役事)를 보고 당황하여 “ 이것으로서 예수야말로 예언자(豫言者)들이 오리라고 말하던 진짜 예언자(豫言者)임을 이제 알았다. ”고 말하고 “ 임금님, 만세! ”하고 외쳤다. 22, 예수는 “ 임금님 만세! ”라는 말을 듣고, 열두 제자들을 불러서 자기보다 앞서 배를 타고 거리로 건너가라고 명했다. 23, 그리고는 그는 혼자 기도(祈禱)하기 위하여 산길로 올라갔다. 24, 열두 제자들은 바다 위에 나가서 곧 가버나움에 도착하리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심한 바람이 일어나서 배는 물결을 따라 표류(漂流)했다. 25, 새벽 네시 무렵, 회오리 바람이 일어나자 모두 공포(恐怖)에 사로잡혔다. 26, 그러자 그들은 눈앞이 어지러울 지경인 폭풍우(暴風雨)속에 무엇인가 바다 위에 움직이는 모습을 보았다. 사람같기도 했으나 어떤이는 “ 유령(幽靈)이다. 불길(不吉)한 징조다. ” 라고 말했다. 27, 그러나 요한은 그 모습을 알아보고 “ 주(主)다. ” 하고 말했다. 28, 이윽고 바람이 약해졌으므로 베드로는 배 한가운데 서서 외쳤다. 29, “ 나의 주(主)여, 나의 주(主)여, 정말 주님이시라면 저에게 명령(命令)하여 바다 위를 지나서 당신곁에 가게 해주십시오. ” 30, 그 모습은 손을 뻗쳐서 오라고 했다. 31, 베드로는 파도(波濤) 위에 발을 올려 놓으니 바위와 같이 굳었다. 그는 파도(波濤) 위를 걸었다. 32, 걷고 있는 동안에 만일 파도(波濤)가 무너지면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했다. 33, 그러자 파도(波濤)는 발밑에서 부서기고 그는 가라않을 지경이 되었으므로 공포(恐怖)에 사로잡힌 나머지, “ 주(主)여, 살려 주십시오. 빠져 죽습니다. ” 하고 외첬다. 34, 예수는 손을 뻗히며 말한다. “ 아, 믿음이 약한자여 어때서 의심(疑心)하는가. ” 그렇게 말하고 예수는 베드로를 배 안헤 넣었다. 35, 폭풍우(暴風雨)는 겨우 멎었다. 바람이 잔잔해졌다. 그때 그들은 바닷가 근처(近處)에 있어 상륙(上陸)해보니 게네사레의 골짜기였다.
제 백이십오(百二十五) 장 그리스도인 게네사레에서 환영(歡迎)받다. 빵과 고기 때문에 예수를 쫓는자가 많다. 예수, 생명(生命)의 빵에 대하여 이야기하다. 당신의 피와 살을 생명(生命)의 빵의 표시(表示)로서 이야기하다. 사람들은 분노하고 또한 많은 제자들 예수 곁을 떠나다.
1, 예수와 열두 제자가 왔다는 소식이 게네사레의 골짜기 전체(全體)에 퍼졌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만나러 왔다. 2, 그들은 환자(患者)를 데리고 와서 주(主)의 발밑에 놓았으므로 예수는 하루 종일 가르치고 또 고치고 했다. 3, 전날에 강기슭에서 먹을 것을 받은 사람들을 비롯하여 다른 군중(群衆)들이 주(主)를 만나러 왔으나 그곳에 안계시므로 가버나움까지 찾으러 갔다. 4, 예수가 그곳에도 안계신 것을 알자, 게네사레까지 찾아왔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를 만나서 말한다. “ 선생님, 언제 게네사레에 오셧읍니까. ” 5, 예수, “ 어째서 바다를 건너서 왔는가. 그것은 생명(生命)의 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다. 6, 그대들은 이기적(利己的)인 자아(自我)를 만족(滿足)시키기 위해 온것이다. 그대들은 모두 전날 바다 너머에서 음식(飮食)을 받고 좀 더 빵과 고기가 필요(必要)해진 거다. 7, 그대들이 먹은 음식(飮食)은 곧 사라져 버릴 육(肉)을 기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8, 갈릴리 사람들이여. 사라져 없어질 음식(飮食)을 구하지 말고, 영혼(靈魂)을 길러주는 음식(飮食)을 구하라. 보라, 나는 하늘로부터 온 음식(飮食)을 그대들에게 가져왔다. 9, 그대들은 물고기를 먹고 만족(滿足)했다. 그런데 지금 나는 그대들이 먹어서 영원(永遠)히 살수 있는 그리스도의 살을 주겠노라. 10, 우리들의 선조(先祖)는 광야(廣野)에서 만나를 먹었고 또한 메추리를 먹었다. 그리고 모세는 바위에서 솟아나는 물을 마셧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죽었다. 11, 만나와 메추리는 그리스도의 살의 표시(表示)요, 바위의 물은 그 피의 증조였다. 12, 그러나 보라, 그리스도가 왔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세상(世上)에 준 생명(生命)의 빵이다. 13, 누구나 그리스도의 고기를 먹고, 그 피를 마시는 자는 결코 죽지 않는다. 굶주림도 목마름도 없다. 14, 그리고 이 하늘이 준 빵을 먹고 생명(生命)의 샘물을 마시는 자는 멸(滅)하지 않는다. 이는 영혼(靈魂)을 길르고 생명(生命)을 깨끗이 해주기 때문이다. 15, 보라,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사람이 스스로를 깨끗이 하면 내 그를 힘의 왕좌(王座)에 앉히리라고. “ 16, 그리고 난뒤, 예수와 열두 제자는 가버나움에 가고, 예수는 회당(會堂)에 가서 가르쳤다. 17, 그러자 게네사레에서 예수의 말을 들은 유대인이 와서 말했다. 18, “ 이 사나이는 미쳤다. 그가 나는 하늘에서 온 생명(生命)의 빵이라고 말한 것을 우리들은 들었다. 우리들은 그가 사람이며, 나사렛 태생(胎生)의 사람의 아들임을 누구나 알고 있다. 우리들은 그의 어머니도 그밖의 친척(親戚)도 알고 있다. ” 19, 예수는 그들의 생각을 알고 말한다. “ 어째서 중얼거리면서 그렇게 서로 말다툼을 하고 있는가. 20, 그리스도는 영원(永遠)한 생명(生命)이며, 하늘에서 온 자이며, 하늘의 열쇠를 갖고 있다. 누구나 그리스도로 자기(自己)를 채우지 않는다면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는 없다. 21, 나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기 위하여 육(肉)이 되어 온것이다. 그리고 보라 이살과 피는 그리스도(사랑)로 가득차 있다. 그런고로 나는 하늘에서 온 살아 있는 빵인 것이다. 22, 그리하여, 그대들이 이 살을 먹고 피를 마실 때에 그대들은 영원(永遠)한 생명(生命)을 얻으리라. 그대들의 원한다면 그대들은 생명(生命)의 빵이 되리라. “ 23,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화를 내기 시작(始作)했다. “ 어째서 이 사람은 그 살과 피를 마시게 할 수가 있는가. ” 24, 또한 예수의 제자들 가운데는 그가 말한 말을 불만(不滿)스럽게 생각하여 등을 돌리어 다시는 그를 쫓지 않게 된 사람들도 많았다. 25, 그들은 말했다. “ 그가 내 고기를 먹고 내 피를 마시지 않는다면 생명(生命)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한 것은 끔찍스러운 일이다. ” 26, 그들은 예수가 말한 비유(比喩)의 뜻을 알아듣지 못한 것이었다, 27, 그리하여 예수는 말한다. “ 그대들은 진리(眞理) 앞에 발이 걸려서 쓰러졌으나 이 살과 피가 한층 높은 모습이 되어 나타나는 것을 본다면 뭐라고 말할 것인가. 28, 사람의 아들이 하늘의 구름 속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뭐라고 말할 것인가. 29, 그대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나님의 왕좌(王座)에 앉는 것을 본다면 뭐라고 말할 것인가. 30, 육(肉)은 없는것, 영(靈)은 살리는 힘. 내가 하는 말은 영(靈)이며 생명(生命)이니라. “ 31, 예수는 지금까지 당당하게 자신에 대한 믿음을 고백(告白)한 많은 사람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열두 제자를 향해 말하였다. 32, “ 그대들도 지금 나를 버리고 가겠는가. ” 33, 그러나 베드로는 말한다. “ 주(主)여, 저희들은 달리 갈데가 없읍니다. 당신에게는 영원(永遠)의 말씀이 있읍니다. 저희들은 당신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임을 알고 있습니다. ”
제 백이십육(百二十六) 장 율법학자와 바리새인 예수를 방문(訪問)하다. 그들은 예수가 손도 씻지 않고 먹는 것을 보고 비난(非難)하다. 예수, 자기의 행위(行爲)를 변호(辯護)하고 위선(僞善)에 대해 가르치다.
1, 율법학자와 바리새인 일행은, 예수의 능력(能力)이 어디서 오는지 배우려고 예루살렘에서 왔다. 2, 허나 그들은 예수와 그이 제자들이 손을 씻는 것 같은 유대인의 관습(慣習)에 주의(主意)하지 않음을 알고 놀랐다. 3, 예수는 말한다. “ 위선(僞善)은 그대들이나 율법학자, 바리새인 사이에서는 여왕(女王)이다. 이사야는 그대들의 일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4, < 이 백성(百姓)은 입을 가지고 내게 가까이 오고, 입술로서 나를 공경(恭敬)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있도다. 나를 경배(敬拜)함도 헛된 일이로다. 그의 가르침은 사람의 교의(敎義), 신조(信條)로다. > (이사야. 29. 13) 5, 당신들은 자기네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으스대며, 하나님의 율법(律法)을 거역(拒逆)하고 사람의 율법(律法)을 가르치고 있다. 6, 일어서서 말하라. 언제 하나님이 그대들이 지키고 있는 것같은 의식(儀式)의 율법(律法)을 가르치셧는가? 또한 식사전에 씻지 않으면 영(靈)의 생명(生命)이 더러워지나? 사람들에게 말하라. “ 7, 비난(非難)하는 이가 대답(對答)하지 않으므로 예수는 말했다. 8, “ 내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 사람들아, 더럽히는 것은 마음의 산물(産物) 육신(肉身)의 마음은 사상(思想)을 사로잡고 기괴(奇怪)한 신부(新婦)로 만들도다. 이 신부(新婦)는 죄(罪)이고 죄(罪)는 마음이 만드는 것. 9, 사람들 더럽히는 것은 음식(飮食)이 아니로다. 10, 우리가 먹는 빵과 생선, 그밖의 것은 단지 사람의 집을 짓는 재료(材料)를 육(肉)의 세포로 나르는 컵에 불과(不過)하다. 11, 사람의 집을 세우는데 쓰이는 동물(動物)과 식물(植物)의 생명(生命)은 결코 영혼(靈魂)의 음식(飮食)이 될 수 없다. 영혼(靈魂)은 결코 동물(動物)이나 식물(植物)의 시체(屍體)를 먹지 않는다. 12, 하나님은 직접(直接) 하늘에서 영혼(靈魂)을 기르시도다. 생명(生命)의 빵은 위에서 온다. 13, 우리가 숨쉬는 공기(空氣)는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으로 가득 차고 원하는 자는 이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을 취할 수 있다. 14, 영혼(靈魂)은 물건(物件)을 구분한다. 그리스도의 생명(生命)을 원하는 자는 이를 빨아들일 수 있다. 그대들의 신앙(信仰)이 그렇게 되기 바라노라. 15, 사람은 주택(住宅)의 일부(一部)가 아니다. 집은 사람이 아니다. 16, 낮은 세계(世界)는 육(肉)의 집을 짓고 이를 수선한다. 높은 세계(世界)는 영(靈)의 생명(生命)의 빵을 공급(供給)한다. 17, 보기에 아름다운 백합은 썩은 물이 고인 연못과 더럽기 짝이 없는 퇴비로 자란다. 18, 육(肉)의 율법(律法)은 몸을 깨끗이 하기를 요구(要求)한다. 19, 영(靈)의 율법(律法)은 순결(純潔)한 사상(思想), 언어(言語), 행위(行爲)를 요구(要求)한다. 20, 헌데 날이 저물고, 일동은 집으로 돌아 왔으나 열두 제자는 말할 것이 많아, 많은 질문(質問)을 하기로 되었다. 21, 나다나엘이 물었다. “ 육(肉)의 집에 대해 말씀하신 건 비유(比喩)였나이까? 그렇다면 어떤 뜻입니까? ” 22, 예수 “ 아직 모르는가? 사람이 입에 넣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는 걸 아직 모르는가? 23, 그 음식(飮食)은 영혼(靈魂)을 들어가지 않는다. 그것은 살과 뼈와 심줄이 되는 재료(材料)다. 24, 영혼(靈魂)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다. 25, 살인(殺人), 절도(竊盜), 그밖의 어리석은 일은 모두 마음에서 비롯된다. 이기적(利己的) 행위(行爲)도 육욕적(肉慾的)인 행위(行爲)도 마음에서 비롯된다. 26, 손을 씻지 않고 먹는 것은 사람들 더럽히지 않는다. “ 27, 그러자, 베드로는 말했다. “ 선생님, 당신이 오늘 말씀하신건 몹시 율법학자나 바리새인을 노하게 하였읍니다. ” 28, 예수 “ 그들 율법학자나 바리새인은 생명나무의 새순이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식물(植物)이 아니다. 사람의 식물(植物)이다. 온갖 푸르지 않는 식물(植物)을 뽑아버려야 한다. 30, 그런 무리들은 내버려두는 게 좋다. 그들은 눈 면 안내인(案內人)으로 많은 장님들을 안내(案內)한다. 31, 안내인(案內人)도 안내(案內) 받는 자도 같이 걸어서 함께 입 벌린 구덩이에 빠지고 말리라. “
제 백이십칠(百二十七) 장 그리스도인 바다를 건너서 데가볼리로 가다. 예수 사람 눈에 뜨이지 않는 곳을 발견(發見)하여 은밀(隱密)히 열두 사람을 가르치다. 머무르기 사흘간 이윽고 해변(海邊) 마을로 들어가다.
1, 예수는 열두 사람을 데리고 밤중에 바다를 건너 데가볼리의 경계(境界)에 이르렀다. 2, 이는 자기들만이 뫃여서 앞으로 일어나려는 일을 고백(告白)할 수 있을만한 은밀(隱密)한 장소(場所)를 찾기 위해서였다. 3, 그들은 산길로 접어들어, 사흘동안 기도(祈禱)했다. 4, 이윽고 예수는 말한다. “ 보라, 나는 인제 육신(肉身)으로 그대들과 함께 거닐지 못할 때가 가까워졌다. 5, 보라, 자기의 형제를 구하려고 기꺼이 목숨을 버리라고 하지 않을만큼 자기의 생명(生命)을 중히 여기는 자는 생명(生命)으로 들어가는 가치(價値)가 없다고 나는 가르쳐 왔다. 6, 보라, 나는 사람들의 모범(模範)이 되려고 왔도다. 또한 사람을 구하는 일도 사양하지 않았다. 7, 나는 헤리오포리스에서 일곱가지 시험(試驗)을 당하고 세상(世上)을 구하려고 생명(生命)과 일체의 소유물(所有物)과 깨끗이 성별(聖別)했도다. 8, 유대의 광야(廣野)에서 가장 강한 인간(人間)의 적(敵)과 싸워서 내 동포에게 봉사하기 위한 성별(聖別)을 재확인(再確認)하였도다. 9, 고난(苦難)과 시험(試驗)에 추호도 굴하지 않고 허위(虛僞)의 견책자가 오면 대답(對答)하지 않았다. 10, 하나님은 내게 구원(救援)의 말씀을 주셧고, 나는 몇 번이고 이를 말해서 병자(病者)를 곤치고 더러운 영(靈)을 내쫓고 도한 죽은 자를 살렸다. 11, 또한 나는 성언(聖言)을 말하는 방법(方法)을 그대들에게 가르치고, 그 성언(聖言)을 그대들에게 전했도다. 12, 이윽고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향한다. 또한 그대들 가운데 한 사람이 그곳에서 나를 배반하여 악인(惡人)이 손에 넘기리라. 13, 율법학자와 바리새인은 위증죄(僞證罪)를 내걸고 나를 법정(法廷)으로 끌어내어 그런 뒤 나는 로마의 승인(承認)아래 십자가(十字架)에 못박히리라. “ 14, 그때 베드로는 말한다. “ 주(主)여 그런 안됩니다. 로마군이 우리의 주(主)께 가까이 갈때까지는 우선 열둘의 시체(屍體)를 밟게될 것입니다. ” 15, 허나 예수는 말했다. “ 세상(世上)의 구세주(救世主)는 사람에게 저항(抵抗)할 수 없다. 16, 나는 세상(世上)을 구하려고 왔다. 또한 나는 그대들의 이름을 하늘의 최고(最高)법정(法廷) 앞으로 올렸도다. 또한 그대들은 세상(世上)을 구하는 자로서 확인(確認)을 받았다. 17, 또한 배반하는 자를 제외(除外)하고 아무도 결코 이름을 더럽힐 수는 없다. 18, 나는 간다. 설령 내 육체(肉體)는 사라지더라도 영혼(靈魂)은 그대들 곁에 있고 어데까지나 지도(指導)하고 축복(祝福)하리라. 19, 또한 악인(惡人)들은 거리에서 더욱이 그대들이 무릎 긇고 기도(祈禱)할 때 그대들을 사로잡고 무엇인가 법률상(法律上)의 죄(罪)로 고발(告發)하고, 또한 사형(死刑)에 처하는 일이 자기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하리라. 20, 허나 망서려선 안된다. 짐은 무겁겠으나 의무(義務)를 마쳤다는 양심(良心)으로 하나님의 평화(平和)가 무거운 짐을 가볍게 하고 고통(苦痛)을 적게 하며 길을 비쳐 주리라. 21, 우리는 육체(肉體)를 처형(處刑)하는 자가 오지 않는 곳에서 만나고, 그곳에서 무지(無知)한 탓으로 우리들 괴롭히고 죽음에 이르게한 잔인(殘忍)한 사람들을 위하여 봉사하리라. 22, 이 우리의 생명(生命)에 난행(亂行)을 가하고 죽이는 걸 피할 수 있을까? 그것을 할 수 없으면 육신(肉身)을 지닌 세상(世上) 물결에 농락(籠絡) 당하는 덧없는 생물(生物)에 불과(不過)하다. 이것은 생명(生命)의 희생(犧牲)이라고는 할 수 없다. 23, 그러나 우리는 때가 일으키믄 사물(事物)의 주인공(主人公)이다. 보라, 우리는 이야기할 수가 있다. 불과 물과 땅과 하늘의 영(靈)은 모조리 일어나 우리들을 옹호(擁護)하리라. 24, 우리들은 명령(命令)할 수가 있으며 천사(天使) 세계(世界)의 많은 군병(軍兵)들이 와서 적(敵)을 땅위에 때려 눕히리라. 25, 그러나 하늘 위, 땅 아래 어떤 힘도 우리들을 구원(救援)하러 오지 않는게 좋다. 하나님 자신(自身)도 얼굴을 가리시고 우리가 말하는 것을 안들으시는 것처럼 생각되는 것이 좋다. 26, 나는 당신네들의 모범(模範)이다. 무저항(無抵抗)에 의하여 기꺼이 사람들을 위하여 희생(犧牲)이 되어 생명(生命)을 버리는 것을 보여주리라. 27, 그러나 나의 모범(模範)은 죽음으로 끝이 나지 않는다. 나의 몸은 아직 육체(肉體)가 누워보지 않은 무덤 속에 수용되리라. 이는 죽은 생명(生命)의 순결(純潔)의 상징(象徵)이다. 28, 그리고 나는 무덤 속에서 사흘동안 남아 있어서 그리스도 및 아버지 하나님과 모신(母神)과 즐거운 교신(交信)을 가지리라. 29, 그리고는 영혼(靈魂)이 보다 높은 생명(生命)으로 올라가는 증거(證據)로서 무덤 속의 나의 육체(肉體)는 사라지리라. 30, 높은 모습으로 변한 나는 그대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께 올라가리라. 31, 이윽고 예수와 열두 제자는 바닷가 어느 마을로 갔다.
제 백이십팔(百二十八) 장 예수, 밤중에 산(山)에서 기도(祈禱)하다. 제자들 그를 찾아 나가 사흘동안 그들을 가르치다. 4천명을 먹이다. 그리스도인 가리사랴 빌립보에 가다. 그들 그리스도의 사람됨을 흠모(欽慕)하다.
1, 한편 제자들이 잠들고 있는 사이에 보라, 예수는 일어나 혼자 기도(祈禱)를 하려고 6마일 떨어진 산(山) 속으로 찾아 들었다. 2, 아침이 되어 열두 제자가 눈을 뜨니 주(主)의 모습이 없다. 그리하여 마을 사람들과 합세하여 찾았더니 해가 높이 떠올랐을 무렵에 겨우 산속에서 그를 찾아 내었다. 3,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와서 환자(患者)를 데리고 왔으므로 예수는 가르치고 또 병(病)을 곤쳐 주었다. 4, 밤이 되어도 사람들은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 그들은 주(主)의 근처(近處)에 있으려 하여 땅위에서 잠을 잤다. 5, 사흘 낮과 밤을 사람들은 남아 있었으나 아무도 식량(食糧)을 갖고 있는 이는 없었다. 6, 예수는 불쌍히 여겨 말한다. “ 이대로 사람들을 보낸다면 집으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모두 약해져 있고 그중에는 여러 마일의 여행(旅行)을 하여 온 사람들도 있으니까. ” 7, 제자들이 말한다. “ 그들 전부(全部)에게 먹일 수 있는 음식(飮食)을 어디서 구합니까. 여자(女子)와 아이들은 셈하지 않아도 4천명이나 되는데요. ” 8, 예수, “ 빵은 몇 개나 있는가. ” 9, “ 일곱 개와 작은 물고기가 약간 있읍니다. ” 10, 예수, “ 그러면 앞서 사람들에게 먹였을 때처럼 열두조로 나누어 앉게 하라. ” 11, 그러자 예수는 하늘을 우러러 거룩한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는 일곱 개의 빵과 작은 물고기를 작게 찢었다. 13, 그러자 빵조각은 모두 하나의 빵 덩어리가 되고 물고기 조각도 한 마리의 물고기가 되었다. 14, 열두 제자들은 가서 이것을 한사람 한사람씩 나누어 주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남은 조각들 전부를 모으니까 일곱 광주리에 하나 가득했다. 15, 그리고 사람들은 떠나고 예수와 열두 제자는 배를 타고 바다에 가까운 달마누다에 왔다. 16, 이곳에서 그들은 며칠 동안 머물렀고 예수는 변함없는 내부(內部)의 빛에 대하여 열두 사람에게 이야기했다. 17, 즉, 영혼(靈魂) 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나라에 대하여, 신앙(信仰)의 힘에 대하여, 죽은 사람이 부활(復活)하는 비밀(秘密)에 대하여, 영생(靈生)에 대하여, 또한 살아 있는 자가 어떻게 하여 죽을 자를 도울수 있는가에 대하여 이야기 했다. 18, 그리고 그들은 배를 타고 갈릴리 북쪽 기슭에 와서 도마의 친척(親戚)이 살고 있는 골란에서 배를 버리고 여행(旅行)을 계속했다. 19, 그들은 메롬물에 왔다. 이곳은 수정(水晶)과 같은 물이 하늘의 모습을 비추어 만군(萬軍)의 여호와의 영광(榮光)을 비추는 듯이 보였다. 20, 그들은 이곳에서 며칠 동안 머물면서 명상(冥想)에 잠겼다. 21, 그리고 여행(旅行)을 계속하여 가이사랴 빌립보에 왔다. 22, 그리고 거닐면서 서로 이야기 하고 있으니까 주(主)는 말한다. “ 사람들은 인자(人子)에 대하여 뭐라고 말하고 있는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 23, 마태가 말했다. “ 당신은 다윗이 다시 왔다는 사람도 있고 에녹, 솔로몬 도는 셋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읍니다. ” 24, 또한 안드레가 말했다. “ 회당(會堂)의 장(長)은 이분은 예레미야에 쓰여져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하니 예레미야라고 부르는 것을 들었읍니다. ” 25, 나다나엘이 말한다. “ 한동안 같이 있었던 외국교사들은 예수는 고오다마(석가여래)께서 다시 오신 것이라고 말했읍니다. ” 26, 야고보가 말한다. “ 대부분의 유대 교사(敎師)들은 당신은 엘리야가 땅위에 다시 태어난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27, 그러자 요한이 입을 열어 말했다. “ 우리들이 예루살렘에 있었을 때 어떤 선각자(先覺者)가 이 예수는 약 2천년전에 살았으며 다시 오리라고 말하는 평화(平和)의 왕(王)이었던 멜기세덱 바로 그분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읍니다. ” 28, 또한 도마가 말했다. “ 영주(領主)인 헤롯은 당신은 죽음에서 부활(復活)한 요한이라고 생각하고 잇읍니다. 29, 그러나 그때, 그의 양심(良心)이 괴로움을 받아서 살해(殺害)당한 요한의 영혼(靈魂)이 굼에 그의 앞에 희미(稀微)하게 나타나 밤의 유령(幽靈)이 되어 괴롭히고 있읍니다. “ 30, 그러자 예수는 “ 당신네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 31, 베드로(바위의 뜻)가 말한다. “ 당신은 그리스도 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사람들 앞에 육(肉)으로서 나타나신 분이십니다. ” 32, 예수는 말한다. “ 크게 행복(幸福)하다. 요나의 아들 시몬이여, 하나님이 그대에게 준 진리(眞理)를 이야기했다. 33, 그대는 바위(베드로)다. 그리고 그대는 만군(萬軍)의 주(主)의 성전(聖殿)의 기둥이 되리라. 34, 그리고 그대의 고백(告白)은 신앙(信仰)의 기둥, 힘의 바위여서 이 바위(베드로) 위에 그리스도의 교회(敎會)가 세워진다. 35, 온갖 황천(黃泉)과 죽음의 힘도 이에 대하여 이길 수가 없다. 36, 보라, 나는 인자(人子)들이 안전(安全)의 문(門)을 여는 열쇠를 그대에게 주노라. 37,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은 그대와 열사람에게 와서, 예루살렘에서 세상(世上) 백성(百姓)들 앞에 나타나 그곳에서 하나님과 사람과의 계약(契約)을 선언(宣言)하리라. 38, 그리고 그대는 성령(聖靈)의 말을 하고, 또 어떤 일이건 하나님이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信仰)의 보증(保證)으로서 사람에게 요구(要求)하시는 것을 이를 표시(表示)해야만 한다. “ 39, 그리고 그는 열두사람을 보고 말하였다. “ 그대들이 오늘 들은것것은 아무에게도 이야기 해서는 안된다. ” 40, 그리고나서 예수와 열두사람은 나가서 며칠 동안 스산나의 집에 머물렀다.
제 백이십구(百二十九) 장 예수, 사람들을 가르치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山)에 가서 그들 앞에서 모습이 달라지다.
1, 예수와 열두 제자가 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이 만나러 왔다. 2, 예수는 말한다. “ 보라, 당신네들은 나를 만나러 왔으나 그것은 아무런 뜻이 없는 일이다. 만일 그리스도의 축복(祝福)을 받고 싶다면 당신네들의 십자가(十字架)를 지고 나를 따르도록 하시오. 3, 만일 이기적(利己的)인 자아(自我)를 위해서 생명(生命)을 주고저 한다면 자기(自己)의 생명(生命)을 잃으리라. 4, 만일 인간동포에게 봉사하여 당신네들의 생명(生命)을 잃는다면, 자기의 생명(生命)을 구하게 되리라. 5, 이 세상(世上)은 잠시 동안의 것, 오늘만의 희롱물(戱弄物)에 지나지 않지만, 이와는 다른 지나가버리지 않는 생명(生命)이 있다. 6, 설사 전세계(全世界)를 내것으로 만들었다고 할지라도 자기의 생명(生命)을 잃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영혼(靈魂)의 대상(代償)으로 무엇을 얻는가. 7, 만일 영생(靈生), 하나님에게 있는 사람의 生命을 찾아내고져 한다면 좁은 길을 걷고 좁은 문(門)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안된다. 8, 길은 그리스도, 문(門)은 그리스도,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길을 지나오지 않으면 안된다. 누구나 그리스도에 의하지 않고서는 하나님 앞에 올수가 없다. 9, 그리스도의 나라는 오게 되리라. 진실(眞實)로 지금 내 말을 듣고 있는 당신네들 가운데에는 하늘나라가 힘을 갖고 올때까지는 죽음의 문(門)을 지나지 않는 사람도 있으리라. “ 10, 7일동안에, 주(主)와 열주 제자는 가이사랴 빌립보에 머물렀다. 11, 이윽고 예수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기도(祈禱)하기 위하여 산꼭대기에 올라갔다. 12, 그들이 기도(祈禱)하고 있노라니까 찬연한 빛이 나타나서 예수의 모습은 보석(寶石)과 같이 빛났다. 13, 그 얼굴은 태양(太陽)과 같이 빛나고 옷은 눈과 같이 희게 보였다. 사람의 아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된것이었다. 14, 그는 땅 위의 사람들이 인간(人間)의 무한(無限)한 가능성(可能性)을 보게 하기 위해 모습이 변(變)한 것이었다. 15, 처음에 영광(榮光)이 나타났을 때 세명의 제자들은 잠들어 있었다. 한 교사(敎師)가 와서 그들의 눈을 건드리면서 “ 눈을 뜨고 주(主)의 영광(榮光)을 보라. ”고 말하였다. 16, 그리하여 그들은 눈을 뜨고 주(主)의 영광(榮光)을 보았다. 게다가 그들은 하늘 나라의 영광(榮光)도 보았다. 그것은 하늘 나라에서 온 두 사람이 주(主) 앞에 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17, 베드로는 자기들을 눈뜨게 한 주(主)에게 물었다. “ 주(主)의 곁에 서계신 분들은 누구십니까. ” 18, 주(主) “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야, 하늘과 땅이 하나라는 것, 하늘이 스승과 땅의 스승이 하나임을 당신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신것이오. 19, 두개의 세계(世界)를 갈로놓는 베일은 에-텔의 베일에 지나지 않는다. 신앙(信仰)에 의하여 마음을 깨긋하게 한 자는 베일이 치워져서 죽음은 가공의 것임을 보아서 알 수가 있는 것이오. “ 20, 그러자 베드로는 고맙습니다.! 하고 말하고 예수에게 말을 걸면서 “ 나의 스승, 나의 주(主)여, 이것이 천문(天門)입니다. 저희들이 여기 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21, 저희들은 아래에 내려가 세게의 천막을 갖고 와서, 하나는 당신을 위해 하나는 모세를 위해, 하나는 엘리야를 위해 치도록 할까요. “ 그러나 예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22,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는 산위에서 예수와 이야기했다. 그들은 주(主)에게 앞으로 다가올 시련(試鍊)과, 23, 예수의 죽음과 무덤 속에서 휴식(休息)한다는 것, 부활(復活)의 아침의 이상한 일들, 육체(肉體)가 변하는 사실(事實), 빛과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다는 것, 24, 그밖의 온갖 인간(人間)들이 밟아야할 행로(行路)에 대한 상징적(象徵的)인 것, 사람의 아들이 하나님의 자식들이 되는 경우에 대한 상징적(象徵的)인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25, 세사람의 제자들은 오직 놀랄뿐, 그러자 에텔은 갑자기 노래소리에 가득차고 공기(空氣)와 같이 가벼운 모습이 산곡대기 근처(近處)에서 움직였다. 26, 그때 상층계(上層界)의 영광(榮光) 속에서 소리가 들렸다. 이르되, 27, “ 이는 사람의 아들,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나타내기 위해 선택(選擇)된 자. 온 땅은 그에게서 들으라! ” 28, 제자들은 이 말을 듣고 굉장히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고 기도(祈禱)를 했다. 29, 예수는 가까이 와서 그들을 손으로 만지며 말하기를, “ 일어나라. 두려우할 것은 없다. 보라, 나는 여기 있노라. ” 30, 그리하여 그들이 일어나 주위(周圍)를 살펴 보니 아무도 없다. 사람들은 가버리고 주(主) 혼자 그들 곁에 서 있었다. 31, 예수와 세 제자는 산꼭대기에서 내려 오면서 그 광경(光景)의 듯에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그러자 예수는 말한다. 32, “ 내가 죽음에서 되돌아오기까지는 그대들이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 33, 그러나 제자들은 <되돌아오기까지는> 이라는 말의 뜻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34, 이어서 예수는 자기의 죽음과 무덤에서 살아난다는 것, 또한 영광(榮光)과 힘으로서 찾아올 영혼(靈魂)의 나라에 대하여 다시한번 그들에게 이야기했다. 35, 그러자 베드로는 말했다. “ 율법학자들은 왕(王)이 오기 전에 엘리야가 오지 않으면 안된다고 가르치고 있읍니다. ” 36, 예수, “ 엘리야는 이미 왔다. 그러나 율법학자와 바리새사람은 그를 인정(認定)하지 않았다. 37, 그리고 사람들은 그를 욕하고 묶어서 감옥(監獄)에 넣고 그 죽음을 보고 악귀(惡鬼)의 기쁨으로 환성(歡聲)을 올렸다. 38, 사람들이 그에게 한 일을 나에게도 행하리라. “ 39, 그때 제자들은 예수가 헤롯이 죽인 요한 이야기를 말했음을 알았다.
제 백삽십(百三十) 장 예수와 세사람의 제자 가이사랴 빌리보로 돌아오다. 아홉사람의 제자 중풍걸린 아이를 고치지 못하다. 예수 이를 고치고 제자들이 하나님에 대해 믿음이 없음을 책망하다. 그리스도인 가버나움으로 돌아가다.
1, 예수,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성문(城門)에 이르자 무리들은 떼를 지어 모여 왔다. 2, 예수와 함께 산에 가지 않은 아홉사람의 사도(師徒)들은 간질병(癎疾病)이 걸린 어린아이를 고치려다 실패(失敗)하였으므로 사람들은 주(主)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3, 예수가 오자 애의 아버지는 그앞에 무릎을 끓고, 진정(眞正)으로 살려달라고 애원(哀願)했다. 4, 그는 말한다. “ 선생님, 제발, 제 자식, 하나뿐인 자식을 봐주십시오. 간질병(癎疾病)으로 몹시 괴로워하고 있읍니다. 5, 때론 불에 떨어져 화상(火傷)도 입고, 물에 빠져 익사(溺死)할 지경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하루에도 몇 번씩 넘어지고 이를 앙다물고 입에서 거품을 내뿜습니다. 6, 저는 이 애를 제자분께 데려왔읍니다만, 제자분들께선 곤치시지 못했읍니다. “ 7, 그가 말하고 있는데, 한 사람이 하인이 주(主) 앞에 그애를 데리고 왔다. (아이는 벙어리여서 말을 할 수 없었다.) 이윽고 그 애는 곧 땅에 쓰러져, 거품을 내뿜고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8, 예수, “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괴로워하였오? ” 9, 아버지, “ 어려서 부터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곳에 가서 구원(救援)을 청했었지만, 소용이 없었읍니다. 하지만 당신께서 성언(聖言)을 말씀해주시면, 이 애를 구해주시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10, 예수, “ 신앙(信仰)은 하나님의 힘, 마음으로 믿는 자에게는 무슨 일이나 할 수 있다. ” 11,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 주여 저는 믿습니다. 신앙(信仰) 없음을 도와주옵소서. ” 12, 예수는 힘있는 성언(聖言)을 말했다. 간질병(癎疾病) 걸린 애는 기절(氣絶)하여 너머지고 숨을 쉬지 않는다. 사람들은 모두 애가 죽었다고 말했다. 13, 하지만, 예수는 애의 손을 잡고, “ 일어나라. ”하고 말한다. 그러자 애는 일어나서 말을 했다. 14, 사람들은 놀랬다. 모두들 말했다. “ 이는 틀립없이 하나님의 사람이다. 이런 힘은 일찍이 사람에게 주어진 일이 없으니까. ” 15, 이윽고, 예수와 열두 제자는 그 집에 가서, 식사(食事)를 하고 기운(氣運)이 났으므로 아홉사람의 제자들이 말했다. 16, “ 주(主)여, 우리들은 왜 이 애를 고칠수 없었읍니까? 성언(聖言)을 말했으나, 그것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 17, 예수, “ 지금까지 모든 일이 대성공(大成功)이었으므로, 해이해져서, 그대들은 하나님의 힘을 인정(認定)하는 걸 잊은거다. 18, 성언(聖言)의 영(靈)이 없으면 성언(聖言)은 농담(弄談)과 같은 것이다. 또한 그대들은 기도(祈禱)를 잊었다. 19, 신앙(信仰)의 기도(祈禱)가 없으면 신앙(信仰)은 없는거다. 신앙(信仰)은 기도(祈禱)의 날개, 허나 날개 만으로는 날지 못한다. 20, 신앙(信仰)과 기도(祈禱)로, 그대들은 산봉우리를 내려서 바다에 던질 수 있고 작은 언덕은 그대들의 명령(命令)으로 어린 양(羊)처럼 춤을 추리라. 21, 이 실패(失敗)는 그대들에게 약(藥)이 되리라. 인생(人生)에서 배우는 가장 큰 교훈(敎訓)은, 실패(失敗)로 인하여 얻은 것이다. “ 22, 제자들이 깊은 명상(冥想)에 잠겨있자, 예수는 말한다. “ 내 말을 명심(銘心)하라. 23, 그대들이 자기 혼자서 짐을 져야만할 때가 거이 다가왔다. 이 말은 육신(肉身)인 내가 없어진다는 뜻이다. 24, 그건 내가 악인(惡人)에게 잡혀서 뱃새다의 장벽(障壁) 너머의 산에서 살해(殺害)당하기 때문이다. 25, 또한 사람들은 내 몸을 무덤에 뉘고, 그곳에서 나는 성언(聖言)으로 사흘동안 지켜지고, 그뒤 살아난다. 26, 열두사람은 슬퍼했다. 뜻은 아지 못했으나 그 말 뜻을 풀이해달라고 말하기를 꺼렸다. 27, 다음날, 그리스도인인 스승과 열두사람은 귀로(歸路)에 오르고 곧 가버나움에 이르렀다.
제 백삼십일(百三十一) 장 예수와 베드로 반세겔의 세금(稅金)을 내다. 제자들 우위(優位)를 다투다. 예수 그들을 훈계(訓戒)하다. 많은 실제적(實際的)인 교훈(敎訓)을 가르치다. 선(善)한 목자(牧者)의 비유(比喩).
1, 예수와 열두사람이 집에서 쉬고 있을 대 세금쟁이가 와서, 베드로에게 “ 예수와 당신은 이 반세겔의 세금(稅金)을 내는가? ” 하고 물었다. 2, 베드로는 세금(稅金)은 모두 낸다고 말했다. 3, 예수, “ 세무원은 누구에게서 이 특별(特別)한 세(稅)를 징수(徵收)하오? 외국인(外國人)에게서요? 이곳 사람들에게서요? ” 4, 베드로, “ 외국인(外國人)만이 이 세금(稅金)을 내는 것 같습니다. ” 5, 그러자 예수는 말한다. “ 우리는 모두 이 고장사람이니까. 자유(自由)지만, 말썽을 일으켜서는 안되므로 세금(稅金)을 내자, 하지만 둘이다 낼 세겔(譯者註 반온스의 은화)이 없다. 6, 예수는 말한다. “ 바다에 가서 낚시바늘을 내려서, 생선을 한 마리 잡으면, 그 몸안에 은전(銀錢) 한잎이 있을테니, 그걸 꺼내어, 그대와 나를 위해 세금(稅金)을 바치도록 하라. ” 7, 베드로는 예수의 말대로하여 은화(銀貨)를 찾아 세금(稅金)을 바쳤다. 8, 예수는 열두사람이 서로 다투고 있음을 들었다. 육(肉)의 자아(自我)가 그들 마음에 움직여서 자기들 안에서 하나님과 사람으로 보아 누가 가장 훌륭한가하고 말씨름을 하고 있었다. 9, 이윽고 예수는 말한다. " 모두 창피한줄 알라! 가장 훌륭한 이는 다른 사람의 종이다. “ 그런뒤 한 어린이를 자기 곁에 불러서 안고 말한다. 10, “ 가장 훌륭한 사람은 어린이다. 적어도 훌륭하게 되려거든, 이 어린이처럼 순진(純眞)하고 마음이 진실(眞實)하고 평생토록 순결(純潔)하지 않으면 안된다. 11, 훌륭한 사람은 이 세상(世上)의 작은 일을 얕보지않는다. 이런 어린이를 소중(所重)히 여기고 우러러보는 자는 나를 중(重)히 여기고 우러러보며 어린이를 얕보는 자는 나를 얕보는거다. 12, 만일 하나님나라로 들어가려고 원한다면, 이 어린이처럼 겸손하지 않으면 안된다. 13 모두 내 말을 들으라. 이 아이는, 여늬 다른 아이도 마찬가지지만, 하나님의 왕좌(王座) 앞에서, 자기(自己)의 호소를 들어주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14, 그대들이 이를 소홀히 여긴다면 위험(危險)하다. 보라, 나는 말한다. 아이들은 날마다 시간(時間)마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있다. 15, 다시금 내 말을 들으라, 작은 자를 걸려 너머뜨리는 자는 점 찍혀 저주를 받는다. 그와 같은 사람은, 오히려 스스로 물에 빠지는 편이 좋으리라. 16, 보라, 좌절(挫折)은 어데나 있다. 사람은 죄(罪)를 범(犯)하여 너머지는 경우(境遇)가 많으나, 너머져 일어나서 강해진다. 17, 남을 걸려 너머뜨리는 자는 화근(禍根)이다. 18, 조심하라. 하나님의 아들들이여, 사람을 걸려 너머뜨리지 않도록 하며, 스스로의 죄(罪)의 길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19, 만일 그대들의손이 죄(罪)에 빠지게하걸랑, 이를 잘라버리는 편이 나으리라. 손이 없을지라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죄(罪)가 없는 편이, 완전(完全)한 모습으로 혼(魂)을 잃는 것보다 나으리라. 20, 또한 그대들의 발이 그대들을 걸려 너머질번하게 하걸랑 이를 자르는 편이 좋다. 발없이 생명(生命)으로 들어가는 편이, 저주 아래 쓰러지는 것보다 훨씬 좋으니까. 21, 만약 그대들의 눈, 혹은 귀가 그대들을 죄(罪)로 빠뜨리게 하걸랑 모두 이걸 잃는 편이 혼(魂)을 잃는 것보다 나으리라. 22, 그대들이 사상(思想), 언어(言語), 행위(行爲)는 모두 불로 단련되리라. 23, 그대들은 땅의 소금임을 기억(記憶)하라. 하지만 만약 소금이 효력(效力)을 잃는다면 그대들은 하나님 앞에선 폐물(廢物)에 불과(不過)하도다. 24, 생명(生命)의 소금의 효력(效力)을 계속 지니고 스스로 마음을 편안케 하는게 좋으리라. 25, 세상(世上)에는 자기에게 생명(生命)의 소금이 없는 이가 많다. 그들은 망(亡)하고 있다. 나는 망(亡)한 자를 차자 구(救)해주려고 왔다. 그대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만약 양(羊)치는 목자(牧者)가 백(百)마리의 양(羊)을 찾고 그중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면 아흔아홉마리를 남겨두고 27, 벌판이나 산꼭대기까지 가서 길 잃은 양(羊)을 찾게하지 않겠는가? 28, 물론, 그대들은 잘 안다. 또한 만약 길 잃은 양을 찾걸랑, 보라, 그는 기뻐하며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마리에 대해서보다, 더한층 좋아한다. 29, 그렇듯 사람으로 태어난 자의 한사람이 죄(罪)의 길로 빠졌으나, 발견(發見)되어 우리로 돌려보내지면, 하늘의 성전(聖殿)에는 큰 기쁨이 있다. 30, 그렇소, 지금껏 길을 잃지않은 온갖 올바른 사람들에게 대한 것보다 더 한층의 기쁨이 된다. 31, 요한 “ 선생님, 누가 길 잃은 자를 찾아 구해줍니까? 병자(病者)를 고치고, 귀신(鬼神)들린 자에게서 악마(惡魔)를 쫓아 냅니까? 32, 우리가 길을 가다가 우리의 동지(同志)가 아닌 사람이 악마(惡魔)를 내쫓고 병자(病者)를 고치는 걸 보았읍니다. 33, 그는 성언(聖言)으로, 또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일을 했읍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금(禁)했읍니다. 그는 우리의 동지(同志)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 34, 예수, “ 그대들 갈릴리 사람의 아들들이여 그대들에게는 하나님의 힘이 있다고 여기는가? 35, 또한 그대들은 세상(世上)은 모두 그대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기를 기다려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가? 36, 하나님은, 누구에게 특별(特別)한 호의(好意)를 가지고, 특별(特別)한 선물(膳物)을 주는 그런 분이 아니시다. 37, 누가 하나님의 일을 하든 이를 금(禁)해서는 안된다. 38, 성언(聖言)을 말하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자(病者)를 고치고, 더러워진 영(靈)을 내쫓을 수 있는 자는 우리의 동지(同志)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판결(判決)하시도다.
제 백삼십이(百三十二) 장 예수 빵을 훔쳐서 有罪로 선고(宣告)된 사람을 변호(辯護)하다. 판결(判決)의 취소(取消), 본인(本人) 자유(自由)의 몸이 되고, 사람들 그 굶주린 가족(家族)의 어려움을 구하다.
1, 많은 사람들이 마을에 모여 있었다. 관리(官吏)가 빵을 훔쳐서 고발(告發)당한 사나이를 법정(法廷)으로 데리고 가는 도중이었다. 2, 이윽고 그 사나이는 고발(告發)에 응하기 위해 재판관(裁判官) 앞에 끌려나왔다. 3, 그때 예수와 열두사람의 제자는 그 자리에 있었다. 사나이는 얼굴에도 손에도 고생(苦生)과 가난에 시달린 깊은 주름이 잡혀있어 보기에도 불쌍하였다. 4, 사나이를 고발(告發)한, 아름답게 차린 부인(婦人)이 서서 말했다. “ 저는 스스로 이 사나이를 잡았읍니다. 그를 잘 알고 있읍니다. 그 까닭은 어제 그는 빵을 구걸(求乞)하러 왔기 때문입니다. 5, 또한 제가 그를 문(門)에서 내쫓았을 때, 제가 그를 돌봐주지 않은 걸 알았을 터입니다. 그런데 그는 오늘 또 와서 빵을 집은 겁니다. 6, 그는 도적(盜賊)이므로 감옥(監獄)에 넣도록 말씀드립니다. “ 7, 하인(下人)들도 사나이에 대해 불리(不利)한 증언(證言)을 하여서, 사나이는 도적(盜賊)으로 선고(宣告)를 받고, 관리(官吏)들이 그를 데레가려고 하였다. 8, 그때, 예수는 일어서서 외쳤다. “ 관리(官吏) 및 재판관(裁判官), 서둘러 이 사람을 데려가지 말기를 바라오. 9, 이것이 정의(正義)와 권리(權利)의 나라가 하는 짓이오? 당사자(當事者)가 증언(證言)하기 전에, 어떤 범죄자(犯罪者)일지라도 고소(告訴)하고 판결(判決)하여 벌(罰)할 수 있단 말이요? 10, 로마법은 권리(權利)에 대하여 이런 억지를 용서하지 않을거요. 그런고로 나는 이 사람들에게 말할 권리(權利)를 허가(許可)해 주도록 요구(要求)하오. “ 11, 이어서 재판관(裁判官)은 그 사나이를 불러 세우고 말했다. “ 그대가 무슨 말할 일이 있걸랑 말하라. ” 12, 사나이는 눈물을 흘리며 일어서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제게는 처(妻)와 자식(子息)이 있읍니다만 빵이 없어서 죽어갑니다. 고로 몇 번이나 저는 사정(事情)을 말하고 빵을 구했읍니다. 허나 아무도 상대(相對)하여 주지 않습니다. 13, 오늘 아침, 일자리를 구하러 저의 음침(陰沈)한 움막을 나설 때, 자식(子息)들은 빵이 먹고싶다고 울음을 터뜨렸읍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먹여줄 것인가, 자기가 죽어버릴가 이렇게 결심(決心)을 하였읍니다. 14, 저는 빵을 집었읍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과연 범죄(犯罪)였던가하고 신(神)께 호소했읍니다. 15, 이 부인(婦人)은 빵을 빼앗아 개에게 던져주고, 이윽고 관리(官吏)를 불러 저는 이렇듯 여기 있게 되었읍니다. 16, 여러분, 저는 어떻게되든 마음대로 해주십시요, 허나 처(妻)와 어린 자식(子息)들을 죽음에서 구해주십시요. “ 17, 예수, “ 이 사건(事件)의 범인(犯人)은 누구요? 18, 나는 하나남 앞에 이 부인(婦人)을 중죄인(重罪人)으로 고발(告發)하오. 19, 나는 인권(人權)의 법정(法廷) 앞에, 이 재판관(裁判官)을 고소(告訴)하오. 20, 여기 있는 하인(下人)들과 관리(官吏)들을 공범자(共犯者)로 고발(告發)하오. 21, 나는 가버나움의 사람들을 잔인(殘忍)과 절도(竊盜)로 고발(告發)하오. 그들은 가난과 궁핍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당연한 권리(權利)의 법칙(法則)에 의하면 자기것인 걸, 그 불쌍한 이에게서 가로 막고 있소. 22, 또한 여기 있는 분들에게 호소하오. 내 고발(告發)이 정의(正義)와 진리(眞理)에 바탕을 두고 있는지 아닌지를. “ 23, 모두들 “ 옳소. ” 하고 말했다. 24, 고소한 부인(婦人)은 부끄러워 얼굴을 붉혔다. 재판관(裁判官)은 두려워서 몸을 움추렸다. 관리(官吏)들은 사나이에게서 수갑을 풀고 도망쳤다. 25, 예수는 말한다. “ 이 사람에게 필요(必要)한 물건(物件)을 주고 용서해주며, 또한 아내와 어린 애를 돌봐주도록 하시오. ” 26, 사람들은 충분히 베풀어 주었고, 사나이는 무사히 떠나갔다. 27, 이윽고, 예수는 말했다. “ 범죄(犯罪)를 판정(判定)할 표준법(標準法)이 없다. 어느 사건(事件)에 대하여 재판(裁判)이 시작되기 전에 온갖 사물(事物)이 제시(提示)되어야 한다. 28, 당신들 뜻있는 사람들이여 나가서 이 사람이 서 있던 곳에 서서 당신들이었다면 어떻게 할지 내게 대답하시오. 29, 도적(盜賊)은 누구나 다른 사람을 모두 도적(盜賊)으로 여기고, 그렇게 판결(判決)을 내린다. 30, 가혹(苛酷)한 판결(判決)을 내리는 자는 자기의 마음이 범죄(犯罪)로 가득하다. 31, 체면(體面)이라고 일컫는 걸로 자기의 나쁜 짓을 감추고 있는 창녀(娼女)는, 마치 자기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認定)받으려는 정직(正直)한 창녀(娼女)에 대해 한마디의 동정(同情)도 하지 않는다. 32, 모두에게 알린다. 만약 자기의 죄(罪)가 없어질 때까진, 남을 비난(非難)하지 않으리라고 마음먹게된다면 고소(告訴)한다는 말을 세상(世上)은 곧 잊고 말 것이오. “
제 백삼십삼(百三十三) 장 열두 제자 예루살렘의 축제(祝祭)에 가다. 예수 가버나움에 남다. 칠십명의 제자를 뽑고, 가르치며 또한 병(病) 고치기 위해 이를 보내다. 그는 혼자 축제(祝祭)에 가서, 도중에 십여명이 문등병자를 고치다. 성전(聖殿)에서 가르치다.
1, 추수기가 다가와, 열두사람은 예루살렘으로 갔으나 예수는 같이 가지 않고 가버나움에 머물렀다,. 2, 그를 따라왔던 군중(群衆) 가운데에는 축제(祝祭)에 가지 않은 이도 많았다. 그들은 유대인이 아니었다. 3, 예수는 이들 제자들 가운데서 칠십명을 불러서 말했다. “ 그리스도의 나라는 유대인만의 것이 아니요. 만인(萬人)의 것이다. 4, 보라, 나는 우선 유대인에게 복음(福音)을 전하려고 열두명을 택했다. 그들은 유대인이다. 5, 열둘은 유대의 수(數), 일곱(七)은 모든 사람을 포함한 만인(萬人)의 수(數) 6, 하나님은 십(十)이며 거룩한 Jod(희브리 어휘의 제 열 번째 글씨)이다. 7, 하나님과 사람이 증가(增加)하면 칠십(七十)으로, 인간동포의 수(數)가 된다. 8, 또한 지금 나는 그대들을 두 사람씩 보낸다.. 유대인에게만이 아니라 천하(天下)의 온갖 민족(民族) 희랍인과 앗시리아인 사마리아인, 해외(海外)의 여러 민족(民族), 온갖 사람들에게 보낸다. 9, 그대들은 멀리 갈 필요(必要)가 없다. 각국(各國)의 사람들은 이곳에도 사마리아에도 있으니까. 10, 자, 출발(出發)하라. 오로지, 신앙(信仰)을 가지고 가는 거다. 지갑 속에 금은(金銀)을 넣지말고 여벌의 겉옷과 신이 없어도 된다. 11, 성명(聖名)으로 가서, 하나님께 의지(依支)하면 결코 부족(不足)한 일은 없다. 12, 어데서난 인사말은, <모두에게 평안(平安), 모두에게 선의(善意). 13, 또한 만일 평안(平安)한 사람이 그 집에 있다면 문(門)은 널리 열리고 그대들을 맞아 들인다. 그러면 거룩한 평안(平安)이 그 집에 깃들게 된다. “ 14, 칠십(七十)명은 두 사람씩 떠났다. 그들은 사마리아로 가서 말했다. “ 모두에게 평안(平安) 모두에게 선의(善意). 15, 회개(悔改)하고 죄(罪)에서 벗어나라. 또한 집을 정리하라. 그리스도의 모습을 한 사람의 아들이 온다. 그대는 그 얼굴을 보리라. “ 16, 그들은 사마리아의 각(各) 마을로 갔다. 바닷가의 두로와 사돈에서 설교(說敎)를 했다.어떤 이들은 그레토로, 다른 이들은 희랍으로, 또 다른 이들은 기레아데로 가서 가르쳤다. 17, 예수는 홀로 사마리아를 지나서 축제(祝祭)에 참석(參席)하러갔다. 도중에 스가르를 지날 때 문등병자들이 그를 보고, 열명의 친구(親舊)들이 멀리서 그를 부르고 말한다. 18, " 주 예수여, 머무르셔서 우리들이 깨끗이 되도록 성언(聖言)을 말해주소서. “ 19, 예수, “ 가서 자기들의 몸을 제사(祭祀)에게 보여주어라. ” 20, 그들은 가는 도중에 문둥병이 낳았다. 열사람 가운데의 한사람, 사마리아 태생(胎生)의 사람은 돌아와서 주(主)께 감사하과 하나님을 경배(敬拜)했다. 21, 예수 그에게 말한다. “ 보라, 열사람이 깨끗해졌다. 아홉사람은 어데 있는가? 가라. 그대의 신앙(信仰)이 그대를 고쳤다. 22, 그대는 진심(眞心)을 나타내고 힘을 받기에 마땅한 것을 표시(表示)했다. 보라, 아홉 사람은 다시금 문등병을 앓는 손발이 되리라. “ 23, 예수는 출발(出發)하여, 축제(祝祭)가 행해지고 있는 동안에 예루살렘으로 와서 성전(聖殿)에 갔다. 24, 예수는 율법학자와 바리새인, 제사장(祭司長)과 박사(博士)들의 위선(僞善)과 이기주의(利己主義)를 책망했다. 25, 일반(一般) 민중(民衆)은 놀랐다. “ 어데서 이사람의 지혜(智慧)가 온건가? 마치 성자(聖者)인양 말한다. ” 26, 예수, 나는 인간(人間)의 학교(學校)에서 성(聖)스러운 자(者)의 지혜(智慧)를 배운 게 아니요. 내 가르침은 내것이 아니다. 나는 그의 성의(聖意)를 이룩하도록 보내신 분의 말씀을 말하고 있다. 27, 누구든지 나의 말하는 바를 알고 싶거든, 보라,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행(行)하지 않으면 안된다. 누구든지 생명(生命)으로 들어가서 성의(聖意)를 행(行)하기까지는 그것을 아지 못하리라. 28, 모세는 율법(律法)을 주었다. 하지만, 당시들 가운데, 아무도 이걸 지키지 않았다. 어찌 당신들이 사람의 가치를 심판(審判)할수 있으리오? 29, 언젠가, 이 성전(聖殿)의 뜰에서, 나는 안식일(安息日)에 한사람의 병(病)을 고쳤다. 그러자 당신들은 노하여 나를 죽이려고 했다. 지금 내가 진리(眞理)를 말하므로, 다시금 내 생명(生命)을 뺏으려하고 있다. “ 30, 한 율법학자가 말한다. “ 어리석은 자여, 당신은 무엇에 들려있다. 누가 당신의 생명(生命) 따위를 뺏으려고 하는가? ” 31, 일반(一般) 민중(民衆)이 말했다. “ 이 사람은 오랜 동안 제사장(祭司長)들이 죽이려고 찾고 있던 예수가 아닌가. 그가 지금 성전(聖殿) 마당에 와서 가르치고 있다. 32, 만약 그가 그런 무서운 죄(罪)를 범(犯)하고 있다면, 어째서 쇠사슬에 묶어서 데려가지 않는가? “ 33, 예수, " 당신들은 모두 나를 알고있다. 어데서 온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를 이곳에 보내신 하나님을 아지못한다. 나는 그이 거룩한 말씀을 하고 있다. “ 34 군중(群衆)은 다시금 그를 변호(辯護)하여 말한다. “ 만약 이가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보여주려고 약속한 그리스도가 아니라면, 그사람이 와서, 이 사람 보다 큰 일을 할 것인가? ” 35, 바리새인과 주요(主要)한 제사들은 노하여 그가 떠나기 전에 체포(逮捕)하려고 관리(官吏)를 보냈다. 하지만 관리(官吏)들은 두려워서 그를 체포(逮捕)하지 않았다. 36, 예수는 말한다. “ 나는 이제 잠시 여기 있으나, 이윽고 그이 거룩한 뜻을 펼수있도록 이곳에 보내신 분께로 간다. 37, 당신들은 지금 나를 원하고, 곧 나를 찾아낼 수 있으나, 이윽고 나를 찾아도 찾을 수 없을 때가 온다. 내가 가는 곳에 당신들은 올 수 없으니까. ” 38, 사람들은 말했다. “ 사람들이 찾아낼수 없는 곳에 가다니, 어데로 가는 건가? 희랍에 가서 희랍인을 가르친다는 건가? 혹은 애굽이나 앗시리아에 가서 가르치겠다는 걸까? " 39, 하지만 예수는 대답(對答)하지 않았다. 그는 군중(群衆)들이 주의(主意)해 보지 않는 사이에 성전(聖殿)에서 떠나고 말았다.
제 백삼십사(百三十四) 장 예수 성전(聖殿)에서 가르치다. 그 말이 관리(官吏)들을 노하게 하다. 니고데모 그를 변호(辯護)하다. 오리브산에서 기도(祈禱)하며 밤을 보내다. 다음날 다시금 성전(聖殿)에서 가르치다. 창녀(娼女)가 재판(裁判)받으러 그 앞에 끌려오다.
1, 축제(祝祭) 마지막날에 군중(群衆)이 성전(聖殿) 통로(通路)에 모여있을 때 예수는 말했다. 2, “ 누구건 목마른 자는 내게 와서 마시라. 3, 나를 믿고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생명(生命)의 잔을 마시도록 하라. 그러면 그 사람의 몸에서 생명수(生命水)가 흘러내리리라. 4, 성령(聖靈)이 그를 뒤덮고 그는 그 성령(聖靈)을 마시며 그 생명(生命)의 말씀을 말하고 그 생명(生命)으로 살리라. “ 5, 사람들은 그에 대한 의견(意見)이 나눠져 어떤 이는 “ 살아계신 하나님의 예언자(豫言者) ” 라고 말하고 6, 어떤 이는 “ 그는 우리의 예언자(豫言者)가 오리라고 말한 메시아이다. ” 라고 말했다. 7, 또한 어떤 이는 “ 그는 갈릴리에서 왔으므로 그리스도 일리가 없다. 그리스도는 다윗이 태어난 베들레헴오지 않으면 안된다. ” 8 다시금 제사장(祭司長)과 바리새인은 관리(官吏)를 보내어 그를 법정(法廷)으로 데리고와서, 자기의 생명(生命)에 대한 변명을 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관리(官吏)들은 돌아갔으나, 그를 데리고 오지 않았으므로, 9, 제사들은 노하여 말한다. “ 어찌하여 너희들은 이 사나이를 잡아서 법정(法廷)으로 끌어내지 않았나? ” 10, 관리(官吏)들은 “ 이 사람이 말한 것처럼 말하는 사람을 들어본 일이 없읍니다. ” 이렇게 말했다. 11, 바리새인은 화가 나서 말했다. “ 오오, 너희들은 미쳤나. 매혹(魅惑) 당했나? 이 사나이의 제자가 되었나? 12 제사나 바리새인 가운데 누가 그를 믿은 자가 있는가? 보통 민중(民衆)이라면 그럴지도 모르지, 그들은 저주를 받은거다. 아무 것도 모른다. “ 13, 하지만, 니고데모는 제사들 앞에 나타나서 말했다. “ 유대의 재판관(裁判官)은 당사자(當事者)의 변명(辨明)을 듣기 전에, 사람을 재판(裁判)하고 선고(宣告)를 내릴 수 있는가? 우선, 예수를 이 법정(法廷) 앞에 세우고 스스로 증언(證言)하게 하라. ” 14, 제사들은 말했다. “ 이 예수는 간교(奸巧)한 사나이로, 만약 말을 시키면, 대놓고 우리를 비난(非難)한다. 그러면 군중(群衆)들은 웃고 그를 변호(辯護)하는 측에 서리라. 15, 또한, 우리와 마찬가지로 당신들도 아다시피 예언자(豫言者)는 갈릴리에서 나오지 않는다. “ 16, 제사들은 관리(官吏)나 니고데모가 한 말의 위력(威力)을 느껴서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않았다. 17, 이윽고 사람들은 각자(各自) 집으로 집으로 돌아갔으나, 예수는 오리스산에 가서, 그날 밤을 기도(祈禱)로 보냈다. 18, 하지만 아침해가 간신이 뜰까말까 할때 예수는 다시금 왔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성전(聖殿) 마당으로 만나러갔으므로 그는 앉아서 사람들에게 가르쳤다. 19,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은, 어떻게든지 그가 하는 말로 그를 죄짓게 할 말끝을 찾으려고 애썻다. 20, 관리(官吏)들은 현행범(現行犯)인 창녀(娼女)를 잡았으므로 예수가 가르치고 있는 곳에 그 여인을 데려다 가운데다 놓고 말했다. 21, “ 선생님 이 악(惡)한 여인(女人)은 간음(姦淫)하던 중에 잡혔읍니다. 모세의 율법(律法)에 따르면, 이런 자는 돌로 쳐죽이라고 되어있지만, 당신은 어떻게 그녀를 벌(伐)하라고 말하겠읍니까? ” 22, 예수는 몸을 굽혀서 땅에 무엇인지 쓰고, 그 안에 영혼(靈魂)의 숫자를 넣고 다시금 명상(冥想)하고 있었다. 23, 제사들이 그에게 말하라고 강요(强要)하므로 예수는 말한다. “ 죄(罪) 없는 자가 먼저 서서 그녀를 돌로 쳐라. ” 24, 그렇게 말하고 예수는 눈을 감고 한마디도 말하지 않았다. 그가 서서 여인이 홀로 있는걸 보고 말한다. 25, “ 그대를 이곳에 데려와서 벌(伐)할 사람들은 어디 있는가? ” 26, 여인, “ 모두 사라렸읍니다. 아무도 저를 책할수 있는 사람은 없읍니다. . ” 27, 예수, “ 나는 그대를 책하지 않는다. 마음 놓고 가라. 거듭 죄(罪)를 범(犯)하지 말라. ”
제 백삼십오(百三十五) 장 예수 성전(聖殿)에서 가르치다. 그리스도인의 봉사의 깊은 뜻을 가르치다. 제사들 격분하여 예수에게 돌을 던지려 하였으나, 그는 몸을 감추다.
1, 축제(祝祭)가 끝나고, 예수,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성전(聖殿)의 시주(施主)상자(箱子) 옆에 앉아 있었다. 2, 아홉사람의 제자들은 이미 가버나움에 돌아와 있었다. 3, 사람들이 성전(聖殿) 마당에 모여있었으므로 예수는 말한다. 4, “ 나는 등(燈)불, 그리스도는 생명(生命)의 기름 성령(聖靈)은 불. 그 빛을 보라.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을 걷지 않는다. 생명(生命)의 빛을 지니고 있다. ” 5, 어느 율법학자는 말했다. “ 당신은 자기(自己)의 일을 증명(證明)하니까 당신의 증명(證明)은 사실(事實)이 아니다. ” 6, 예수, “ 나는 자기(自己)의 일을 밝히더라도, 내 증명(證明)은 진실(眞實)이오. 그 까닭은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기 때문이요. 7, 또한 누구나 육(肉)의 인간(人間)은 나를 심판(審判)할 수 없다. 그 까닭은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요. 8, 내가 한일은 내가 진리(眞理)를 말하고 있음을 증명(證明)한다. 내가 말하는 말은 인간(人間)으로서는 말할수 없는 말들이었다. 이는 성령(聖靈)의 말이요. 또한 내 아버지께서 증명(證明)하신다. “ 9, 율법학자, “ 당신의 아버지는 어디 있는가? ” 10, 예수 “ 당신들은 나를 모른다. 알고 있다면 내 아버지를 알리라. 만일 당신들이 아버지를 안다면 나를 알리라. 아버지와 아들은 한몸이니까. 11, 나는 간다. 또한 당신들은 나를 찾아내지 못하리라. 그 까닭은 내가 가는 곳에 당신들은 올수 없다. 당신들은 길을 모르기 때문이다. 12, 당신들은 길을 찾아낼 수 없다. 당신들의 마음은 천박(淺薄)하고, 귀는 어둡고, 눈은 감고 있기 때문이다. 13, 생명(生命)의 빛은 당신들의 마음 둘레에 둘러친 음침(陰沈)한 장막(帳幕)을 통해 비칠 수 없다. 14, 당신들은 그리스도를 아지 못한다. 만약 그리스도가 마음 속에 없다면 빛은 없다. 15, 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보여주기 위해 왔지만 당신들은 나를 받아들이지않는다. 또한 당신들이 내가 하는 말을 믿을 때까지는 어둠에 살고 무덤 그늘에 있으리라. 16, 하지만 당신들은 사람의 아들을 모욕(侮辱)하고, 이를 높이 올려 죽는걸 보고 웃으리라. 17, 하지만 그때 희미한 빛이 나타나서 당신들은 내가 누구임을 알리라. “ 18, 사람들은 그가 말한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19, 예수는 그를 믿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 만약 당신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가 당신들 안에 있고, 또한 마음속으로 내 말을 지킨다면, 20, 당신들은 길이며, 당신들은 길의 제자이며 또한 진리(眞理)가 무엇인가를 알고 진리(眞理)는 당신들을 자유(自由)롭게 하리라. “ 21,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 아지 못하여 말한다. “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子孫)으로, 이미 자유(自由)롭다. 아직 아무의 노예(奴隸)도 아니다. 왜 우리가 자유(自由)롭게 되리라고 말하는가? ” 22, 예수는 말한다. “ 죄(罪)를 범(犯)하는 자는 모두 죄(罪)의 노예(奴隸)라는 것, 또한 죄(罪)에 사로잡혀있는걸 아지 못하는가? 23, 만약 당신들이 죄(罪)를 범(犯)하지 않으면 당신들은 자유(自由)다. 하지만 당신들이 사상(思想), 언어(言語) 혹은 행위(行爲)로 죄(罪)를 범(犯)한다면, 당신들은 노예(奴隸)다. 하지만 진리(眞理)말고 당신들을 자유(自由)롭게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만약 당신들이 그리스도에 의해 자유(自由)라면, 그때야말로 진실(眞實)로 당신들은 자유(自由)다. 24, 당신들은 아브라함의 자손(子孫)이다. 헌데 내가 아브라헴에 대하여 진리(眞理)를 말할 따름으로, 나를 죽이려고 한다. 25, 당신들은 아브라함의 육(肉)의 자손(子孫)이지만, 보라 나는 말한다. 당신들이 아지 못하는 영(靈)의 아브라함이 있다. 26, 영(靈)에 있어서는 당신들의 아버지는 악마(惡魔)이다. 그 말에 매달리고, 그 뜻을 행(行)하고 있다. 27,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殺人者)였으므로, 진리(眞理)를 말할 수 없다. 그는 거짓말을 하지만 그건 그의 진심(眞心)이다. 그자신(自身)은 거짓이다. 또한 거짓은 자기의 아버지이다. 28, 만약 당신들이 나의 아버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데 그걸 들을 수 없다. “ 29, 한사람의 바리새인이 일어서서 말했다. “ 이 사나이는 우리의 친구(親舊)가 아니다. 저주받은 사마리아인이고, 귀신(鬼神)이 들려있다. ” 30, 하지만 예수는 바리새인이나 학자(學者)가 말하는 걸 마음에 두지 않았다. 그는 민중(民衆)은 모두 그가 유대인임을 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31, 그는 말했다. “ 누구나 내 말을 지키는 자는 결코 죽지 않는다. ” 32, 한 율법학자가 말했다. “ 이제와서 그가 신들려있음을 알겠다. 우리의 아버지 아브라함은 죽었다. 예언자(豫言者)는 모두 죽었다. 헌데 이 사나이는 내 말을 지키는 자는 결코 죽지 않는다고 말한다. 33, 이 사나이는 우리의 아버지 아브라함보다 훌륭한건가. 예언자(豫言者)보다 잘난건가? 그들은 모두 죽었다. “ 34, 예수, “ 당신들이 아버지 아브라함은 나의 날을 보기를 즐겨했었다. 그는 그걸 보고 기뻐했다. ” 35, 율법학자 “ 당신은 바보다. 아직 쉰살도 안됐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는가? ” 36, 예수 “ 아브라함시대 이전에 나는 존재(存在)하고 있었다. ” 37, 거듭 율법학자와 바리새교인은 격분했다. 그들은 돌을 주워서 그를 치려고 했다. 하지만 그는 헛깨비처럼 모습을 감췄으므로, 사람들은 아무도 그의 행방(行方)을 아지 못했다.
제 백삼십육(百三十六) 장 예수 성전(聖殿)에서 가르치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比喩)를 말하다. 베다니로 가다. 나사로의 집에서 가르치다. 마르다가 이 세상(世上)일에 대해 고민(苦悶)하는 것을 징계하다.
1, 예수는 다시금 성전(聖殿) 마당에서 서서 가르쳤다. 2, 한 율법교사가 와서, 그이 죄(罪)를 책하여 고소(告訴)할만한 구실(口實)을 찾아내도록 질문(質問)을 하기로 했다. 3, 그는 말했다. “ 주(主)여 무얼 하면 영원(永遠)한 생명(生命)을 얻을 수 있는지 제게 말씀 해주십시오. ” 4, 예수는 말한다. “ 당신은 율법(律法)을 알고 있다. 율법(律法)에서 뭐라고 말하나? " 5, 율법교사, “ 마음을 다하고, 정신(精神)을 다하며, 힘을 다하고, 생각을 하다여 그대 자신(自身)처럼 그대의 이웃을 사랑하라. ” 6, 예수, “ 좋소, 당신의 대답(對答)은 옳아, 이를 행(行)하면 생명(生命)을 얻을 수 있을것이오. ” 7, 율법교사. “ 내 이웃이란 누구를 말함입니까? ” 8, 예수, “ 어떤이가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갔으나, 보라, 도중에 도적(盜賊)을 만나, 매맞고 소지품(所持品)을 빼앗기고 피투성이가 되어 길가에 버림을 받았다. 9, 한 바리새인이 그 길을 걸어가서 부상(負傷)당한 사람을 보았으나, 시간(時間)이 아까워서 건너 쪽을 지나갔다. 10, 한 레비인이 와서 그사람을 보았으나, 자기의 제사장(祭司長) 예복(禮服)을 더럽히고 싶지 않으므로, 그대로 지나쳤다. 11, 여리고로 가는 한 율법가가 빈사(瀕死)상태에 있는 이 사람을 잘 보고 말했다. < 일세겔이라도 자기 손에 들어온다면 이 사나이를 구해줘도 좋겠지만, 그에게는 아무 것도 줄 것이 남아있지않고, 나는 베풀어줄 틈이 없어요. > 이렇게 말하고 갔다. 12, 이윽고 한 사람의 낯선 사마리아인이 지나치다 이 부상자(負傷者)를 보고, 불쌍히 여겨 말에서 내려 멈춰서 13, 그 사람을 소생(蘇生)시키고, 말에 태워 여관(旅館)으로 데려가, 그곳 주인(主人)에게 간호(看護)를 하여 기운(氣運)차리게 해주도록 당부하며 14, 자기(自己)의 가진 돈을 모두 주인(主人)에게 주며 말한다. < 이것만으로는 비용(費用)이 모자랄테니까 돌아올 때 모두 지불(支拂)할테니 이 불쌍한 사람을 간호(看護)해주기 바라오.> 이렇게 말하고 떠났다. 15, 헌데 율법선생, 이상 네사람 가운데 누가 도적(盜賊)에게 피해입은 이의 이웃이었나? “ 16, 율법교사, “ 동정(同情)하여 돌봐준 사람입니다. ” 17, 예수 “ 가서 당신도 그렇게 하시오. 그러면 당신도 살리라. ” 18, 예수,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나사로가 살고 있는 베다니로 갔다. 19, 또한 마르다가 대접(待接)하고 있는데, 마리아는 예수의 발치에 앉아서 성언(聖言)을 듣고 있었다. 20, 마르다가 불러도 마리아는 주(主) 옆에서 떨어져 심부름을 하려하지 않았다. 21, 이윽고 마르다는 예수에게 말했다. “ 마리아가 종일 내게 접대(接待)하는 중책(重責)을 맡기고 있는데 상관(相關)하시지 않으십니까? 제발 거들라고 명령(命令)해주십시오. ” 22, 예수는 말했다. “ 마르다여, 그대는 손님에게 너무 신경(神經)을 쓴다. 세상(世上) 일에 그렇게 고생(苦生)할 필요(必要)가 없다. 23, 그대는 작은 일에 너무 신경(神經)을 써서 가장 큰 일을 소홀히 하고 있다. 24, 동생(同生)은 좋은 쪽을 택했다. 이것은 빼앗아선 안되는 거다. “
제 백삼십칠(百三十七) 장 예수와 제자들 기도(企圖)하기 위해 조용한 장소(場所)에 가다. 예수 나사로에게 기도(祈禱)하는 법(法)을 가르치다. 모범적(模範的)인 기도(祈禱), 끝덕진 주부(主婦)의 비유(比喩).
1, 저녁때가 되자 예수,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나사로와 함께, 기도(祈禱)하러 마을의 문(門)밖으로 갔다. 나사로는 기도(祈禱)하는 법(法)을 가르쳐 달라고 말했다. 2, 예수는 말한다. “ 우리가 갈릴리에 있었을 때, 열두사람에게 기도(祈禱)하는 법(法)을 가르쳐주었는데, 그 기도(祈禱)가 하나님께서 받아주시는 것이다. 기도(祈禱)할 때에는 이렇게 말하는 거다. 3, <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이름을 거룩하게 하옵소서. 나라이 임하옵시기를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신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게 하소서. 4, 우리에게 일용(日用)할 양식(糧食)을 주옵소서. 5, 우리가 우리에게 죄(罪)지은 자(者)를 사하여준 것같이 우리 죄(罪)를 사하여주옵소서. 6, 우리를 견디기 어려운 유혹자(誘惑者)의 시험(試驗)에서 지켜주소서. 7, 시험(試驗)이 왔을 때 이를 물리치는 힘을 주옵소서. > 8, 예수, “ 그대들의 기도(祈禱)에 대한 응답(應答)은 당장은 충분(充分)히 나타나지 않는다. 9, 실망(失望)하지말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기도(祈禱)하면 하나님은 들어주신다. “ 10, 이윽고, 예수는 한가지 비유(比喩)를 말하였다. “ 한 주부(主婦)가 한밤중에 혼자 있을 때 보라, 손님이 왔다. 그 사람들은 종일 먹을 것이 없어서 피곤(疲困)하고 배가 고프다. 11, 헌데 주부(主婦)의 집에는 빵이 없다. 고로 밤중에 나가서 친구(親舊)를 찾아가 말했다. “ 빵을 세 개 꿔 주세요. 친구(親舊)가 왔는데 먹일게 없읍니다. ” 12, 친구(親舊)는 대답(對答)한다. “ 밤중에 왜 나를 괴롭히나요? 문(門)은 닫히고 애들과 나는 함께 잠자리에 들어있으니 빵을 줄수 없어요. 내일 드릴께요. ” 13, 주부(主婦)는 자꾸만 부탁을 하고 끈질기게 졸라댔으므로, 친구(親舊)는 거절(拒絶)할 수도 없어, 일어나서 빵을 주었다. 14, 보라, 그대들에게 말한다. 확실(確實)하게 구(求)하라. 그러면 받는다. 믿고 찾으라. 그러면 찾는다. 열심(熱心)히 문(門)을 두드리라. 그러면 열린다. 15, 모든 것은 그대의 것, 구(求)할 때는 거지와 같지 않고 어린이와 같으면, 반드시 소망(所望)대로 되리라. 16, 어린이가 아버지에게 빵을 구하면, 아버지는 돌을 주지는 않는다. 17, 생선을 구하는데 게를 주지는 않는다. 계란을 구하는데 냇가의 자갈을 주지는 않는다. 18, 보라, 육(肉)의 사람이 육(肉)의 아들에게 충분(充分)히 주는 바를 안다면 하물며 그대들의 하늘의 아버지가 그대들이 기도(祈禱)할 때에 충분(充分)히 주지 않을 리가 있을가 보냐. “
제 백삼십팔(百三十八) 장 예루살렘의 그리스도인, 날때부터 장님을 만나다. 예수, 병(病), 재난(災難)의 원인(原因)을 가르치다. 장님을 고치다.
1, 주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과 함께 예루살렘에 있었다. 그날은 안식일(安息日)이었다. 2, 그들이 길을 걷고 있다가 앞 못보는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은 태어났을 때부터 장님이었다. 3, 베드로는 들었다. “ 주여, 병(病)이나 몸의 결함이 모두 죄(罪)때문이라면, 이 사람의 경우(境遇)는 누가 죄인(罪人)입니까? 양친(兩親)입니까? 본인(本人)입니까? ” 4, 예수, “ 번뇌(煩惱)는 모두 전(前)에 이룩된 부채(負債)의 하나나, 또는 많은 부채(負債)중의 일부를 지불하는 것이다. 5, 세상(世上)에는 분명(分明)히 이루어 지고 있는 응보율(應報律)이라는 것이 있다. 6, 이른바 사람이 누군가 남에게 하는 일은, 또한 누군가 남이 자기에게 할 것이다. 7, 이것에는, 이는 이로, 생명(生命)에는 생명(生命)으로 라는 간결(簡潔)한 표현(表現)으로 보여준 유대의 율법(律法)의 뜻이 있다. 8, 사상(思想) 혹은 말로, 또는 행위(行爲)로 누군가를 상처(傷處)입힌 자는, 율법(律法)의 채무자(債務者)로서 심판(審判)받고, 또한 누군가 다른 사람이 마찬가지로, 사상(思想)으로, 말로 혹은 행위(行爲)로 그를 상처(傷處)입히게 된다. 9, 누군가의 피를 흘리는 자는 자기의 피가 누군가에 의해 흐르게 될 때가 온다. 10, 재난(災難)은 감옥(監獄)이어서, 자기(自己)의 주인(主人)이 자기(自己)를 자유(自由)롭게 하여 부채(負債)를 갚기에 가장 좋은 시기(時期)가 올 때까지 머물러 있어야만할 것이다. 11, 재난(災難)을 당한다는 것은 사람이 지불(支拂)해야할 부채(負債)가 있다는 일종(一種)의 상징(象徵)이다. 12, 이 사람을 보라, 그는 예전에 전쟁(戰爭)에서 잔인(殘忍)한 사람이어서 잔인(殘忍)한 방법(方法)으로 동포의 한 사람의 눈을 멀게 했다. 13, 이 사람의 양친(兩親)은 언젠가 가엾은 장님을 외면(外面)하여 문간(門間)에서 내쫒은 일이 있다. “ 14, 그러자 베드로는 물었다. “ 우리들이 성언(聖言)으로 사람을 고치고, 악(惡)한 영(靈)을 내쫒고, 혹은 무언지 괴로운 불행(不幸)에서 구해주면 남의 빛을 갚아주는게 됩니까? ” 15, 예수, “ 우리는 누구의 빚도 갚을 수 없다. 하지만 성언(聖言)으로, 재난(災難)과 불행(不幸)에서 사람을 자유(自由)롭게하고 16, 사람들과 다른 생물(生物)들에게 기꺼이 몸을 희생(犧牲)하여, 자기가 지고있는 빚을 갚을수 있도록 해줄수 있다. “ 17, 보라, 우리는 이 사람이 더욱더 인류(人類)에게 봉사하고, 자기(自己)의 부채(負債)를 갚을 수 있도록 해줄수 있다. “ 18, 이윽고, 예수는 이 사람을 불러서 말했다. “ 그대는 자유(自由)롭게 되고 싶은가? ” 19, 그 사람은 대답(對答)했다. “ 이제 준이 보이게 되면. 제 소유물(所有物)을 모두 마음대로 다 드리겠읍니다. ” 20, 이윽고 예수는 침과 진흙을 조금 가지고 덩어리를 빚어서 장님의 눈에 붙였다. 21, 그런뒤 예수는 성언(聖言)을 말하고, “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씻을 때 야아헤 바아헤(여호와 가소서)하고 일곱 번 외우면 눈이 보이게 된다. ” (요한 9)고 말했다. 22, 그는실로암에 부축을 받아 가서 그말을 외우자, 곧 눈이 떠지고 보이게 되었다. 23, 오랫동안 이 사나이가 길가에 앉아서 구걸(求乞)하고 있던걸 본 사람들은 그의 눈이 보이게 된걸 보고 매우 놀랐다. 24, 그들은 말했다. “ 이 사나이는 나면서부터의 장님으로, 길가에 앉아서 구걸(求乞)을 하던 욥이 아닌가. ” 25, 사람들이 서로 말하고 있는걸 듣고 “ 예, 제가 바로 그 자 입니다. ” 고 말했다. 26, 사람들은 물었다. “ 어떻게 네가 고쳐졌는가? 누가 네 눈을 뜨게 해줬나? ” 27, 그는 말한다. “ 모두가 예수라 부르는 사람이 진흙을 빚어서 내 눈에 붙이고, 나는 무슨 말을 외웠고 일곱 번 실로암에서 씻으라고 명(命)하였읍니다. 저는 명령(命令)대로 하였읍니다. 지금은 이렇듯 잘 보입니다. ” 28, 어느 지나가던 율법학자가 이 사나이를 보고, 예수가 성언(聖言)으로 그 눈을 뜨게 해 줬다는 말을 듣고, 29, 그는 그 사나이를 회당(會堂)으로 데리고 가서 제사장(祭司長)에게 이 말을 하였으므로 제사들은 이 기적에 대하여 물었다. 30, 그는 대답(對答)했다. “ 나는 오늘까지 전혀 빛을 볼 수 없었읍니다. 나면서부터의 장님이었읍니다. 31, 오늘 아침 실로암 무슨 말을 외우며 일곱 번 물로 씻으라고 명(命)했읍니다. 나 시키는대로 하였습니다. 그랫더니 눈이 떠졌읍니다. “ 32, 한 율법교사가 그 사나이에게 물었다. “ 네 눈을 뜨게 해준 사람이 누구냐? ” 33, 그는 대답(對答)했다. “ 어느 사람들은 그이 이름이 예수며 갈릴리에서 왔다고 하지만, 또다른 사람들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읍니다. ” 34, 한 바리새인이 와서 말했다. “ 오늘은 안식일(安息日)이요.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은 안식일(安息日)을 중히 여기지 않으니까 하나님이 보내신게 아니요. ” 35, 어느 제사장(祭司長)은 매우 놀라서 말했다. “ 악인(惡人)은 결코 이런 기적을 행할수 없다. 그는 틀림없이 하나님의 힘을 가지고 있음에 틀림없다. ” 이렇게 그들을 서로 논(論)하였다. 36, 그들은 이 사나이에게 “ 너는 갈릴리 사람을 누구라고 생각하나? ”하고 물었다. 37, 그는, “ 이 사람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언자(豫言者)입니다. ” 라고 물었다. 38, 많은 유대사람은 이 사나이가 나면서 부터의 장님이라고는 믿지 않았다. “ 나면서 부터의 장님의 눈을 뜨게 할만한 힘같은 건 없다. ”고 말했다. 39, 이윽고, 사람들은 이 사나이의 양친(兩親)을 데리고 와서 바리새인 앞에서 증명(證明)시키기로 했다. 40, 양친(兩親)은 말했다. “ 이는 우리 자식(子息)이고 나면서부터의 장님이었읍니다. 어떻게 눈이 보이게 됐는지 모릅니다. 그는 어른이고 자기(自己)가 말할 줄 아니까, 들어보십시오. ” 41, 양친(兩親)은, 자기(自己)들이 믿었던대로 예수는 하나님의 능력(能力)을 나타내기 위해 온 그리스도라고 말한다면 제사장(祭司長)들을 노하게 만들고, 회당(會堂)에 쫒겨날 것을, 두려워하여, 그렇게 말할 수 없었다. 42, 다시금 제사장(祭司長)들은, “ 이 예수는 악인(惡人)이다. ” 고 말하자, 고쳐진 사나이는 다시금 일어나서 말한다. 43, “ 이 예수가 악인(惡人)인지 성인(聖人)인지 모르지만, 저는 한가지 일만은 압니다. 즉 저는 장인이었는데 지금은 보입니다. ” 44, 학자(學者)와 바리새인은 그 사나이를 욕하며 말한다. “ 너는 이 갈릴리의 제자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람을 모르고, 어디서 온지도 아지 못한다. ” 45, 그 사나이는 대답(對答)했다. “ 당신들이,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는 일은 정말 이상합니다. 하지만 그는 내 눈을 뜨게 해주었읍니다. 46, 당신들은 하나님의 능력(能力)을 쓸수 있는 자는 악인(惡人)이 아니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47, 하나님은 죄인(罪人)의 기도(祈禱)를 듣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능력(能力)을 쓸 수 있는 자는 악인(惡人)이 아니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 48, 바리새인, “ 이자식, 넌 정말 죄(罪)값으로 태어났으면서 우릴 가르치러 들다니. ”하고 말하며 그를 회당(會堂)에서 쫒아냈다.
제 백삼십구(百三十九) 장 예수 봉사였던 사람을 만나서 가르치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秘密)을 말하다. 양(羊)의 우리, 스스로를 양(羊)치는 목자(牧者)라고 말함, 마사리안의 집에서 며칠을 보내다.
1, 예수는 제사장(祭司長)들이 자기(自己)가 고쳐준 사나이를 문제(問題)삼아 회당(會堂)에서 내쫓았다는 말을 듣고, 그 사나이를 찾아서 말했다. 2, “ 그대는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가? ” 3, 사나이, “ 하나님을 믿습니다. 허나 당신이 말하는 하나님의 아들이란 누구 입니까? ” 4, 예수, " 하나님의 아들이란 그대에게 말하고 있는 사람이다. “ 5, 그러자 그 사나이, “ 왜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십니까? ” 6, 예수, “ 사람은 모두 태어나며서부터 하나님의 아들이고, 하나님은 인류(人類)의 아버지이나 모두가 신앙심(信仰心) 있는 하나님의 아들일순 없다. 7, 자아(自我)를 이긴 자는 신앙(信仰)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이다. 또한 그대에게 말하고 있는 사람은 자아(自我)를 이겨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른다. 이는 그가 사람의 아들들에 대한 모범(模範)이기 때문이다. 8, 하나님의 뜻을 믿고 이를 행하는 자는 신앙(信仰)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이다. “ 9, 그 사람은 기뻐 외쳤다. “ 주(主)여 저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을 믿습니다. ” 10, 예수, “ 나는 감옥(監獄)의 문(門)을 열고 장님의 눈을 보이게하러 왔다. 허나, 보라, 바리새인은 나면서부터의 장님이다. 11, 내가 그들의 눈에 진리(眞理)의 흙반죽을 붙여주고, 가서 씻으라, 성언(聖言)을 말하라, 고 하여도 그들은 그걸 행하지 않고 어둠을 사랑하고 있다. “ 12, 많은 사람들이 주(主)의 주위(周圍)에 몰려왔으므로, 주(主)는 일어서서 말했다. 13, “ 이스라엘 사람들이여 그대들에게 말한다. 하나님의 양(羊)의 우리는 크다. 그 벽(壁)은 튼튼하다. 입구(入口)는 동쪽에 있다. 문(門)에서 우리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길에서 우리로 들어가는 자는 도적(盜賊)이고 훔치러 오는 거다. 14, 양치는 목자(牧者)는 문(門) 옆에 서서 암호(暗號)의 신호(信號)를 보내며 문(門)을 두드린다. 문지기는 문(門)을 연다. 15, 이윽고 양(羊)치는 목자(牧者)는 자기 양(羊)의 이름을 부른다. 양(羊)은 그 소리를 듣고 그를 따라간다. 양(羊)은 문(門)을 지나 우리로 들어간다. 16, 양(羊)은 낮선 사람의 목소리는 아지 못하므로 따라가지 않고 도망(逃亡)친다. “ 17, 사람들은 예수가 말한 비유(比喩)를 아지 못했으므로, 예수는 또한 말한다. 18, “ 그리스도는 우리의 입구(入口)이며, 나는 양(羊)치는 목자(牧者)이다. 그리스도를 통(通)해서 내게 오는 이는 생명수(生命水)가 흐르고 영양분(營養分)이 많은 풀이 있는 우리로 들어가리라. 19, 가짜 예언자(豫言者)가 출입(出入)을 한다. 그들은 양(羊)치는 목자(牧者)라고 말하고, 길을 안다고 말하나, 힘있는 말을 모르고, 문지기는 문(門)을 열지 않는다. 양(羊)은 그 부르는 소리에 응답(應答)하지 않는다. 20, 양치는 목자(牧者)는 양(羊)을 구하기위해 자기(自己)의 생명(生命)을 버린다. 21, 고용인(雇傭人)은 늑대가 오는 걸 보면, 자기(自己)의 생명(生命)을 구하려고 도망(逃亡)친다. 그러면 온순한 새끼양은 빼앗기고, 양(羊)은 도처(到處)에 흩어지게 된다. 22, 나는 양치는 목자(牧者)다. 하나님의 양(羊)을 알고 있다. 하나님이 나를 알고, 내가 하나님을 알 듯이 그들은 내 음성(音聲)성을 안다. 23, 아버지는 불멸(不滅)의 사랑을 나를 사랑하신다. 이것은 내가 양(羊)을 위해 생명(生命)을 버리기 때문이다. 24, 나는 자기(自己)가 원할 때 생명(生命)을 버리지만, 다시금 이를 되찾을 수 있는 힘이 있는 탓이다. 이것은 내가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다. “ 25, 사람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그리스도에 대한 의견(意見)이 갈라졌다. 예수의 말을 이해(理解)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26, 어떤 사람은 또다시 그는 악마(惡魔)가 씌인 자(者)라고도 하고, 미쳤다고고 하며 왜 그 말을 듣느냐고 했고, 27, 다른 사람은, 그의 말은 귀신(鬼神) 들린 이의 말이 아니다. 악령(惡靈)이 나면서부터의 장님의 눈을 뜨게할 수가 있는가 하고 말했다. 28, 예수는 예루살렘을 떠나, 맛사리안과 함께 며칠을 보냈다.
제 백사십(百四十) 장 예수 세사람의 제자와 함께 가버나움을 돌아가다. 칠십(七十)명의 보고(報告)를 받다. 제자와 함께 신도(信徒)들을 격려하며, 두루 갈릴리를 지나가다. 부인(婦人)을 고치다. 작은 씨앗과 큰 나무의 비유(比喩)
1, 예수가 설교(說敎)하러 보낸 칠십(七十)명이 돌아올 때가 되었다. 2, 그러므로, 예수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갈릴리로 돌아가는 길을 향해 떠났다. 3, 도중에 사마리아를 지나, 고을로 마을로 가기만하면, 사람들은, 칠십(七十)명이 말했다는 당사자(當事者)를 만나려고 길거리에 모여왔다. 또한 예수는 그들을 가르치고 또한 환자(患者)를 고쳤다. 4, 가버나움에 이르자, 칠십(七十)명은 돌아와서 기뻐 말했다. 5, “ 만군(萬軍)의 여호와의 영(靈)이 가는 곳마다 우리와 함께 있어서, 우리는 항상(恒常) 성령(聖靈)으로 충만(充滿)해 있었읍니다. 6, 성언(聖言)의 힘은 우리에게 나타나 병(病)을 고치고, 앉은뱅이를 걷게 하고 귀먹어리가 들으며 장님이 보게 되었읍니다. 7, 악귀(惡鬼)조차도 성언(聖言)을 말하자 두려워 떨며 우리를 쫒았읍니다. “ 8, 예수, “ 그대들이 가자, 하늘은 빛이 비치고, 땅은 빛나며 천지(天地)가 하나가 된 듯이 보였다. 사단이 번개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보였다. 9, 보라, 그대들은 뱀이나 전갈을 밟아 버리는 힘이 있다. 이들은 인간(人間)의 적(敵)을 상징(象徵)한다. 그대들은 정의(正義)의 길로 보호(保護)를 받으며 아무도 그대들을 해치는 이는 없다. 10, 그대들이 갈 때, 어느 교사(敎師)가 < 참, 잘했다! > 이렇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11, 하지만, 그대들이 병자(病者)를 고치고, 성언(聖言)으로 악귀(惡鬼)를 떨게 만든 일을 기뻐해선 안된다. 그와 같은 기쁨은 육(肉)의 자아(自我)에서 온다. 12, 오히려, 세상(世上)의 여러 민족(民族)이 성언(聖言)을 들을줄 알고, 주(主)의 영광(榮光)을 보는 눈이 있으며, 성령(聖靈)의 기운(氣運) 속의 숨결을 느낄 마음이 있음을 기뻐해야한다. 13, 또한, 그대들의 이름이 생명(生命)의 책(冊)에 기록(記錄)되어 있는 걸 크게 기뻐해야한다. “ 14, 예수는 하늘을 우러러보며 말했다. “ 천지(天地)의 주(主)이신 아버지시여, 당신께 감사(感謝)하나이다. 당신은 어린이에게 나타나사, 길을 비치시고 어진 사람을 당신께 인도(引導)할 것을 가르치셨읍니다. 15, 당신께서 제게 주신 것을, 보소서 저는 그들에게 주었읍니다. 또한 성언(聖言)으로 그들은 깨닫게 되었읍니다. 16, 이로 인하여 그들은 과거(過去), 현재(現在), 미래(未來)에 있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을 알고 경배(敬拜)하게 되었나이다. “ 17, 이윽고 그는 칠십(七十)명과 열두사람에게 말했다. “ 그대들의 눈은 볼 것을 보니 행복(幸福)하다. 18, 그대들의 귀는 들을 것을 들으니 행복(幸福)하다. 19, 그대들이 마음은 깨달을 수 있으니 행복(幸福)하다. 20, 예전, 이 세상(世上)의 현인(賢人), 예언자(豫言者), 선각자(先覺者), 왕자(王者)들은 그대들이 보고 또한 아는 것을 듣고 보고 또 알기를 원했으나, 할 수 없었고, 들을 수도, 볼 수도, 알 수도 없었다. “ 21, 예수는 또 말했다. “ 보라 나는 몇 개월전, 그대들 앞에 가서, 그대들에게 하늘의 빵과 생명수(生命水)를 주었다. 22, 나는 지금까지 그대들의 방패(方牌)며 생명(生命)이며 기둥이었다. 허나 지금 그대들은 길을 배우고, 혼자 일어설 힘이 있으니, 보라, 나는 몸을 버리고, 전능(全能)하신 분께로 간다. 23, 그러면 사십일이 되어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나는 주(主)의 제단(祭壇)을 찾아,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犧牲)이 되어 생명(生命)을 바치리라. 24, 자 이곳을 떠나, 갈릴리의 해변(海邊)을 지나, 신앙(信仰)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들에게 격려의 인사(人事)를 나누자. “ 25, 이렇듯, 그들은 출발(出發)하여 바닷가를 지나, 가는 곳마다, “ 그리스도의 축복(祝福) 영원(永遠)히 그대들에게 있으라. ” 하고 말했다. 26, 이윽고 어느 마을에서 그들은 안식일(安息日)에 회당(會堂)에 가서 예수는 그곳에서 가르쳤다. 27, 그가 가르치고 있으니, 두 사람이 병(病)으로 몸이 이중(二重)으로 휜 여인(女人)을 침대에 얹어서 데리고 왔다. 그녀는 십팔년 동안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는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다. 28, 예수는 여인(女人)에게 손을 얹고 말했다. “ 일어나라, 병(病)에서 해방(解放)되어 자유(自由)롭게 되라. ” 29, 그가 성언(聖言)을 말하자, 여인(女人)은 곧바로 되고, 건강(健康)해졌음을 느껴 일어서서 걷고 “ 감사(感謝)합니다. ” 하고 말했다. 30, 회당(會堂)의 제사장(祭司長)은 치료인(治療人)이 안식일(安息日)에 병(病)을 고쳤으므로 매우 노했다. 31, 그는 대어 놓고, 예수를 책하지 않았으나 민중(民衆)에게 향하여 말했다. 32, “ 갈릴리의 사람들이여, 어찌하여 하나님의 율법(律法)을 어기는가? 그대들이 일하는 때가 매주(每週) 엿새 있으니까, 그때 괴로워하느 자를 데리고 와서 고치도록 하라. 33, 오늘은 사람들이 일해서는 안될 안식일(安息日)로 하나님이 축복(祝福)하신 날이다. “ 34, 예수는 말했다. “ 그대들은 모순(矛盾)된 일을 하고 있다. 학자(學者) 및 바리새인이여, 안식일(安息日)에도 짐을 싣는 짐승을 우리에서 꺼내 먹이고 마시게하는데 이건 일이 아닌가? 35, 십팔년동안 몸이 부자유(不自由)스러웠던 그대들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딸이, 신앙(信仰)으로 자유(自由)의 몸이 되었다. 36, 자 말하시오. 사람들이여, 안식일(安息日)에 그녀의 속박(束縛)을 풀어서 자유(自由)롭게 해주는게 죄(罪)가 되는가? “ 37, 제사장(祭司長)은 한마디도 말 못하고 사람들은 모두 기뻐서, “ 그리스도를 보라. ”고 말했다. 38, 예수는 비유(比喩)를 들어 말했다. “ 그리스도의 나라는, 사람이 땅에 심은 작은 씨앗과 같은 것이다. 39, 그것이 자라고, 몇 년 뒤 큰 나무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그 나무그늘에서 쉬고, 새가 둥지를 짓고 그 잎이 무성(茂盛)한 작은 가지 속에서 새끼를 키웠도다. “
제 백사십일(百四十一) 장 예수의 격려의 말, 남의 시중들기 좋아하는 바리새인을 책망하다. 결혼(結婚)축하연(祝賀宴)에 참석(參席)함, 수종(水腫) 걸린 사람을 고치다. 윗자리를 요구(要求)하는 손님을 타이르다. 혼인(婚姻)잔치의 비유(比喩)
1, 예수는 해변(海邊)의 다른 마을에 가서, 자기(自己)를 따라온 사람들에게 다정(多情)한 격려의 말을 하였다. 2, 그러자, 한 사람이 일어서서 말했다. “ 주(主)여, 생명(生命)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적겠읍니까? ” 3, 예수, “생명(生命)으로 가는 길은 험하다. 문(門)은 좁고, 엄중(嚴重)히 경계(警戒)되고 있다. 허나 신앙(信仰)으로 구(求)하는 이는, 누구나 길을 알 수 있고, 성언(聖言)을 아는 사람은 들어갈 수 있다. 4, 허나, 자아(自我)의 이익(利益)을 위해서 길을 구하는 이가 많고, 생명(生命)의 문(門)을 두드리는 자가 있어도, 문(門)은 열리지 않는다. 5, 문지기는 성문(城門) 위에서 말한다. < 나는 당신들을 잘 모른다. 당신들의 말은 아시도도(譯者註: 사무엘서 그 밖에 있는 지명)의 말로, 옷은 죄인(罪人)의 옷이다, 나가라 > 6, 그들은 울며 이를 갈며 떠나리라. 7, 또한 그들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이삭, 야곱과 예언자(豫言者)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나라에 쉬고 있는걸 보고, 자기들만이, 따돌림을 당하고 있음을 보고 분해하리라. 8, 또한 보라, 사람들은 먼 나라에서, 동(東)에서 서(西)에서 북(北)에서 남(南)에서 와서, 생명(生命)을 깨닫고, 나와 함께 자리에 앉으리라. 9, 보라, 나는 말한다. 뒷자리의 사람이 앞으로 되고, 앞자리의 사람이 뒤로 처지리라. 10, 사람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나라로 초대(招待)를 받겠지만, 선택(選擇)되는 이는 적다. 그 까닭은, 마음이 깨끗한 사람만이 왕(王)을 뵐수 있기 때문이다. “ 11, 그가 말하고 있느니, 바리새인이 한사람 와서 말했다. “ 갈릴리 사람이여 살고저 원한다면 이곳에 있어서는 안되오. 빨리 도망(逃亡)치시오. 헤롯이 당신의 목숨을 빼앗는다고 맹서(盟誓)하고, 지금 관리(官吏)들이 당신을 찾고 있느니까. ” 12, 예수는 어찌하여 바리새인이 내 생명(生命)에 대해서 걱정하느냐고 말하며, 그 사람에게 알렸다. 13, “ 가서 저 교활(狡猾)한 여우에게 말하시오. 보라, 나는 오늘도 내일도, 또 그 다음 날도 병자(病者)를 고치고, 악령(惡靈)을 내쫓으며, 그런 뒤 이룩하리라. 14, 가서 그에게 말하라. 나는 갈릴리에서는 무서워하지 안흔다. 나는 예루살렘에서 사람들의 잔인(殘忍)한 노여움을 겪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 15, 그들이 아직 그곳에 있을 때, 한 바리새인이 예수와 함께 온 두세 사람들을 안식일(安息日)에 식사(食事)에 초대(招待)하여 아들의 결혼(結婚)을 축하(祝賀)하기로 했다. 16, 손님 중에 수종(水腫)을 앓는 사람이 있었다. 17, 또한 예수는 무엇인가 자기(自己)가 하는 말을 트집잡아 죄(罪)에 빠뜨리려고 파견(派遣)된 사람들에게 말했다. 18, “ 당신들 법률학자와 바리새인이여, 안식일(安息日)에 병(病)고치는 일이 율법(律法)에 어긋난다고 말하는데 무슨 말을 하리오? 여기 단신들 친척(親戚)의 한 사람이 매우 괴로워하고 있소. 19, 나는 하나님 자신(自身)의 힘으로 곤치는 말을 하여 이 사람을 고치리이까? “ 20, 율법학자와 바리새인은 잠자코 대답(對答)하지 않는다. 21, 이윽고 예수는 병(病)고치는 말을 하여 그 사람을 곤쳤다. 또한 그사람은 기뻐서 그곳을 떠났다. 22, 그런다음, 예수는 다시금 율법학자와 바리새인에게 말했다. “ 당신들 가운데 말이나 황소를 가지고 있는데, 그게 안식일(安息日)에 구덩이에 빠진다면, 친구(親舊)를 불러서 함께 그걸 끌어올리지 않는 사람이 있겠는가? ” 23, 그렇게 말하자, 아무도 대답(對答)하는 이가 없었다. 24, 예수가 혼인잔치에 초대(招待)받은 손님을 보니, 가장 윗자리에 앉으려고 뫃여있는 사람들을 보고 말했다. 25, “ 당신들 이기적(利己的)인 사람들이여, 당신들은 초대(招待)받은 손님에 불과(不過)하거늘, 어찌 상좌(上座)에 앉으려고 다투느뇨? 당신들은 주인(主人)에게 대하여 세속적(世俗的)인 예의(禮儀)도 차릴줄 모른다. 26, 사람들은 혼인잔치에 초대(招待)받으면, 주인(主人)의 생각대로 손님의 자리를 정해 주도록, 말석(末席)에 있어야 된다. 27, 당신들은 마음대로 상좌(上座)에 앉을지도 모른다. 그때 당신들보다 신분(身分)이 높은 사람이 올지도 모른다. 그때 주인(主人)은 그 사람에게 경의(敬意)를 표하려고, 당신들께 자리를 양보하여 말석(末席)에 앉아달라고 하게 된다면, 당신들은 어쩐지 무안(無顔)해져서 얼굴이 붉어지리라. 28, 하지만, 말석(末席)에 있다가 주인(主人)이 상좌(上座)에 앉으라고 하면, 당신들은 명예(名譽)로운 손님으로 생각될 것이요. 29, 이런 일에 처세(處世)하는 방침(方針)이 있다. 즉, 스스로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겸손하여 낮추는 자는 남 앞에서 떳떳하게 되리라. “ 30, 이윽고, 예수는 말했다. “ 당신들 가운데 누가 사람을 대접(待接)하려고 한다면, 친구(親舊)나 친척(親戚) 또는 부자(富者)를 위한 것이어서는 안된다. 31, 이런 호의(好意)는 대부를 받는 받은 것으로 마치 빚을 갚듯이, 당신들을 위해 더 훌륭한 대접(待接)을 하라고 요구(要求)하는 마음이 생길 테니까. 32, 하지만 잔치를 베풀 경우(境遇), 가난한 사람, 절름발이, 앉은뱅이, 봉사들을 부르시오, 그러면 축복(祝福)은 당신들께 돌아온다. 그러면 보답(報答) 따위는 받을 수 없다는 걸 잘 알테니까, 곤경(困境)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 주었다는 생각으로, 당신들은 보답(報答)을 받으리라. “ 33, 이윽고 예수는 비유(比喩)를 들어 말했다. “ 어는 부자(富者)가 잔치를 준비(準備)하여 하인(下人)을 보내 선택(選擇)된 사람들을 오도록 초청(招請)하였으나, 그들은 자칭(自稱) 주인(主人)이 만족(滿足)할 만한 여러 가지 핑계를 대어 거절(拒絶)하였다. 34, 한 사람은 말한다. 나는 땅을 사서, 땅문서를 확인(確認)해야 겠으니, 부디 용서해 주기 바라오. 35, 다른 한 사람은 말한다. 나는 나가서 산 양(羊)의 소유권(所有權)을 확인(確認)해야 하므로, 제발 용서해주시오. 36, 또 다른 한 사람은 말한다. 나는 갖 결혼(結婚)했으므로 갈 수 없어 부디 용서해 주시오. 37, 하인(下人)들은 돌아와서 모처럼 잔치를 베풀었는데, 초대(招待)받은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38, 그 사람은 마음이 언짢아서 이번에는 하인(下人)들을 마을 큰 길과 뒷 골목으로 보내어 가난뱅이 불구자(不具者) 봉사들을 데려오게 하였다. 39, 하인(下人)들은 나가서, 가난한 이 절름발이, 봉사들을 보는대로 데려왔으나 아직 자리가 남아 있다. 40, 주인(主人)은 군인(軍人)을 보내어 억지로 사람들을 잔치에 끌고가서 간신이 자리가 꽉 찾다. 41, 하나님은 사람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다. 오랜 옛날부터 하나님은 은혜(恩惠)입은 자들의 아들들에게 하인(下人)을 보냈으나, 그들은 부름에 응(應)하지 않고 잔치에 오지 않았다. 42, 하나님은 하인(下人)을 낮선 사람들과 민중(民衆)에게 보냈으나 아직 자리가 남았다. 43, 보라, 하나님은 천사(天使)를 보내서, 큰 나팔을 불게 하고, 억지로 사라들이 잔치에 오게 하시리라. “
제 백사십이(百四十二) 장 제자된 자가 걸어갈 길과 그 어려움, 십자가(十字架)와 그뜻, 재물(財物)의 위험(危險), 그리스도보다 재물(財物)을 사랑한 젊은 부자(富者)와 나사로의 비유(比喩)
1, 예수와 열두사람은 어느 마을에 가서 그곳에 다다르자 “ 모든 사람에게 평안(平安) 모든 사람에게 善意있으라.” 고 말했다. 2, 군중(群衆)이 따라왔으므로, 주(主)는 그들에게 말했다. “ 보라, 당신들은 욕심(慾心) 때문에 따라오는 자다. 3, 만약 사랑으로 나는 쫓고, 성령(聖靈)의 제자가 되며 생명(生命)의 관(冠)을 얻으려거든 육(肉)의 생명(生命)에 걸치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 4, 기만당해서는 안된다. 사람들아, 우선 머물러서 비용(費用)을 계산(計算)해야 한다. 5, 만약, 탑(塔)이나 집을 지으려거든, 우선 앉아서 그 비용(費用)을 계산(計算)하고 완성(完成)될 때까지의 충분(充分)한 돈이 있나를 확인(確認)하지 않으면 안된다. 6, 만약 그 계획(計劃)에 실패(失敗)한다면 전 재산(財産)을 잃고, 웃음거리가 될 테니까. 7, 만약, 왕(王)이 다른 왕국(王國)을 뺏으려면 믿을만한 사람들을 불러서 아군(我軍)의 병력(兵力)을 잘 조사(調査)하게한 다음 적(敵)이 우세(優勢)하다면 이를 상대(相對)로 싸울 일은 하지 않으리라. 8, 나를 따르기 전(前)에 우선 비용(費用)을 생각해봄이 좋으리라. 그것은 생명(生命)과 일체의 소유물(所有物)을 버리는 일이다. 9, 만약 그리스도를 사랑하기보다 부모(父母) 처자(妻子)를 더 사랑한다면, 나를 따를 수 없다. 10, 육(肉)의 생명(生命)길은 산허리를 지나서 꼭대기로 가지않는다. 그 길은 생명(生命)의 산주위를 달린다. 또한 만약 그대들이 곧바로 상단이라고 생각되는 문(門)으로 간다면, 육(肉)의 생명(生命)길을 횡단(橫斷)하지만, 그곳에 들어서면 안된다. 11, 또한 이것은 사람들이 십자가(十字架)를 지는 방법(方法)이고, 아무도 남의 십자가(十字架)를 질 수는 없다. 12, 자기(自己)의 십자가(十字架)를 들고, 그리스도를 통(通)하여 나를 쫓고 또한 참된 제자로서의 길로 들어간다. 이것이 생명(生命)으로 통(通)하는 길이다. 13, 생명(生命)의 길은 가장 값진 진주(珍珠)로 불리우고, 이것을 찾아내는 자는 소유물(所有物) 일체를 발밑에 버려야만 한다. 14, 보라, 어떤 사람이 광산(鑛山)에서 놀라울 정도의 금광(金鑛)이 노출(露出)된 걸 발견(發見)했다. 그는 나가서 자기(自己) 집과 소유물(所有物) 일체를 팔아서 그 광산(鑛山)을 사서, 기꺼이 이 새 재산(財産)을 손에 넣었다. “ 15, 헌데, 그곳에 있던 이는, 금(金)이나 증권(證券), 토지(土地)를 사랑한 재산가(財産家)인 학자(學者)나 바리새인이었으므로 예수가 말한 것을 멸시(蔑視)하여 웃고 말았다. 16, 예수는 그들에게 말했다. “ 당신들은 남의 앞에서느는 올바른 사람에겠지만, 하나님은 당신들의 악(惡)한 마음을 아시도다. 17, 사람들아, 무슨 일이건, 모두 육(肉)의 마음으로 소중(所重)하고, 귀(貴)히 여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는 더러운 것이다. “ 18, 예수가 떠나려고하자, 한 청년(靑年)이 와서 그의 발아래 엎드려 말했다,. “ 착한 선생님 제가 영원(永遠)한 생명(生命)을 얻으려면 무슨 일을 해야 합니까? ” 19, 예수, “ 왜 나를 착하다고 하나? 하나님 말고는 정말 착한 이는 없다. 20, 또한, 하나님은 네가 만약 생명(生命)으로 들어가려거든 율법(律法)의 계율(戒律)을 지키라고 말씀하신다. 21, 청년(靑年)은 어느 계율(戒律)인가고 물었다. 22, 예수, “ 죽이지 말라, 훔치지 말라. 간음(姦淫)하지 말라, 위증(僞證)하지 말라. 23,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몸처럼 사람하라. “ 24, 그 사람은 대답(對答)했다, “ 그런 것은 젊었을 때부터 지키고 있었읍니다. 그밖에 무엇이 빠졌읍니까? ” 25, 예수, “ 빠진 것이 하나, 그대의 마음은 지상(地上)의 일로 얽매어있다. 그대는 자유(自由)롭지 못하다. 26, 가서 그대의 소유물(所有物)을 팔고, 그 돈을 가난한 이에게 주고, 그런 다음에 와서 나를 따르라. 그러면 영원(永遠)한 생명(生命)을 얻으리라. “ 27, 청년(靑年)은 주(主)의 말을 듣고 마음이 괴로웠다. 그는 부자(富者)여서, 얼굴을 가리고 슬퍼서 그곳을 떠났다. 28, 예수는 이 슬퍼하는 사람들 보고 말했다. “ 부자(富者)가 문(門)을 지나, 영혼(靈魂)의 나라에 들어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 29, 제자들은 그가 말한걸 듣고 놀랐다. 30, 예수는 대답(對答)하여 말했다. “ 그대들에게 말한다. 사람들이여 부(富)를 의지(依支)하는 자는 천국(天國)에 들어갈 수 없다. 또한 영혼(靈魂)의 나라에 올 수도 없다. 31, 실제로 부유한 사람이 생명(生命)의 길을 찾아내기보다는 낙타가 바늘 구멍으로 들어가는 편이 훨씬 쉽다. “ ” 그렇다면 누가 구원(救援)을 받으리이까? “하고 제자들이 말했다. 32, 예수, “ 부자(富者)가 자기(自己)의 돈을 남에게 주고, 높은 지위(地位)에 있는 사람이 먼지를 핥는다면 하나님은 구해 주신다. ” 33, 이윽고 예수는 다음의 비유(比喩)를 말했다. 34, “ 어는 부자(富者)가 부유한 생활(生活)을 하였다. 그는 사람 손으로 이루어진 가장 아름다운 옷을 입고 밥상은 그 나라에서 가장 값진 반찬으로 가득 찼다. 35, 나사로라는 장님이며 절름발이 거지가 있었다. 부자(富者)의 식탁(食卓)에서 남은 것을 개와 함께 먹으려고 늘 이 집의 황폐(荒廢)한 문(門) 옆에 앉아 있었다. 36, 이윽고 나사로는 죽어서 사도(師徒)들에게 이끌려 아브라함의 품 안으로 갔다. 37, 부자(富者)도 죽어서 훌륭한 무덤에 묻혔다. 하지만 그는 신성(神聖)한 불길 속에서 불쾌(不快)하게 눈을 떴다. 38, 보니, 전에 보던 거지가 아버지 아브라함의 품에 편히 쉬고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속이 상해서 소리쳤다. 39, “ 내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당신의 아들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소서, 저는 이 불길 속에서 괴로워 신음하고 있읍니다. 40, 부탁입니다. 나사로를 보내셔서 저의 마른 입에 냉수 한목음만 주십시오. “ 41, 허나 아브라함은 대답(對答)했다. < 내 아들아, 생전(生前)에 너는 가장 좋은 것을 받고, 나사로는 가장 나쁜 것을 받았다. 또한 너는 그곳에서 한그릇의 물도 주지 않고 그를 문(門)에서 내쫒았다. 42, 율법(律法)은 이루어져야한다. 또한 나사로는 이제 위로(慰勞)를 받고 그대는 빚을 갚아야 한다. 43, 그뿐이랴! 네가 있는 곳과 내가 있는 사이에는 큰 못이 있어서, 내가 생각이 있어도 나사로를 네게 보낼수도, 네가 빚을 갚기 전에는 네가 이곳에 올 수도 없다. > 44, 다시금 그 사람은 괴로워하며 말한다. “ 아아, 아버지 아브라함이시여, 부디 나사로를 지상(地上)으로 돌여보내시어, 내 아버지 집에 보내주십시오. 그래서 아직 살아 있는 다섯 형제(兄弟)에게 이곳의 무서움을 말하고, 제가 있는 곳에 오지말고 당신께로 오라고 해주십시오. ” 45, 아브라함, “ 그들에게는 모세나 예언자(豫言者)의 말이 있으니까, 그것을 듣는게 좋다. ” 46, 그 사람은 말한다. “ 그들은 기록(記錄)된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지만, 만약 사람이 무덤에서 올라가면 믿겠지요. ” 47, 하지만, 아브라함은 대답(對答)한다. “ 만약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豫言者)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죽음에서 살아난 자가 그들에게 가도, 그들은 그 권고(勸告)를 듣지 않으리라. ” 48, 베드로는 말했다. “ 우리는 가진걸 모두 버리고, 당신을 따랐읍니다. 우리가 받을 보답(報答)은 무었입니까? ” 49, 예수, “ 진실(眞實)로 그대에게 말한다. 그대들은 나를 쫒기 위해 모든 걸 버렸으니 그대는 하나님께 있는 그리스도와 함께 깊이 간직된 새생명으로 들어가리라. 50, 또한 그대는 나와 함께, 권력(權力)의 자리에 앉아 나와 함께 이스라엘의 백성(百姓)을 심판(審判)하리라. 51, 육(肉)의 자아(自我)를 정복(征服)하고, 그리스도를 통(通)하여 나를 쫓는 자(者)는 지상(地上)에서는 생명(生命)의 생활(生活)을 하기에 필요(必要)한 부(富)의 백배(百倍)를 얻고, 내세(來世)에 있어서는 영원(永遠)한 생명(生命)을 얻으리라. “
제 백사십삼(百四十三) 장 보수가 정당(正當)하다는 것. 농부(農夫)와 노동자(勞動者)의 비유(比喩). 이혼(離婚)에 대한 하나님의 법칙(法則)을 가르치다. 결혼(結婚)의 비결(秘訣)
1, 주(主)가 바닷가에 서 있으니 그곳에 있는 무리 가운데서 한 사람이 나와서 말했다. 2, “ 하나님은 사람의 행위(行爲)에 대해서 보수를 주듯 보수를 주십니까? ” 3, 예수, “ 사람은 결코, 남이, 사실(事實)은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다. 이 세상(世上)의 생활(生活)은 그렇듯 보이기 위한 생활(生活)이다. 4, 어떤 사람은 큰 일을 한 것처럼 보여 사람들에게 큰 보수를 받을 가치(價値)가 있다고 판단(判斷)될지 모른다. 5, 또 다른 사람은 인생(人生)의 추수(秋收)밭의 실패자(失敗者)여서 사람들이 보기에 불성실(不誠實)하게 보일지도 모른다. 6, 하지만, 사람들은 사람의 마음을 아지 못한다. 하나님만이 사람의 마음을 아신다. 또한 하루가 지나면, 하나님은 그날 하루의 무거운 짐으로 쓰러진 사람에게 생명(生命)을 주어 보답(報答)하고, 사람 마음속의 존경(尊敬)의 과녁이었던 듯한 사람을 내쫒으실 지도 모른다. 7, 그런 뒤, 예수는 한가지 비유(比喩)를 말했다. “ 영혼(靈魂)의나라는 넓은 땅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같다. 8, 아침에 그 사람은 곡식(穀食)을 거둘 사람들을 찾으러 시장(市場)에 갔다. 9, 그는 세사람을 찾아, 하루의 품삯으로 1페니씩 준다는 약속(約束)을 했다. 10, 다시 그는 시장(市場)에 가서 아홉시에 다섯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걸 보고 말한다. “ 내 밭에 가서 일하시오. 적당(適當)한 지불(支拂)을 하리라. ” 그들은 가서 일했다. 11, 그가 다시 나간 때가 낮 열두시 였다. 일곱사람이 기다리고 있었으므로, 그들도 밭으로 보내어 일하게 하였다. 12, 오후(午後) 다섯시에 그는 다시 나갔다. 열두 사람이 있었고, 보기에 게으름뱅이 인양 서있었다. 왜 종일 이곳에 서있느냐고 묻자, 13, 그들은 “ 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고용(雇傭)해주지 않습니다. ” 하고 말한다. 14, 그는 그들을 보내서 일하게 하였다. 15, 헌데 저녁때가 되어, 그는 감독(監督)에게 노동자(勞動者)들을 밭에서 불러, 일한데 대하여 지불(支拂)하라고 명했다. 노동자(勞動者) 일동(一同)은 지불(支拂)을 받고 품삯으로 1페니식 받았다. 16, 헌데 다섯시부터 와서 조금만 일한 열두사람이 품삯으로 1페니씩 받았으므로, 최초(最初)에 온 세사람은 매우 불만(不滿)이었다. 17, “ 그들 열두명은 단, 한시간밖에 일하지 않았는데, 하루종일 더위에 시달리며 일한 자기(自己)들과 같은 할당(割當)을 받았오. 우리는 적어도 2펜스를 우리가 일한데 대하여 받을 수 없읍니까? " 18, 그 사람은 말한다. “ 친구(親舊)들이여 나는 그대들에 대하여 아무것도 부정(不正)을 저지르지 않았다. 그대들이 일하러 갈 때 분명(分明)히 계약(契約)하지 않았나, 내가 지불(支拂)하는 건, 이 걸로 충분(充分)하다. 19, 만약 내가 이 사람들에게 더 많이 주거나, 더 적게 주거나 하였더라도 그것이 무슨 상관이리? 그대들의 몫을 받아가라. 인제 나는 세사람 다섯사람 일곱사람에게 줄 금액(金額)과 같은 액수(額數)를 열두사람에게도 줄테니까. 20, 그들은 최선(最善)을 다했다. 그대들도 최선(最善)을 다했다. 그 이상은 할수 없었다. 21, 지불(支拂)할 품삯은 시간(時間)의 장단(長短)도, 일의 성과(成果)도 아니요, 일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바탕을 둔다. “ 22, 예수가 가르치고 있을때 한 바리새인이 와서 말했다. “ 주(主)여 사람이 아내를 내보내는게 좋은 일입니까? ” 23, 예수, “ 당신은 알고 있을 터요. 율법(律法)에 뭐라고 있는가? ” 24, 바리새인, “ 율법(律法)에는 남자(男子)는 이혼(離婚)해도 좋다. 아내를 내보내도 좋다고 정(定)해져 있읍니다. ” 25, 예수, “ 사람의 마음이 박정(薄情)한 탓으로 율법(律法)을 만든 사람이 이렇게 규정(規定)짓게 하였으나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았다. 26, 하나님은 남자(男子)를 위하여 여자(女子)를 만드셧고, 두 사람은 하나였다. “ 이어 말하기를 남자(男子)는 부모(父母)를 떠나 아내를 만나니 그들은 한 몸이다. 27, 하나님이 합(合)치신 것은, 사람이 이를 떼어 놓을 수 없다. “ 28, 그들이 집으로 갔을 때 한사람이 이 이혼(離婚)문제(問題)에 대하여 거침없이 물었다. 29, 또한 예수는 다시금 바리새인에게 말한대로 대답(對答)하고, 더욱이 결혼(結婚)생활(生活)에 대한 보다 높은 율법(律法)을 알리며 말했다. 30, 누구나 창녀(娼女)라면 몰라도 그 아내를 내보내고 다른 여인(女人)을 얻는 자는 간음(姦淫)을 행(行)하는 것이다. 31, 남자(男子)가 방탕하고 간부(姦夫)가 아닌 이상, 여인(女人)이 다른 남자(男子)의 아내가 되면, 이것도 간음(姦淫)을 범하는 것이다. “ 32, 도마가 말했다. “ 간음(姦淫)이란 무엇입니까? ” 33, 예수, “ 색정(色情)을 품고, 자기(自己)의 아내가 아닌 여자(女子)를 탐내는 자는 간부(姦夫)이다. 34, 색정(色情)을 일으키고 자기(自己)와 결혼(結婚)하지 않은 남자(男子)를 탐내는 여자(女子)는 창녀(娼女)다. 35, 사람은 두개의 마음을 잇는 율법(律法)을 만들 수 없다. 36, 두 사람이 사랑으로 맺어지면 색정(色情)의 관념(觀念)은 없다. 여자(女子)는 남자(男子)와 떨어질 수 없으며, 남자(男子)는 여자(女子)를 버리기를 원하지 않는다. 37, 남녀(男女)가 색정(色情)을 품고, 다른 육신(肉身)을 탐낼 때 그들은 한몸이 아니며, 하나님이 맺은 것도 아니다. “ 38, 빌립, “ 주(主)여, 하나님이 신성(神聖)한 서약(誓約)으로 맺어준 사람은 수(數)가 적습니까? ” 39, 예수, “ 하나님은 마음이 깨끗한 사람을 아신다. 색정(色情)있는 남녀(男女)는 호색(好色)한 자아(自我)의 사람에 불과(不過)하다. 또한 하나님과 한 몸 일수도 없다. 40, 나다나엘 “ 사람이 모두 스스로 서약(誓約)을 삼가하면 좋지 않습니까? ” 41, 예수, “ 사람은 결혼(結婚)하지 않는다고 깨끗할 순 없다. 호색(好色)한 남자(男子)는 아내가 있고 없고간에 간부(姦夫)이다. ” 42, 이윽고 예수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 사람에게는 오직 들으면 아는 일이 있고 자각(自覺)하는 문(門)이 열릴 때까지는 알 수 없는 일도 있다. 43, 나는 그대들에게 모르고 있는 비밀(秘密)을 말하고 있지만 때가 오면 알게 되리라. 44, 내시(內侍)한 색정(色情)을 일으키지 않는 남자(男子)다. 나면서부터의 내시(內侍)가 있고, 사람의 힘으로 된 내시(內侍)가 있다. 또한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으로 인한 내시(內侍)도 있다. 이런 사람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에 의해 자유(自由)롭게 된 사람이다. 45, 내가 말하는 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둠이 좋으리라. “
제 백사십사(百四十四) 장 데베리아에서의 그리스도인. 예수 내적(內的)인 생명(生命) 대해 말하다. 방탕한 자식(子息)의 비유(比喩). 장남(長男)의 격분.
1, 주(主)와 제자들은 갈릴리지방의 여러 고을과 마을을 두루 지나서 데베리아에 이르렀다. 그곳에서 소수(小數)의 그리스도의 이름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 2, 예수는 그들에게 내적(內的)인 생명(生命)에 대하여 많은 것을 말했으나 무리들이 왔으므로, 한가지 비유(比喩)를 말했다. 3, “ 어느 부자(富者)에게 아들이 있었다. 동생은 가정생활(家庭生活)에 싫증을 느끼게 되자 말했다. 4, “ 아버지, 부디 재산(財産)을 나누어서 제가 받을 몫을 주지 않으시겠읍니까? 외국(外國)에 가서 자기(自己)의 운명(運命)을 개척(開拓)하려고 합니다. ” 5, 아버지는 소원(所願)대로 해주었으므로 청년(靑年)은 외국(外國)으로 갔다. 6, 그는 방탕한 자여서 곧 죄(罪)로 몸을 망치고 재산(財産)을 탕진(蕩盡)해버렸다. 7, 그에게는 이제 할 일이 아무것도 없었으므로 밭에 가서 돼지 기르는 일자리를 찾았다. 8, 굶어도 아무도 먹을 것을 주는 이가 없으므로, 돼지에게 먹이고 있던 메뚜기콩을 먹었다. 9, 며칠인가 지나자, 그는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말했다. “ 아버지는 부자(富者)고, 하인(下人)은 실컷 먹고 있는데 아들인 나는 밭에서 돼지와 같이 있고, 지금이라도 굶어죽을 것만 같다. 10, 나는 다시 아들로 맞아주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그래도 곧 떠나서 아버지 집으로 가서 나의 이기주의(利己主義)를 고백(告白)하리라. 11, 또한 아버지께 말하리라. 아버지 돌아 왔읍니다. 저는 바람둥이였습니다. 재산(財産)은 죄(罪)를 범(犯)해서 모두 잃었읍니다. 저는 당신의 아들로 불리울 자격은 없읍니다. 12, 저는 이제와서 아들로 맞아드리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부디 하인(下人)들 사이에 두시고 비바람만 피하게 해주시고 배불리 먹여주십시요.“ 13, 그는 일어서 아버지의 집을 찾아갔다. 그가 오자 어머니는 멀리 거리가 떨어져 있었는데 그를 알아보았다. 14, < 모정(母情)은 방탕한 아들이 제일 먼저 가지는 아슬한 그리움을 느낄 수 있다. > 15, 아버지가 왔다. 또한 양친(兩親)은 손에 손을 잡고, 길을 내려와서 아들을 맞고 크게 기뻐하였다. 16, 아들은 열심(熱心)이 애걸(哀乞)하여 하인(下人)의 신분(身分)으로 두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사랑은 커서 이 부탁 따위는 귀에 들리지도 않았다. 17, 문(門)은 활짝 열렸다. 그는 진심(眞心)으로 어머니께 환영(歡迎)받고, 아버지께 환영(歡迎)받았다. 18, 아버지는 하인(下人)을 불러 말했다. “ 가서 살찐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준비(準備)하라. 우리는 그지없이 기쁘단다. 20, 죽은줄 알았던 내 아들이 여기 살아있다. 잃은줄 알았던 보물을 찾은 거란다. “ 21, 축하연(祝賀宴)은 곧 마련되고 모두 기뻐하고 있느데, 멀리서 일하느라고 동생(同生)이 돌아왔다는 걸 모르는 장남(長男)이 돌아왔다. 22, 그는 이 기뻐하는 소란(騷亂)을 듣자, 화가 나서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다. 23, 부모(父母)는 같이, 작은 아들의 이기심(利己心)과 도락을 눈감아달라고 눈물로 큰 아들에게 호소했다. 하지만, 그는 승낙(承諾)하지 않고 말한다. 24, “ 보시오, 저는 몇 년동안이나 집에서 날마다 일하고, 매우 무리한 명령(命令)에도 한번도 어긴 일이 없읍니다. 25, 헌데, 부모(父母)님은 저를 위해 새끼양 한 마리도 잡은 일이 없고 친구(親舊)들과 어울려 간단한 대접(待接)도 받아보지 못했읍니다. 26, 헌데, 당신의 아들 집을 나가 죄(罪)를 짓고, 아버지 재산(財産)의 반을 없앤 바람둥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뻔뻔스럽게 돌아오면, 그 때문에 살찐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굉장히 벌립니다. “ 27, 아버지는 말한다. “ 내 아들아 내것은 모두 네 것이다. 너는 늘 우리와 함께 있어서 우리의 기쁨이란다. 28, 허나 우리에게 있어 지극히 친하고 사랑하는 네 아우가, 죽은줄 알았는데 무사히 돌아온거니, 기뻐하는 건 당연하다. 29, 그는 바람둥이로 바람난 창녀(娼女)나 도적(盜賊)과 함께 있었으나, 역시 네 아우 우리의 자식(子息)이란다. “ 30, 이윽고 예수는 사람들에게 들을 수 있도록 말했다. “ 듣는 귀 깨닫는 마음이 있는 자는 이 비유(比喩)의 뜻을 알리라. ” 31, 그런뒤, 예수와 열두사람은 가버나움으로 왔다.
제 백사십오(百四十五) 장 예수는 그리스도인의 왕국(王國) 건설(建設)과 장차 유력(有力)한 주(主)가 올 것을 말하다. 성실(誠實)함을 설교(說敎)하고 전파하다. 부정(不正)한 재판관(裁判官)의 비유(比喩)
1, 한떼의 바리새인이 예수와 말을 하려고 와서 말했다. “ 선생님, 당신은 하나님나라가 가까웠다고 말하셨다고 하던데요. 2, 우리는, 하나님이 나라를 이룩하실 것을 다니엘서에서 읽었읍니다. 이는 당신께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나라입니까? 만약 그렇다면 언제 옵니까? 3, 예수, “ 예언자(豫言者)들은 모두 하나님나라에 대해서 말했다. 또한 그것은 틀림없이 다가오고 있다. 허나 사람들은 결코 그걸 볼 수 없다. 4, 이는 육안(肉眼)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이는 마음속의 것이다. 5, 보라, 나는 전(前)에 말했으나, 거듭 말한다. 마음이 깨끗한 자만이 왕(王)을 볼 수 있다. 또한 마음이 깨끗한 자는 모두 왕(王)의 신하(臣下)이다. 6, 회개(悔改)하라. 죄(罪)에서 벗어나라. 준비(準備)하라. 오! 준비하라. 하나님 나라가 가깝다. 7, 이윽고 그는 제자들에게 말했다. “ 인자(人子)의 시기(時期)는 지났다. 8, 그대들이, 무엇보다 먼저 하루라도 빨리 지금과 같은 날을 다시 보려고 원할 때가 오겠지만 그걸 볼 수는 없다. 9, 또한 많은 사람들은 보라, 여기 그리스도가 있다, 보라 저기 그리스도가 있다. 고 말하겠지만, 속아서는 안된다. 그들의 길에 가서는 안된다. 10, 그건, 인자(人子)가 다시 올때에는 아무도 그 길을 보여줄 필요(必要)가 없다. 그것은 번개가 하늘을 비치듯, 인자(人子)가 천지(天地)를 비치기 때문이다. 11, 하지만, 보라, 나는 말한다. 인자(人子)가 능력(能力)을 가지고 올때까지는, 몇 세대(世代)가 지나가리라. 더욱이 그가 올 때에는 아무도, 보라, 여기 그리스도가 있다. 보라 저기를 이렇게는 말하지 않으리라. 12, 하지만 그때는 노아의 날의 홍수(洪水)가 나기 전(前)같은 상태(狀態)로 오리라.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즐기며, 유쾌(愉快)하게 노래부르고 있었다. 13, 또한 방주(方舟)가 다돼서, 노아가 그 안에 들어가도록 그들은 자기(自己)들의 파멸(破滅)을 아지못했다. 허나 그때 홍수(洪水)가 와서 그들을 싹 쓸었다. 14, 롯의 때도 마찬가지였다.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매매(賣買)하고 심고 거두고, 또한 죄(罪)를 범(犯)하고 조금도 회개(悔改)하지 않았다. 15, 허나 올바른 롯이 문(門)에서 나오자 땅이 지상(地上)에서 진동(震動)하고, 유황불이 하늘에서 내여왔다. 16, 땅에 그어진 금이 넓게 벌어지고, 집과 재산(財産)조차 삼켜버리고, 다시는 사람들은 이러나지 못했다. 17, 인자(人子)가 능력(能力)을 가지고 올때도 그와 같으리라. 18, 나는 그때 명(命)하듯이 지금 그대들에게 명(命)한다. 자기(自己)의 재산(財産)을 지키려고 생각하지 말라. 그것으로 생명(生命)을 잃으리라. 나가서 죄(罪)로 허물어져가는 벽(壁)을 돌아보지 말라. 롯의 아내를 잊지말라. 19, 누구든지 자기(自己)의 생명(生命)을 얻으려는 자는 이를 잃고, 누구든지 생명(生命)을 위해 봉사하려고 아낌없이 자기(自己) 생명(生命)을 버리는 자는 자기(自己)의 생명(生命)을 구하리라. 20, 그때 채에 걸를 때가 온다. 두 사람이 한 침대에 누워있으면 한사람은 없어지고 한사람이 남으리라. 두여인이 일하고 있으면 한 사람은 떨어져나가고 한 사람은 남으리라. “ 21, 제자들이 말했다. “ 이 비유(比喩)를 설명(說明)해주소서. 또한 이건 비유(比喩)가 아닙니까? ” 22, 예수, “ 현명(賢明)한 자는 알리라. 하늘의 빵이 있는 곳에는 마음이 깨끗한 자가 남고, 시체(屍體)가 있는 곳에는 온갖 맹수(猛獸)가 뫃이니까. 23, 하지만 보라, 나는 말하노니 이런 날이 오기 전(前)에, 인자(人子)는 그대중의 한 사람에게 배반(背反)당하여 악인(惡人)의 손에 넘겨져, 그대들과 온 세계(世界)를 위해 목숨을 버리리라. 24, 아니 그뿐이 아니다.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은 힘을 가지고와서 그대들을 옳은 자의 지혜(智慧)로 채우리라. 25, 그대들은 유대 사마리아, 또 세계(世界)의 머나먼 여러 나라에서 놀라울만한 이야기를 하리라. “ 26, 이윽고, 그는 사람들이 기도(祈禱)하고, 결코 낙심(落心)하지말기를 가르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비유(比喩)를 말했다. 27, “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 재판관(裁判官)이 있었다. 28, 또한 과부(寡婦) 한사람이 있어 자주 와서 자기(自己)에 대한 부정(不正)을 따지고 자기(自己)의 원수를 갚아달라고 애원(哀願)했다. 29, 처음에는 재판관(裁判官)은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으나, 며칠뒤 자기(自己)에게 말했다. 30, < 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으나, 이 과부(寡婦)가 날마다 부탁하러 와서 귀찮게 굴지 않도록 그녀의 원수를 가려주리라. > 31, 제자들이 이 비유(比喩)의 뜻을 묻자, 주(主)는 말한다. “ 현명(賢明)한 자는 잘 안다. 어리석은 자는 알 필요(必要)가 없다. ” 32, 다음에 예수는 자기를 믿고, 누구보다도 훌륭하아고 여기고 있는 어느 제자들을 가르치려고 이 비유(比喩)를 말했다. 33, “ 두 사람이 기도(祈禱)하러 회당(會堂)에 갔다. 하나는 바리새인이고 다른 하나는 세무원(稅務員)이었다. 34, 바리새인은 일어서서 혼자 이렇게 기도(祈禱)했다. “ 아! 하나님이시여, 저는 다른 사람처럼 탐욕(貪慾)한 자, 부정(不正)한 자, 간음(姦淫)한 자가 아닙니다. 35, 또한 이 세무원(稅務員)과 같지 않음을 감사(感謝)합니다. 저는 일주일(一週日)에 두 번 단식(斷食)하고, 전수입(全收入)의 십분(十分)의 일(一)을 바치고 있읍니다. “ 36, 세무원(稅務員)은 가까이 가지도 않고, 하늘을 우러러보려고도 하지않고, 가슴을 치며 말했다. 37, “ 아아,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죄인(罪人)입니다. 실패(失敗)한 사람입니다. ” 38, 자, 그대들에게 말한다. 세무원(稅務員)은 기도(祈禱)하는 법(法)을 알고 있었다. 또한 의롭게 여겨졌다. 39, 바리새인은 말하는 방법(方法)은 알고 있었으나 罰받고 떠났다. 40, 보라,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하나님 앞에서 높여지리라. “
제 백사십육(百四十六) 장 예수 제자들과 갈릴리에서의 마지막 희답. 미리암 찬송(讚頌)을 부르다. 그 노래. 그리스도인 예루살렘의 여행(旅行)길에 오르다. 에논의 샘에서 휴식(休息).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의 이기적(利己的)인 소원(所願), 그리스도인 예루살렘으로 가다.
1, 갈릴리 땅에서, 예수의 임무(任務)가 끝났으므로, 그가 메시지를 보내자,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직접(直接) 축복(祝福)을 받으려고 갈릴리의 여러 마을에서 뫃여 들었다. 2, 그 많은 사람들 사이에 안디옥에서 온 누가가 있었다. 그는 학식(學識)이 높은 의사(醫師)로, 청렴(淸廉)하고 강직(强直)한 사람이었다. 3, 희랍의 상원(上院)의원(議院)으로 가이사 궁전(宮殿)의 대신(大臣)인 데오빌로, 그 밖의 많은 명성(名聲)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4, 그곳에서 미리암이 노래했다. 5, “ 다함께 하늘 높이 밝아오는 샛별을 맞으라! 우리 모두 다같이 예로부터 이제에 이르도록 영원(永遠)히 계신 그리스도를 맞이하라. 6, 우리 모두 황천(黃泉)의 어둠에서 지상(地上) 평화(平和)이 새벽을 맞으라. 사람들에게 선의(善意) 있으라! 7, 다함께 폭군(暴君)인 <죽음>과 맞붙어 싸워 이겨서, 사람들에게 영생(永生)을 가져오는 승리(勝利)의 군주(君主)를 맞으라! 8, 우리 모두 부숴진 십자가(十字架) 갈기갈기 찟긴 창을 맞으라! 9, 모두 함께 영혼(靈魂)의 승리(勝利) 텅빈 무덤을 맞으라! 10, 다함께 남들이 멀리하고 민중(民衆)들이 받아들이지 않는 인제야 능력(能力)의 왕좌(王座)에 있는 사람을 맞으라! 11, 다함께 모든 나라의 마음 깨끗한 사람들을 맞으라! 12, 다함께 찢긴 장막(帳幕)을 맞으라! 13, 기뻐하라, 기뻐하라 땅 위의 사람들이여, 크게 기뻐하라! 14, 하프를 들고 높이 울리는 줄을 만져라! 피리를 들고 오묘(奧妙)한 가락을 울려라! 15, 바로 낮은 자는 인제 높이 올려져 어둠을 거닐고 죽음의 골짜기에 있는 자 일어나서 하나님과 사람들은 영원(永遠)히 하나가 되리니! 16, 할렐루야 영원(永遠)히 하나님을 찬미(讚美)하라! 아멘, 17, 예수 눈을 하늘로 향하여 말한다. 18, 내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당신의 사랑 당신의 자비(慈悲)하심 당신의 진리(眞理), 이들 사람들에게 있으라! 19, 모닥불(火)이 그들 속에서 꺼지고 있읍니다. 만약 마음 속인 빛이 타지 않으면 보라. 그들은 어둠과 죽음의 길을 헤매어야 합니다. “ 20, 이윽고, 예수는 일동에게 이별(離別)을 고(告)했다. 21, 또한 예수와 그 어머니, 열두 제자 미리암, 주 제자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 22, 그 밖에 그리스도를 사랑한 많은 충실(忠實)한 사람들은 유대의 축제(祝祭)를 축하(祝賀)하려 예루살렘으로 갔다. 23, 도중에 그들은 에논의 샘가에 왔다. 이 곳은 선구자(先驅者) 요한이 예전에 가르친 곳이다. 24, 그들이 샘 근처(近處)에서 쉬고 있자니, 세배대의 아내며, 여고보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가 주(主)께 와서 말했다. 25, “ 주(主)여 저는 하나님나라가 곧 올 것을 알고 있읍니다. 제 소원(所願)을 들어주옵소서. 제 아들들이 당신의 나라에서 하나는 오른 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도록 명(命)하여 주소서. ” 26, 예수는 그녀에게 말했다. “ 당신이 무엇을 구하고 있는지 모르겠오. ” 27, 또한 그는 야고보와 요한을 향하여 말했다. “그대들은 각오하고 있나? 또한 내가 마시려는 잔을 마실만한 용기(勇氣)가 있는가? ” 28, 그들은 말했다. “ 틀림없이 그대들은 내 잔을 마시리라. 하지만 나는 누가 내 오른 쪽과 왼쪽에 앉는가 하는걸 심판(審判)하는 사람이 아니다. 30, 생명(生命)에 살고 신앙(信仰)을 지키는 사람들은 힘의 왕좌(王座)에 앉으리라.“ 31, 사도(師徒)들이 그 어머니가 아들들을 위해 부탁(付託)을 하였다는 말을 듣자, 또한 야고보와 요한이 주(主)에게 특별(特別)한 호의(好意)를 바라고 있음을 알자, 분개해서 말했다. 32, “ 우리는 야고보와 요한이 이기적(利己的)인 자아(自我)를 초월(超越)하였는줄 알았다. 이래서야 인자(人子)들 가운데 누굴 신용(信用)할 수 있을까? ” 33, 예수는 따로 열사람만을 불러서 말했다. “ 사람이 영혼(靈魂)의 나라의 성질(性質)을 안다는 것은 매우 곤란(困難)한 일이다. 34, 이 두 제자는 하늘의 지배권(支配權)이 지상(地上)의 지배권(支配權)과같지 않음을 모르는 것같다. 35, 세상(世上)의 모든 왕국(王國)에서는, 지배자(支配者) 즉 스스로 높은 곳에 있는 자는, 자기(自己)의 권위(權威)를 나타내고 냉혹(冷酷)한 정치(政治)로 지배(支配)하고 있다. 36, 허나 빛의 아들들을 지배(支配)하는 그대들은 지상(地上)의 권력(權力)을 찾지 않는 사람들이고,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자기(自己)의 생명(生命)을 버리는 자임을 그대들은 알아야 한다. 37, 누구든 위대(偉大)하게 되려는 자는 모든 사람의 하인(下人)이 되어야한다. 천상(天上)에서 최고(最高)의 자리는 땅위에서 최저(最低)의 자리에 있는 자의 발밑에 있다. 38, 나는 모든 세계(世界)가 이루어지기 전에 우리 아버지 하나님과 영광(榮光)을 함께 하였다. 그래도 나는 인간사회(人間社會)에 봉사하고, 사람의 하인(下人)이 되고, 사람들을 위해 생명(生命)을 버리러 왔다. “ 39, 이윽고, 그리스도인은 여행(旅行)을 하여 예루살렘으로 왔다.
제 백사십칠(百四十七) 장 예수 성전(聖殿)에서 메시아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말하다. 유대인의 배신행위(背信行爲)를 꾸짖다. 유대인 그를 돌로 치려고하다. 요셉에게 훼방당하다. 그리스도인 여리고로 가고 그 뒤 벳바라에 가다.
1, 갈릴리, 유대, 사마리아에서 온 많은 유대사람은 예루살렘에 와서 축제(祝祭)에 참가(參加)하였다. 2, 솔로몬의 문(門)은 학자(學者), 바리새인, 법률(法律) 박사(博士)로 가득하였다. 예수는 그들과 함께 걷고 있었다. 3, 학자(學者) 한 사람이 예수에게 가까이 와서 말했다. “ 선생님 왜 당신은 사람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기다리게 합니까? 만약 사람들이 당신이 예언자(豫言者)가 오리라고 말한 그 메시아라면, 지금 우리들에게 말해주시지 않겠읍니까? ” 4, 예수, “ 보라, 나는 몇 번이나 당신들에게 말했으나, 나를 믿지 않았다. 5, 하나님에게서 오지 않았다면, 아무도 내가 한 일을 이루고, 내가 가지고 온 것같은 진리(眞理)를 가지고 올수 없다. 6, 내가 이룬 일, 또한 말한 것은 내게 대한 증거(證據)이다. 7, 하나님은 부르신다. 또한 하늘의 소리에 공명(共鳴)하는 귀는 그 부르는 소리를 듣고 나를 믿었다. 이는 하나님이 나를 위해 증명(證明)하고 계시니까. 8, 당신들은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없다. 귀가 막혀있으니까. 당신들은 하나님의 일을 알 수 없다. 마음이 자아(自我)로 가득 찼으니까. 9, 또한 그대들은 주제넘은, 이간자, 위선자(僞善者)다, 그대들은 하나님이 내게 보내신 사람들을 잡아서, 당신들의 소굴(巢窟)에 넣어, 궤변(詭辯)과 허위(虛僞)로 그르치려고 꾀하며, 또한 하나님의 양(羊)의 무리에서 그들을 뺏으려 하고 있다. 10, 사람들아, 그들은 시련(試鍊)을 받고 있으나 당신들은 한사람도 뺏을 수 없다. 11, 내게 그들을 주신 하나님은, 당신들 전체(全體)보다도 뛰어나시다. 또한 하나님과 나는 한몸이다. “ 12, 이때 유대인이 돌을 주워서 그에게 던지려고 하며 외쳤다. “ 그만해라, 해치워라!” 13, 그러자, 유대인의 고귀(高貴)한 선히드림의 의원(議員)인 요셉이 문(門)에 있다가, 나와서 말했다. 14, “ 그대들, 이스라엘사람이여, 폭력(暴力)을 써선 안돼, 돌을 버려라. 이성(理性)은 이런 경우(境遇)에는 울화보다 뛰어난 지도자(指導者)다. 15, 그대들은 자기(自己)가 비난(非難)하는게 옳다고는 여기지 않는다. 만약 이사람이 스스로 그리스도임을 증명(證明)하고, 그런 까닭으로 그의 생명(生命)을 뺏으려고 한다면, 하나님의 노여움은 영원(永遠)히 그대들에게 더해지리라. “ 16, 예수는 그에게 말했다. “ 보라, 나는 그대들의 병자(病者)를 고치고, 장님을 보게 하고, 귀먹어리를 듣게 하고, 앉은뱅이를 걷게하고, 또 당신들의 친구(親舊)에게 악귀(惡鬼)를 내쫓았다. 17, 이런 큰 일중의 어느것으로 내 생명(生命)을 뺏으려고 하나? “ 18, 유대인은 대답(對答)했다. “ 우리는 굳이 당신의 자비(慈悲)로운 일에 대해서 돌로 치는 게 아니요 당신의 신랄한,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같은 말 때문이요. 당신은 인간(人間)에 불과(不過)한데 자기(自己)가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소. ” 19, 예수 “ 당신들의 예언자(豫言者)는 인자(人子)들에게 보라, 그대들은 신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20, 자, 들으시오. 사람들이여, 만약 그가 오직 하나님의 말을 들은 사람들에게 조차 그렇게 말할수 있다면,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들,어찌 당신들은 내가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다고 생각하나요? 21, 만약 당신들이 내가 말하는 걸 믿지 않는다면 내가 행하는 일에 대해 신앙(信仰)을 가져야 하오. 그러면 당신들은 이런 행위(行爲)에서 아버지를 보고, 내가 아버지 하나님에 깃들여있고, 아버지가 내게 깃들고 있음을 알리라. “ 22, 그러자, 다시금 유대인은 돌을 집어 성전(聖殿) 마당에서 그를 치려고 하였으나 그는 사람눈을 피하여 몸을 숨기고, 문(門)과 마당에서 떠나가버렸다. 23, 예수는 열두사람과 함께 여리고로 가서 며칠 뒤 요단강을 건너 뱃바라에 와서 며칠 머물렀다.
제 백사십팔(백사십팔) 장 나사로의 죽음, 예수와 열두제자 베다니로 돌아가다. 나사로의 부활(復活). 그 때문에 예루살렘의 지배자(支配者)를 크게 떠들게 하다. 그리스도인 에발산에 가서 머무르다.
1, 예수와 열두사람이 알라바의 집에서 명상(冥想)하고 있던 어느날, 한 사자(使者)가 와서 말했다. 2, “ 주(主) 예수여, 들어주십시오. 베다니의 친구(親舊)가 병(病)으로 죽어가고 있읍니다. 그 자매(姉妹)들이 당신께 급히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 3, 그러자, 예수는 열두 사람에게 말했다. “ 보라, 나사로는 잠자고 있다, 나는 가서 깨워주지 않으면 안된다.” 4, 제자들, “ 그가 잠자고 있다는데 가실 필요(必要)가 없지않습니까? 이윽고 눈을 뜰텐데요." 5, 예수, “ 그건 죽음의 잠이다. 나사로는 죽었다. ” 6, 하지만 예수는 급히 가지않고, 이틀 동안, 아라바에 머무른 뒤에 말했다. “ 때가 왔다. 베다니로 가야 한다. ” 7, 하지만 제자들은 그게게 가지말도록 권했다. 그들은 말했다. “ 유대인은 당신의 생명(生命)을 뺏으려고 돌아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읍니다. ” 8, 예수, “ 사람들은 내가 그들에게 생명(生命)을 내줄때까지는 뺏을 수 없다. 9, 때가 오면, 스스로 자진(自進)하여 생명(生命)을 버리리라. 그때는 가까워졌다. 하나님이 가장 잘 알고 계시다. 일어서 가야만 한다. 10, 그러자 도마가 말했다. “ 그렇다면 우리도 갑시다. 그렇지, 생명(生命)을 바쳐서 함께 죽읍시다. ” 이래서 그들은 일어서서 떠났다. 11, 마리아, 마르다, 룻, 그밖의 많은 친구(親舊)들이 집에서 울고 있었는데, 한 사람이 와서, “ 주(主)가 오셧다.” 고 말해도 마리아는 그 말을 듣지 않았다. 12, 하지만 룻과 마르다는 이말을 듣고 일어나 주(主)를 맞으러 갔다. 예수는 마을의 성문(城門)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13, 그들은 주(主)를 만났으나, 마르다는 말했다. “ 당신은 늦게 오셧읍니다. 나사로는 죽었읍니다. 만약 당신께서 함께 계셨더라면 죽지 않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14, 인제라도, 아직 당신은 죽음을 이기는 능력(能力)이 있으시고 성언(聖言)으로 죽음에서 생명(生命)을 되살리실 것을 저는 알고 있읍니다. “ 15, 예수, “ 보라, 나사로는 다시금 살아나리라. ” 16, 마르다, “ 모든 죽은이가 다시 살아날때에 그가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은 압니다. ” 17, 예수, “ 나는 부활(復活)이요. 생명(生命)이다, 나를 믿는 자는 결코 죽지 않는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리라. 18,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결코 죽지 않는다. 내가 말한 것을 믿는가? “ 19, 마르다, “ 주(主)여, 저는 당신이 하나님의 그리스도를 보여주시려고 오신 것을 믿습니다. ” 20, 예수는 말했다, “ 가서 당신의 자매(姉妹), 내 어머니와 여자(女子) 예언자(豫言者)를 옆에 불러내어 내가 온 것을 말하라. 모두 여기에 오기까지, 나는 문(門) 옆에 있겠다. ” 21, 룻과 마르다는 예수가 명(命)한대로 하였다. 이윽고 두 사람의 마리아와 여자(女子) 예언자(豫言者)가 주(主)를 만났다. 22, 마리아는 말했다. “ 어찌하여 이렇게 늦으셧나이까? 나의 사랑하는 형제(兄弟)와 함께 계섰더라면 그는 죽지 않았을 텐데요.” 23, 이윽고 예수는 집으로 들어가, 사람들이 깊은 슬픔에 빠져있는 걸 보고, 자기도 슬픔을 감출길 없어 “ 그가 누워있는 무덤이 어데 있는가? ” 하고 물었다. 24, “ 주(主)여, 와서 봐주십시오. ” 예수는 울었다. 25, 사람들은 말했다. “ 얼마나 예수가 이 사람을 사랑하였는지 보시오!”26, 또 다른 사람들은 말했다. “ 나면서부터의 장님의 눈을 뜨게한 이 주(主)가, 이사람을 죽음에서 구할 수 없었을까.” 27, 이윽고, 장례(葬禮)에 참석(參席)한 사람은 무덤 옆에 섰다. 무덤은 바위를 갈른 것으로, 큰 바위가 입구(入口)을 막고 있었다. 28, 예수, “ 돌을 치워라!” 29, 하지만, 마르다는 말했다. “ 주(主)여 괜찮으시겠읍니까? 보시오. 형제(兄弟)는 죽어서 나흘째입니다. 몸은 썩었을 겁니다. 지금 보셔도 괜찮겠읍니까? ” 30, 주, “ 마르다여, 그대는 내가 마을 성문(城門)에 있을 때 내가 뭐라고 말했는지 잊었는가? 나는 그대가 주(主)의 영광(榮光)을 보리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 31, 이윽고, 사람들은 돌을 굴려서 밀어 제꼈다. 살은 썩지 않았다. 예수는 눈을 하늘로 향하고 말한다. 32, “ 내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항상 저의 기도(祈禱)를 들어주시는 내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지금 당신에게 감사(感謝)하나이다. 이 사람들이 당신께서 저를 보내신 것, 저는 당신의 것, 당신이 저의 것임을 알도록, 능력(能力)의 성언(聖言)을 강력(强力)히 하여주옵소서. ” 33, 이윽고 그는 성언(聖言)을 말했다. 그런뒤 영혼(靈魂)이 알아들을 수 있는 음성(音聲)으로 “ 아 나사로여 일어나라. ” 하고 말했다. 34, 그러자, 나사로는 일어나 무덤에서 나왔다. 수의가 그를 단단히 뒤덮고 있었다. 예수는 35, “ 그이 수의를 풀어주고 돌려보내라. ” 고 말했다. 36, 사람들은 놀랐다. 군중(群衆)은 그에게 신앙(信仰)을 고백(告白)했다. 37, 또한 예루살렘으로 가서, 죽은 이가 살아난 것에 대해 바리새인에게 말하는 이도 있었다. 38, 제사장(祭司長)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서 말했다. “ 어찌해야 좋단 말인가? 이 사람이 많은 능력(能力)이 있는 일을 하고 있다. 만약 그가 하고있는 일을 그만두게 하지 않는다면, 모두 그를 왕(王)으로 알고, 로마인에 의하여 왕(王)위에 오르면, 우리의 지위(地位)도 권력(權力)도 없어지고 말것이다. ” 39, 제사장(祭司長)들과 바리새인은 회의(會議)를 열고 그를 죽일 계획(計劃)을 세웠다. 40, 당시 가야바는 대제사장(大祭司長)이었으나, 나와서 말했다. “ 이스라엘 사람들이여, 당신들은 이스라엘의 율법(律法)을 아지 못하나? 41, 그대들은, 이런 경우(境遇)에 우리의 율법(律法)과 국민(國民)을 구하기위해 한사람의 생명(生命)을 버리는 것을 아지 못하나? " 42, 가야바는 자기(自己)가 예언자(豫言者)임을 모르고 진리(眞理)의 말을 하였다. 43, 그는 예수가 모든 사람을 위해 유대인과 희랍인과 전세계(全世界)를 위해 희생(犧牲)이 되어 바쳐질 때가 된 것을 아지 못했다. 44, 그때 이후(以後)로, 유대인은 날마다 한데 어울려서 의논(議論)하고, 주(主)를 죽ㄱ0p할 방법(方法)을 차분히 의논(議論)하기로 하였다. 45, 헌데, 예수와 열두사람은 베다니에 머무르지않고, 사마리아의 경계(境界)에 있는 에브라임 언덕에서 집을 찾아, 며칠동안 그곳에 머물렀다.
제 백사십구(百四十九) 장 유대인 축제(祝祭)에 참석(參席)하기위해 예루살렘으로 모인다. 그리스도인 여리고로 간다. 예수, 삭개오와 식사(食事)하다. 10타렌트의 비유(比喩)
1, 봄의 축제(祝祭), 유대인의 성대(盛大)한 유월절 축제(祝祭)는 모든 성실(誠實)한 유대인을 예루살렘으로 불러들이고 있었다. 2, 축제(祝祭)가 시작(始作)되기 열흘전 주(主)와 제자들은 에브라임의 언덕을 떠나, 요단강의 길을 더듬어 여리고로 내려갔다. 3, 일행(一行)이 여리고로 들어가니 한사람의 부자(富者) 세무원이 주(主)를 보려고 생각하여 나왔으나, 키가 작고 군중(群衆)의 수효(數爻)가 많으므로 볼 수 없었다. 4, 한그루 무화과(無花果) 나무가 길가에 서있었으므로, 그는 나무에 올라가 가지 사이에 자리를 차지하였다. 5, 예수는 그곳에 와서 그사람을 보고 말했다, “ 아 삭개오. 곧 내려오라. 오늘 그대의 집에 머무르리라. ” 6, 삭개오는 내려와 기꺼이 주(主)를 맞이했다. 하지만 완고(完固)한 사람들은 큰 소릴 외치기 시작(始作)했다. 7, “ 부끄러운줄 알라! 그는 죄인(罪人)이고 세무원인 삭개오의 집게 가서 머무른다!” 8, 하지만 예수는 그들의 말을 대수롭게 여기지않고, 믿음이 사람인 삭개오와 같이 갔다. 또한 같이 얘기하고 있자 삭개오는 말했다. 9, “ 주(主)여, 저는 항상(恒常) 옳은 일을 하려고 애쓰고 있읍니다. 저는 자기(自己)재산(財産)의 반을 빈민(貧民)에게 베풀어줍니다. 또한 만약 누구한테서 부정(不正)하게 돈을 거둘 경우(境遇)에는 그걸 사배로해서 돌려줍니다. ” 10, 예수 그에게 말한다. “ 그대의 생활(生活)과 신앙(信仰)은 하나님께 알려져있다. 보라, 만군(萬軍)의 주(主)의 축복(祝福)은 그대와 그대의 집 전체(全體)에 깃들인다.” 11, 그곳에서 예수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 어느 황제(皇帝)의 신하(臣下)가 왕(王)이 되어 외국(外國)에 가서, 자기(自己)의 권리(權利)를 요구(要求)하고 영토(領土)를 자기(自己)의 것으로 만들게 되었다. 12, 출발(出發)할 때 그는 열사람의 신뢰(信賴)하는 부하(部下)들을 불러놓고 각자(各自)에게 1폰드씩 나눠주고 말했다. 13, < 가서 기회가 있으면 이 돈을 써서 나를 위해 더 재산(財産)을 늘이기 바란다. > 14, 며칠이 지나자, 그는 다시 와서 열사람을 모아놓고 보고(報告)를 들었다. 15, 최초(最初)의 사람이 와서 말했다. < 각하(閣下), 저는 9폰드 벌었읍니다. 당신이 1폰드 주셧으니까 여기 10폰드 있읍니다. > 16, 왕(王), < 잘 했다. 충실(忠實)한 자여, 그대는 작은 일에 충실(忠實)하니까 더 큰 일에 있어서도 충실(忠實)한 신하(臣下)라고 생각한다. 17, 보라, 나는 나의 영지(領地)가운에 아홉의 중요(重要)한 고을을 그대에게 지배(支配)하게 하겠다. > 18, 다음 사람이 와서 말했다. < 각하(閣下), 저는 당신을 위해 4폰드 벌었읍니다. 당신은 1폰드 주셨읍니다. 여기 5폰드 있읍니다. > 19, 왕(王), < 그대는 충실(忠實)히 해주었다. 나는 영지(領地)의 네군데 중요(重要)한 고을을 그대에게 지배(支配)하게 하겠다. > 20, 또 한사람이 와서 말했다. < 각하(閣下), 저는 당신이 주신 것을 2배로 만들었읍니다. 2폰드 있읍니다. > 21, 왕(王), < 그것으로 그대는 충실(忠實)함을 증명(證明)했다. 보라, 나는 영지(領地)중의 중요(重要)한 고을 하나를 그대에게 지배(支配)하게 하겠다. > 22, 또 한사람이 와서 말했다. < 각하(閣下), 당신이 주신 것을 드리겠읍니다. 당신은 엄격(嚴格)하신분으로, 자주 번 것을 거두려고 하시므로 두려워 하던 바입니다. 제게 주신 1폰드는 은밀(隱密)한 곳에 감추어두었읍니다. 이걸 돌려드립니다.> 23, 왕(王)은 소리쳐 말한다. < 게으른 자여, 내가 바란 것은 각자(各自)가 최선(最善)을 다하는 일이었다. 24, 만약 그대가 겁쟁이여서, 시장(市場)에 가서 판단(判斷)대로 할 수 없었으면 왜 이익(利益)이 붙도록 투자(投資)를 하여 이자와 함께 내 원금(元金)을 받도록 하지 않았는가.> 25, 이윽고, 그는 재산(財産)을 관리(官吏)하는 신하(臣下)에게 말했다. < 이 1폰드를 뺏어서 근면(勤勉)히 일하여 9폰드를 번 자에게 주도록 하라. > 26, 그런고로 내 이르노니 모두 자기(自己)가 소유(所有)하고 있는 것을 써서 버는 자는 충분(充分)히 보답(報答)을 받으나, 자기(自己)의 재능(才能)을 땅에 숨기고 있는 자는 가진 것도 몰수(沒收) 당하리라. “
제 백오십(百五十) 장 예수 장님인 바르티마를 고치다. 열두사람과 함께 베다니로 가다. 민중(民衆)이 와서 그를 맞고, 또한 나사로와 말하려고 하다.
1, 그리스도인은 베다니를 향해 길을 떠났고, 도중 여리고에 이르자 길가에 앉아있는 거지를 보았다. 그는 장님인 바르티마였다. 2, 거지는 군중(群衆)이 지나가는 것을 듣고 지금 들리는 소리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3, 사람들은 나사렛 예수가 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4, 그러자, 그는 그 자리에서 고래고래 소리치기 시작(始作)했다. “ 주(主) 예수 다윗의 자손(子孫)이여, 기다려주십시오! 불쌍한 장님 바르티마를 가엾게 여겨주소서! ” 5, 사라들은 “ 조용히 해, 조용히 ”하고 말했다. 6, 하지만 장님 바르티마는 다시금 소리치기 시작(始作)했다. “ 다윗의 자손(子孫)이여, 들어주소서! 불쌍한 장님 바르티마에게 은혜(恩惠)를 베풀어주소서. ” 7, 예수는 걸음을 멈추고 그를 데려오라고 말했다. 8, 사람들은 장님을 데리고 왔다. “ 자 기뻐하라. 바르티마, 주(主)께서 부르고 계시다.” 9, 그러자 그는 저고리를 벗어던지고, 예수가 길가에서 기다라고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10, 예수, “ 바르티마여 내게서 무엇을 바라느뇨? ” 11, 장님, “ 선생님, 제 눈을 떠서 보게 하여주옵소서. ” 12, 예수, “ 바르티마여, 쳐다보라, 볼 수 있게 되어라. 그대의 신앙(信仰)이 그대를 곤쳤다. ” 13, 곧 그는 앞을 보게 되고 진심(眞心)으로 감사(感謝)하다고 말했다. 14, 또한 그곳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 감사(感謝)하다고 말했다. 15, 이윽고 예수와 열두사람은 베다니로 갔다. 그날은 축제(祝祭)를 엿새 앞둔 날이었다. 16, 사람들은 예수가 베다니에 있다는 말을 듣고 여러 곳에서 와서 그를 보고 그이 말을 들으려고 하였다. 17, 또한 사람들은 예수가 죽음에서 살린 나사로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했다. 18, 인제 예루살렘에서는, 제사장(祭司長)과 바리새인들이 빈틈없이 주의(主意)를 집중하고 있었다. “ 이 예수는 축제(祝祭)에 참석(參席)할 테지, 이번에야말로 빠져나가는 걸 허락(許諾)할 수 없지. ” 하고 말했다. 19, 그들은 사람들에게 주의(主意)하여 주(主)를 잡고, 생명(生命)을 뺏을 수 있도록 거들라고 명령(命令)했다.
제 백오십일(百五十一) 장 예수 會堂에서 가르치다. 예루살렘으로 당당히 입성(入城)하다. 군중(群衆)은 어린이들과 함께 그를 찬미(讚美)하여 <왕(王)에게 호산나!> 하고 말한다. 그리스도인 베다니로 돌아가다.
1, 예수가 베다니에 온 것은, 유대의 나산월(칠월) 안식일(安息日) 전날이었다. 2, 안식일(安息日)에 그는 회당(會堂)에 들어가서 가르쳤다. 3, 일주일(一週日)의 첫날, 일요일(日曜日) 아침, 그는 열두 사도(師徒)를 불러서 말했다. 4, “ 오늘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간다. 두려워말라. 나의 시기(時期)는 아직 오지 않았다. 5, 헌데 그대들 중에 둘은 벧바게로 가주기 바란다. 당나귀(鄭)가 나무에 매어있는 걸 찾아, 근처(近處)에 그 새끼 당나귀(鄭)가 있음을 보리라. 6, 당나귀(鄭)를 풀러 여기 내게로 데려오라, 혹시 구가 어찌하여 당나귀를 데려가느냐고 묻는이가 있걸랑 주(主)의 심부름꾼이라 말하면 주인(主人)이 함께 오리라. “ 7, 제자들은 예수의 명령(命令)대로 가니, 열린 문(門) 근처(近處)에 당나귀와 그이 새끼가 있었다. 그들이 당나귀의 고삐를 풀으려고 하자, 주인(主人)이 왜 당나귀를 데려가느냐고 물었다. 8, 제자들은 주(主)의 심부름이라고 말하였으므로, 주인(主人)은 “ 좋소” 하고 말했다. 9, 이윽고 제자들은 당나귀를 데리고 와서, 그 등에 자기(自己)의 저고리를 걸쳤다. 예수는 당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다. 10, 군중(群衆)들은 길가에 쏟아져나왔고 제자들은 여호롸를 찬미(讚美)하고 말했다. 11, “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신 왕(王)게 축복(祝福)있으라. 하나님께 영광(榮光), 땅에는 평화(平和) 사라들에게 선의(善意) 있으라! ” 12, 많은 사람들은 길위에 자기(自己)들의 옷을 깔고, 어떤 이는 나무에서 가지를 꺽어 이를 길에 던졌다. 13, 또한 많은 어린이들은 향기(香氣) 높은 꽃으로 엮은 화환(花環)을 가지고와서 주(主)께 바치고, 길에 뿌리며 말했다. “ 임금님 환영(歡迎)! 임금님 만세(萬世)! 14, 다윗의 왕위(王位)가 다시 오도다! 만군(萬軍)의 주(主)께 호산나!“ 15, 군중(群衆) 속에는 바리새인이 있어서, 예수가 그앞을 지날 때 말했다. “ 이 소란(騷亂)스러운 군중(群衆)을 꾸짖으시오. 길 위에서 이토록 떠드는 건 창피한 일이다.” 16, 주(主)는 대답(對答)하였다. “ 사람들아, 내 이르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조용하면 돌이 소리쳐외치리라. ” 17, 그러자, 바리새인은 서로 의논(議論)하고 말했다. “ 우리의 협박도 소용(所用)이 없오. 볼, 전세계(全世界)가 그를 따르려하고 있소.” 18, 예수는 예루살렘으로 가까이 가자, 걸음ㅇ르 멈추고 울며 말했다. “ 예루살렘이여, 예루살렘, 유대인의 성도(聖都)여! 주(主)의 영광(榮光)은 그대의 것이었으나, 그대는 주(主)를 버렸도다. 19, 그대의 눈은 감겨져 왕(王)을 볼 수 없도다. 천지(天地)의 주(主)의 왕국(王國)이 왔으나, 그대는 이를 알지 못하였도다. 20, 보라, 군대(軍隊)가 멀리서 와서 그대의 길에 둑을 쌓고, 그대를 에워싸 사방(四方)에서 포위(包圍)하리라. 21, 그대를 땅위에 쓰러뜨리고 그대와 자손(子孫)들을 거리에서 죽이리라. 22, 또한 적(敵)은 그대의 성(聖)스러운 궁전(宮殿)도 성전(聖殿)도, 벽(壁)에 붙은 돌이란 돌을 남김없이 없애버리리라. 이는 오늘 그대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제물(祭物)을 물리친 때문이로다.“ 23, 예수와 군중(群衆)이 예루살렘에 이르자, 소란(騷亂)은 더욱더 심해져서 사람들은 이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보았다. 24, 군중(群衆)들은 대답(對答)했다. “ 이 분은 왕(王), 예언자(豫言者),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요. 갈릴리사람이요.” 25, 하지만 예수는 머무르지 않고, 곧장 성전(聖殿) 문(門)으로 갔으나 그곳은 왕(王)을보려고 밀어닥치는 사람들로 꽉 찼다. 26, 병자(病者), 절름발이, 앉은뱅이, 장님들이 그곳에 있었다. 또한 예수는 걸음을 멈추고 그들엑 손을 대어 성언(聖言)으로 고쳤다. 27, 성전(聖殿)과 마당은 하나님을 찬미(讚美)하는 어린이들로 가득하였다. 그들은 왕(王)에 호산나! 다윗의 아들은 왕(王)이다! 하나님을 찬양(讚揚)하라고, 말했다. 28, 바리새인은 애들이 노래하는 걸 듣자, 노여움이 치받혀서 예수에게 말했다. “ 애들이 말하는 걸 듣고 있읍니까? ” 29, 예수는 말했다. “ 듣고 있다. 하지만 당신들은 우리의 시인(詩人)의 말을 읽지 않았느뇨? 30, “ 그대는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찬미(讚美)를 다하게 하시도다. ”(시편8.2) 31, 이윽고 저녁때가 되자, 주(主)와 제자들은 다시금 베다니로 돌아갔다.
제 백오십이(百五十二) 장 예수 열매 없는 무화과(無花果)나무를 꾸짖다. 성전(聖殿)에서 상인(商人)을 내쫒다. 사람들을 가르치다. 베다니로 돌아가다.
1, 다음날 월요일, 주(主)는 열두사람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갔다. 2, 그들이 길을 지나가자, 잎만 무성(茂盛)한 열매의 흔적도 없는 무화과(無花果)나무를 보았다. 3, 예수는 나무를 향해 말했다. “ 너 땅위의 소용(所用)없는 방해물(妨害物)이여, 보기엔 아름다우나, 사기꾼이로다. 3, 너는 땅과 공기(空氣) 중에서 열매를 맺어야만 할 나무에 필요(必要)한 영양분(營養分)을 뺏고 있도다. 4, 흙으로 돌아가서 다른 나무가 먹을 양분(養分)이 되라. “ 5, 그는 이렇게 말하고 떠났다. 6, 이윽고 그가, 성전(聖殿)에 가보니, 보라, 방에는 비둘기, 동물(動物), 그밖의 것을 팔고 있는 잡상인(雜商人)들로 꽉 차서 성전(聖殿)은 마치 시장(市場)과 같았다. 7, 예수는 이 광경(光景)을 보고, 분개하여 말했다. “ 너희들 이스라엘 사람들이여, 수치(羞恥)를 알라. 이곳은 기도(祈禱)하는 집으로 되어있는데 지금은 도적(盜賊)의 소굴(巢窟)이다. 이 도적(盜賊)물건을 이 성소(聖所)에서 가져가라. ” 8, 상인(商人)들은 다만 웃고 말했다. “ 우리의 이 장사는 규칙(規則)을 주관하는 사람들이 보호(保護)를 받고 있소. 떠나지 않습니다. ” 9, 그러자 예수는 한번 전에 했듯이 새끼로 회초리를 만들어, 장사꾼들 사이로 들어가서 그들의 돈을 마루바닥에 던져버렸다. 10, 비둘기 상자(箱子)를 던지고, 울고있는 새끼양을 맨 줄을 끊어서 놓아주었다. 11, 그런 다음 그는 그곳에서 상인들을 내몰고, 깨긋한 새 빗자루로 바닥을 청소했다. 12, 제사장(祭司長)과 율법학자는 몹시 노했으나, 민중(民衆)이 모두 그의 편이 되었으므로 두려워서 간섭도 못하고 주(主)를 꾸짖지도 않았다. 13, 또한 예수는 종일 사람들을 가르치고 많은 병자(病者)를 고쳤다. 15, 저녁때가 되자 예수는 다시금 베다니로 돌아갔다.
제 백오십삼(百五十三) 장 그리스도인 예루살렘으로 가다. 시들은 무화과(無花果) 나무. 그 상징적(象徵的)인 뜻. 예수 성전(聖殿)에서 가르치다. 제사장(祭司長)에게 비난(非難)받다. 부자집 잔치의 비유(比喩).
1, 화요일(火曜日) 아침 일찍 주(主)와 열두 사람은 전날 주(主)가 말을 건 나무에 눈길을 주니, 보라! 잎은 시들고 나무는 마치 불로 태운 것 같았다. 3, 베드로가 말했다. “ 주(主)여 나무를 보세요! 시들은 것 같습니다.” 4, 예수, “ 온갖, 열매를 맺지 않는 자는 이렇게 된다. 하나님께서 처치하시려고 그들을 불러내어 그것에 숨결을 불어 넣으면, 무의미(無意味)한 말과 같은 그 잎이 시들어 썩어버리리라. 5, 하나님은 열매가 없는 생명(生命)의 나무로 땅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이걸 뽑아서 모두 버리시리라. 6, 헌데 그대들은 하나님의 능력(能力)을 증명(證明)할 수 있도다. 하나님을 믿고, 산(山)이여 물러가라 하고 명령(命令)하면 산(山)은 그대들 발밑에서 무너지리로다. 7, 또한, 바람이나 성난 물결에 이야기하면, 바람과 성난 물결도 이 말을 듣고 명한대로 따르게 되리라. 8, 하나님은 신앙(信仰)있는 기도(祈禱)를 들으시고 믿고 구하면 모두 주실 것이리라. 9, 잘못 구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남의 손에 피를 묻힌채 오는 것같은 사람의 기도(祈禱)는 전혀 들어주시지 않을리라. 10, 시기(猜忌)하는 마음으로 기도(祈禱)하고, 혹은 자기(自己)의 친구(親舊)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아무리 기도(祈禱)해도, 하나님은 들어주시지 않는다. 11, 하나님은 사람들이 남들에게 하려는 것 이상의 것을 하실 수는 없다.“ 12, 예수는 다시금 성전(聖殿) 마당으로 들어 갔다. 13, 제사장(祭司長)과 율법학자는 가야바와 그밖의 유지들의 회의(會議)에서 매우 대담해져서 예수에게 와서 말했다. 14, “ 누가 당신에게 그런 일을 할만한 권한(權限)을 주었느가? 어제 어찌하여 상인(商人)을 성전(聖殿)에서 내쫓았는가? ” 15, 예수, “ 만약 당신이 내 물음에 대답(對答)한다면, 대답(對答)하리라. 선구자(先驅者) 요한은 하나님의 사람인가 혹은 선동적(煽動的)인 사람이었는가?” 16, 학자(學者)와 바리새인은 그에게 대답(對答)하기를 꺼려하고, 자기(自己)들끼리 의논(議論)하여 말했다. 17, “ 만약 요한은 하나님께서 보내셨다고 말한다면, 그는, 18, 요한은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명(證明)했는데, 어찌하여 그를 밎지않는가, 하고 말할것이요.; 19, 만약 요한은 대담무쌍(大膽無雙)한 사람이었다고 말한다면, 민중(民衆)은 그를 살아있는 하나님의 예언자(豫言者)라고 여기고 있으니 화를 낼것이다.“ 20, 그들은 예수를 향하여, “ 모르노라. 모르노라.” 하고 말했다. 21, 또한 예수는 말했다. “ 만약 당신들이 대답(對答)하지 않는다면 나는 누가 하나님의 집에서 강도(强盜)를 내쫓을 권한(權限)을 내게 주었는지 대답(對答)하지 않겠도다. ” 22, 이윽고 예수는 그들에게 비유(比喩)를 들어 말했다. “ 어느 사람이 하루는 잔치를 베풀고, 그 고장의 모든 부자(富者)와 유지들을 초대(招待)하였다. 23, 하지만, 그들이 와서 보니, 연회장으로 들어가는 문(門)이 낮은 것을 알자,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굽혀야만, 안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다. 24, 그들은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굽히기가 싫었으므로, 돌아가버려서 연회에 참석(參席)하지 않았다. 25, 고로 그 사람은 심부름꾼을 보내어 일반(一般) 백성(百姓)과 신분(身分)이 낮은 사람들을 초대(招待)하여 함께 식사(食事)를 나누기로 하였다. 26, 사람들은 기꺼이 왔다. 머리를 숙여 무릎을 굽혀서, 연회장으로 들어가니, 그 안이 꽉찼고 모두 즐거움을 나누었다. 26, 이윽고 주인(主人)은 말했다. “ 보라, 당신들 제사장(祭司長)과 율법학자와 바리새인이여, 천지(天地)의 주(主)께선 호화(豪華)스러운 잔치를 마련하여 우선 먼저 당신들을 초대(招待)했다. 28, 허나 당신들은 연회장으로 들어가는 입구(入口)가 낮아, 머리를 숙여야만하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무릎을 굽혀서 몸을 낮춰야만 될 것을 알았으므로, 당신들은 잔치에 초대(招待)한 주인(主人)을 경멸(輕蔑)하고, 머리를 숙여 구릎을 굽히기를 거절(拒絶)하고, 떠나고 말았다. 29, 허나, 지금 하나님은 다시금 초대(招待)하셧도다. 일반(一般)백성(百姓)과 신분(身分)이 낮은 사람들이 떼를 지어 와서, 잔치상에 앉았고, 모두들 기꺼워했도다. 30, 나는 그대들에게 말하노니, 사람들아, 세무원과 창녀(娼女)는 문(門)을 지나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왕국(王國)으로 들어갔고, 당신들은 문(門) 밖에 남아있노라. 31, 요한이 정의(正義)를 품고 그대들에게 왔었도다. 그는 진리(眞理)를 가지고 왔으나, 그대들은 그를 믿지 않았도다. 32, 허나 세무원과 창녀(娼女)는 믿고 세례(洗禮)를 받았고, 지금은 잔치에 참석(參席)했도다. 33, 나는 지금까지 자주 말했으나, 거듭 말하노라. 초대(招待)받는 자는 많으나, 택(擇)함을 받은 자는 매우 적도다.
제 백오십사(百五十四) 장 예수 성전(聖殿)의 마당에서 가르치다. 집주인과 악(惡)한 농부(農夫)의 비유(比喩). 혼인잔치에 예복(禮服)을 입지 않은 손님의 비유(比喩).
1, 사람들은 예수가 말하는 것을 듣고 실었으므로, 성전(聖殿) 마당에 강단(講壇)을 만들었다. 예수는 그곳에 서서 가르쳤다. 그는 비유(比喩)를 들어 말했다. 2, “ 어떤 사람이, 넓은 땅을 가지고 있어서, 포도원을 만들고, 울타리로 두르고, 창고(倉庫)를 짖고, 술을 빚는 술독을 장치해 놓았다. 3, 그는 농부(農夫)들에게 포도원을 맡기고 먼 여행(旅行)길을 떠났다. 4, 수확(收穫)의 계절(季節)이 되어, 그는 포도의 배당량(配當糧)을 받으려고 하인(下人) 한 사람을 보냈다. 5, 농부(農夫)들은 나와서 그 하인(下人)을 매질하고 그 등에 곤장 40대를 쳐서 그를 포도원 밖으로 내쫓았다. 6, 주인(主人)은 또다시 다른 사람을 보내서 자기(自己)의 몫을받으려고 하였다. 농부(農夫)들은 그를 잡아, 심하게 상처(傷處)를 입히고 포도원에서 그를 내동댕이치고 길가에 반죽음한 채로 버려두었다. 7, 주인(主人)은 또 다시 다른 사람을 보내서 자기(自己)의 몫을 받드려고 했다. 농부(農夫)들은 그를 잡아, 투창(投槍)으로 심장을 찔러 죽여서, 울타리 밖에 이를 파묻었다. 8, 주인(主人)은 슬퍼했다. 그는 어떻게 할까 망서린 끝에 말한다. “ 내 외아들을 농부(農夫)들에게 보내리라. 9, 그들은 틀림없이 내 아들을 공경(恭敬)하고 내 몫을 보내주리라. “ 10, 그는 자기(自己)의 아들을 보냈다. 농부(農夫)들은 서로 의논(議論)하여 말했다. “ 이는 이 재산(財産) 전부(全部)를 물려받을 단 하나의 상속자(相續者)다. 그의 생명(生命)을 뺏으면, 막대한 재산(財産)은 우리의 것이다. ” 11, 그들은 그의 생명(生命)을 빼앗고, 포도원 울타리밖에 시체(屍體)를 버렸다. 12, 이윽고 시일(時日)이 지나 주인(主人)이 돌아와서 농부(農夫)들과 함께 계산(計算)을 하게 되리라. 그러면, 그는 모두 붙잡아 타오르는 불에 던지고, 그들이 부채(負債)를 갚을 때까지 그대로 놓아두리라. 13, 그런 뒤, 그는 정직(正直)한 사람에게 포도원을 맡기리라.“ 14 , 예수는 제사장(祭司長)과 학자(學者)를 향해 말했다. “ 당신들의 예언자(豫言者)가 15, 집짓다 버린 돌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도다.(시편.28.22) 이렇게 말하지 않았던가? 16, 당신들, 농부(農夫)로서 하나님의 사람임을 자처(自處)하는 이들이여, 보라, 그대들은 하나님의 사자(使者)의 예언자(豫言者), 선지자(先知者)를 돌로 쳐죽이고, 지금 또한 그의 아들을 죽이려고 꾀하고 있다. 17, 내 당신들께 말하노니, 하나님 나라는 그대들에게서 빼앗기고, 지금 아직 민족(民族)이라 일컬을수 없는 민족(民族)에게, 아직 국민(國民)이라고 할수도 없는 국민(國民)에게 주어지리라. 18, 또한 아직 당신들이 아지못하는 말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 산 자와 죽은자 사이에 서서 생명(生命)으로 가는 길을 가리키리라. “ 19, 제사장(祭司長)과 바리새인은 이 비유(比喩)를 듣고, 몹시 노여워하여, 주(主)를 잡아 해치려고 하였으나, 매우 두려워했던 것이다. 20, 이윽고, 예수는 다를 비유(比喩)를 들어 말했다. “ 하나님 나라는 자기(自己) 아들의 혼인(婚姻)을 축하(祝賀)하려고 베푼 왕(王)과 같은 것이다. 21, 왕(王)은 잔치에 초대(招待)받은 사람들을 불러오도록 하인(下人)들에게 명(命)하여 이들을 보냈다. 22, 하인(下人)들은 부르러갔으나, 사람들은 오려고 하지 않았다. 23, 왕(王)은 다를 사신(使臣)을 보내서 말하게 하였다. “ 보라, 잔치상이 준비(準備)되었다. 소와 살찐 송아지도 요리(料理)되어 있다. 24, 정성껏 마련한 음식(飮食)과 향기(香氣)가 그지 없이 좋은 포도주(葡萄酒)가 식탁(食卓)에 놓여있다. 자 오십시오.“ 25, 사람들은 웃고 이 초대(招待)를 경멸(輕蔑)하여 밭으로 가는 이도 있고, 장사하러 가는 이도 있었다. 26, 또 다른 이는 왕(王)의 하인(下人)을 잡아서 창피를 주고, 혹은 이를 죽였다. 27, 왕(王)은 군대(軍隊)를 보내어, 가해자(加害者)를 죽이고, 그 고을을 불질렀다. 28, 이윽고 왕(王)은 다른 사신(使臣)을 보내며 말했다. 고을 모퉁이나, 갈림길이나, 시장(市場)에 가서 말하라. 29, “ 누구나 오고 싶은 자는 혼인잔치에 오라.” 30, 하인(下人)들은 나갔다. 또한 보라, 연회장은 손님으로 꽉 찼다. 31, 허나 왕(王)이 손님을 보러 나와서 혼인(婚姻)예복(禮服)을 입지 않은 한사람 보고 말했다. 32, < 친구(親舊)여, 어찌하여 그대는 예복(禮服)을 입지 않고 여기 있는가? 이렇게 내 아들에게 창피를 당하게 할 셈인가? > 33, 그 사람은 묵묵(黙黙)히 대답하지 않았다. 34, < 이 자의 손발을 묶고, 밤의 어둠 속에 던져라. > 35, 부름을 받은 이는 많으나, 택(擇)함을 받은 자는 적도다. 하지만 혼인(婚姻) 예복(禮服)을 입지 않은 자는 손님으로 선택(選擇)되지 않도다. “
제 백오십오(百五十五) 장 예수 세상(世上)에서 납세(納稅)가 정당(正當)함을 인정(認定)함. 다음세상에 있어서의 가족관계(家族關係)에 대한 교훈(敎訓)을 보여주다. 계율(戒律) 가운데 으뜸은 사랑에 포함됨. 제자들에게 학자(學者)와 바리새인의 위선(僞善)을 조심하라고 훈계(訓戒)함.
1, 예수가 말하고 있노라니까, 바리새인이 와서 질문(質問)했다. 그들은 예수를 그의 말을 트집잡아 죄(罪)에 빠뜨리려고 생각했다. 2, 한 엄격(嚴格)한 헤롯당의 사람이 말했다. “ 내 주(主)여, 당신은 진실(眞實)한 사람이요. 당신은 하나님의 길을 가리키고, 또한 사람 차별(差別)을 하지 않는다. 3,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말해 주시오. 아브라함의 자손(子孫)인 우리는 가이사에게 세금(稅金)을 받쳐도 좋습니까? 좋지 않습니까? “ 4, 예수는 그이 악의(惡意)를 알고 말했다. “ 어찌 나를 시험(試驗)하러 왔는고? 그대가 말한 그 세금(稅金)받칠 돈을 보이라. ” 5, 그 사람은 초상(肖像)이 새겨있는 화폐(貨幣)를 가지고 왔다. 6, 예수는 말했다. “ 이 화폐(貨幣)에 있는 것은 누구의 초상(肖像)이며 누구 이름이요? ” 7, 그는 대답(對答)했다. “ 가이사의 초상(肖像)과 그 이름입니다. ” 8, 예수는 말했다. “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주시오. 허나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주시오. ” 9, 이말을 들은 사람들은 “ 그의 답(答)은 옳다 ”고 말했다. 10, 그러자 죽은 뒤의 부활(復活)이 없다고 생각하는 한 사두개인이 와서 말했다. “ 선생님, 모세는, 만약 결혼(結婚)한 이가 죽고 자손(子孫)이 없으면, 그 과부(寡婦)는 그 사람의 동생(同生)의 아내가 되어야한다고 씌여있읍니다. 11, 여기 일곱 형제(兄弟)가 있어서, 장남(長男)이 아내를 얻고 죽었는데 아이가 없었읍니다. 동생(同生)이 그 과부(寡婦)를 아내로 맞았으나 역시 죽었읍니다. 12, 동생(同生)들이 모두 이 여인(女人)을 아내로 맞았읍니다. 시일(時日)이 지나 이 여인(女人)도 죽었읍니다. 13, 헌데 부활(復活)한 날에는 누가 이 여인(女人)을 아내로 맞겠읍니까? “ 14, 예수느 말했다. “ 이 세상(世上)의 생활(生活)에선 사람들이 오직 이기적(利己的)인 자아(自我)를 만족(滿足)시키려고 또는 자손(子孫)을 얻기 위해 아내를 맞는다. 허나 내세(來世) 또는 부활(復活)의 날에는, 사람들은 혼인(婚姻) 계약(契約)을 하지 않는다. 15, 허나, 천사(天使)와 하나님의 다른 자손(子孫)들 처럼, 그들은 자기(自己)의 쾌락(快樂)을 위해서나 자손(子孫)을 얻기 위해 결혼(結婚)을 하지는 않는다. 16, 죽음은 생명(生命)의 종말(終末)을 뜻하지 않는다. 무덤이 인간(人間)의 종말(終末)이 아닌 것이 흙이 씨앗의 무덤이 아닌 것과 같다. 17, 생명(生命)은 죽음의 결과(結果)이다. 씨앗은 죽은 것같이 보이나, 그 무덤에서 나무가 자라서 생명(生命)이 된다. 18, 그처럼 사람은 죽은 것처럼 보이나 오래 살아서, 무덤에서 성장(成長)하여 생명(生命)이 된다. 19, 만약 그대들이 모세가 불타도 없어지지 않는 나뭇가지에 대하여 말한 것을 알 수 있다면, 죽음이 생명(生命)을 망칠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으리라. 20, 또한 모세는,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다고 말했도다. 21, 하나님은 죽은 자의 뼈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사람의 하나님이시다. 22, 나는 그대들에게 말하노니, 사람은 무덤에 들어가나 다시 일어나 생명(生命)을 가리킨다. 23, 그것은 온갖 생명(生命)은 하나님께 있어서 그리스도와 함께 숨겨지고 또한 사람은 하나님이 살아있는 동안은 살리라. “ 24,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는, 주(主)가 말하는 것을 듣고, 그가 말하는 것은 진리(眞理)다. 라고 외치고 사두개인을 공박한 것을 기뻐했다. 25, 그러자, 한 정직(正直)한 율법학자가 와서 예수에게 말했다. “ 주(主)여 당신은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처럼 말합니다, 그래서 묻겠오. 26, 율법(律法) 가운데 어느 것이 가장 중요(重要)한 것입니까? “ 27, 예수는 말했다. “ 가장 중요(重要)한 건 이것이다. 들으라, 아 이스라엘이여, 주(主)이신 우리의 하나님은 하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정성(精誠)을 다하여 영혼(靈魂)을 기울여 힘을 다해서 주(主)이신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28, 또한 너를 사랑하듯 네 이웃을 사랑하라. 29, 이것이 십계명(十誡命) 중의 가장 중요(重要)한 것으로, 율법(律法)과 예언자(豫言者)와 시편(詩篇)이 여기 연결(連結)되어 있도다. “ 30, 학자(學者)는 대답(對答)했다. “ 나의 영혼(靈魂)은 당신이 진리(眞理)를 말씀하시는 걸 증명(證明)합니다. 사랑은 율법(律法)을 완성(完成)하고, 번제(燔祭)와 제물(祭物)보다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 31, 예수는 그에게 말했다. “ 보라, 그대는 비밀(秘密)을 해결(解決)했도다. 그대는 하나님 나라 안에 있고, 나라는 그대 안에 있도다. ” 32, 예수는 제자들에게 말하고, 또한 사람들은 모구 그말을 들었다. “ 율법학자와 바리새인을 조심하라. 그들은 길고 아름답게 꾸민 옷을 입기를 자랑삼고, 33, 시장(市場)에서 인사(人事)을 받고, 연회(宴會)에선 윗자리를 요구(要求)하며 사욕(私慾)을 채우기 위해, 가난뱅이가 고생(苦生)하여 번 돈을 뺏고, 사람 앞에서 길게 소리높여 기도(祈禱)하기를 좋아하도다. 34, 이런 자는 양(羊)의 탈을 쓴 이리로다. “ 35, 이윽고 그는 일동에게 말했다. “ 율법학자와 바리새인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그 율법(律法)에 의해 율법(律法)을 해석(解釋)할 수 있다. 36, 그러므로, 그들이 명(命)하는 일에는 복종(僕從)함이 좋으리라, 허나 그들이 행위(行爲)를 흉내내지 말지니라. 37, 그들은 모세의 가르친 것을 말하나 악마(惡魔)처럼 행동(行動)한다. 38, 그들은 동정(同情)에 대해 말하나, 사람의 어깨에 지울 수 없는 무거운 짐을 지게 한다. 39, 그들은 원조(援助)에 대해 말하나 형제(兄弟)에 대해 극히 사소한 도움도 주지 않는다. 40, 그들은 일하는 체하나, 화려(華麗)한 옷이나 폭넓은 성경(聖經)을 드러내보이며 사람들이 그들에게 율법학자로서의 경의(敬意)를 표하면 빙긋 웃고 있다. 41, 그들은 거드럼을 피우며 걸어다니고 사람들이 아버지라고 또 뭐라고 부를라치면, 잘난체 하도다. 42, 들으라, 지금 모든 사람들이여, 여기서 사람을 아버지라 불러선 안되노라. 천지(天地)의 하나님, 그 혼자만이 인류(人類)의 아버지이시니라. 43, 그리스도는 대제사장(大祭司長), 인자(人子)들이 우러러 받드는 귀(貴)한 주(主)님이시다. 44, 만약 그대들이 찬미(讚美)를 받기 원한다면, 주(主)의 발밑에 앉아서 섬겨야 하느니라. 그이야말로 으뜸인 자에게 봉사하는 가장 큰 사람이니라. “
제 백오십육(百五十六) 장 율법학자, 바리새인 노하다, 예수 그들의 위선(僞善)을 꾸짖다. 예루살렘을 슬퍼하다. 과부(寡婦)의 적은 헌금(獻金). 예수 사람들에게 고별(告別)의 말을 하다.
1, 율법학자와 바리새인은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2, “ 당신들은 화근(禍根)이요. 율법학자. 바리새 인들이여 당신들은 길가운데 버티고서서. 문(門)을 닫고 하나님나라로 들어가려고도 하지않고, 들어가려는 마음이 깨끗한 사람을 밀어저치도다. 3, 당신들은 화근(禍根)이요. 그대들 율법학자, 바리새인이여, 위선자(僞善者)여, 그대들은 한사람의 개종자(改宗者)를 만들려고 바다와 육지(陸地)를 헤매다니도다. 또한 만들면 자기(自己)들과 같이 지옥(地獄)의 사람으로 만들도다. 4, 당신들은 사람들의 안내인(案內人)으로 자처(自處) 하지만 화근(禍根)이로다. 그대들은 안내인(案內人), 더욱이 눈먼 안내인(案內人)이로다. 5, 당신들은 수확물에서 십분(十分)의 일(一)을 바치지만, 율법(律法) 중에서 가장 중요(重要)한 공정(公正)과 정의(正義)의 신앙(信仰)을 빠뜨리고 있도다. 6, 당신들은 파리떼를 걸러서 마시지만 낙타나 그런 종류(種類)의 것을 삼키도다. 7, 당신들은 화근(禍根)이로다. 율법학자. 바리새인이여 당신들 위선자(僞善者)여, 술잔은 더렵혀지고, 탐욕(貪慾) 무질서(無秩序)로 가득 찼으나, 겉만은 깨끗이 닦아놓았도다. 8, 우선 가서 술잔의 안쪽을 깨끗이 하라. 그러면 독 품은 악취(惡臭)가 잔 밖을 더럽히지 않는다. 9, 당신들은 화근(禍根)이로다. 당신들 율법학자와 바리새인이여 위선자(僞善者)여, 당신들은 희게 칠한 무덤 같도다. 겉보기에 아름다우나, 당신들은 죽은 자의 뼈로 가득하도다. 10, 당신들은 사람들에게 신성(神聖)하게 보이나, 마음 속으로는 정욕(情慾), 위선(僞善) 사악(邪惡)을 키우고 있도다. 11, 당신들은 화근(禍根)이로다. 당신들 율법학자 바리새인이여, 당신들은 옛성인의 무덤을 세우고 이를 꾸미고 말하도다. 12, < 만약 우리가 그들과 같은 시대(時代)에 태어났더라면, 우리는 그들을 보호(保護)하고 우리들 선조(先祖)가 했듯이, 학대(虐待)하지 않았을 거요, 칼을 대지도 않았으리로다. > 13, 당신들은 성인(聖人)을 죽인 자의 자손(子孫)으로 그들보다 조금도 옳다고 할 수 없도다. 14, 가서 당신들도 죄(罪)에 빠져있던 조상(祖上)의 수효(數爻)챔을 함이 좋으리라. 15, 당신들은 구렁이의 자손(子孫)이로다. 어찌 속세(俗世)의 뱀 이외(以外)의 것이 될 수 있으랴? 16, 하나님은 인제 당신들에게 그의 예언자(豫言者), 선지자(先知者), 현인(賢人), 성자(聖者)를 보냈으나 당신들은 회당(會堂)에서, 그들을 매질하고, 마을에서 돌을 던져, 십자가(十字架)에 못박으리라. 17, 당신들은 화근(禍根)이로다. 당신들 머리에는 의인(義人) 아벨로부터 여호와의 제단(祭壇) 앞의 성소(聖所)에서 살해(殺害)된 바라기아의 아들 사가랴에 이르도록 18, 지상(地上)에서 살해(殺害)된 온갖 성인(聖人)들의 피가 더해지리라. 19, 보라, 내 이르노니, 이런 일을 이 국민(國民)에게, 예루살렘 사람들 위에 일어 나리로다. “ 20, 이윽고 예수는 주위(周圍)를 둘러보고 말한다. “ 예루살렘, 예루살렘아, 마을에서 예언자(豫言者)를 죽이고, 하나님이 너에게 보내신 성인(聖人)들을 죽이도다. 너 잔인(殘忍)한 예루살렘의 서울이여. 21, 보라, 나는 몇 번인가 하나님의 양(羊)우리에 애들처럼, 너를 모으려했으나, 너는 들으려하지 않았도다. 22, 너는 하나님을 거역(拒逆)했도다. 또한 너의 집은 황폐(荒廢)하도다. 또한 그대가 23, < 하나님의 아들로 오는 이에게 축복(祝福)있으라 > 고 말할수 있게 되기까지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 “ 24, 이윽고 예수는 연보 상자(箱子) 옆으로 가서 사람들이 십일조를 바치는 걸 지켜보았다. 25, 부자(富者)가 와서 많은 돈을 바쳤으나, 다음에는 가난하나 충실(忠實)한 과부(寡婦)가 와서 연보상자에 동전 한푼 넣는 것을 보았다. 26, 예수는 가까이 있던 제자에게 말했다. “ 보라, 연보상자에 동전 한푼을 넣은 이 가난한 과부(寡婦)는 다름 사람들이 바친 돈 전부(全部)보다 많은 돈을 넣었도다. 27, 그녀는 가진 것 전부(全部)를 넣었으나, 부자(富者)는 가진 것중에서 다만 일부(一部)를 넣었으니까. “ 28, 한떼의 희랍인, 유대인이 축제(祝祭)에 와서, 자기(自己)들과 얘기 할 수 있는 빌립을 만나서 말했다. “ 우리들은, 그리스도라고 부르는 이 예수인 주(主)를 만나고 싶소.” 29, 빌립은 그들을 안내(案內)하여 그리스도에게 데리고 왔다. 30, 그러자 예수는 말했다. “ 때가 왔도다. 인자(人子)가 영광(榮光)을 받게 되었도다. 그밖에 별 도리가 없다. 31,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서 죽지 않으면 그건 한알의 밀알일 따름이다. 허나, 만약에 죽으면 다시 살아나고, 그 무덤에서 백알의 밀이 새긴다. 32, 지금 나의 마음은 괴롭도다. 내가 무슨 말을 할까보냐? “ 이윽고 그는 하늘을 우러러보고 말했다. 33, “ 내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제가 저야만될 온갖 무거운 짐을 풀어주십사고는 부탁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떤 무거운 짐이라도 능(能)히 견딜만한 은혜(恩惠)와 힘을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4, 저는 이를 위해 이 때를 당하였나이다. 아 아버지시여 이름을 거룩하게 하옵소서.“ 35, 그러자, 그 장소(場所)는 대낮의 태양(太陽)보다 더 환해져서, 사람들은 두려워서, 질려버렸다. 36, 그때 하늘에서 온듯한 소리가 있어 말했다. 37, “ 나와 내이름과 너의 이름의 영광(榮光)을 함께 나타냈도다. 거듭 이를 나타내리라. ” 38, 군중(群衆)들은 그 소리를 들었다. 어떤 사람은 “ 먼 곳의 번개소리다.” 하고 외치고, 다른 사람들은 “ 하나님의 사자(使者)가 그에게 말한 것이다. ” 하고 말했다. 39, 하지만 예수는 말했다. “ 이 목소리는 나를 위함이 아니었도다. 내가 하나님께서 왔음을 그대들이 알도록 그대들을 위한 음성(音聲)이었도다. 40, 지금은 세상(世上)이 심판(審判)받을 때가 다가왔고, 어둠의 임자가 나타나서 가야할 곳으로 가리라. 41, 인자(人子)는 인제 땅에서 올려지리라. 또한 그는 모든 사람을 자기(自己)에게 끌어 들이리라. “ 42, 사람들은 말했다. “ 율법(律法)은 그리스도가 언제까지나 있다고 말했으나, 인자(人子)는 지금 올려진다고 어찌 당신은 말할 수 있읍니까? 인자(人子)란 누구 입니까? ” 43, 예수, “ 빛은 지금 빛나고 있다. 당신들은 아직 빛이 있는 동안에 빛 속을 걸어다니라. 44, 어둠이 온다. 어둠 속을 거니는 자는, 자기(自己)의 갈 곳을 알지 못하노라. 45, 거듭 말한다. 아직 빛이 있는 동안에 빛 속을 거닐어라. 이로 인해 그대들이 빛의 아들임을 알 수 있다. “ 46, 이윽고 예수는 성전(聖殿) 입구(入口)에 나타나 군중(群衆)에게 마지막 호소를 하며 말했다. 47, “ 나를 믿는 자는 그 거룩한 뜻을 이루기위해 나를 보낸 하나님을 믿는다. 또한 지금 나를 보는 자는 내 아버지 하나님을 본다. 48, 보라, 나는 빛으로서 세상(世上)에 왔다. 나를 믿는 자는 생명(生命)이 빛 속을 거닐도다. 49, 지금 내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이여, 그대들이 나를 믿지 않아도, 나는 그대들을 심판(審判)하지 않는다. 50, 나는 세상(世上)을 심판(審判)하러 온게 아니요. 세상(世上)을 구(救)하러 왔도다. 51, 하나님은 사람들을 심판(審判)하는 단 한 분이시다. 허나 내가 하는 말은 하나님이 세상(世上)을 심판(審判)하는 날에 그대들에게 대해 불리(不利)하리라. 52, 이는 내가 자기(自己)의 뜻으로 말함이 아니요, 하나님이 말씀하고저 명(命)하신 말을 하기 때문이로다. “ 53, 이윽고 그느 말했다. “ 예루살렘이여 너의 온갖 영광(榮光)과 죄악(罪惡)과 함께 작별(作別)하노라. ”
제 백오십칠(百五十七) 장 오리브산위의 그리스도인, 예수, 예루살렘의 멸망(滅亡)과 시대(時代)의 마지막을 나타낼 무시무시한 재화(災禍)를 예언(豫言)하다. 제자들에게 충성(忠誠)을 권하다.
1, 이윽고 예수는 열두사람과 함께 출발(出發)하여 마침 문(門) 저쪽에 있는 오리브산에 가서 앉았다, 2, 제자들은 말했다. “ 예루살렘 도시(都市)의 장엄(莊嚴)함을 보십시오. 집은 모두 아름답고, 성전(聖殿)과 사원(寺院)은 굉장히 장엄(莊嚴)합니다. ” 3, 예수, “ 이 도시(都市)는 내 민족(民族) 이스라엘의 영광(榮光)이다 허나 보라, 돌이 모두 부숴질 때가 와서 세상(世上)의 여러 민족(民族)의 모욕(侮辱)을 받고 웃음거리가 되리라. ” 4, 제자들이 물었다. “ 언제 이 황폐(荒廢)함이 옵니까? ” 5, 예수, “ 이 세상(世上)의 변동(變動)은 정복자(征服者)의 군대(軍隊)가 나타나, 이 문(門)에서 천둥소리를 울리게 하고 도시(都市)안으로 침입(侵入)해와서, 피가 도성(都城) 속을 물처럼 흐를 때까지는 끝나지 않으리라. 6, 성전(聖殿), 정원(庭園), 전당(殿堂) 따위 온갖 귀중(貴重)한 장비(裝備)는 파괴(破壞)되고 왕(王)들의 궁전(宮殿)과 정원(庭園)을 꾸미기 위해 운반되리라. 7, 보라, 그와 같은 날이 아직 가깝지 않다. 그 날이 오기 전에는 보라, 그대들은 율법학자와 바리새인, 제사장(祭司長)과 율법박사에게 학대(虐待)받으리라. 8, 이유(理由)없이 그대들은 법정(法廷)에 끌려가고 돌팔매를 당하고, 회당(會堂)에서 매맞고, 이 세상(世上) 지배자(支配者) 앞에서 비난받고, 또한 통치자(統治者)나 왕(王)들은 그대들에게 사형(死刑)을 선고(宣告) 하리라. 9, 하지만 그대들은 양보하지 않고 진리(眞理)와 정의(正義)의 증거(證據)를 세우리라. 10, 그때 자기(自己)가 무엇을 말해야하나 걱정하지말라, 무슨 말을 할까하고 생각하지 말라. 11, 보라,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은 그대를 지키고 해야할 말을 가르쳐주리라. 12, 허나, 그때, 대학살이 벌어지고, 사람들은 그대들을 죽이나, 하나님의 거룩한 뜻으로 여기며, 원근(遠近)의 여러 민족(民族)이 그리스도를 위해 그대들을 미워하리라. 13, 또한 사람들은 그대들이 친척(親戚) 중에 악의(惡意)를 일으켜 그들은 당신들을 미워하여 죽음으로 인계하리라. 14, 형제(兄弟)끼리 서로 속이고, 아버지는 일어서 아들을 고소(告訴)하고, 아들은 장례(葬禮)지낼 장작불에 어버이를 몰아넣으리라. 15, 로마의 독수리는 하늘에서 소리치고 그의 군단(軍團)이 평야(平野)로 몰려오는 것을 본다면, 예루살렘의 멸망(滅亡)이 가까워졌음을 알라. 16, 그때 현명(賢明)한 자는 주저하지 말고 도망(逃亡)쳐라. 옥상(屋上)에 있는 자는, 재산(財産)을 모으러 집안에 들어가지 말고 도망쳐라. 17, 밭에서 일하고 있는 자는 집에 돌아가지말고 생명(生命)을 구하기 위해 만사(萬事)를 버려라. 18, 그날 어린 애를 가진 어머니에게 화가 미치리라. 아무도 칼을 면치 못하리라. 19, 그때의 재난(災難)은 도저히 말로 다할 수 없도다. 이런 일은 하나님이 세상(世上)에 인간(人間)을 보낸뒤 아직 없었으므로. 20, 정복자(征服者)는 많은 아브라함의 자손(子孫)들을 포로(捕虜)로 하여 외국(外國)에 납치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아지 못하는 자가 반(反)유대 시대(時代)가 끝나는 날까지 예루살렘의 큰 길을 활보하리라. 21, 사람들이 그 죄(罪)를 벌받으면 재난(災難)의 날은 끝나리라. 더욱이 보라, 전세계(全世界)가 검투장의 검사(劍士)와 같이 일어서고, 오직 피를 흘리기 위하여 싸우리라. 22, 또한 사람들은 이유(理由)를 따지려하지 않고 보려고도 않고, 살육(殺戮), 황폐(荒廢), 도적(盜賊)의 원인(原因)을 밝히려고도 않고, 적(敵)과 아군(我軍)의 구별(區別)없이 싸우리라. 23, 공기(空氣) 그 자체(自體)가 죽음의 연기(煙氣)로 충만(充滿)하고, 전염병(傳染病)은 곧 칼 뒤를 따르리라. 24, 또한 지금까지 본 일도 없는 듯한 이변(異變)이 그때 천지(天地)에, 일월(日月)성신(星辰)에 나타나리라. 25, 바다는 요동(搖動)치고, 사람들의 모르는 이상한 울림이 하늘에서 일어나고, 또한 그것이 여러 민족(民族)의 고난(苦難)을 더욱 더 혼란상태로 빠뜨리리라. 26, 대담무쌍(大膽無雙)한 사람들의 마음도 이윽고 더 무서운 일이 땅 위를 덮으리라고 생각하여 두려워 떨리라. 27, 허나 투쟁(鬪爭)이 바다와 육지(陸地)에 날치고 있는 동안 평화(平和)의 사도(師徒)는 하늘의 구름 위에 나타나 말하리라. 28, < 평화(平和), 땅에는 평화(平和), 사람들은 모두 칼을 버리고, 여러 민족(民族)은 이제 싸움을 배우지 않으리라. > 29, 그때 물병을 든 사람이 하늘 모퉁이를 지나서 거닐고, 인자(人子)의 표시(表示)와 도장이 동천(東天)에 나타나리라. 30, 이때 어진 사람은 머리를 들고 세상(世上)의 구원(救援)이 다가왔음을 알리라. 31, 이런 날이 오기 전에 보라, 가짜 그리스도와 가엾은 예언자(豫言者)들이 많은 나라에 나타나리라. 32, 그들은 표적을 보이고, 많은 능력(能力)있는 일을 하며, 많은 어리석은 사람들을 현혹(眩惑)시키고 또한 어진 사람도 현혹(眩惑)되는 자가 많으리라. 33, 지금 나는 거듭 말하노라. 사람들이 그리스도 황야(荒野)에 있다 고 말해도 나가면 안된다. 34, 또 그리스도는 숨은 곳에 있다 고 말해도 믿지 말라. 그가 올 때는, 세상(世上)은 그가 오는 것을 알게 될테니까. 35, 마침 아침의 빛이 동(東)쪽에서 떠서 서(西)쪽으로 빛나듯이 그 시대(時代)와 인자(人子)는 올 테니까. 36, 지상(地上)의 악인(惡人)은 인자(人子)가 능력(能力)을 가지고 하늘의 구름에 나타남을 보고 울리라. 37, 주의(主意)하라. 아, 주의(主意)하라. 언제 인자(人子)가 오는지, 그 날 그 시간(時間)은 아지못하므로. 36, 육신(肉身)에 믿는 것과 생활(生活) 걱정으로 마음을 채우고, 그 날이 올 때 준비(準備)가 없어서는 안되느니라. 37, 1년내 어느 계절(季節)에나 주의(主意)하여 기꺼이, 걱정없이 주(主)를 만나도록 기도(祈禱)하라. 38, 이런 날이 오기 전에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그의 사자(使者)를 보내고 세상(世上) 구석구석까지도 보내서 이렇게 말하게 하리라. 39, < 준비(準備)하라. 준비(準備)하라. 평화(平和)의 사도(師徒)는 오시도다. 인제 구름 타고 오고 있도다. > 라고 40, 예수는 이렇게 말하고 제자들과 함께 배다니로 돌아갔다,.
제 백오십팔(百五十八) 장 예수와 열두제자 오리이브 산에서 기도(祈禱)하다. 예수, 제자들에게 비밀(秘密)의 교의(敎義)의 참뜻을 보여주다. 민가(民家)에 무엇을 가르칠 것을 그들에게 고하다. 많은 비유(比喩), 일동 베다니로 돌아 오다.
1, 수요일(水曜日) 아침이 돌아왔다. 예수는 열두 제자들과 함께 기도(祈禱)하기 위하여 오리이브 산(山)으로 가서 일곱시간 동안 기도(祈禱)에 몰두했다. 2, 그리고나서 예수는 열두 제자를 곁에 불러서 말하였다. “ 오늘 막(幕)이 열렸다. 우리들은 베일 저쪽에 가서 하나님(神)의 은밀(隱密)한 정원(庭園)에 들어가도록 하자.” 3, 그리고 예수는 숨겨진 길, 성령(聖靈)의 기운(氣運), 지워지지 않는 빛등의 뜻을 털어놓았다. 4, 그는 생명(生命)의 책(冊),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두루마리, 사람들의 온갖 사상(思想), 말이 적혀진 하나님의 기념록(記念錄)에 대한 이야기를 모조리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5, 그가 그들에게 말할때, 목소리는 높지 않았으며 낮은 소리로 교사(敎師)들의 비밀(秘密)을 알려 주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말했을 때, 하늘(天)의 정원(庭園)에는 30분 동안 침묵(沈黙)이 깃들었다. 천사(天使)가 숨을 죽이고 이야기했기 때문이었다. 6, 예수는 말했다. “ 이와 같은 일은 소리높혀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결코 글로 써서는 안된다. 이것은 명상(冥想)의 나라의 깃드림이며, 하나님의 내부(內部)인 마음의 숨결이다.” 7, 그리고 나서 예수는 열두 제자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할 교훈(敎訓)을 전(傳)했는데 이것은 때때로 비유(比喩)로서 이야기를 했다. 8, “ 어제 말한 인자(人子)가 오는 것에 대해 말한 것을 기억(記憶)하라. 그것으로 지금까지 한 말과, 앞으로 말하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주도록 하라. 9, 기도(祈禱)하고 낙심(落心)하지 말것, 또한 주(主)가 뜻하지 않을 때, 언제 올지 아지 못하므로, 항상(恒常) 준비(準備)할 것을 가르치라. 10, 어느 사람이 먼 나라로 갔는데 집과 재산(財産) 따위를 모두 하인(下人)에게 맡겼다. 하인(下人) 가운데 다섯사람에게 집을, 다른 다섯사람에게는 창고(倉庫)와 가축(家畜)을 부탁(付託)했다. 11, 하인(下人)들은 오랫동안 기다렸으나, 주인(主人)이 돌아오지 않으므로, 그만 해이해져서 어떤 사람은 잔치를 별여 술취함으로 세월(歲月)을 보내고, 어떤 사람은 자기(自己)의 맡은 곳에서 잠자고 있었다. 12, 또한 매일 밤 강도(强盜)가 들어와서 집과 창고(倉庫)에서 재산(財産)을 집어가고, 혹은 가장 좋은 가축(家畜)을 가져갔다. 13, 그들은 감시(監視)하라고 남겨놓은 많은 재산(財産)이 도적(盜賊) 맞은 것을 알자, 그들은 말했다. 14, “ 우리가 문책(問責)받을 까닭은 없다. 만약 주인(主人)이 돌아올 날과 시간(時間)을 알고 있었다면, 충실(忠實)히 그 재산(財産)을 지켰고, 도적(盜賊)에게 빼앗길만한 일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확실(確實)히 주인(主人)이 말하지 않은게 옳지 않도다. ” 15, 허나 며칠 뒤 주인(主人)이 돌아왔다. 도적(盜賊)이 와서 재산(財産)을 훔쳐간 것을 알자, 하인(下人)들을 불러서 말했다. 16, “ 너희가 명령(命令)에 태만(怠慢)해서 잔치와 술취함에 빠져 또는 잠으로 세월(歲月)을 보냈으니 보라. 너희들은 모두 나의 채무자(債務者)다. 17, 너희가 태만(怠慢)해서 없앤 것은 모두 너희의 빚이다. “ 그런 뒤 그는 그들을 중노동(重勞動)을 시키고, 맡은 장소(場所)에 그들을 쇠사슬로 묶었다. 그곳에서 주인(主人)은 그들의 태만(怠慢)으로 잃은 전재산을 갚도록 그들을 그대로 두었다. 18, 또 한사람은 주인(主人)의 재산(財産)에 자물쇠를 채우고 잠자고 있었다. 그러자 밤중에 도적(盜賊)이 들어와 자물쇠를 비틀어 열고, 아무도 지키지 않음을 알자, 안에 들어가서, 재산(財産)을 실어갔다. 19, 이윽고, 그 사람이 눈을 뜨고, 문(門)이 열려있고, 보물(寶物)이 몽땅 없어진 것을 알고 말했다. < 만약 도적(盜賊)이 올 때를 알았던들 지키고 있었을 텐데.> 20, 조심하라, 조심하라, 내 친구(親舊)들이여 항상(恒常) 정신(精神)을 차리고 있거라. 그대들의 주인(主人)은 밤에도, 새벽에도, 언제 오건 상관(相關)없다. 주(主)는 그대들이 맞이할 준비(準備)를 하고 있나를 볼 것이니까. 21, 또한 보라, 혼인(婚姻) 잔치가 베풀어지고 열사람의 처녀(處女)들이 신랑(新郞)이 도착(到着)을 환영(歡迎)하도록 선택(選擇)되었다. 22, 처녀(處女)들은 정식(正式) 예복(禮服)으로 몸단장을 하고 등(燈)불을 들고, 문지기가 < 자, 신랑(新郞)이 도착(到着)하셨다. >하고 말하기를 기다리고 앉아 있었다. 23, 헌데 다섯사람은 현명(賢明)하여 등잔(燈盞)에 기름을 채웠으나 다른 다섯사람은 소홀히도 등잔(燈盞)에 기름을 넣지 않았다. 25, 신랑(新郞)은 예정시간(豫定時間)에 오지 않으므로 처녀(處女)들은 지키다 지쳐서 잠이 들었다. 25, 한밤중에 <자, 신랑(新郞)이 왔다.>하는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26, 처녀(處女)들은 일어났다. 현명(賢明)한 처녀(處女)들은 재빨리, 불을 켜고, 신랑(新郞)을 맞으러 나갔다. 27, 어리석은 아가씨들은 <기름이 없어, 불이 켜지지 않네.>이렇게 말했다. 28, 그들은 현명(賢明)한 처녀(處女)들에게 빌려달라고 부탁(付託)했으나, 현명(賢明)한 처녀(處女)들은, <여분(餘分)의 기름이 없으니 상인(商人)에게 가서 사다 등잔(燈盞)에 넣고, 와서 신랑(新郞)을 맞아라.> 29, 하지만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新郞)이 왔다. 등(燈)불 준비(準備)가 된 처녀(處女)들은 그와 함께 혼인(婚姻)잔치에 참석(參席)했다. 30, 또한 어리석은 처녀(處女)들이 오자 문(門)이 닫혀있고, 두드려도, 불러도 열리지 않았다. 31, 혼인(婚姻)잔치으 주인(主人)은 소리쳐 말했다. <나는 너희들을 모른다. >처녀(處女)들은 창피를 당하고 떠나갔다. 32, 다시금 그대들에게 말하노니, 또한 그대들을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말하라. 33, 밤낮없이 정신(精神)을 차려라. 주(主)가 언제 뜻하지 않을 때 올는지 모르니까. 34, 그가 모든 빛의 사자(使者)와 함께 올때, 생명(生命)의 책(冊), 기록(記錄)한 책(冊)이 펼쳐진다. 그곳에는, 사상(思想), 언어(言語), 행동(行動)이 적혀있다. 35, 또한 누구나, 자기(自己)가 자신(自身)을 위해 쓴 기록(記錄)을 읽을 수 있다. 또한 그는 재판관(裁判官)이 말하기 전에 자기(自己)의 운명(運命)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선별(選別)할 시기(時期)이리라. 36, 이와 같은 기록(記錄)에 의해 사람들은 자기(自己)의 것을 알리라. 37, 재판관(裁判官)은 땅위 모든 것의 왕(王)인 정의(正義)로서, 양(羊)치는 목자(牧者)가 양(羊)과 염소를나누듯이 민중(民衆)을 나누리라. 38, 양(羊)은 옳은 쪽에 염소는 왼쪽에 자기(自己)의 장소(場所)를 찾고 사람들은 모두 그 장소(場所)를 알리라. 39, 이윽고, 재판관(裁判官)은 오른 쪽에 있는 자에게 말한다. <너희들 아버지 하나님께 축복(祝福) 받은 자여, 예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準備)된 유산(遺産)을 이어받아라. 40, 너희들은 인류(人類)의 하인(下人)이었다. 또한 굶주린 내게 빵을 주고, 목마른 내게 마시게하고, 헐벗은 내게 옷을 입혀주었다. 41, 병들었을 때 병간호(病看護)를 받고, 옥(獄)에 같혔을 때 너희가 와서 격려해줬고, 나그네였을 때 네집에서 묵었도다.> 42, 그때 올바른 사람은 말하리라. < 언제 저희들이, 당신이 굶주려 목마르고 병들고, 옥(獄)에 같히며, 또한 우리들 문전(門前)에서 나그네 되어서 섰을 때에 당신을 섬겼읍니까? > 43, 그때 재판관(裁判官)은 말한다. < 너희는 인자(人子)들에게 봉사했도다. 이 사람들에게 한일은, 모두 네게 한 일이로다.> 44, 재판관(裁判官)은 왼쪽에 있는 자에게 말했다. <내게서 떠나가라. 너희는 인자(人子)들에게 봉사하지 않았다. 45, 내가 굶주려 있었으나, 아무것도 먹을 것을 주지 않았다. 목 말랐으나 아무것도 마실 것을 주지 않았다. 나는 나그네였으나, 너희들이 입구(入口)에서 나를 내쫓았다. 감옥(監獄)에서 병들었으나, 너희들은 돌봐주지 않았다. > 46, 그때 그들은 말한다. <우리가 언제 그토록 당신을 허술히 대접(待接)했읍니까? 언제 당신이 굶주려, 목마르고, 나그네 였으며 감옥(監獄)에 있는걸 보고 당신을 섬기지 않았읍니까? > 47, 재판관(裁判官)은 말하리라. <너희들이 생활(生活)은 자아(自我)로 가득 찼고, 자기(自己)만을 생각하고 동포와 형제(兄弟)에게 봉사하지 않았다. 또 이들중의 한사람을 멸시(蔑視)함은 나를 없신여겨서 돌보지 않은 것이리라.> 48, 그때 올바른 자는 하나님의 나라와 권력(權力)을 내 것으로 만들고, 부정(不正)한 자는가서 빚을 갚고 사람들이 그런 방법(方法)으로 괴로워했듯이 자기(自己)도 괴로워하리라. 49, 귀가 있어서 듣고 마음이 있어서 알아듣는 자는, 이런 비유(比喩)를 알 수 있으리라.> 50, 예수는 이상(以上)의 비유(比喩)를 끝마치고 말한다. “ 이틀후에 성대(盛大)한 유월절 축제(祝祭)가 이른다. 또한 보라, 인자(人子)는 배반(背反)을 당하여, 악인(惡人)의 손에 넘겨지리라. 51, 또한 십자가(十字架) 위에 생명(生命)을 주고, 또한 사람들은 인자(人子)인 그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리라.“ 52, 이윽고 예수와 열두제자는 베다니로 돌아갔다.
제 십팔(十八) 부 예수의 구속(拘束)과 배반(背反)
제 백오십구(百五十九) 장 그리스도인 시몬의 집의 향연에 참석(參席)하다. 마리아 주(主)에게 값비싼 향유(香油)를 발라 유다 그 낭비를 비난하다. 예수, 그녀를 변호(辯護)하다. 유대인의 지배자(支配者)들 아나니아에게 명(命)하여 예수를 체포(逮捕)한다. 아나니아, 유다를 매수(買受)하여 거들게 하다.
1, 바아 시몬은 앞서 문둥명 환자(患者)였는데 예수의 거룩한 말씀에 의하여 치료(治療)되어 베다니에 살고 있었다. 2, 그는 그리스도인의 주(主)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고, 나사로도 손님의 한 사람이었고 룻과 마르다는 접대(接待)를 했다. 3, 손님들이 식탁(食卓) 앞에 앉아 있노라니까, 마리아는 값비싼 향유(香油)가 든 단지를 들어서 예수의 머리와 발에 부었다. 4, 이어서 그녀는 무릎을 굻고 자기(自己) 머리칼로 예수의 발을 씻었다. 향기(香氣)로운 향유(香油)의 좋은 향내가 방 안에 가득 퍼졌다. 5, 그러자 유다는 세상(世上)의 이기적(利己的)인 방면(方面)에 마음을 쓰고 있었으므로 큰 소리로 이같이 외쳤다. “ 부끄러운 줄을 알라! 어째서 이런 값비싼 향유(香油)를 낭비(浪費)하는가. 6, 이것을 3백펜스에 팔면, 우리들의 부족(不足)을 덜어주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텐데.“ 7, (유다는 돈을 맡은 자로서 그리스도인 전체 비용 일체를 취급하고 있었다.) 8, 그러자 다른 사람들도 말했다. “ 아니 마리아, 당신은 굉장히 낭비(浪費)를 하는구먼! 이런 값비싼 것을 함부로 버리는게 아니라구.” 9, 그러나 예수는 말했다. “ 모두 조용히! 내버려 두시오. 그대들 말을 알 수가 없오. 10, 가난한 사람은 언제나 그대들과 함께 있어서 그대들이 그들을 돌볼 수 있지만, 내가 함께 있는 시간(時間)은 얼마 남지 않은 것이오. 11, 그리고 마리아는 머지 않아 찾아올 날의 슬픔을 알고 있소. 그녀는 미리 나를 장사(葬事)지내기 위하여 기름을 부을 부은 것이오. 12, 그리스도의 복음(福音)은 인제부터 모든 곳에서 전(傳)해지고,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오늘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오. 그리하여 지금 이 시간(時間)에 마리아가 한 일은 사람들이 있는 곳 어디에서나 그녀의 아름다운 기념(紀念)이 될 것이오.“ 13, 그리하여 대접(待接)이 끝나자, 예수는 나사로의 집에 함께 갔다. 14, 한편, 예루살렘에서는 제사와 바리새 사람들은 주(主)를 잡아 그 목숨을 뺏으려는 계획(計劃)으로 분주했다. 15, 제사장(祭司長)은 모든 영리한 사람들 전부(全部)를 회의(會議)에 소집(召集)하여 말하였다. “ 이 일은 비밀(秘密)된 방법(方法)으로 이루지 않으면 안된다. 16, 군중(群衆)이 근처(近處)에 없을 때에 그를 체포(逮捕)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싸움을 일으키게 될지도 모른다. 일반(一般) 민중(民衆)은 그를 보호(保護)하기 위하여 이 신성(神聖)한 장소(場所)를 사람의 피로 더럽힐지도 모른다. 17, 우리들의 하는 일은 대제일(大祭日) 전에 하지 않으면 안된다. “ 18, 아나니아는 말했다. “ 저에게 꼭 성공(成功)되리라고 생각되는 안(案)이 있읍니다. 열두 제자는 예수와 함께 매일 자기네들끼리만 기도(祈禱)하러 갑니다. 19, 그리고 그 모이는 장소(場所)는 아니까 그 사나이를 붙잡아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에 데려올 수가 있을 것입니다. 20, 저는 열두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을 알고 있읍니다. 그는 돈을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얼마간의 돈을 주면 그 사나이가 기도(祈禱)하러 가는 곳으로 안내(案內)해 주리라고 생각됩니다. “ 21, 그러자 가야바는 말했다. “ 만일 당신이 안내(案內)하여, 당신이 말하는 그 자를 매수(買受)하여 비밀(秘密)의 장소(場所)에서 예수를 체포(逮捕)하도록 도와준다면 나는 사례(謝禮)로서 은(銀) 백냥을 드리겠오.” 22, 아나니아는 좋습니다 하고 승낙(承諾)했다. 23, 그리하여 그는 베다니로 가서 시몬의 집에서 열두 제자를 보고 유다를 곁으로 불러서 말했다. 24, “ 만일 당신이 자기(自己) 돈이 필요(必要)하다면 내 말을 들으시오, 25, 제사장(祭司長)과 다른 예루살렘의 지배자(支配者)들은 예수의 요구(要求)에 대하여 알고져 하여 단독(單獨)으로 예수와 이야기하고 싶다고 한다. 26, 만일 그가 스스로 그리스도임을 증명(證明)한다면 물론 그들은 그 변호(辯護)를 할것이오. 27, 그러니 만일 당신이 내일밤 당신 주인(主人)이 있는 곳에 한 제사를 안내(案內)하여 단독(單獨)으로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주선해 준다면 제사들은 당신에게 은(銀)30량을을 것이오. “ 28, 그리하여 유다는 혼자서 생각해 보았다. “ 주(主)가 혼자 계실 때, 자신(自身)의 요구(要求)에 대하여 제사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主)에게 드린다면 확실(確實)히 좋은 일임에 틀림없다. 29, 만일 제사들이 그에게 상해(傷害)를 가하려고 한다면, 그는 앞서 한 것처럼 몸을 보이지 않게 하여 떠날 수 있는 힘이 있다. 또한 은 30령도 상당한 것이다. “ 30, 그리하여 그는 아나니아에게 말했다. “ 안내(案內)하겠읍니다. 그리고 입맟춤으로 누가 주(主)인지를 알려드리지요.”
제 백육십(百六十) 장 예수는 열두 제자만 데리고 나고데모의 집에서 유월절 축연(祝宴)을 열다. 예수, 제자들의 발을 씻다. 유다, 식탁(食卓)을 떠나 주(主)를 배반(背反)하기 위해 나가다. 예수, 만찬식(晩餐式)을 제정(制定)하다.
1, 목요일(木曜日) 아침, 예수는 열두 제자들을 불러서 말했다. “ 오늘은 하나님의 기념일(紀念日)이니까 우리들만으로 유월절 만찬(晩餐)을 축하(祝賀)하세.” 2, 그리고 그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 말했다. “ 인제부터 예루살렘에 가서 유월절을 축하(祝賀)하는 만찬(晩餐)을 준비(準備)하는게 좋겠다. ” 3, 제자들은 말했다. “ 축하(祝賀) 준비(準備)를 해 받을 곳은 어디에 가면 알 수 있읍니까.” 4, 예수 “ 샘 문(門)에서 가면, 손에 물 항아리를 든 사람을 만날테니까 그 사람에게 말하도록 하라. < 오늘은 제효제(除酵祭: 이스트를 넎지 않는 제사)의 첫째 날이다. 5, 주(主)는 열두 제자와 함께 마지막 유월절의 축하(祝賀)를 할 수 있도록 당신의 식당(食堂)에 따로 자리를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오. > 라고. 6, 걱정하지 말고 말하도록 하라. 그대들이 만나는 사람은 유대의 니고데모로 하나님의 사람이요. “ 7, 이윽고 제자들은 나가서 예수가 말하는대로 사람을 찾아내었다. 그리고 니고데모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서 이층(二層)에 식당(食堂)을 마련하고 만찬(晩餐) 준비(準備)를 했다. 8, 그리하여 오후(午後)에 주(主)와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가니 축연(祝宴)이 준비(準備)되어 있었다. 9, 축연(祝宴)의 식사(食事)를 들 시간(時間)이 되자, 열두명은 저마다 좋은 자리에 앉으려고 다투기 시작(始作)했다. 10, 예수는 말했다. “ 나의 벗들이여, 그대들은 마치 이 오늘 저녁의 그림자의 어둠이 오듯이 자아(自我)를 위하여 다투려고 하는가. 11, 하늘의 축연(祝宴)에는 겸손(謙遜)하게 말석(末席)에 앉는 사람 외에는 영광(榮光)된 자리는 마련되지 않는다. “ 12, 그리고 주(主)는 일어서서 물이 하나 가득 들어있는 대야와 수건(手巾)을 들고 허리를 굽혀서 열두 제자 전부(全部)의 발을 씻고 수건(手巾)으로 이를 닦아 주었다. 13, 예수는 그들에게 숨을 불어 넣고 “ 그리하여 이 발들이 언제까지나 정의(正義)의 길을 걷기를 바란다. ” 라고 말하였다. 14, 예수가 베드로의 발을 씻으려고 하니까 베드로는 주(主)에게 말하였다. “ 주(主)여, 저의 발을 씻으시려는 겁니까. ” 15, 예수, “ 그대는 내가 하는 일의 뜻을 모르지만 머리않아 알게 될 것이리라. ” 16, 그러자 베드로는 말했다. “ 아닙니다. 선생님 저의 발을 씻기 위하여 몸을 굽혀서는 안됩니다. ” 17, 예수는 말했다. “ 친구(親舊)여, 만일 그대의 발을 씻지 않는다면 그대는 나와는 아무런 관계(關係)가 없게 되는거요.” 18, 베드로는 말했다. “ 그렇다면 주(主)여, 저의 두 발, 두 손, 머리도 씻어 주세요.” 19, 예수, “ 앞서 목욕(沐浴)을 해서 몸을 씻은 자는 깨끗하니까 발 외는 씻을 필요(必要)가 없다. 20, 발은 진실(眞實)로 그 사람의 사려분별(思慮分別)의 표시(表示)이며, 생명(生命)의 흐름 속에서 깨끗하고 싶은 사람은, 매일 자신(自身)의 사려분별(思慮分別)을 잘 씻지 않으면 안된다. “ 21, 그리고 예수는 제자들과 함께 축연(祝宴)의 식탁(食卓)에 앉아서 말하였다. “ 당면한 교훈(敎訓)을 생각해 보도록 하오. 22, 그대들은 나를 선생(先生)이라고 부른다. 그건 사실(事實)이다. 그러니 만일 그대들의 주(主)이며 선생(先生)인 자가 그대들이 발을 씻는다면, 그대들은 서로 발을 씻어주면서, 기꺼이 봉사할 것을 표시(表示)해야 될 것이 아닌가. 23, 그대들이 이것을 알고 행한다면 정말 행복(幸福)하다. 24, 또한 예수는 말하였다. “ 지금은 진실(眞實)로 내가 하나님의 이름을 칭송(稱誦)해야 될 때이다. 나는 베일을 통과(通過)하기 전에 그대들과 식사(食事)할 것을 간절히 원하고 있었으니까. 25, 또한 우리들이 아버지의 나라에서 다시금 자리를 같이하여 함께 식사(食事)를 하기까지는 또다시 먹지 않을테니까. “ 26, 그리고 그들은 유대 사람이 축연(祝宴)을 베풀기 앞서 노래하는 히브리의 찬미(讚美)이 노래를 노래불렀다. 27, 그리고 일동은 유월절을 축하(祝賀)하는 식사(食事)를 들기 시작(始作)하였는데 그때 주(主)는 말하였다. “ 보라 그대들 가운데 한 사람이 오늘밤 나에게 얼굴을 돌리고 악(惡)의 손에 나를 넘기리라. ” 28, 제자들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라 서로의 얼굴을 둘러보면서 " 주(主)여, 접니까? “하고 외쳤다. 29, 그러자 베드로는 주(主)의 곁에 앉아 있는 요한에게 말했다. “ 누구 말씀을 하는 것이지?” 30, 그리하여 요한은 손을 내밀어 주(主)의 손을 만지면서 말했다. “ 우리들 가운데 주(主)를 배반(背反)할만큼 썩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 31, 또한 유다가 말했다. “ 주(主)여 접니까.” 32, 예수는 말했다. “ 지금 그 손을 내 손과 함께 접시 위에 놓은 자가 바로 그렇다. ”보니까 유다의 손이 예수의 손과 함께 접시 위에 있었다. 33, 예수는 말했다. “ 예언자(豫言者)가 말하는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자기(自己)의 주(主)를 배반(背反)하는 자는 화를 입으리라.” 34, 그러자 유다는 곧 식탁(食卓)에서 일어섰다. 그의 때가 온 것이었다. 35, 예수는 말했다. “ 그대가 하고져 하는 일을 곧 하도록 하라. ” 36, 유월절 축연(祝宴)에서 주(主)는 열한명의 제자들과 함께 잠시 명상(冥想)에 잠겨 앉아 있었다. 37, 이윽고 예수는 아직 자르지 않은 빵의 덩어리를 들고 말하였다. “ 이 빵의 덩어리는 나의 몸의 표시(表示), 빵은 생명(生命)의 빵의 표시(表示)이다. 38, 내가 이 빵을 찢듯이, 내 몸은 인자(人子)들에 대한 모범(模範)으로서 찢겨지리라.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희생(犧牲)이 되어서 기꺼이 자기(自己)들의 몸을 주지 않으면 안된다. 39, 그리고 그대들이 빵을 먹듯이 생명(生命)의 빵을 먹으면 결코 죽지 않는다. “ 그렇게 말하고 예수는 제자들에게 하나하나 빵 조각을 주어서 먹게 했다. 40, 다음에 그는 포도주(葡萄酒)의 술잔을 들고 말한다. “ 피는 생명(生命), 이것은 포도(葡萄)의 생명(生命)의 피, 이것은 사람들을 위하여 자기(自己)의 생명(生命)을 주는 자의 표시(表示)이다. 41, 다음에 그는 포도주(葡萄酒)를 마실 때, 신앙(信仰)으로 마신다면, 그대들은 그리스도의 생명(生命)을 마시는 것이다. “ 42, 그리고 그는 한목음 마시고 잔을 돌려서 제자들은 한목음씩 마셧다. 그리고 예수는 말한다. “ 이것은 생명(生命)의 향연(饗宴), 인자(人子)들의 커다란 유월절, 주(主)의 성찬(聖餐)이다. 이 뒤로 그대들은 때때로 빵을 먹고 포도주(葡萄酒)를 마시도록 하라. 43, 이 뒤, 이빵은 기념(紀念)의 빵이라고 말해지고, 포도주(葡萄酒)는 기념(紀念)의 술이라고 말해지리라, 그리고 그대들은 이 빵을 먹고, 이 포도주(葡萄酒)를 마실 때마다 나를 회상(回想)하는 것이다. “
제 백육십일(百六十一) 장 예수, 열한 제자를 가르치다. 그들이 예수를 떠나 베드로가 아침이 되기 전에 세 번 그를 부인(否認)할 것을 고하다. 최후(最後)의 말. 구세주(救世主)의 약속(約束)
1, 한편, 유다가 제사들의 밀사(密使)를 만나서 주(主)를 배반(背反)하기 위해 떠난 뒤, 2, 주(主)는 말하였다. “ 때는 왔다. 인자(人子)는 이제 영광(榮光)을 받으리라. 3, 나의 어린 아들들이여, 잠시 동안 더 그대들과 함께 있으리라. 이윽고 그대들이 나를 찾아도 찾지 못하게 되리라. 이는 내가 가는 곳에 그대들은 올 수 없기 때문이다. 4, 나는 그대들에게 새로운 명령(命令)을 준다. 그대들이 그대들 자신(自身)을 사랑하고, 그대들을 위하여 생명(生命)을 주듯이 그대들도 세상(世上)을 사랑하고, 세상(世上)을 구하기 위하여 목숨을 던져야 한다. 5, 자기(自己) 자신(自身)을 사랑하듯이 다른 사람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그대들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이 주신 인자(人子)의 제자임을 알게 되리라. “ 6, 베드로가 말했다. “ 주(主)여 당신께서 가시는 곳에 저도 가겠읍니다. 나으 주(主)를 위하여 제 생명(生命)을 버리겠읍니다. ” 7, 예수, “ 나의 친구(親舊)여, 용기(勇氣)를 자랑해서는 안된다. 그대는 오늘밤 나를 따라갈만큼 강하지 않다. 8, 그러니 베드로 들을시오. 내일 아침 첫닭이 울기 전에 그대는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말하리라. “ 9, 그리고서 예수는 열한 사람에게 눈길을 돌려 말한다. “ 오늘밤 그대들은 모두 나에게서 떠나가리라. 10, 예언자(豫言者)는 말하고 있다. < 보라, 그는 양(羊)의 목자(牧者)를 치리라. 양(羊)은 도망(逃亡)가 사라지리라. > 11, 그러나 다시 살아난 뒤 보라, 그대들은 또다시 오고, 그리고 나는 그대들보다 앞서 갈릴리에 가게 되리라. “ 12, 베드로는 말했다. “ 주(主)여, 설사 다른 사람들이 모두 당신을 저버려도 저는 당신을 버리지 않습니다. ” 13, 예수, “ 아, 시몬 베드로여, 그대의 열성(熱誠)은 그대의 용기(勇氣) 이상(以上)으로 강하다. 잘 들어요. 사단이 와서, 그대가 밀을 넣은 남비와 같이, 그대를 채로 치겠지만, 나느 그대의 믿음이 실패(失敗)하지 않고, 시련(試鍊)을 겪은 뒤에는, 힘의 탑(搭)이 되어 서도록 기도(祈禱)하고 있소.” 14, 그러자 제자들 일동은 외쳤다. “ 땅 위의 어떤 힘도 주(主)에게서 떠나거나 거부(拒否)하거나 하게 만들 수는 없읍니다. ” 15, 예수, “ 슬퍼할 것은 없다. 하나님을 믿고, 나를 믿도록 하라. 16, 보라, 나의 아버지의 나라에는 많은 집이 있다. 만일 없다면 미리 그렇게 말했으리라. 17, 나는 나의 아버지의 나라에 가서, 그대들을 위하여 저택을 마련하러 간다. 그리하여 내가 있는 곳에 그대들도 오도록 하게 하리라. 그러나 지금 그대들은 나의 아버지의 나라로 가는 길을 모른다.“ 18, 도마가 말했다. “ 저희들은 주(主)께서 어디로 가실 생각인지를 모릅니다.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읍니까. ” 19, 예수, “ 나는 길이요, 진리(眞理)요, 생명(生命)이다. 나는 하나님의 그리스도를 분명(分明)히 한다. 누구나 그리스도에 의하여 나와 함께 가는게 아니라면 나의 아버지의 나라에 이를 수는 없다. 20, 만일 그대들이 나를 알고 또한 이해(理解)한다면, 그대들은 나의 아버지 하나님을 알게 되리라. “ 21, 빌립이 말했다. “ 저희들에게 아버지를 보여주세요. 그렇게하면 저희는 만족(滿足)입니다. ” 22, 예수, “ 나는 이 오랜 세월(歲月) 동안 그대들과 함께 지냈는데 아직 나를 모르는가. 23, 아들을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이다. 그것은 아버지는 아들에 의하여 스스로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24, 잘 들으시오. 나는 몇 번이나 내가 하는 일은 사람의 말이나 능력(能力)이 아니오. 25, 아버지가 내 안에 있고, 또한 내가 아버지 속에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能力)인 것을 그대들에게 이야기해왔다. 26, 내 말을 듣도록 하시오. 그대들 충실(忠實)한 사람들이여, 나를 믿고 나의 아버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내가 말하고 또한 행(行)한 것을 말하고 또한 행(行)하리라. 27, 아니 그뿐만이 아니다. 그 사람은 내가 여지껏 행(行)한 것 이상으로 큰 일을 이루리라. 내가 그 능(能)을 가지신 아버지께 가서 그곳에서 내가 도움의 손길을 뻗칠 수가 있기 때문이다. 28, 그리고 나의 이름에 의하여,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대들의 하나님에게 부탁(付託)드리면, 하나님께서는 반듯시 드대들의 소망(所望)을 들어주신다. 29, 그대들은 내가 말한 것을 믿는가. 그렇다. 그대들은 믿는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사랑하여 나를 따른다면 그대들은 내 말을 믿게 되리라. 30, 나는 포도나무, 그대들은 그 가지, 나의 아버지는 농부(農夫)이다. 31, 잎사귀 뿐이고 열매를 맺지 않아 소용(所用)이 되지 않는 가지는, 농부(農夫)는 이를 잘라서 불 속에 집어 넣어 태워버린다. 32, 또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를 손질해서 많이 열매가 열리도록 하리라. 33, 가지는 넝쿨에서 떠나면 열매를 맺을 수가 없다. 34, 나에게 있고, 그리고 하나님이 나로 인하여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를 가르친 그대로 행(行)하면, 그대들은 많은 열매를 맺고, 하나님은 나를 존중(尊重)해 주셧듯이 그대들을 존중(尊重)해 주시 리라. 35, 자아, 이제 나는 간다. 그러나 나는 나의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祈禱)하고, 그리고 하나님은 그대들에게 다른 도울 자(者)를 보내어 그대들과 함께 있게 하리라. 36, 보라, 이 하나님의 조력자(助力者), 즉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은 하나님과 하나이나, 세상(世上)은 아직 이를 보지 않고 또 모르기 때문에 맞을 수가 없다. 37, 그러나 그대들은 알고 있다. 이것이 그대들의 영혼(靈魂) 속에 깃드리니 알게 되리라. 38, 나는 그대들을 외롭게 하지 않을 것이오, 사람들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인 그리스도에 의하여, 나는 그대들과 어디까지나 함께 있으리라. “
제 백육십이(百六十二) 장 예수, 계속해서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의 사명을 밝히다. 제자들에게 분명(分明)히 자기(自己)가 곧 죽데 될 것을 이야기 하다. 제자들 슬퍼하다. 예수, 그들과 함께 전세계(全世界)의 신도(信徒)를 위해 기도(祈禱)하다. 그들 축연(祝宴)의 방에서 떠나다.
1, 한편, 요한은 주(主)가 “ 나는 떠나간다. 내가 가는 곳에 그대들은 올수가 없다.” 고 말하였으므로 몹시 슬퍼하였다. 2, 그는 울면서 말했다. “ 주여, 저는 온갖 고난(苦難)을 이기고 또 죽는 길 까지도 따라 가겠읍니다. ” 3, 예수, “ 그대는 고난(苦難)과 죽음을 통하여 나를 따르리라. 그러나 지금, 그대는 내가 가는곳에 갈수는 없다. 그러나 머지 않아 그대도 오게 되리라. ” 4, 그리고 예수는 또다시 열한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 내가 떠나는 것을 슬퍼할 것은 없다. 내가 떠나는 것이 제일 좋을 일이다. 만일 내가 가지 않는다면 그대의 구세주(救世主)는 오지 않을테니까. 5, 이러한 이야기는 내가 육(肉)을 지닌 인간(人間)으로서 그대들과 함께 있는 동안에 이야기 하거니와,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이 힘을 갖고 올 때에는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은 좀 더 그대들을 가르치고, 내가 여지껏 말한 온갖 말을 그대들 기억(記憶) 속에서 불러 일으키리라. 6, 더 이야기할 것도 있지만, 그것은 오늘의 시대(時代)가 받아드리지 못하는 것이다. 그것은 오늘의 시대(時代)가 알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7, 그러나 보라, 주(主)의 커다란 날이 이르를 때는,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이 온갖 비밀(秘密)을 알려주리라. 8, 영혼(靈魂), 생명(生命)과 삶과 죽음, 사라지지 않는것, 또한 한사람과 다른 모든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과 하나가 된다는 것. 9, 그때, 세상(世上)은 진리(眞理)에 인도(引導)되고, 그리고 사람은 진리(眞理) 그 자체(自體)가 되리라. 10, 구세주(救世主)가 올 때, 구세주(救世主)는 죄(罪)에 대한 이야기, 내가 말한게 진리(眞理)라는 것, 옳은자의 판단(判斷)이 옳다는 것 등을 세상(世上)에 납득(納得)시키리라. 그리고 그때 육(肉)의 생명(生命)인 그대들은 버려지리라. 11, 구세주(救世主)가 올 때에는 내가 그대들을 위하여 주선할 필요(必要)는 없다. 그대들은 받아드려져서, 하나님께서 나를 아시듯이 그대들을 아시게 될테니까. 12, 그대들이 울 때가 왔다. 내가 떠나니 악인(惡人)들은 기뻐하리라. 그러나 나는 또다시 온다. 그리고 그대들의 슬픔은 기쁨으로 변하리라. 13, 그뿐만 아니라, 진실(眞實)로 그대들은 형제(兄弟)가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것을 기뻐하리라.“ 14, 제자들은 말했다. “ 우리들의 주(主)여, 더 이상 비유(比喩)로 이야기 하시는 것은 그만 두시고 분명(分明)하게 우리들에게 이야기해 주세요. 우리들은 당신께서 현명(賢明)하시어 무엇이고 알고 계신 것을 알고 있읍니다. 15, 나는 가지만 또다시 온다고 하신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 16, 예수, “ 그대들은 모두 흩어지게 되고, 모두 두려워하여 목숨을 구하기 위해 도망(逃亡)치고 나를 혼자 남길 때가 온다. 17,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나의 아버지 하나님은 항상(恒常)나와 함께 계신다. 18, 그리고 악인(惡人)들은 악인(惡人)의 법정(法廷)으로 끌고 가리라. 그리하여 군중(群衆)들이 보는 앞에서 나는 인자(人子)들의 모범(模範)이 되어 목숨을 버리게 되리라. 19, 그러나 나는 또다시 살아나서 그대들 앞에 나타나리라. 20, 이런 이야기를 하는것은, 마침내 그 때가 되었을 때 그대들이 믿음 위에 설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21, 그리고 그대들은 사람들의 멸시(蔑視)를 받으며 내가 걸은 가시밭 길을 걷게 되리라. 22, 낙심(落心)해서는 안된다. 기운(氣運)을 내라. 보라, 나는 이겼다. 그대들도 세상(世上)을 이기리라. “ 23, 그리고서 예수는 하늘을 우러러 말하였다. “ 나의 아버지시여, 때가 왔읍니다. 24, 인자(人子)는 마침내 땅에서 거두어지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모든 세상(世上)이 희생(犧牲)의 힘을 알게 되도록, 인자(人子)가 용기(勇氣)를 잃지 않게 하여 주시리라. 25, 그것은 내가 사람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듯이 보라,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지 않으면 안되니까. 26, 아, 하나님이시여, 이몸은 당신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기 위해 왔읍니다. 그리고 거룩하신 이름에 의하여, 그리스도는 존중(尊重)되고,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생명(生命)으로 살아서 빛으로서, 사람으로서, 진리(眞理)로서 보게 되어, 27, 또한 그리스도에 의하여, 자기(自己)들이 생명(生命), 빛, 사랑, 진리(眞理)가 될 것입니다. 28, 이몸은 당신께서 저에게 주신 사람들 때문에 거룩하신 이름을 칭송(稱誦)하옵니다. 그것은 그들이 지금 당신을 칭송(稱誦)하고 또 앞으로도 칭송(稱誦)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29, 그들 가운데 아무도잃지 않았고 아무도 떠나지 않습니다. 다만 주(主)를 팔기 위하여 나간 육욕(肉慾)의 장님의 아들은 다릅니다. 30, 아, 하나님이시여, 이 사람을 용서해 주십시오. 자기(自己)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했음으로서 입니다. 31, 그리고 지금 아, 하나님이시여, 이몸은 당신에게로 갑니다. 그러니 더 이상 이 세상(世上) 사람이 아닙니다. 이몸이 당신의 지혜(智慧)와 당신의 사랑을 알려준 사람들을 지켜 주십시오. 32, 그들이 저를 믿고, 제 말을 믿을수 있도록, 전세계(全世界)가 그들과 그 이야기 하는 말을 믿을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33, 당신께서 저를 세상(世上)에 보내주신 것처럼, 저도 그들을 세상(世上)에 보냈읍니다. 당신이 저를 존중(尊重)해 주신 것처럼 그들도 존중(尊重)해 주시도록 기도(祈禱)드립니다. 34, 저는 그들을 세상(世上)에서 취하시리라고는 기도(祈禱)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세상(世上)의 악(惡)에서 지켜주시고 견디기 어려운 커다란 유혹(誘惑)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십시사 하고 기도(祈禱)드립니다. 35, 그들은 일찍이 세상(世上)에 속해 있었지만 이몸이 세상(世上)의 것이 아닌 것 처럼, 지금은 세상(世上)의 것이 아닙니다. 36, 아, 하나님이시여, 당신의 거룩하신 말씀은 진리(眞理)입니다. 그리고당신의 거룩하신 말씀에 의하여 그들을 깨끗하게 하여 주십시오. 37, 아, 하나님이시여, 이몸은 그들만을 위해서는 기도(祈禱)하지 않습니다. 이몸을 믿고 또한 그들이 행하고 말하는 것에 의하여 그리스도를 받아드리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祈禱)합니다. 이는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38, 이몸은 당신과 하나이며, 당신이 이몸과 하나이듯이 그들도 우리들과 하나가 되어 39, 전세계(全世界)가 당신께서 이몸을 보내주신 것은 거룩하신 하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며, 당신께서 이몸을 항상(恒常) 사랑해 주시듯이 그들을 사랑하심을 알리기 위함인줄 아옵니다. “ 40, 예수가 이렇게 말하자, 그들은 유대 사람들의 찬미(讚美)의 모래를 부르고 떠나갔다.
제 백육십삼(百六十三) 장 예수, 빌라도를 방문(訪問)하다. 빌라도, 목숨을 건지도록 나라 밖으로 피하도록 권유하다. 예수, 이를 거부(拒否)하다. 맛사리안의 과수원(果樹園)에서 제자들과 만나다. 겟세마네 광경(光景), 유대의 폭도(暴徒), 유다의 인도(引導)로 나타나다.
1, 예수와 열한 제자들이 나가니 한명의 포마 위병(衛兵)이 가가이 와서 말하였다. “ 안녕들 하시오! 당신네들 가운데 갈릴리 사람 한명이 있읍니까? ” 2, 베드로가 말했다. “ 우리들은 모두 갈릴리 사람들이오. 누구를 찾으시는 것입니까? ” 3, 위병(衛兵), “ 나는 그리스도라고 불리우는 예수를 찾고 있소이다. ” 4, 예수는 “ 나요. ” 하고 하고 대답(對答)했다. 5, 위병(衛兵), “ 저는 공용(公用)으로 온 것은 아닙니다. 총독(總督)으로 부터의 전갈을 갖고 왔읍니다. 6, 예루살렘은 당신의 목숨을 앗으려고 맹서(盟誓)하고, 집념(執念)에 불타고 있는 유대사람으로 떠들썩합니다. 그래서 빌라도께서는 당신과 의논(議論)하고 싶으니 곧 와달라는 것입니다.“ 7, 예수는 베드롸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 골짜기에 가서 기드론 시내(市內) 근처(近處)에서 나를 기다려 주오. 나는 혼자 가서 총독(總督)을 만나고 오겠오.” 8, 그리하여 예수는 위병(衛兵)과 함께 궁전(宮殿)에 도착(到着)하니 빌라도는 문(門)에 서 있다가 그를 맞으면서 말하였다. 9, “ 젊은이여, 나는 당신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말을 고한다. 나는 3년 이상(以上) 당신이 언동(言動)을 보아 왔오. 10, 나는 당신의 동포들이 당신을 범죄인(犯罪人)으로서 돌로 치려고 하기에 때때로 당신을 변호(辯護)해 왔오. 11, 지금 제사장(祭司長)과 율법학자. 바리새 사람들은 일반 민중(民衆)을 선동(煽動)하여 열광적(熱狂的)인 폭동(暴動)상태(狀態)까지 발전(發展)시켜서 당신의 생명(生命)을 뺏으려고 하고 있다. 12, 그들이 말에 의하면 당신은 성전(聖殿)을 헐뜯고, 모세의 율법(律法)을 곤치고, 바리새사람과 제사를 추방(追放)하고 자기(自己)가 왕위(王位)에 오르겠다고 맹서(盟誓)했다고 한다. 13, 그리고 그들이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당신은 로마와 굳게 결탁(結託)하고 있다고 한다. 14, 예루살렘의 도시(都市) 전부(全部)가 바야흐로 당신의 피를 흐르게 하려는 광인(狂人)들의 대군(大軍)으로 가득차 있다. 15, 몸의 안전(安全)을 꾀하기 위해서는 도망(逃亡)가는 수밖에 없다. 내일(來日) 아침을 기다릴 것은 없다. 당신은 이 저주받은 국경(國境)으로 가는 길은 알고 있다. 16, 나에게 좋은 말과 무장(武裝)한 소수(小數)의 위병(衛兵)들이 있으니 이들을 시켜서 몸에 위험(危險)이 따르지 않는 곳까지 당신을 호송(護送)해 주겠다. 17, 젊은이여, 이곳에 머룰러 있지 말고 떠나지 않으면 안된다. “ 18, 예수, “ 가이사에게는 본디오 빌라도라는 귀(貴)한 군후(君侯)가 있다. 세상(世上) 이치(理致)로 보면 당신의 말씀은 지자(智者)의 말의 묘미(妙味)가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입장(立場)에서 보면 당신의 말씀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19, 겁쟁이는 위험(危險)이 오면 도망(逃亡)친다. 그러나 잃어진 자를 구하기 위하여 오는자는 찾아서 구하려는 사람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지 않으면 안된다. 20, 유월절 제사(祭祀)가 끝나기전에 보라, 이 나라 사람들은 죄(罪)없는 자(者)의 피를 흘려서 저주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現在) 살해자(殺害者)들은 문(門)앞에 와 있읍니다. “ 21, 빌라도는 말했다. “ 그것은 좋지 않다. 로마의 검(劍)은 당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빼질것이오. ” 22, 예수, “ 아니, 아니, 나의 목숨을 구하기에 족(足)한 대군(大軍)은 이 세상(世上)에 없읍니다. ” 23, 예수는 총독(總督)에게 작별(作別) 인사(人事)를 하고 떠났다. 그러나 빌라도는 말한 두배의 위병(衛兵)을 붙여서 그이 생명(生命)을 노리고 있는 자의 수중(手中)에 빠지지 않게 했다. 24, 그러나 머지 않아 예수는 모습을 감추었다. 위병(衛兵)은 영 예수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자 이윽고 그는 열한 제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기드론 시냇가에 도착(到着)했다. 25, 한편 시냇물 바로 앞에는 과수원(果樹園)과 맛사리안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 있었다. 그곳은 예수가 여지껏 자주 찾아오던 곳이었다. 26, 맛살리안은 예수의 친구(親舊)로서, 예수를 유대의 예언자(豫言者)들이 오래전부터 오리라고 말하던 그리스도임을 믿고 있었다. 27, 과수원(果樹園)에는 신성(神聖)한 동산이 있어서 맛살리안은 그곳을 겟세마네라고 불렀다. 28, 밤은 어두웠으나, 과수원(果樹園)은 그 배가량 어두워, 예수는 여덟명의 제자들에게 시냇가에 있도록 명하였다. 29, 그리고 예수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기도(祈禱)하기 위하여 겟세마네로 갔다. 30, 그들은 오리이브 나무의 그늘에 앉았고, 예수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 생명(生命)이 비밀(秘密)을 털어 놓았다. 31, “ 영원(永遠)한 영(靈)은 형태(形態)없는 자(者)이다. 이는 아버지인 신(神)과 어머니인 신(神) 아들인 신(神)이 하나가 된것이다. 32, 나타난 생명(生命)에게 있어서는 일위(一位)가 삼위(三位)가 되었다. 그리하여 성부(聖父)는 힘의 신(神), 어머니인 성신(聖神)은 전지(全智)의 신(神), 성자(聖子)인 신(神)은 사랑이다. 33, 성부(聖父)는 하늘과 땅의 힘이며, 성신(聖神)은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으로서 하늘과 땅의 사상(思想)이며, 또한 성자(聖子)는 외아들로서 그리스도이며, 그리스도는 바로 사랑 그 자체(自體)이다. 34, 나는 사람들에게 이 사랑을 나타나게 하기 위하여 사람이 되어 온것이다. 35, 나는 사람으로서 인류(人類)의 온갖 고난(苦難)과 유혹(誘惑)을 만났다. 그러나 나는 모든 감정(感情)과 육욕(肉慾)을 이기었다. 36, 내가 행(行)한 일은 누구나 행(行)할 수가 있다. 37, 그리고 나는 지금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인간(人間)의 힘을 증명(證明)하려고 하고 있다,. 그것은 사람은 모두가 육(肉)이 된 신(神)이기 때문이다. 38, 나는 내 목숨을 버리고 그리고 다시 되찾으리라. 40, 이로 말미암아 당신네들은 생사(生死)와 죽은 자(者)의 부활(復活)에 대한 비밀(秘密)을 알게 되리라. 41, 그러나 내가 한 일은 누구나 할 수가 있다. 42, 그리고 당신네들 세사람은 그리스도 교회(敎會)의 중심(中心)을 구성(構成)하는 자로서 온갖 하나님의 속성(續成)을 사람들에게 표시(表示)하리라. 43, 그리고 베드로는 성부(聖父)의 힘을 세상(世上)에 알리고, 야고보는 성신(聖神)의 사상(思想)을, 요한은 성자(聖子)의 사랑을 증명(證明)하게 되리라. 44, 사람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 당신네들은 성부(聖父)와 성신(聖神) 성자(聖子)의 커다란 능력(能力)을 이루기 위하여 보내진 자(者)이기 때문이다. 45, 그리고 육(肉)인 생명(生命)의 온갖 힘은, 당신네들의 일이 성취(成就)되기까지 당신네들의 생명(生命)을 멸(滅)하게 할 수는 없다. 46, 이제 나는 당신네들과 떨어져 혼자 어두운 곳에 가서 하나님과 이야기를 하련다. 47, 슬픔으로 나는 마음이 상(傷)해 있다. 나는 나와 함께 눈을 뜨고 있도록 그대들을 여기에 남겨둔다. “ 48, 그리고 예수는 동쪽 3백 큐핏트 떨어진 곳에 가서 엎드려서 기도(祈禱)를 드렸다. 49, “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시여, 앞으로 닥아올 시간(時間)의 무서움에서 피할 수 있는 길이 있읍니까. 저의 인간(人間)의 육(肉)은 떨고 있읍니다. 그러나 저의 혼(魂)은 끄덕 없읍니다. 그러하오니 제가 원하는대로가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대로 이루게 하사이다. ” 50, 그는 괴로워 몸부림치면서 기도(祈禱)를 했다. 몸은 크게 긴장(緊張)하고 혈관(血管)은 터져서 이마에서는 피가 흘렀다. 51, 이윽고 예수가 세 제자들 있는데 가보고 잠자고 있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52, “ 아, 시몬, 시몬! 잠자고 있는가. 유혹(誘惑)이 그대가 견디기 어려울만큼 강해지지 않도록 기도(祈禱)해야 한다. 53, 영혼(靈魂)은 기민하게 기꺼이 하려고 하고 있지만 육(肉)이 약(弱)한 것이다. “ 54, 그리고 또다시 그는 가서 기도(祈禱)를 했다. “ 아, 아버지시여. 하나님이시여, 만일 이 몸이 이 쓴 잔을 꼭 마셔야만 하는 것이오면 영혼(靈魂)의 힘이 있도록 몸의 힘을 저에게 주시옵소서. 이는 저의 뜻이 아니라 당신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 55, 그리고서, 다시금 그의 제자들에게 가보니, 보라 아직 잠들어 있다. 그는 그들을 깨워서 야고보에게 말하였다. 56, “ 그대는 그대의 선생(先生)이 인간(人間) 최대(最大)의 적(敵)과 격투하고 있는 동안 잠가고 있었는가. 그대는 잠시나마 나와 함께 눈을 뜨고 있을 수는 없는가. ” 57 그리고는 또다시 가서 기도(祈禱)를 했다. “ 아, 하나님이시여, 당신을 따르겠읍니다. 거룩하신 뜻대로 따르겠나이다. ” 58, 또다시 세명의 제자들에게 가보니 여전히 그들은 잠들어 있었다. 그는 요한에게 말하였다. 59, “ 나에 대한 전신(全身)의 사랑으로서도 잠시도 나와 함께 눈을 뜨고 있을 수는 없는가.” 60, 이어 그는 말하였다. “ 이것으로 충분(充分)하다. 때는 왔다. 나를 배반(背反)하는 자가 왔다. 일어나 가자. ” 61, 그리하여 그들이 또다시 기드론에 와보니 보라, 여덟명의 제자들은 잠자고 있었다. 그러자 예수는 말했다. “ 자아 사람들이여, 일어나서 보라, 인자(人子)를 배반(背反)하는 자가 왔노라. ”
제 백육십사(百六十四) 장 유다, 입마춤으로 주(主)를 배반(背反)하다. 예수, 폭도(暴徒)들에게 붙잡히고 제자들 목숨을구하기 위하여 도망(逃亡)치다. 예수, 예루살렘으로 끌려가다. 베드로와 요한, 폭도(暴徒)들의 뒤를 따라가다.
1, 주(主)가 열한명의 제자들과 함께 맛살리안의 과수원(果樹園)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한떼의 군중(群衆)들이 燈盞(등잔)과 칼, 棍棒(곤봉)들을 갖고 가까이 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2, 예수는 말했다. “ 惡人(악인)의 密使(밀사)들을 보라! 그리고 유다가 案內(안내)하고 있다. ” 3, 제자들은 말했다. “ 主(주)여, 목숨을 구하도록 逃亡(도망)치십시다. ” 4, 그러나 예수는 말했다. “ 이것으로 豫言者(예언자)와 先覺者(선각자)의 말이 成就(성취)되게 되는데 어째서 生命(생명)을 구하기 위해 逃亡(도망)가는가. ” 5, 그리고 예수는 혼자서 나가서 그들에게 가까이 가서 말했다. “ 당신네들은 왜 여기 왔는가. 누구룰 찾는가?” 6, 그들은 對答(대답)했다. “ 갈릴리 사람을 찾고 있다. 自己(자기) 自身(자신)이 그리스도라고 부르고 있는 예수를 찾고 있다. ” 7, 예수는 對答(대답)했다. “ 그것은 나요. ” 8, 그리고 그는 두 손을 들어, 힘찬 思想(사상)으로 빛의 模樣(모양)으로 에-텔을 들어 올렸으므로 果樹園(과수원) 全體(전체)가 빛으로 환하게 빛났다. 9, 미처서 날뛰던 사람들은 뒤로 밀리고, 많은 사람들은 도망(逃亡)쳐서 예루살렘까지 쉬지 않고 뛰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얼굴을 땅에 붙였다. 10, 제일 용감(勇敢)한 사람들과 성질(性質)이 강한 자들만이 남았다. 이윽고 빛이 엷어지자 주(主)는 또다시 누구를 찾느냐고 물었다. 11, 그러자 아나니아는 말했다. “ 나는 앞서도 말했지만, 다시 한번 그것은 바로 나라고 당신에게 말하는 바요. ” 12, 예수는 그에게 대답(對答)하여 말했다. “ 나는 앞서도 말했지만, 다시 한번 그것은 바로 나라고 당신에게 말하는바요.” 13, 아나니아 곁에 유다가 서 있었다. 그는 옆에 떨어져 서 있었는데 주(主)의 뒤로 돌아가서 “ 우리 주(主)여! ” 하고 말하고 이 사람이 모두가 찾고 있는 예수라는 것을 알리는 표시(表示)로서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14, 예수, “ 이스카리오데여, 그대는 입을 맞추어 자기(自己)의 주(主)를 배반(背反)하는가. 15, 이 일은 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자기(自己)의 주(主)를 배반(背反)하는 자(者)는 재앙(災殃)을 당하리라. 16, 그대의 육욕(肉慾)이 양심(良心)을 마비시켜서 자기(自己)가 하는 짓을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머지 않아 그대의 양심(良心)이 눈뜨게 되고, 그리고 후회(後悔)하게 되리니, 보라, 자기(自己)의 목숨을 주려서 생명(生命)을 끊으리라. “ 17, 그러자, 열한명이 와서 유다를 잡아서 상처(傷處)를 입히려고 하자 예수는 말했다. 18, “ 이 사람에게 상처(傷處)를 입혀서는 안된다. 당신네들에게는 이 사람을 심판(審判)할 권리(權利)가 없다. 그의 양심(良心)이 그의 재판관(裁判官)이니, 그를 선고(宣告)하여 스스로 처형(處刑)하리라. 19, 그때, 폭도(暴徒)들은 가야바의 하인(下人)인 말가스에게 인도(引導)되어 예수를 붙잡아 쇠사슬로 묶으려고 하고 있었다. 20, 예수는 말했다. “ 어째서 당신네들은 한밤중에 와서 검(劍)이나 곤봉(棍棒)으로서 이 신성(神聖)한 곳에서 나를 체포(逮捕)하는가. 21, 나는 예루살렘의 공개(公開)된 곳에서 이야기하지 않았던가. 나는 당신네들의 환자(患者)를 곤치고 당신네들의 장님의 눈을 뜨게 하고, 당신네들의 앉은뱅이를 걷게 하고, 당신네들의 귀먹어리를 듣게 하지 않았던가. 당신네들은 언제든지 나를 찾을 수 있었다. 22, 그런데 지금 쇠사슬로 나를 묶으려 하고 한다. 이와 같은 쇠사슬은 갈대와 같은것에 지나지 않는다. “ 그리고 그는 두 손을 높이 들었다. 쇠사슬은 끊어져 땅에 떨어졌다, 23, 그러자 말가스는 주(主)가 목숨을 건지기 위하여 도망(逃亡)하는줄 알고 곤봉(棍棒)으로 하는수 없이 때리려고 했다. 24, 그러자 베드로는 칼을 갖고 있었으므로 달려들어 그를 처서 상처(傷處)를 입히었다. 25, 그러나 예수는 말했다. “ 안된다. 베드로 칼을 거두어라. 그대는 칼이나 곤봉(棍棒)으로 싸우도록 명령(命令)되어 있지는 않다. 누구나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 26, 나는 인자(人子)들에게 지켜질 필요(必要)는 없다. 지금 이 순간, 나는 하나님의 한 군단(群團, 아니 열두 군단(群團)도 소집(召集)할 수가 있다. 그들은 와서 나를 지켜 주리라. 그러나 그것은 좋지않은 일이다. “ 27, 그리고 그는 말가스에게 말하였다. “ 나는 당신에게 상처(傷處)를 입히고 싶지 않았다. ” 고 말하고 베드로가 입힌 상처(傷處)에 손을 대어 이를 아물게 했다,. 28, 그리고 예수는 말하였다. “ 걱정할 것은 없다. 나는 억지로 당신들로부터 도망(逃亡)쳐서 자기(自己)의 목숨을 건질 생각은 없다. 마음대로 하라. ” 29, 그때 폭도(暴徒)들은 돌진(突進)하여 열한 사람을 붙잡아서 예수의 범죄(犯罪)의 원조자(援助者)로서 재판관(裁判官)에 넘기기 위해 끌고 가려고 했다. 30, 그러자 제자들은 저마다 살려고 예수를 버리고 도망(逃亡)갔다. 31, 마지막으로 남은게 요한이었는데 폭도(暴徒)들은 그를 붙잡아 옷을 발기발기 찢었으므로 그는 벌거벗은채 도망(逃亡)갔다. 32, 맛사리안은 그를 보고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 다른 옷을 입혀 주었다. 그러자 요한은 주(主)를 끌고간 사람들 뒤를 쫒아갔다. 33, 그리고 베드로는 자기(自己)가 겁을 집어먹었던 것을 부끄러이 여기고 겨우 정신(精神)을 차리자 요한과 합세(合勢)하여 폭도(暴徒)들의 바로 뒤를 쫓아 예루살렘으로 갔다.
제 십구(十九) 부 예수의 재판(裁判)과 처형(處刑)
제 백육십오(百六十五) 장
1, 가야바는 유대인의 대제사장(大祭司長)이었으므로 폭도(暴徒)들은 예수를 그의 관저(官邸)로 데리고 갔다. 2, 법정(法廷)이 소집(召集)되고, 복도는 이미 주(主)에 대한 증인(證人)으로 선서(宣誓)한 율법학자와 바리새인으로 꽉차 있었다. 3, 관저(官邸)의 입구(入口)를 지키고 있던 여인(女人)은 요한을 알고 있었으므로 그는 자기(自己)와 베드로를 관저(官邸)안네 넣어 달라고 그녀에게 부탁(付託)했다.] 4, 여인(女人)은 두 사람이 들어가기를 허락(許諾)했으므로 요한은 안에 들어갔으나 베드로는 두려워서 바깥 마당에 머물러 있었다. 5, 여인(女人)은 문(門) 옆에 서있는 베드로에게 말했다. “ 당신은 나사렛 사람의 친구(親舊)입니까? ” 6, 베드로, " 아니, 그렇지 않소. “ 7, 예수를 관저(官邸)안에 데리고온 사람들은 쌀쌀한 밤이었으므로, 바깥마당에 피워놓은 불을 쪼이고 있어서 베드로도 함께 그곳에 앉았다. 8, 그 장소(場所)에 기다리고 있던 또 한사람의 여인(女人)은 베드로를 보고 말했다. “ 당신은 틀림없이 갈릴리 태생(胎生)이요. 당신의 말투가 갈릴리 사람의 말투인걸요. 당신은 이 사람의 친구(親舊)죠? ” 9, 베드로는 말했다. “ 당신이 하는 말을 못알아듣겠오. 이 사람은 아지도 못하오. ” 10, 그때 가야바의 하인(下人)이고, 주(主)를 잡아 법정(法廷)으로 데려온 사람들 가운데 한사람이 베드로를 보고 말했다. 11, “나는 당신을 이 선동적(煽動的)인 나사렛 사람과 함께 맛사리안의 과수원(果樹園)에서 보지 않았던가? 분명(分明)히 보았오. 당신은 그를 따르던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다.” 12, 그러자 베드로는 일어서서 발을 구르며 온갖 신성(神聖)한 것에 맹서(盟誓)하고, 그런 범죄인(犯罪人)은 모른다고 말했다. 13, 요한은 근처(近處)에 서있다가, 베드로가 주(主)를 모른다고 하는 말을 듣자 몹시 놀라서 그를 보았다. 14, 마침 그때 닭이 뜰 아래에서 소리높이 울엇다. 베드로는 주(主)가 15, < 내일 아침 닭이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말하리라. > 이렇게 한 말을 생각했다. 16, 베드로는 양심(良心)에 가책을 받고 어둠 속으로 나와서 울었다. 17, 가야바는 위의(威儀)를 갖추어 앉고 그 앞에 갈릴리인이 서 있었다. 18, 가야바는 말했다. “ 당신들 예루살렘 사람들이여, 당신들이 고소(告訴)한 사람이 누구뇨? ” 19, 그들은 말했다. “ 모든 충성(忠誠)된 유대인의 이름으로 우리들은, <우리의 왕(王)>으로 자처(自處)하는 갈릴리인 예수를 하나님과 사람의 적(敵)으로 고소(告訴)하나이다,” 20, 가야바는 예수에게 말했다. “ 그대는 지금 그대의 가르침과 그대의 주장에 대해 말할것이 허용(許容)된다.” 21, 그러자 예수는 말했다. " 육신(肉身)의 사람인 제사장(祭司長)dlu, 어찌 내 말고 내 행적(行蹟)에 대해 묻는가? 22, 보라, 나는 모든 공개장소(公開場所)에서 군중(群衆)들에게 가르쳤도다. 난느 당신들의 백성(百姓)들의 병자(病者)를 곤쳐서 건강(健康)하게 하고, 당신들의 장님의 눈을 뜨게 하고, 당신들의 귀먹어리를 들리게 하고 당신들의 절름발이를 걷게 하고, 당신들이 죽은 자를 살렸도다. 24, 가서 내 말과 행적(行蹟)에 대해 황금(黃金)이나 화려(華麗)한 약속(約束)으로 매수(買受)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들어 보시오. “ 25, 예수가 이렇게 말하자, 한 유대 군인(軍人)이 와서 그의 얼굴을 치고, “ 유대인의 대제사장(大祭司長)이신 분에게 어떻게 그런 말을 하는가? ” 하고 꾸짖었다. 26, 예수, “ 만약 내가 거짓말을 했다면 그걸 증언(證言)히사오. 만약 내가 사실(事實)을 말했다면, 어찌하여 그렇듯 나를 때리는가? " 27, 이윽고 가야바는 말했다. “ 무슨 일을 하면 그대는 합법적(合法的)인 방법(方法)으로 하라. 우리는 모두 자기(自己)들의 하는 일, 말할 것에 대하여, 고등(高等)법정(法廷)에서 이유(理由)를 설명(說明)해야 한다. 28, 이 사람의 고소인(告訴人)은 법률상(法律上) 형식(形式)으로 고소(告訴)를 제출(提出)하라. “ 29, 그때 가야바의 서기(書記)는 일어서서 말했다. “ 여기 법률상(法律上) 서식(書式)에 의한 고소장(告訴狀)이 있읍니다. 이것은 율법학자와 제사장(祭司長)과 바리새인이 작성(作成), 서명(書名)한 고소장(告訴狀)입니다. ” 30, 가야바는 말했다. “ 여러분 조용히 고소장(告訴狀) 낭독(朗讀)을 들읍시다. ” 서기(書記)는 한 두루마리를 들고 읽었다. 31, “ 가장 고귀(高貴)하신 유대의 선히드림(최고종무원)과 대제사장(大祭司長) 가야바에게 상신하나이다. 32, 사람이 그의 민족(民族) 및 자기(自己)드에 대하여 할수 있는 최고(最高)의 의무(義務)는 이를 그의 적(敵)으로부터 지키는 일이로다. 33, 예루살렘의 민중(民衆)은 대적(大敵)이 다름아닌 그 내부(內部)에 있음을 알도다. 34, 예수라 칭(稱)하는 자가 와서, 다윗의 왕위(王位) 계승자(繼承者) 되기를 요구(要求)하다. 35, 그는 사기꾼으로 우리들의 적(敵)이다. 모든 충성(忠誠)된 유대인의 이름으로 우리 여기에 증명(證明)이 가능(可能)한 다음이 고소(告訴)를 제출(提出)함. 36, 첫째 그는 하나님을 모독하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고, 그와 하나님과는 하나라고 말하다. 37, 그는 안식일(安息日)에 병(病)을 고치고 또한 다른 일을 하여 우리의 안식일(安息日)을 욕(慾)되게 하다. 38, 그는 우리의 다윗과 우리의 솔로몬의 계승자(繼承者)로서 스스로 왕(王)이라 칭함. 39, 그는 우리의 성전(聖殿)부수고, 다시 이를 사흘뒤에 한층 장려(壯麗)한 것을 짓는다고 선언(宣言)하다. 40, 그는 그가 성전(聖殿) 마당에서 상인(商人)을 내쫓듯이, 민중(民衆)을 예루살렘에서 추방(追放)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민족(民族)을 데려와서 우리들의 성산(聖山)에 살게한다고 선언(宣言)하다. 41, 그는 모든 박사(博士), 율법학자, 바리새인 및 사두개인을 추방(追放)하고, 다시 돌아오지 말라고 주장하다. 42, 이상의 고소(告訴)에 대해 우리들 일동은 서명(書名) 날인(捺印)함. 안나스, 시몬, 아비나답, 아나니아, 조아시, 아자니아. 헤제기아. 43, 헌데 서기(書記)가 고소장(告訴狀)을 다 읽자 사람들은 다같이 유혈(流血)을 외쳤다. 그들은 말했다. “ 이와같은 악한(惡漢)은 돌로 쳐야 한다. 십자가(十字架)에 매달아야 한다. ” 44, 가야바는 말했다. “ 이스라엘 사람들아, 그대들은 이상의 사람들의 고소(告訴)를 인정(認定)하는가? ” 45, 매수(買受)된 백명은 증인(證人)으로 기립(起立)하고 고소(告訴)의 조목(條目)조목(條目) 모두 사실(事實)이라고 선서(宣誓)했다. 46, 가야바는 예수에게 말했다. “ 그대는 무슨 할 말이 있는가? 그대는 하나님의 아들인가? ” 47, 예수는 말했다. “ 당신이 말한 대로요.” 이렇게 말했을뿐 더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제 백육십육(百六十六) 장 선히드림 앞에 서는 예수, 니고데모 공정(公正)을 주장하고 증인(證人)이 무자격(無資格)을 가리키다. 회의(會議)는 예수의 유죄(有罪)를 선고(宣告)하기 주저(躊躇)하나, 주임(主任) 재판관(裁判官)인 가야바가 그를 유죄(有罪)로 선고(宣告)함. 폭도(暴徒)들 예수를 학대(虐待)함. 빌라도의 법정(法廷)에 끌려가다.
1, 예수가 말하려고 하지 않으므로 가야바는 유대인의 폭도(暴徒) 앞에 서서 말했다. 2, “ 죄인(罪人)을 단단히 묶어 놓도록. 앞으로 사형(死刑)이냐 아니냐를 재판(裁判)하기 위해 유대인의 중요(重要)한 선히드림 앞에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 3, 우리는 우리의 판결(判決)이 이 유대의 최고회의(最高會議)에서 입증(立證)될때까지는 범죄인(犯罪人)을 처형(處刑)할 수 없다. “ 4, 날이 밝자 인민(人民)의 최고회의(最高會議)가 열리고 주(主)는 그의 고발자와 함께 법정(法廷) 앞에 섰다. 5, 가야바는 장관(長官)이었다. 그는 일어서서 말했다. “ 이 갈릴리 사람의 고발자들은 고소장(告訴狀)과 그의 증거(證據)를 제출(提出)하라. ” 6, 가야바의 서기(書記)는 일어서서 고소장(告訴狀)과 갈릴리인을 고발(告發)한 사람들의 이름을 읽었다. 7, 그러자 증인(證人)은 전부(全部) 기립(起立)하여, 유대인의 회의(會議) 앞에서 증언(證言)하게 되었다. 8, 그래서 율법가는 증거(證據)를 생각하고, 또한 니고데모는 변호인(辯護人) 측에 섰다. 9, 그는 두 손을 들고 말했다. “ 설령 피고인(被告人) 예수 및 모든 율법학자, 바리새인, 제사장(祭司長)과 사두개인이 모두 거짓말이라고 판결(判決)되더라도, 지금은 정의(正義)를 행해야만 합니다. 10, 만약 우리가 이 예수가 우리 율법(律法)과 국가(國家)의 적(敵)이며, 반역자(反逆者)라고 증명(證明)될 수 있다면, 범죄인(犯罪人)으로 판결(判決)이 나서 그 범죄(犯罪) 때문에 고생(苦生)해야 된다. 11, 만약 증언(證言)하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사람의 입장(立場)으로 보아 위선자(僞善者)임이 증명(證明)된다면 그들이 범죄인(犯罪人)으로 판결(判決)되어 이 갈릴리인을 석방(釋放)해야 한다.“ 12, 그런뒤 니고데모는 재판관(裁判官) 앞에 증인(證人)들의 증거(證據)를 제출(提出)했으나, 모조리 증거(證據)가 불충분(不充分)했다. 사람들이 증언(證言)한 것은 흥분(興奮)한 나머지의 일이거나, 또는 이해관계(利害關係) 때문에서였다. 13, 회의(會議)는 예수가 범죄인(犯罪人)으로 사형(死刑)에 처해야할 선고(宣告)를 내리고 싶었으나 모든 증거(證據)에 비추어보아 그들은 그것을 할수 없음을 두려워했다. 14, 가야바는 말했다. “ 갈릴리인이여,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지금 나는 그대가 내게 대답(對答)하기를 명(命)한다. 그대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가? ” 15, 예수, “ 만약 내가 그렇다고 대답(對答)한다면 당신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믿지도 않으리라. 16, 만약 아니라고 대답(對答)하면 나는당신들의 증인(證人)들처럼 사람과 하나님 앞에 거짓말쟁이가 되리라. 하지만 나는 이렇게 말하노라. 17, 당신들은 인자(人子)가 능력(能力)의 왕좌(王座)에 있고,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때가 오리라. “ 18, 그러자 가야바는 옷을 찢고 말했다. “ 그대들은 이 말을 들으면 충분(充分)하지 않은가. 그대들은 그의 천박(淺薄)한 모독하는 말을 듣지 않았는가? 우리는 그를 어떻게 처분(處分)할 것인가? ” 19, 사람들은 “ 사형(死刑)이다.” 하고 말했다. 그리고 폭도(暴徒)들은 돌진(突進)해서 그의 얼굴에 침을 뱉고 손으로 그를 때렸다. 20, 그런뒤 그들은 헝겊으로 그의 눈을 가리고 얼굴을 때리고 말했다. “ 그대는 예언자(豫言者)다. 그대의 얼굴을 때린 자가 누군가 맞춰보라. ” 21, 예수는 대답(對答)하지 않았다. 또한 털을 깍는자 앞에 나온 새끼양처럼 갈릴리인인 예수는 거역(拒逆)하지 않았다. 22, 가야바는 말했다. “ 로마의 장관(長官)이 이 법정(法廷)의 선고(宣告)를 확인(確認)할 때까지는 사람을 사형(死刑)에 처할 수 없다. 23, 그러므로 이 범죄인(犯罪人)을 데려가라. 그러면 빌라도는우리가 한 일을 확인(確認)하리라.“ 24, 이윽고 예수는 로마 총독(總督)의 관저(官邸)까지 끌려갔다.
제 백육십칠(百六十七) 장 빌라도 앞의 예수, 유죄(有罪) 아님을 선고(宣告)받다. 헤롯 앞에서 고통(苦痛)을 받고빌라도에게 반송(返送)되다. 빌라도는 다시금 드를 무죄(無罪)로 선고(宣告)함. 유대인 그의 죽음을 요구(要求)하다. 빌리도의 아내 예수의 처형(處刑)에 일체 관여(關與)하지 말라고 남편(南便)에게 조르다.
1, 유대인이 로마총독(總督)의 관저(官邸) 안에 들어가면 몸이 부정(不淨)을 타고, 축제(祝祭)에 참가(參加)할 자격(資格)이 없어짐을 두려워하여 예수를 관저(官邸)의 마당으로 데리고 갔고, 빌라도는 그곳에서 그들을 만났다. 2, 빌라도는 말했다. “ 아침 일찍부터 이 소란(騷亂)이 어찌된 거뇨? 그대들의 소원(所願)이 무엇인가? ” 3, 유대인은 말했다. “ 우리는 선동적(煽動的)이고 흉악(凶惡)한 인간(人間)을 데리고 왔읍니다. 4, 그는 유대인의 최고회의(最高會議)에서 심문(審問)받고, 우리의 율법(律法)과 우리의 국가(國家)에 대해 또한 로마 정부(政府)에 대한 반역자(反逆者)임이 증명(證明)되었읍니다. 5, 부디 그를 십자가(十字架)에서 처형(處刑)할 것을 선고(宣告)하시도록 부탁(付託)합니다.“ 6, 빌라도는 말했다. “ 왜 내게로 데리고 왔는고? 자, 자기(自己)들이 재판(裁判)하라. 7, 그대들에게 법률(法律)이 있다, 또한 로마법의 재가(再加)로 재판(裁判)의 권리(權利)도 있다. “ 8, 유대인은 대답(對答)했다. “ 우리에게는 사람을 십자가(十字架)에 다는 권리(權利)는 없읍니다. 또한 이 사람은 디베료에 대한 반역자(反逆者)임으로 우리들의 율법가는 그가 가장 수치스러운 사형(死刑), 십자가(十字架)형에 처해야 할것으로 믿습니다. ” 9, 허나 빌라도는 말했다. “ 로마법에 의하면 증거(證據)가 모조리 갖춰지고, 피고(被告)가 자신(自身)을 변호(辯護)하기를 허용(許容)할 때까지는 유죄(有罪)가 될 수 없다. 10, 고로 나는 그대들의 손에 있는 증거물건(證據物件)을 갖춘 告訴狀을 받고, 또한 로마법율에 비추어보아 裁判하리라. “ 11, 유대인은 로마의 재판소(裁判所)의 술어로 쓴 고소장(告訴狀) 사본(寫本)을 만들어서 고소장(告訴狀)에 첨부(添附)되어 있었다. 그것은 다음과 같았다. 12, < 우리는 예수가 로마의 적(敵)이라는 것, 또한 민중(民衆)은 그가 디베료에게 세금(稅金)을 물지말라고 요청(要請)했음을 고소(告訴)함.> 13, 빌라도는 고소장(告訴狀)을 받고 위병(衛兵)에게 예수를 안내(案內)시켜 관저(官邸)에 들게 했다. 14, 예수는 로마총독 앞에 섰고 빌라도는 그에게 유대인의 고소장(告訴狀)을 읽어서 들려주었다. 15, “ 이 고소장(告訴狀)에 대한 그대의 답(答)은 어떤가? 이 고소장(告訴狀)이 사실(事實)인가? 거짓인가? ” 16, 예수, “ 어찌 내가 지상(地上)의 법정(法廷) 앞에서 변호(辯護)해야 하나? 이 고소장(告訴狀)은 위증자(僞證者)에 의해 입증(立證)된 것이오. 내 무엇을 말할 필요(必要)가 있는가? 17, 그렇소, 나는 왕(王)이오. 허나 세상(世上) 사람들은 왕(王)을 볼 수 없오.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오. 이것은 내부(內部)의 것이요. 18, 만약 내가 육신(肉身)의 인간(人間)의 왕(王)과 같은 왕(王)이라면 내 부하들이 나를 보호(保護)하러 나섰겠지요. 창피하게 유대법률의 앞잡이에게 굴복(屈伏)하지 않았겠지요. 19, 내게는 인자(人子)들로부터의 증거(證據)는 아무것도 없오. 하나님은 나의 증인(證人)이시오. 또한 내 말과 행위(行爲)는 진리(眞理)를 증명(證明)하오. 20, 또한 진리(眞理)를 아는 이는 누구나 내 말을 듣고, 그 영혼(靈魂)으로 나를 증명(證明)해 줄것이오.“ 21, 빌라도, “ 진리(眞理)란 무엇인가? ” 22, 예수, “ 진리(眞理)란 전지(全知) 전능(全能)하신 하나님을 말함이며, 일정(一定)불변(不變)의 것,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은 진리(眞理)이며 불변(不變)불역(不易)인 것이오” 23, 빌라도는 다시금 유대인에게 가서 말했다. “ 이 사람에게는 아무 죄(罪)도 없다. 그를 사형(死刑)에 처할수 없다. ” 24, 그러자 유대인은 웅성대더니 소리쳐 말했다. “ 우리의 회의(會議)에서는 그의 죄(罪)를 분명(分明)히 알고 있소. 나라 안의 가장 현명(賢明)한 사람들은 그에게 많은 범죄(犯罪)가 있음을 알아 냈읍니다. 25, 그는 유대민족을 사도(邪道)로 이끌고 로마의 지배(支配)를 전복(顚覆)하고 스스로 왕(王)이 되려고 하였읍니다. 그는 갈릴리 태생(胎生)의 범죄인(犯罪人)으로 당연히 십자가(十字架)에 처형(處刑)해야 합니다. “ 26, 빌라도는 말했다. “ 만약 예수가 갈릴리 사람이라면 갈릴리 총독(總督)의 신하(臣下)이니, 그 총독(總督)이 재판(裁判)해야 한다. ” 27, 헤롯은 갈릴리에서 와서 마침 수행원(隨行員)과 함께 예루살렘에 머무르던 중이다. 28, 빌라도는 주(主)를 사슬에 묶은채 그에게 보냈다. 또한 고소장(告訴狀) 사본(寫本)과 유대인의 증거(證據)서류(書類) 따위도 보내 주고, 이 사건(事件)에 대한 판결(判決)을 내리도록 당부(當付)했다. 29, 헤롯은 말했다. “ 나는 전부터 이사람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들어 왔으니 기꺼이 나의 법정(法廷)에서 만나리라. ” 30, 그런뒤 그는 주(主)에게 그의 주장에 대해 교리(敎理)에 대해 또 계획(計劃)에 대해 물었다. 31, 허나 예수는 한마디도 대답(對答)하지 않았다. 헤롯은 노하여 말했다. “ 너는 대답(對答)하지 않는거로 이 나라의 지배자(支配者)를 모욕하려느냐? ” 32, 그는 위병(衛兵)을 불러서 말했다. “ 너희들은 이 사람을 데려가서 내게 대답(對答)할때까지 고문(拷問)하라. ” 33, 위병(衛兵)은 예수를 잡아 매질하고 비웃고 왕(王)의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만들어 머리에 얹고 손에는 부러진 갈대를 들려주었다. 34, 이윽고 그들은 비웃으며 말했다. “ 임금님, 만세(萬歲)! 어데 당신의 군대(軍隊)와 위병(衛兵)이 있읍니까? 어디에 당신의 신하(臣下)와 친구(親舊)가 있읍니까? ” 35, 허나 예수는 한마디도 대답(對答)하지 않았다. 헤롯은 다음과 같은 의례적(儀禮的)인 문장(文章)을 첨부(添附)하여 그를 돌려보냈다. 36, “ 로마 최고(最高) 고문(顧問)각하(閣下), 소인(小人)은 이 갈릴리 태생(胎生)의 선동자(煽動者)에 관하여 각하(閣下)가 보내신 고소장(告訴狀)과 증거(證據)를 검토(檢討)했나이다. 또한 소인(小人)도 각하(閣下)가 그를 고소(告訴)하신대로 유죄(有罪)라고 판결(判決)을 내린 이상 37, 소인(小人)은 재판관(裁判官)인 권리(權利)를 각하(閣下)에게 일임하나이다. 소인(小人)은 각하(閣下)가 이 사건(事件)에 내리시는 어떠한 판결(判決)에도 동의(同意)하나이다. “ 38, 빌라도와 영주(領主)는 지금까지 원수였으나 이 사건(事件)으로 불화(不和)가 해소(解消)되고, 그 뒤부터는 친구(親舊)가 되었다. 39, 예수가 다시금 빌라도의 관저(官邸)로 반송(返送)되자 이 로마총독은 주(主)의 고소인(告訴人)들 앞에서 말했다. 40, " 나는 이 나사렛인이 고소(告訴)당할만한 범죄인(犯罪人)으로 인정(認定)하지 않는다. 그가 사형(死刑)에 처해져야될 아무 증거(證據)도 없다. 그러므로 나는 충분(充分)히 그를매질해서 용서해 주리라. “ 41, 유대인은 화들이 나서 말했다. “ 이런 위험인물(危險人物)이 살아있는 것은 좋지않소. 십자가(十字架)에 처형(處刑)해야 되오. ” 42, 빌라도는 “ 잠시 기다려라.” 고 말하고 안방에 들어가서 명상(冥想)했다. 43, 그가 명상(冥想)하고 있으니 고을인 사이에서 뽑힌 경건한 여성(女性)인 그의 아내가 들어와서 말했다. 44, “ 부탁(付託)입니다. 빌라도 제 말을 들어주세요. 앞으로 하실 일에 각별히 조심 하십시오. 이 갈릴리 사람을 다쳐서는 안됩니다. 그분은 성인(聖人)이예요. 45, 만약 당신이 그분을 괴롭히신다면 그일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을 괴롭히는 일입니다. 어제밤 저는 하찮은 꿈 처놓고는 너무나 생생한 장면을 몽땅 환영(幻影)으로 보았읍니다. 46, 저는 그분이 바다의 파도(波濤) 위를 거니는 것을 보았읍니다. 말을 하자 성난 파도(波濤)가 조용해지는 걸 들었읍니다. 그가 빛의 날개로 날으고 있는걸 보았읍니다. 47, 저는 피투성이의 예루살렘을 보았읍니다. 가이사의 동상(銅像)이 너머진걸 보았읍니다. 태양(太陽)앞에 펼쳐지는 장막(帳幕)을 보았읍니다. 또한 낮이 밤처럼 어두워 졌읍니다. 48, 제가 서있는 땅이 바람 앞의 갈대처럼 떨었읍니다. 말씀드립니다. 빌라도 만약 당신이 이 사람이 피로 당신의 손을 씻는다면 디베료황제의 노여움을 사고 로마 원로(元老)의원(議員)의 저주를 받아야만 됩니다. 49, 그렇게 말하고 그녀는 물러가고 빌라도는 울었다.
제 백육십팔(百六十八) 장 예수를 석방(釋放)시키려는 빌라도의 마지막 노력(努力)도 실패(失敗)하다. 그는 자신(自身)의 결백(潔白)을 가장하고 손을 씻다. 예수를 처형(處刑)하도록 유대인에게 넘기다. 유대군사 그를 갈보리로 쫓다.
1, 유대인은 미신적(迷信的)인 민중(民衆)이다. 그들에게는 외국(外國)의 우상숭배자(偶像崇拜者)에게서 빌려온 신앙(信仰)이 있다. 2, 그것에 따르면 1년이 끝날 때 자기(自己)들의 죄(罪)를 지도록 정해진 한사람의 머리에 자기(自己)들의 전부(全部)의 죄(罪)를 싸아올릴수 있다는 것이다. 3, 그 사람을 민중(民衆)을 대신하여 황야(荒野)나 외국(外國)으로 추방(追放)하면 자기(自己)들의 죄(罪)가 사하여지는 셈이다. 4, 그래서 매년 봄의 축제(祝祭)가 시작(始作)되기 전에 국내(國內) 감옥(監獄)에서 한사람의 죄수(罪囚)를 골라 그를 독특(獨特)한 양식(樣式)으로 여기에 자기들의 죄(罪)를 지우려는 것이다. 5,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 죄수(罪囚) 속에 악랄(惡辣)하고 선동적(煽動的)인 단체(團體)의 두목(頭目)이 셋 있었다. 이들은 절도(竊盜), 살인(殺人), 강탈(强奪)을 하여 십자가(十字架)에 처형(處刑)되기로 되었다. 6, 바라바는 이 사형(死刑)에 처하기로 정해진 셋중의 한사람이었다. 허나 그는 부자(富者)였으므로 제사장(祭司長)을 돈으로 매수(買受)하여 이번 축제(祝祭)에 석방(釋放)될 은혜(恩惠)를 입게 되었으므로 그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7, 빌라도는 이 미신(迷信)을 이용(利用)하여 주(主)를 구할 수단(手段)을 마련하려고 생각하여 다시금 유대인 앞에 나타나서 말했다. 8, “ 그대들 이스라엘 사람이여, 내 관례(慣例)에 따라 오늘 나는 그대들의 죄(罪)를 가져갈 한 죄수(罪囚)를 그대들을 위해 용서하리라. 9, 이 자를 그대들은 황야(荒野)건 외국(外國)이건 간에 쫓아버리는 것이나. 그대들은 많은 살인죄(殺人罪)를 진 바라바를 용서하라고 내게 당부했다. 10, 헌데 여러분 내 말을 들으시오. 예수를 용서하고 바라바를 십자가(十字架)에 달아서 처분(處分)하라. 그러면 그대들은 이 예수를 황야(荒野)로 보내고, 다시는 그에 대해 듣지 않으리라. “ 11, 총독(總督)의 한 말에 대해 사람들은 화를 내기 시작(始作)했다. 그들은 로마의 관저(官邸)를 부수고 빌라도와 가족(家族)과 그의 위병(衛兵)을 추방(追放)하려고 계획(計劃)을 꾸미기 시작(始作)했다. 12, 빌라도는 만약 폭도(暴徒)의 소원(所願)을 듣지 않으면 내란(內亂)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했으므로 한그릇 물을 갖다 사람들 앞에서 손을 씻고 말했다. 13, “ 그대들이 고발(告發)하는 이 사람은 가장 신성(神聖)한 하나님의 아들이다. 또한 나는 자기(自己)의 결백(潔白)을 선언(宣言)한다. 14, 그대들이 그의 피를 흘린다면 그 피는 그대들의 손에 달린거지 내 손에 달린게 아니다.“ 15, 그러자 유대인은 소리쳤다. “ 그의 피는 우리의 손, 우리 자손(子孫)의 손에 칠하게 하라.” 16, 빌라도는 두려워 겁을 먹고 나뭇잎처럼 몸을 떨었다. 바라바를 그는 석방(釋放)했다. 또한 주(主)가 폭도(暴徒) 앞에 서있으므로 총독(總督)은 말했다. “ 그대들의 왕(王)을 보라, 또한 그대들은 자기(自己)의 왕(王)을 사형(死刑)에 처할 셈인가? ” 17, 유대인은 말했다. “ 그는 왕(王)이 아니요. 우리에게는 디베료 황제(皇帝) 외는 왕(王)은 없오. ” 18, 빌라도는 로마군인이 죄(罪)없는 자의 피로, 손을 물들이는 것에 동의(同意)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자 제사장(祭司長)과 바리새인은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를 어떻게 할것인가 하고 의논(議論)했다. 19, 가야바는 말했다. “ 이 사람을 십자가(十字架)에 처형(處刑)할수 없다. 돌로 쳐죽이는 수밖에 없오.” 20, 그때 폭도(暴徒)들은 “ 빨리 가자! 돌로 쳐라. ” 이렇게 말하고 그를 데리고 마을의 성문(城門) 언덕 위로 갔다. 그곳은 범죄인(犯罪人)을 사형(死刑)에 처하는 곳이었다. 21, 폭도(暴徒)들은 처형장에 이르도록 기다리지 않았다. 그들은 마을 성문(城門)에 오자 마자 돌진(突進)해와서 예수를 손으로 때리고 침 뱉고 돌을 던졌으므로 그는 땅 위에 쓰러졌다. 22, 그러자 어느 하나님의 사람이 나와서 말했다. <이사야는 그는 우리의 죄(罪)로 인해 상처(傷處)입고, 우리는 그의 맞은 상처(傷處)로 인해 깨끗해지리라고 말하였도다 >(이사야 53,5) 23, 예수가 아주 몹시 상처(傷處) 입고 땅위에 너머져 있으니 한 바리새인이 소리치기 시작(始作)했다. “ 기다리라, 기다려, 모든 사람아 보라, 헤롯의 위병(衛兵)이 와서 이 사람을 십자가(十字架)에 매달으리.” 24, 또한 그들은 마을 옆에 바라바의 십자가(十字架)를 발견(發見)했다. 그곳에서 미친 듯 날뛰는 폭도(暴徒)들은 십자가(十字架)에 매달라고 외쳤다. 25, 가야바와 다른 유력(有力)한 유대인이 와서 여기에 동의(同意)했다. 26, 그들은 예수를 지상(地上)에서 일으키고, 칼 끝으로 밀었다. 27, 예수의 친구(親舊)로 그레네의 시몬이라는 친구(親舊)가 근처(近處)에 있었으므로 상처(傷處) 입은 예수가 십자가(十字架)를 질 수 없으므로 그들은 시몬의 어깨에 이걸 올리고 처형장으로 운반(運搬)하게 했다.
제 백육십구(百六十九) 장 유다 후회(後悔)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다. 급히 성전(聖殿)으로 가서 제사장(祭司長) 발밑에 은 삼십매를 던지다. 제사장(祭司長)은 이를 집어 옹기장이의 밭을 사다. 유다 목매어 죽다. 그 시체(屍體)는 옹기장이 밭에 묻히다.
1, 주(主)를 배반(背反)한 유다는 폭도(暴徒)들과 함께 있었으나, 예수가 끝까지 자기(自己)의 힘을 발휘(發揮)하고, 자기(自己)가 가진 하나님의 능력(能力)을 증명(證明)하고, 악마(惡魔)와 같은 군중(群衆)들을 지상(地上)에 때려 눕히며, 스스로 자유(自由)롭게 되리라고 생각하였다. 2, 하지만 주(主)가 땅 위에 너머지고 상처(傷處)에서 피가 흐르는걸 보고 말했다. 3, “ 아 하나님이시여, 저는 하나님의 아들을 배신(背信)했읍니다. 하나님의 저주가 제 영혼(靈魂)에 쏟아지리로다.” 4, 그는 몸을 돌려 성전(聖殿) 입구(入口)에 이르기까지 달려가서 그곳에 주(主)를 배반(背反)하기 위해 은 삼십매를 준 제사장(祭司長)을 보자 말했다. 5, “나의 뇌물을 받아라. 이것이 내 영혼(靈魂)의 댓가로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을 배신(背信)했다. ” 6, 제사장(祭司長)들은 “ 우리와는 관계(關係)없는 일이로다. ” 7, 유다는 은화(銀貨)를 마루바닥에 던지고, 슬픔에 못이겨 몸을 가누지 못하고 물러가 마을의 돌담 너머에 있는 선반에 목을 매달아 죽었다. 8, 이윽고 묶은 줄이 풀려 몸은 흰놈의 골짜기에 떨어졌고, 며칠인가 지나서 발견(發見)됐을 때에는 전혀 흔적도 없는 덩어리였었다. 9, 제사장(祭司長)들은 피의 댓가를 연보함에 넣을 수도 없어서, 은 삼십매로 옹기장이의 밭을 샀다. 10, 그 땅은 신성(神聖)한 매장지(埋葬地)에 묻힐 권리(權利)가 없는 자를 묻기로 되어 있었다. 11, 그곳에 주(主)를 판 사람의 몸은 묻혔다.
제 백칠십(百七十) 장 처형(處刑), 예수 하수인(下手人)을 위해 기도(祈禱)하다. 빌라도 십자가(十字架) 위에 죄상을 적은 것을 걸다. 예수 개심(改心)한 도적(盜賊)에게 격려의 말을 하다. 어머니와 미리암의 보호(保護)를 요한에게 당부하다. 병사들 그의 옷을 분배(分配)하다.
1, 유대인의 폭도(暴徒)들은 갈바리 쪽으로 몰려갔다. 그곳에 가보니 두 사람의 마리아, 미리암, 그밖에 수많은 부인(婦人)들은 주(主)의 바로 뒤에 따라갔다. 2, 부인(婦人)들은 소리내어 울었다. 예수는 그들이 슬퍼서 울고 있는 것을 보고 말했다. 3, “ 나를 위해 울지 말라. 설령 나는 떠나고 십자가(十字架)의 문(門)을 지나가더라도 해가 뜨는 다음날에는 기운(氣運)을 내라. 무덤에서 그대들과 만날테니까.” 4, 대행렬이 갈바리에 이르렀다. 로마병사(兵士)는 이미 두 사람의 국사범(國事犯)을 십자가(十字架)에 매달았다. 5, (그들은 못밖히지 않고 간단히 밧줄로 묶여 있었다.) 6, 헤롯이 갈릴리에서 데려온 로마군인(軍人)은 법정(法廷)의 명령(命令)을 집행(執行)하기로 되어 있었다. 7, 그들은 예수를 괴롭히고, 그 죄상(罪狀)을 고백(告白)하도록 선택(選擇)된 무리였다. 8, 그들은 예수를 매질하고, 머리에 가시관을 씨우고, 부러진 갈대를 손에 들리우고, 왕(王)의 옷을 입혀, 왕(王)이라고 비웃고 그 앞에 몸을 굽힌 무리들이였다. 9, 이들은 주(主)를 덥쳐서 옷을 뺏고, 십자가(十字架)에 달고 밧줄로 묶는 것처럼 하였으나 이것만으로는 아직 부족(不足)하였다. 10, 잔인(殘忍)한 유대인은 장도리와 못을 가지고 근처(近處)에 있었는데, “ 밧줄이 아닌 못이다. 단단히 못질하라. 십자가(十字架)에 다는거다.” 이렇게 소리쳤다. 11, 병사(兵士)들은 못을 가지고 발과 손에 박았다. 12, 그들은 진정제(鎭靜劑)로서 한 잔의 식초(食醋)와 몰약(沒藥)을 마시라고 권했으나 예수는 이를 거절(拒絶)했다. 13, 병사(兵士)들은 다를 죄수(罪囚) 사이에 바라바의 십자가(十字架)를 세울 장소(場所)를 준비(準備)하였으므로 그곳에 그리스도라고 부리우는 예수의 십자가(十字架)를 세웠다. 14, 병사(兵士)들과 폭도(暴徒)는 앉아서 그가 죽는걸 지켜 보고 있었다. 15, 그러자 예수는 말했다. “ 내 하나님이시여, 이들을 용서하옵소서. 그들은 자기(自己)의 할바를 모르나이다.” 16, 빌라도는 십자가(十字架)에 다른 죄상을 기록(記錄)한걸 준비(準備)하였다. 그것에는 히브리어, 라틴어, 희랍어로 <유대인의 왕(王) 예수 그리스도>라는 진리(眞理)이 말이 적혀 있었다. 17, 이것이 십자가(十字架) 위에 걸렸다. 제사장(祭司長)들은 십자가(十字架) 위의 이 글씨를 보고 노하였다. 18, 그들은 빌라도가 <그는 유대인의 왕(王) 그리스도>라고 하지 말고, <유대인의 왕(王) 그리스도라 자칭(自稱)하다> 이렇게 썼으면 좋겠다고 부탁(付託)했다. 19, 하지만 빌라도는 말했다. “ 내가 쓴 것은 내 뜻대로 쓴거다. 그냥 놔두어라.” 20, 십자가(十字架) 위의 주(主)를 본 군중(群衆)은 크게 기뻐했다. “ 축하(祝賀)합니다. 가짜 임금님! 21, 성전(聖殿)을 부수고 사흘만에 다시 짓는 사람, 어찌 자기(自己)를 구하지 못하나? 22, 만약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면 십자가(十字架)에서 내려오라. 그렇다면 모두들 믿을텐데.“ 23, 제사장(祭司長), 율법학자, 바리새인은 이 광경(光景)을 보고 비웃고 말했다. “ 그는 다른 사람을 무덤에서 구했다. 어찌하여 자기(自己)를 구하지 않는가? ” 24, 유대병사(兵士)와 갈릴리에서 온 로마의 위병(衛兵)은 큰 소리로 욕(慾)하며 비웃었다. 25, 십자가(十字架)상에 있는 한사람도 한통속이 되어 비웃고 말했다. “ 너는 악당(惡黨)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가? 27, 너와 나는 죄(罪)를 지어서 당연히 벌을 받고 있지만 이분은 아무 죄(罪)도 짓고 있지 않은거다. “ 28, 또한 그는 예수에게 말했다. “ 주(主)여, 저는 당신께서 말한 하나님 나라가 오리라는 걸 알고 있읍니다,. 이것은 세상(世上) 사람들이 전혀 아지 못하는 나라입니다. 29, 당신께서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실 때 부디 저를 기억(記憶)해 주십시오.“ 30, 예수, “ 보라, 오늘 나는 영혼(靈魂)의 나라에서 그대를 만나리라.” 31, 십자가(十字架) 근처(近處)에는 유대와 갈릴리에서 온 많은 부인(婦人)들이 있었다. 그 가운데는 주(主)의 어머니와 미리암. 32, 두 사람의 사도(師徒)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 마르다, 룻과 마리아, 또한 살로메가 있었다. 33, 예수는 어머니와 가수(歌手) 미리암이 십자가(十字架) 옆에 서고, 또한 요한이 가까이 있음을 보고 요한에게 말했다. 34, “ 어머니와 누이 미리암을 그대의 특별(特別)한 보호(保護)아래 부탁(付託)하오. ” 35, 요한이 대답(對答)했다. “ 그들의 생존(生存)중 저의 가정(家庭)은 당신께서 크게 축복(祝福)하신 어머님과 누이 미리암의 것입니다. ” 36, 유대인의 관례(慣例)에 의하면 범죄인(犯罪人)의옷은 법률(法律)이 집행인(執行人)과 범죄인(犯罪人)의 생명(生命)을 앗은 자의 소유(所有)가 되었다. 37, 예수가 십자가(十字架)에 달렸을 때, 로마의 위병(衛兵)들은 주(主)의 옷을 그들끼리 나누었다. 38, 허나 저고리가 매우 좋은 솔기 없는 것임을 알았다. 39, 그것에 대해 위병(衛兵)들은 제비를 뽑고 누가 이 상품(上品)을 차지할가를 결정(決定)했다. 40, 이것으로 성서(聖書)에 있듯이 <그들 서로 내 옷을 나누어 내 옷을 제비뽑다.>(시편22.18)라고 하는 말이 이루어졌다.
제 백칠십일(百七十一) 장 처형(處刑), 최후(最後)의 광경(光景) 요셉과 니고데모는 빌라도의 승낙(承諾)을 얻고, 예수의 몸을 십자가(十字架)에서 내려 요셉의 무덤에 장사(葬事)지내다. 백명의 유대 군사(軍士) 무덤근처에 배치당하다.
1, 헌데 대낮 여섯시 해가 중천(中天)에 있었는데 밤처럼 어두워졌다. 2, 사람들은 등불을 찾고, 언덕 위가 보일수 있도록 불을 지폈다. 3, 해기 비치지 않고 어둠이 되자 주(主)는 외쳤다. “ 엘리! 엘리! 라마 사바구다니! ”(그대 태양이여, 그대 태양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나이까? 성서(聖書)에서는 엘리는 나의 하나님으로 되어 있으나 여기서는 태양이다) 4, 사람들은 그가 말한 말을 알 수 없었으므로 엘리야의 이름을 불른줄 알았다. 5, “ 그는 필요(必要)할 때엔 엘리야를 부른다. 인제 오나 어쩌나 보자.” 6, 예수는 “ 목이 마르다. ” 라고 말했다. 한 로마 군인(軍人)이 식초(食醋)와 몰약(沒藥)을 해면에 적셔서 이걸 입술에 대주었다. 7, 낮 아홉시, 지진(地震)이 일어나고 해가 없는 대낮의 어둠속에 금빛 광채(光彩)가 찬연(燦然)히 빛나고 십자가(十字架) 위에 나타났다. 8, 그 빛에서 “ 보라, 이것으로 끝나다. ”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9, 예수는 “ 나의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당신 손에 내 영혼(靈魂)을 바치나이다. ” 이렇게 말했다. 10, 한 로마 군인(軍人)이 동정(同情)을 하여 “ 이 고통(苦痛)은 대단한 것이다. 가볍게 해주자. ” 이렇게 말하고 창으로 심장(心臟)을 찔렀으므로 일은 긑났다. 인자(人子)는 운명했다. 11, 그때 다시금 지진(地震)이 일어나고 예루살렘의 마을은 진동(振動)하고 언덕은 갈라지고 무덤이 열렸다. 12, 또한 사람들은 죽은 자가 살아나서 길거리를 거닐고 있음을 보았다고 생각했다. 13, 성전(聖殿)은 흔들리고 성소(聖所)와 성소(聖所) 사이에 친 휘장이 둘로 찢어지며 말로 표현(表現)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이 사방(四方)에서 일어났다. 14, 십자가(十字架) 위의 몸을 지켜보고 있던 로마 군인(軍人)은 “ 이 죽은 사람은 분명(分明)히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고 소리쳤다. 15, 이윽고 사람들은 황급(遑急)히 갈바리에서 내려갔다. 제사장(祭司長)과 바리새인, 율법학자들은 두려움에 가득차 있었다. 16, 그들은 회당(會堂)과 집의 은신처를 찾고 “ 보라 하나님의 진노(震怒)하심이다.” 하고 말했다. 17, 유대의 유월절의 큰 축제일(祝祭日)이 다가오고 있어 유대인은 법률상의 범죄인(犯罪人)을 안식일(安息日)에 십자가(十字架)에 둔 채로 내버려 두기를 허용(許容)하지 않았다. 18, 그들은 십자가(十字架)에 걸려 있는 사람들의 육체(肉體)를 끌어내리도록 빌라도에게 당부했다. 19, 빌라도는 위병(衛兵)을 갈바리로 보내서 범죄인(犯罪人)이 모두 운명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케 했다. 20, 위병(衛兵)이 떠난 뒤 두 사람의 유대노인이 관저(官邸)입구(入口)에 와서 총독(總督)에게 면회(面會)를 요구(要求)했다. 21, 한사람은 아리마대의 고문인 라비 요셉으로 올바른 사람이고 하나님의 율법(律法)을 사랑하고 있었다. 23, 또 한 사람은 니고데모였다. 24, 이 두 사람은 빌라도의 발밑에 엎드려서 나사렛인의 시체(屍體)를 가져가 장사(葬事)지내게 해달라고 부탁(付託)했다. 25, 빌라도는 승낙(承諾)했다. 26, 요셉은 주(主)의 몸을 방부처리하도록 노회와 몰략 약 백파운드의 값진 혼합물(混合物)을 준비(準備)하여 가져와서 갈바리로 급히 갔다, 27, 위병(衛兵)이 돌아가서 한 보고(報告)에 의하면 나사렛인은 죽었으나, 범죄인(犯罪人)은 아직 살아있었다. 28, 빌라도는 위병(衛兵)에게 명(命)하여 가서 살아있는 자를 죽이고, 그 시체(屍體)를 불사르기로 하고 나사렛인의 시체(屍體)는 이를 요구(要求)하러 온 라비에게 주도록 명(命)했다. 29, 군인(軍人)들은 빌라도의 명령(命令)대로 하였다. 30, 라비가 와서 주(主)의 시체(屍體)를 모셔가서 그들이 가지고온 향료(香料)로이를 잘 처리한 뒤, 31, 요셉을 위해 만들어둔 단단한 바위속에 있는 새 무덤에 안치시키고, 32, 무덤에 돌을 굴려 놓았다. 33, 제사장(祭司長)들은 예수의 친구(親舊)가 밤을 틈타서 나사렛인의 시체(屍體)를 가져가고, 그가 말한대로 죽은이가 살아 났다고 소문을 낼 것을 두려워했다. 34, 그들은 총독(總督)이 병사(兵士)들을 무덤에 보내어 시체(屍體)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간청했다. 35, 빌라도는 말했다, “ 로마의 위병(衛兵)은 보내지 않으나 유대 군인(軍人)이 있으니 백졸장에게 백명의 군사(軍士)를 보내서 무덤을 지키게 함이 좋다. ” 36, 그들은 무덤을 지키는 백명의 군사(軍士)를 보냈다.
제 이십(二十) 부 예수의 부활(復活)
제 백칠십이(百七十二) 장 빌라도 묘석(墓石) 입구(入口)에 로마의 봉인(封印)을 하다. 한밤중 무언(無言) 형제단(兄弟團) 무덤 근처(近處)를 행진(行進)하다. 군사(軍士)들 놀라다. 예수 옥중(獄中)의 영(靈)에게 말하다. 안식일(安息日) 이른 아침, 예수 무덤에서 나오다. 군사(軍士)들 제자들이 시체(屍體)를 훔쳐 갔다고 말하도록 뇌물을 받다.
1, 주(主)의 시체(屍體)를 장사(葬事)지낸 무덤은 실로암이라고 하는 꽃이 다투어 피는 동산으로, 요셉의 집 근처(近處)에 있었다. 2, 감시가 시작(始作)되기 전에, 가야바는 예수의 시체(屍體)가 무덤 안에 있는 것을 확인(確認)하려고 한 떼의 제사장(祭司長)을 보냈다. 3, 그들은 돌을 굴려, 그곳에 시체(屍體)가 있음을 확인(確認)하고 다시금 입구(入口) 앞에 돌을 갖다놓았다. 4, 빌라도는 부하인 관리(官吏)를 보내, 돌을 움직이는 자가 있으면, 봉인(封印)이 찢어지도록, 로마의 봉인(封印)을 붙이게 했다. 5, 로마의 봉인(封印)을 찢는 자는 사형(死刑)에 처하게 되어 있었다. 6, 유대 군인(軍人)은 충성(忠誠)이 서약(誓約)을 하고 보초를 섰다. 7, 한 밤중까지는 무사(無事)하였으나, 이윽고 갑자기 무덤이 불빛이 되더니, 일대의 백의(白衣)의 군사(軍士)가 일렬종대(一列縱隊)로 되어 동산이 통로(通路)로 행진(行進)했다. 8, 그들은 무덤에 이르러, 입구(入口)까지 행진(行進)하고 다시 뒤로 돌아 행진(行進)했다. 9, 유대 군사(軍士)들은 경계(警戒)했다. 이것은 분명(分明)히 친구(親舊)들이 나사렛인의 시체(屍體)를 흠치러 왔다고 생각했다. 위병장은 발사(發射)를 명령(命令)했다. 10, 화살이 발사(發射)되었으나, 백의(白衣)의 군사(軍士)는 한 사람도 너머지지 않는다. 행진(行進)도 중지(中止)하지 않는다. 놀라고 있는 병사(兵士)들 사이를 행진(行進), 다시 뒤로 행진(行進)하는 것이었다. 11, 그들은 로마의 봉인(封印) 위에 섰으나 말하지는 않는19다. 칼을 뽑지 않는다. 그들은 무언형제단(無言兄弟團)이었다. 12, 유대 군사(軍士)는 무서워서 도망(逃亡)치거나 땅에 엎드렸다. 13, 그들은 백의(白衣)의 군사(軍士)가 행진(行進)하여 떠날 때까지 멀리 서서 지켜보았다. 이윽고 무덤의 근처(近處)의 빛이 흐려졌다. 14, 돌아와보니, 돌은 먼저 있던 대로였다. 봉인(封印)에 이상은 없었다. 그들은 다시금 보초를 섰다. 15, 예수는 무덤 안에서 잠자지 않았다. 육체(肉體)는 영혼(靈魂)의 표현(表現)이나 영혼(靈魂)은 그 표현(表現)없이도 영혼(靈魂)인것이다. 16, 또한 주(主)는 표현(表現)이 없는 영혼(靈魂)의 나라에 가서 가르쳤다. 17, 그는 감옥(監獄) 문(門)을 열고 죄수(罪囚)를 해방(解放)시키고, 18, 붙잡힌 영혼(靈魂)의 사슬을 부수고, 포로(捕虜)를 빛으로 안내(案內)했다. 19, 그는 옛날 가장과 예언자(豫言者)와 회의(會議)를 열었다. 20, 그는 고금동서(古今東西)의 교사(敎師)들과 만나고, 대회장(大會場)에서 일어서서, 자기(自己)의 지상(地上)생활(生活)과 인간(人間)을 위해 희생(犧牲)이 된 죽음과 21, 다시금 스스로 육신(肉身)의 탈을 쓰고 제자들과 함께 걷고, 인간(人間)의 가능성(可能性)을 증명(證明)하며, 22, 생사(生死)와 부활(復活)의 열쇠를 줄 약속(約束)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23, 교사(敎師) 일동은 회의(會議)에 참석(參席)하여, 앞으로 올 시대(時代)의 계시(啓示)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24, 그때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은 성(聖)스러운 숨결로 땅과 하늘을 채우고, 완성(完成)과 영생(永生)으로 가는 인간(人間)의 길을 예비(豫備)하리라. 25, 실로암의 동산은 안식일(安息日)에는 조용했다. 유대 군사(軍士)는 보초를 섰으나, 아무도 달리 가까이 오는 이가 없었다. 하지만 다음날 밤에는 형편이 일변했다. 26, 한밤중에 유대 군사(軍士) 일동은 아돈 마시티 구미 (주 그리스도여! 일어나시오!) 이렇게 말하는 소리를 한 사람도 빠짐없이 들었다. 27, 또한 그들은 다시금, 예수의 친구(親舊)가 재빨리 그들의 주(主)의 시체(屍體)를 가지러 온줄로 생각했다. 28, 군사(軍士)들은 잽사게 칼을 빼서 준비(準備)를 하고 있자니, 다시금 그 말을 들었다. 29, 그 목소리는 도처에서 들려오는 것 같았다,. 전혀 사람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는다. 30, 병사(兵士)들은 무서워서, 질렸으나 도망(逃亡)치면 비겁자로 몰려 살해(殺害)되므로 꼼짝하지 않고 지키고 있었다. 31, 다시금, 해가 뜨기 전에, 하늘은 온통 빛으로 빛나고 뇌성(雷聲)이 울리며, 금방이라고 폭풍우(暴風雨)가 일어날 것 같았다. 32, 그러자, 다시금 지진(地震)이 일기 시작(始作)하고, 광선(光線) 사이에 무엇인지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그들은 “ 보라, 천사(天使)가 왔다. ” 고 말했다. 33, 그때 다시금 그들은 < 아돈 마시티 구미 >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34, 그때 그 백의(白衣)의 그림자가 로마의 봉인(封印)을 짓밟고, 이를 발기발기 찢고, 큰 돌을 마치, 냇물의 조약돌처럼 손에 들고 옆에 버렸다. 35, 또한 예수는 눈을 뜨고 말했다. “ 돌아오르는 태양(太陽), 정의(正義)의 날 오도다 만세! ” 36, 그는 수의와 두건, 덮개 따위를 개켜서 옆에 놓았다. 37, 그는 일어나서 잠시 백의(白衣)의 그림자 곁에 섰다. 38, 약한 군인(軍人)은 땅에 엎드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강한 자는 서서 지켜 보았다. 39, 그들은 나사렛인의 몸이 변화(變化)하는 걸 보았다. 그리고 죽음의 모습에서 죽지 않는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으나 이윽고 그것이 사라졌다. 40, 병사(兵士)들은 어데선가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다. 그것은 오히려 도처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41, “ 평화(平和), 땅에는 평화(平和), 사람에겐 선의(善意).” 42, 보니 무덤은 비어있고, 주(主)는 그의 말대로 살안 것이다. 43, 군사(軍士)들은 급히 예루살렘으로 가서 제사장(祭司長)에게 알렸다. 44, “ 보라, 나사렛인은 그의 말대로 살아았읍니다. 무덤은 비었읍니다. 사람의 몸은 없읍니다. 어데 갔는지 모릅니다. ” 그런 다음, 그들은 그날 밤의 이변(異變)을 말했다. 45, 가야바는 유대인의 회의(會議)를 소집(召集)하고 말했다. “ 예수가 죽음에서 살아난 뉴으수가 전해져선 안되오. 46, 만약 사람들이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한다면 우리의 증거(證據)는 모두 허위(虛僞)가 되고 말테니까.“ 47, 또한 그는 백명의 군사(軍士)들을 불러서 말했다. 48, “ 너희는 나사렛인의 시체(屍體)가 지금 어데 있는지 아지 못한다. 그래서 만일 너희들이 나가서, 제자들이 와서 너희가 잠자고 있는 사이에 그의 시체(屍體)를 훔쳐갔노라고 말한다면, 49, 너희들에게 은화(銀貨) 한 장씩 주겠다. 또한 로마의 봉인(封印)을 찢은 것에 대해서는 빌라도에게 좋도록 말하리라.“ 50, 군사(軍士)들은 돈을 받고 그대로 했다.
제 십일(十一) 부 예수의 영체(零替)의 현신화(現身化)
제 백칠십삼(百七十三) 장 1, 랍비가 주(主)의 시체(屍體)를 무덤에 모셧을 때, 주(主)의 어머니, 막달라 마리아와 미리암이 그곳에 있었다. 2, 시체(屍體)를 묻자, 그들은 요셉의 집에 가서 머물렀다. 3, 그들은 유대 군사(軍士)가 무덤을 지키라고 보내진 것, 로마의 봉인(封印)을 돌에 붙였다는 것도아지 못했다. 4, 그들은 일주일(一週日)의 첫날 아침, 주(主)의 몸에 방부(防腐)처치(處置)를 하려고 향료를 들고 무덤을 향해 급히 갔다. 5, 헌데 무덤에 이르자 겁을 집어먹고 있는 군사(軍士)들이 미친 듯이 달리고 있는걸 보았다. 6, 부인(婦人)들은 까닭을 알 수 없었다. 허나 무덤이 빈 것을 보자 흥분(興奮)이 되고 괴로웠다. 7, 군사(軍士)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지 못했고, 누가 주(主)의 시체(屍體)를 가져갔는지를 말할 수도 없었다. 8, 또한 막달라 마리아는 베드로와 다를 사람들에게 이 일을 알리려고, 급히 예루살렘을 향해 달리기 시작(始作)했다. 9, 그녀는 마침 문앞에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만나서 누군가 돌을 굴려서 주(主)의 시체(屍體)를 가져 갔노라고 말했다. 10, 이윽고 세 사람의 제자들은 무덤을 향해 달렸다. 허나 요한은 걸음이 빨라서 맨처음에 무덤에 이르러 그 안이 비었음을 확인(確認)했다. 11, 베드로가 와서 무덤 속에 들어가 보니 수의는 얌전히 개켜져 옆에 놓여 있었다. 12, 헌데 제자들은 이 광경(光景)이 아무래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주(主)가 일주일(一週日)의 첫날에 죽음에서 살아나리라고, 마침 죽기 전에 말했으나 그때는 무슨 뜻이었는지 알 수 없었다. 13, 세 사람의 제자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으나 주(主)의 어머니와 미리암은 더나지 않았다. 14, 또한 마리아는 무덤 속을 들여다 보니 두 사람의 교사(敎師)가 앉아 있고, “ 왜 우는가? ” 하고 말했다. 15, 마리아는 말했다. “ 내 주(主)가 없읍니다. 누가 주(主)의 시체(屍體)를 가져갔읍니다.어데 있는지 모릅니다.” 하고 말했다. 16, 이윽고 그녀가 일어나서 주위(周圍)을 살펴보니 한사람이 근처(近處)에 있다가 “ 왜 우는가? 누굴 찾고 있나? ”하고 말했다. 17, 마리아는 이 사람이 동산지기인줄 생각하고 말했다. “ 혹시 당신이 주(主)의 시체(屍體)를 가져갔으면 내가 무덤에 장사(葬事)지내려고 하니 부디 있는 곳을 가르쳐 주시오.” 18, 그러자 그 사람은 다가와서, “ 어머니.” 하고 말하고 마리아는 “ 내 주(主)여.” 하고 말했다. 19, 미리암은 눈을 크게 뜨고 주(主)를 보았다. 20, 예수는 말한다. “ 나는 일주일(一週日)의 첫날에 무덤에서 어머니를 만날 것을 십자가(十字架)에 달리러 가는 도중에 말했읍니다.” 21, 한편 막달라 마리아는 가까운 곳에 있었으므로 예수는 그녀에게 가서 말했다. 22, “ 어찌하여 죽은자 가운데서 산 자를 찾는가? 그대의 주(主)는 그 말대로 살아났다.자 마리아여, 내 얼굴을 잘 보라!” 23, 그래서 마리아는 이는 주(主)요, 주(主)가 살아났음을 알았다. 24, 이윽고 살로메 두 사람의 제자 야고보, 요한으 어머니 마리아, 요안나를 비롯하여 이밖에 무덤에온 부인(婦人)들은 예수를 보고 말을 주고 받았다. 25, 막달라 마리아는 기쁨에 넘쳐 다시금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찾아서 말했다. 26, “ 보라 나는 주(主)를 보았읍니다. 주(主)의 모친(母親)도 주(主)를 보았읍니다. 그 밖에 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얼굴을 보았읍니다. 주(主)는 죽음에서 살아났읍니다.” 27, 허나 제자들은 그녀가 다만 주(主)의 환상(幻像)을 본거라고 생각하고, 설마 주(主)가 죽음에서 살아 났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28, 이윽고 마리아는 다른 동지들에게도 주(主)가 살아난 일을 말하였으나 아무도 믿지 않았다. 29,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실로암 동산에서 그날 일어난 일을 동산지기와 이야기 하고 있자 요한은 한사람의 낯선 사람이 오는 걸 보았다. 30, 그 낯선 사람은 손을 들고, “ 나요.” 하고 말했다. 그래서 제자들은 그이가 주(主)라는 걸 알았다. 31, 예수는 말한다. “ 보라, 사람의 몸은 더 고귀(高貴)한 모습으로 변할수 있다. 그러면 그 고귀(高貴)한 모습은 현신화(現身化) 하는 자(者)의 우두머리고, 뜻대로 어떠한 모습으로도 될 수 있다. 32, 그러므로 나는 그대들에게 친근감(親近感)을 주는 모습으로 왔도다. 33, 도마와 그밖에 내가 사람들의 사도(師徒)가 되라고 부른 자들에게 가서 말하라. 34, 우대인과 로마인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자가 실로암의 동산 안을 거닐고 있다는 것. 35, 다시금 예루살렘의 성전(聖殿) 안에서 제사장(祭司長)과 바리새인 앞에 선다는 것.36, 세상(世上)의 성현(聖賢)들에게도 나타난다는 것들을 알리도록 하라. 37, 나는 그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간다고 그들에게 말하라. “ 38,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그곳을 떠나 그들의 형제(兄弟)들을 찾아서 말했다. “ 보라, 주(主)는 죽음에서 살아나셧다. 우리는 주(主)를 마주 보았다.” 39, 형제(兄弟)들은 세 사람의 제자가 말한 것에 놀랐으나 그대고 그것을 농담(弄談)으로 돌리고 믿지 않았다.
제 백칠십사(百七十四) 장 예수 완전(完全)히 현신화(現身化)하여 삭개오와 글로바에게 나타나나 인정(認定)받지 못하다. 예수 많은 것을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다. 그들과 저녁을 함께 하여 자기를 나타내다. 그들 예루살렘으로 가서 이를 알리다.
1, 부활(復活)일의 저녁무렵, 예수의 두 친구(親舊) 삭개오와 글로바가 7마일 떨어진 엠마오의 자기(自己)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2, 걸으면서 이번에 일어난 일에 대해 얘기를 주고받자 한 낯선 사람과 동행(同行)하게 되었다. 3, 그 사람이 말했다. “ 당신들은 기운(氣運)이 없군, 슬픈 표정(表情)을 짓고 있는데 무슨 대단한 걱정거리라도 있었는가? ” 4, 글로바는 말했다. “ 당신은 유대에 사는 외국인(外國人)이어서 여기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事件)을 모르십니까? ” 5, 낮선 사람이 말했다. “ 어떤 사건(事件)입니까? 당신들이 말하는건 무슨 일입니까? " 6 글로바, “ 당신은 갈릴리인으로 말도 행동(行動)도 뛰어난 예언자(豫言者)였던 사람에 대해서 아무 말도 듣지 못했읍니까? 7, 그 사람을 많은 사람들이 다시금 유대의 왕국(王國)을 세우고, 예루살렘이 마을에서 로마인을 내쫓고 스스로 왕(王)이 되는줄 알고 있었읍니다.“ 8, 낯선 사람, “ 그 사람에 대해 말해 주시오. ” 9, 글로바는 말했다. “ 그 사람의 아름은 예수입니다. 베들레헴 태생(胎生)으로 집은 갈릴리였읍니다. 그는 자기(自己) 자신(自身)처럼 사람들을 사랑했읍니다. 10, 보기 드믄 능력(能力)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정말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생님이었읍니다. 병자(病者)를 곤치고 귀먹어리를 듣게 하고 장님을 눈뜨게 하고 앉은뱅이가 걷고 죽은 자를 살렸읍니다. 11, 유대의 율법학자와 바리새인은 그의 명성(名聲)과 능력(能力)을 시기(猜忌)하여 그를 체포(逮捕)하고 거짓증언(證言)에 의해 많은 죄(罪)를 범(犯)한 범죄인(犯罪人)으로 만들었읍니다. 12, 그 사람은 지난 금요일(金曜日)에 처형장에 끌려가 십자가(十字架)에 달렸읍니다. 13, 죽어서 실로암의 동산 밖에 있는 부자 무덤에 묻혔읍니다. 14, 마침 오늘아침 친구(親舊)들이 무덤에 가보니 그곳이 비어 있고 주(主)의 시체(屍體)가 없었읍니다. 15, 또한 지금, 그가 죽음에서 살아났다는 뉴우스가 퍼졌읍니다. “ 16, 낮선 사람은 말했다. “ 예, 나는 이 사람에 대해 들은 일이 있읍니다. 허나 이상하게도 오래 전부터 예언자(豫言者)가 이 사람에 대해서 예고(豫告)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왔을 때는 아무도 그를 아지 못했다는 일입니다. 17, 이 사람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증명(證明)하러 태어났읍니다. 또한 예수야 말로 그리스도라고 말하는게 옳은 일입니다. 18, 성언(聖言)에 의하면 이 예수는 사람들에 의해 고통(苦痛)을 받고, 인자(人子)들의 모범(模範)으로 자기(自己)의 생명(生命)을 주고, 19, 사람들이 죽음에서 부활(復活)하는 방법(方法)을 아지 못하므로 죽음에서 부활(復活)하기 위해 왔다고 말합니다. “ 20, 그리고 그 낯선 사람은 율법(律法), 예언자(豫言者), 시편(詩篇)에 대해 모조리 두 제자에게 말하고 또한 이 갈릴리인의 일에 대해 기록(記錄)된 많은 일을 말해주었다. 21, 두 사람은 드디어 집에 도착하여, 밤이 가까웠으니 부디 함께 묵고가라고 낮선 사람에게 간절히 부탁했다. 22, 그는 그들과 함께 그 집에 들어가 저녁식탁(食卓)에 앉아 한조각의 빵을 들고 이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祝福)했다. 23, 그들의 눈은 그 자리에서 떠져서 낮선 사람이야말로 주(主)님이고, 갈릴리에서 죽음에서 부활(復活)한 것을 인정(認定)했다. 그러자 예수의 모습이 사라졌다. 24, 그가 없어지고 보니 두 제자는 놀랐다. 그들은 말했다. “ 그가 길에서 내내 말하고 율법(律法), 예언자(豫言者), 시편(詩篇)에 있는 증거(證據)를 말하기 시작(始作)하자 우리의 마음이 끓어 오르지 않았던가요.? ” 25, 그뒤 삭개오와 글로바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고 어데를 가나 “ 보라, 우리는 주님을 뵈었읍니다. 26, 함께 엠마오까지 걷고 저녁식사를 같이 하고, 우리를 위해 생명(生命)의 빵을 찢어주셧다.“ 고 말했다.
제 백칠십오(百七十五) 장 예수 완전(完全)히 현신화(現身化)하여 시몬의 집에서 열사람의 제자, 나사로와 그의 자매(姉妹)에게 나타나다.
1,부활(復活)한 밤이 되었다. 열사람의 제자들은 베다니에 있는 시몬의 집에 있었으나 법률가(法律家) 도마는 없었다. 2, 문(門)은 빗장을 질렀다. 이는 유대인이 그 땅에서 갈릴리인을 내쫓을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3, 그들이 말하고 있는데 보라, 예수가 들어와 그들 가운데 서서 “ 평안한가. 평안한가! ” 하고 말했다. 4, 제자들은 두려워서 뒷걸음질 쳤다. 유령(幽靈)을 본줄 알았기 때문이다. 5, 예수는 말했다. “ 어찌 겁을 내고 있는가? 어찌 두려워 하는가? 나는 유령(幽靈)이 아니다. 그대들의 주(主)다. 죽음에서 부활(復活)했느니라. 6, 나는 자주 지금까지 부활(復活)한다고 말했노라. 허나 그대들은 믿지 앟았도다. 지금 여기 와서 보라. 유령(幽靈)에는 살도 뼈도 없으나 내게는 있도다. 7, 자 와서 내 손을 잡고 발을 만져 보라. 또한 머리에 손을 얹어 보라.“ 8, 모두 가까이 가서 그의 손을 잡고 발을 만지고 머리에 손을 얹었다. 9, 예수는 “ 뭐 먹을게 있는가? ” 하고 말했다. 10, 그들은 생선(生鮮)한 토막을 가지고 왔다. 예수는 제자들 앞에서 이걸 먹었다. 그래서 열 사람은 믿었다. 11, 나다나엘은 말했다. “ 인제는 그가 죽음에서 살아난걸 알겠오. 그는 죽은자가 부활(復活)한 증인(證人)이다. ” 그런 뒤 예수는 사라졌다. 12, 마리아, 마르다, 룻, 나사로들이 집에 있었는데 마르다가 말했다. 13, “ 그럴 수는 없어요. 개벽(開闢)이래 그런 일이 일어난 역사(歷史)가 없읍니다. ” 14, 하지만 마리아는 말했다. “ 주(主)는 우리의 형제(兄弟)를 죽음에서 살리지 않았읍니까? 그렇다면 분명(分明)히 자기(自己)가 살아 날 수 있을 거예요.” 15, 그들이 말하고 있는데, 주(主)는 한가운데 서서 말했다. 16, “ 안녕하십니까? 나는 죽음에서 살아난 무덤의 첫이삭이요.” 17, 마르다는 달려가서 주(主)가 늘 기꺼이 앉던 의자를 가져오자, 예수는 그 의자에 앉았다. 18, 그런뒤 오랫동안 그들은 시련(試鍊)을 겪은 일, 갈바리와 실로암 동산에 대해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19, 이윽고 예수는 “ 두려워 말라. 앞으로 항상(恒常) 그대들의 다정한 벗이 되리라. ” 이렇게 말하고 사라졌다.
제 백칠십육(百七十六) 장 예수 완전(完全)히 현신화(現身化)하여 인도(印度)의 라반나 궁전(宮殿)에 나타나다. 페르샤의 마기승들에게 나타나다. 세 사람의 박사(博士)들 나사렛인의 인격(人格)을 칭찬하다.
1, 인도(印度)의 왕자(王者) 라반나는 잔치를 베풀었다. 오릿사에 있는 그의 궁전(宮殿)은 요동제국에서 온 사상가(思想家)들이 집합(集合)하는 곳으로 되어 있었다. 2, 라반나는 몇 년전에 소년(少年) 예수를 인도(印度)로 데려온 왕자(王者)였다. 3, 잔치는 동양(東洋)의 성현(聖賢)들을 위해 베풀어졌다. 4, 손님 중에는 멘구스테, 비자빠찌, 라마아스도 있었다. 5, 일동은 식탁(食卓)에 앉아서 인도(印度)와 세계(世界)가 요구(要求)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6, 연회석(宴會席)의 입구(入口)는 동쪽을 향하고, 빈 의자 하나가 동쪽 식탁(食卓) 앞에 놓여 있었다. 7, 성현(聖賢)들이 말하고 잇자니 어느 낮선 사람이 느닷없이 들어와서 손을 들고 “ 안녕하십니까? " 하고 말했다. 8, 후광(後光)이 머리 위를 비추고 햇빛과는 다른 빛이 방안 전체(全體)에 가득 찼다. 9, 성현(聖賢) 일동은 일어나서 머리를 숙여 “ 안녕하십니까? ” 하고 말했다. 10, 또한 예수는 빈 의자에 앉았다. 그래서 성현(聖賢)들은 방문객(訪問客)이 히브리의 예언자(豫言者)임을 알았다. 11, 예수는 말했다. “ 보시오, 나는 죽음에서 살아났오. 이 손, 이 발, 이 옆구리를 보십시오. 12, 로마군인이 내 발에 못을 박고, 또한 한 군인(軍人)은 내 심장(心臟)을 찔렀오. 13, 그들은 나를 무덤에 장사(葬事)지냈오. 나는 사람들의 정복자와 격투했오. 즉 나는 죽음을 이겼오. 나는 이걸 딛고 일어섰오. 14, 영생(永生)을 표면화(表面化)하고, 인자(人子)들을 위해 시간(時間)의 장벽(障壁)에 무지개를 그렸오. 내가 이룬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오. 15, 이 죽은 자가 부활(復活)한 복음(福音)은 유대인이나 희랍인에 한(限)하지 않소. 이는 고금동서(古今東西)의 만인(萬人)이 누릴 수 있는 것이요. 또한 나는 인간(人間)의 능력(能力)의 산 증거(證據)로서 여기 와있오.“ 16, 이윽고 그는 일어나서 손님 일동과 주인(主人)인 왕자(王者)와악수하고 말했다. 17, “ 보라, 나는 정처없는 바람이 만든 가공의 인물(人物)이 아니오. 나는 살과 뼈와 힘줄로 되어있으나, 뜻대로, 국경(國境)을 넘을수 있소.” 18, 그들은 오랫동안 서로 이야기한 뒤 예수는 말했다. 19, “ 나는 떠나오. 허나, 당신들은 전세계(全世界)게 가서 인간(人間)의 무한한 힘, 진리(眞理)의 힘, 죽은 자으 부활(復活)을 설명(說明)해주시기 바라오. 20, 인자(人子)의 이 복음(福音)을 믿는 자는 결코 죽지 않는다. 죽은 자는 부활(復活)하리라.“ 21, 이윽고 예수는 사라졌다. 허나 예수는 씨를 뿌렸다. 생명(生命)의 말은 오릿사에서 애기되고 인도(印度) 전체(全體)가 이말을 들었다. 22, 마기승은 페르세포리스에서 무언(無言)의 고행(苦行)을 시작(始作)하였는데, 가스파아와 베들레헴의 양치는목동 집에서 약속(約束)된 아기에게 인사(人事)한 마기박사도 제사장(祭司長)들과 함께 있었다. 23, 예수는 와서 그들과 함께 앉았다. 빛이 환히 그의 머리 위를 비쳤다. 24, 명상(冥想)이 끝나자 가스파아는 말했다. “ 무언(無言) 형제단(兄弟團)의 왕족(王族)회의(會議)에서 오신 선생님이 여기 계십니다. 축복(祝福)합시다. ” 25, 그러자 제사장(祭司長), 교사(敎師) 전체가 일어서서 “ 축하(祝賀)합니다! 왕족회의에서 어떤 소식을 가져고 오셨읍니까? ” 하고 말했다. 26, 예수, “ 무언(無言) 형제단(兄弟團)의 형제(兄弟) 여러분, 평화(平和), 땅위에는 평화(平和), 사람들에게 선의(善意)! 27, 오랜 세월(歲月)에 걸친 문제(問題)는 해결(解決)됐도다. 인자(人子)는 죽음에서 살아났도다. 인간(人間)의 육신(肉身)이 성(聖)스러운 육신(肉身)으로 변할 수 있다는걸 보여 주었도다. 28, 그리하여 나야말로 당신들께 가져온 소식이로다. 29, 나는 AM(즉 본래의 모습 있어야 할것)의 모습으로 변해야할 전인류 가운데 최초(最初)의 사람으로 당신들께 왔도다. 30, 내가 행한 일은 만인(萬人)이 할수 있고 만인(萬人)은 나와 같이 되리라. “ 31, 허나 예수는 이이상 말하지 않았다. 그는 단숨에 인자(人子)들에게 대한 자기(自己)의 사명을 말한 것이었다. 또한 그 말을 마친 뒤 그는 사라졌다. 32, 마기승은 말했다. “ 언젠가 전에 나는 지금 이루어진 약속(約束)을 하늘의 문자판(文字板)에서 읽은 일이 있소. 33, 또한 인간(人間)의 육신(肉身)에서 하나님의 육(肉)으로 변하는 사람의 능력(能力)을 우리에게 증명(證明)한 이 사람이 베들레헴에서 아기였던 걸 보았오. 34, 또한 몇 년인가 뒤에 그가 와서 이 같은 숲 속에서 우리와 함께 앉았었오. 35, 그는 인간(人間)의 일생(一生), 시련(試鍊), 괴로운 유혹(誘惑) 학대(虐待), 재난(災難)에 대해 이야기 했오. 36, 그는 인생(人生)가시밭길을 걸어서 마침내 부활(復活)하였고, 하나님과 사람의 최대(最大)의 강적(强敵)을 쓰러뜨리기에 이르렀오,. 또한 인제야 그는 육(肉)이 성(聖)스러운 육(肉)으로 변화(變化)한 인류(人類)의 유일(唯一)한 스승이요. 37, 그는 오늘날의 신인(神人)이나 지상(地上)의 모든 사람들도 죽음을 이겨서 하나님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리라. “
제 백칠십칠(百七十七) 장 예수 완전(完全)히 현신화(現身化)하여 예루살렘의 성전(聖殿)에 나타나다. 유대인 제사장(祭司長)의 위선(僞善)을 꾸짖다. 그들에게 나타나자 그들은 두려워 뒷걸음치다. 시몬의 집에서 사람들에게 나타나다. 도마 납득이 가다.
1, 때는 안식일(安息日), 많은 제사장(祭司長),율법학자, 바리새인은 예루살렘의 성전(聖殿)에 있었다. 가야바, 안나스, 그 밖의 지배계급(支配階級)의 유대인도 있었다. 2, 한 낯선 사람이 어부(漁夫)의 옷을 입고 와서 “ 그리스도라고 부르는 예수는 어찌 되었는가? 지금은 성전(聖殿)에서 가르치지 않는가? ” 하고 물었다. 3, 유대인은 대답(對答)했다. “ 저 갈릴리인은 일주일(一週日) 전에 십자가(十字架)에 달렸오. 위험(危險)한 사나이로 선동가(煽動家)였으니까.” 4, 낯선 사람은 물었다. “ 이 갈릴리인의 시체(屍體)는 어데 있는가? 그 무덤은 어덴가? ” 5, 유대인은 대답(對答)했다. “ 모른다. 그이 신자(信者)가 밤에 와서 장사(葬事)지낸 무덤에서 시체(屍體)를 훔쳐서 가져갔고, 죽음에서 살아났다고 떠들어대고 있다.” 6, 낯선 사람은 물었다. “ 제자들이 무덤에서 시체(屍體)를 훔친걸 어떻게 아는가? ” 7, 유대인은 대답(對答)했다. “ 그 장소(場所)에는 백명의 병사(兵士)가 있었으나 모두 제자들이 와서 무덤에서 시체(屍體)를 훔쳤다고 말하고 있다” 8, 낯선 사람, “ 당신들 백명의 병사(兵士)들 가운데 누군가 단 한사람이라도 일어서서 무덤에서 도적(盜賊)맞은 시체(屍體)를 봤다고 말할 사람이 있겠는가?” 9, 유대인, “ 모른다. 이 사람들은 성실(誠實)한 사람들이니까 그들의 말에 틀림이 없다.” 10, 낮선 사람, “ 당신들 제사장(祭司長), 율법학자, 바리새인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는 사실(事實)의 증인(證人)이었다. 실로암의 동산에 있었고 백명의 병사(兵士)들 사이에 있었다. 11, 또한 내가 아는한 그 백명의 병사(兵士)들 가운데 누구 한사람 자기(自己)가 무덤에서 시체(屍體) 도적(盜賊)맞은걸 보았다고 말할 사람이 없는걸 나는 잘 알고 있다. 12, 또한 나는 시체(屍體)는 무덤에서 도적(盜賊)맞지 않았다는 것, 그 갈릴리인은 죽음에서 부활(復活)했다는 걸 천지신명(天地神明) 앞에서 증명(證明)하오.“ 13, 그러자 제사장(祭司長), 율법학자, 바리새인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그를 잡아 내쫓을 하였다. 14, 그러자 그 어부(漁夫)는 갑자기 찬란(燦爛)한 빛이 되었으므로 제사장(祭司長), 율법학자, 바리새인들은 몹시 두려워서 뒷걸음질을 쳤다. 그들은 갈릴리인을 보았던 것이다. 15, 예수는 놀라고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말했다. “ 나는, 당신들이 마을 성문(城門)밖에서 돌로 치고, 갈바리에서 십자가에 처형(處刑)한 당사자(當事者)이다. 16, 내 손, 내 발, 내 옆구리를 잘 보고 병사(兵士)들이 만든 상처(傷處)를 보라. 17, 만약 당신들이 내가 공기(空氣)로 만들어진 유령(幽靈)이라고 믿는다면 화서 나를 만져보라. 유령(幽靈)에는 살과 뼈가 없다. 18, 나는 죽은 자의 부활(復活), 육신(肉身)의 인간(人間)의 몸이 성(聖)스러운 사람의 몸으로 변화(變化)하는 사실(事實)을 증명(證明)하러 지상(地上)에 나왔도다.“ 19, 그런 뒤 예수는 두 손을 들고, “ 당신들 모두에게 평안(平安), 인류(人類)전체(全體)에게 선의(善意) 있으라!” 이렇게 말하고 그의 모습은 사라졌다. 20, 헌데 도마는 주(主)가 죽음에서 살아난 뒤 만나지 않았으므로 열명이 예수를 만나서 얘기를 했다고 주장해도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21, “ 나는 그 손과 발에 못자죽이나 옆구리에 있는 창으로 찌른 상처(傷處)를 보고 전처럼 그와 얘기를 나누기까지는 그가 죽음에서 살아난 걸 믿을 수 없도다.” 22, 베다니의 시몬의 집에서 갈릴리리인들이 모였다. 일주일(一週日)의 첫날 저녁때도, 내일(來日)이면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23, 그곳에 열한 사람의 제자들이 있었고, 문(門)은 빗장을 걸었는데 예수가 와서 일동에게 “ 평안(平安)한가!” 하고 말했다. 24, 그런 뒤, 그는 도마에게 말했다. “ 친구(親舊)여, 그대는 내가 죽음에서 살아난 걸 몰랐으나 알아야 할 때가 왔도다. 25, 여기 와서 내 손에 있는 못자죽과 옆구리의 상처(傷處)를 보고, 그대가 지금까지 얘기했듯이 나와 얘기 하라. “ 26, 도마는 와서 보고 큰 소리로 외쳤다. “ 나의 님, 나의 주(主)여, 인제 저는 밎습니다.” 27, 예수는 말했다. “ 그대들은 나를 보니까 믿도다. 그대의 눈은 행복(幸福)하도다. 28, 허나 나를 보지 않고 믿는 자는 더욱 행복(幸福)하도다.“ 29, 이윽고 예수는 모든 사람 앞에서 사라졌다. 허나 제자들의 신앙(信仰)은 확고(確固)해졌다.
제 백칠십팔(百七十八) 장 예수 완전(完全)히 현신화(現身化)하여 희랍의 아포로와 무언형제단(無言兄弟團) 앞에 나타나다. 로마 부근의 다이바 강변(江邊)에서 그라우다스와 줄리엣에게 나타나다. 헤리오포리스의 신전(神殿)에서 제사장(祭司長)들에게 나타나다.
1 아포로는 희랍의 무언형제단(無言兄弟團)과 함께 델피의 숲에 앉아 있었다. 신탁(神託)은 소리높이 길게 말했다. 2, 제사장(祭司長)들이 성소(聖所)에 가보니, 신탁(神託)은 불길이 되어 점화(點火)하여 모두 불타서 재가 될것처럼 보였다. 3, 그들은 두려워 하며 말했다. “ 큰 재난(災難)이 오리라. 신(神)들이 발광(發狂)하여 우리의 신탁(神託)을 깨뜨릴 것 같도다. ” 4, 허나 불이 다 타버리자 한사람이 신탁(神託)대 위에 서서 말했다. 5, “ 하나님은 나무나 목석(木石)이나 금은(金銀)의 신탁(神託)에 의하지 않고 사람의 음성(音聲)으로 사람에게 말씀하도다. 6, 신(神)들은 지금까지 희랍인과 동족(同族)의 사람들에게 사람이 만든 상에 의해 말해 왔도다. 허나 인제는 하나님 한분의 하나님은 과거(過去), 현재(現在), 미래(未來)를 통하여 오직 외아들인 그리스도를 통해 사람에게 말씀하시리라. 7, 이 신탁(神卓)은 폐하게 되리라. 허나 한분이신 하나님의 산 신탁(神卓)은 결코 폐할 일이 없으리로다.“ 8, 아포로는 말하는 이가 누군지를 알았다. 이는 일찍이 아크로포리스에서 성현(聖賢)들을 가르치고 또한 아테네의 해안(海岸)에서 우상숭배(偶像崇拜)하는 이를 타이른 일이 있는 나사렛인임을 알 수 있었다. 9, 이윽고 곧 예수는 아포로와 무언형제단(無言兄弟團) 앞에 나타나서 말했다. 10 “ 보라 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선물(膳物)을 가지고 죽음에서 살아났도다. 당신들의 막대한 재산(財産)의 소유권(所有權)을 당신들에게 가지고 왔도다. 11, 천지(天地)의 모든 권력(權力)은 내 것이로다. 나는 당신들에게 천지(天地)이 모든 권력(權力)을 주노라. 12, 가서 세계(世界)의 여러 민족(民族)에게 죽은 자의 부활(復活), 사람들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인 그리스도에 의한 영생(永生)의 복음(福音)을 전하라.“ 13, 이윽고 그는 아포로의 손을 잡고 말했다. “ 내 인간(人間)이 육신(肉身)은 성(聖)스러운 사랑으로 보다 높은 모습으로 변했도다. 또한 뜻대로 육신(肉身)으로도 되고, 보다 높은 생명(生命)으로도 되어서 나타날 수 있도다. 14,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도다. 가서 인간(人間)이 전능(全能)하다는 복음(福音)을 전하라.“ 15, 예수는 사라졌다. 허나 희랍, 그레테와 모든 민족(民族)은 이 복음(福音)을 들었다. 16, 그라우다스와 그이 아내 줄리엣은 로마의 바라티 언덕에 있는 디페료의 신하(臣下)였으나, 일찍이 갈릴리에 있었던 적도 있어서 17, 예수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고, 그의 말씀을 듣고, 그의 능력(能力)을 본 일이 있으므로 그들은 이가 그리스도가 나타났음이라고 믿었다. 18, 지금 그라우다스와 줄리엣은 다이바 강(江) 위에 보오트를 띄우고 있었다. 폭풍우(暴風雨)가 바다를 덮어서 보오트는 부숴지고 그라우다스와 아내는 빠져죽게 되었다. 19, 그러자 예수가 와서 그들이 손을 잡고 말했다. “ 그라우다스, 줄리엣이여, 일어서서 나와 함께 물 위를 걷자.” 20, 그들은 일어서서 파도(波濤) 위르 예수와 함께 걸었다. 21, 많은 사람들이, 세 사람이 파도(波濤) 위를 걷고 있는걸 보고, 또한 상륙(上陸)한 걸 보고 놀랐다. 22, 그러자 예수는 말하기를, “ 로마 사람들아, 나는 부활(復活)이고 생명(生命)이로다. 죽은 자는 살고 살아있는자는 결코 죽지 않으리라. 23 신(神)들과 반신반인(半神半人)의 입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오래 전에 그대들이 선조(先祖)에게 말했으나, 지금은 완전(完全)한 인간(人間)을 통해 그대들에게 말하노라. 24, 하나님은 세상(世上)을 구하기 위해 그의 아들 그리스도를 인간(人間)의 육체(肉體)로 보냈셔도다. 또한 내가 디베료의 신하(臣下)들을 물에서 죽은걸 구했듯이 25, 그리스도는 인류(人類)의 아들 딸을, 그들 모두를 어둠에서 육욕(肉慾)의 무덤에서, 빛과 영생(永生)으로 구원(救援)하리라. 26, 나는 죽음에서 살아난 사랑의 표현(表現)이로다. 내 손, 내 발, 육(肉)의 인간(人間)이 찌른 내 옆구리를 보라. 27, 내가 죽음에서 구한 그라우다스와 줄리엣은 내가 로마에 보낸 대사(大師)로다. 28, 또한 그들이 안내(案內)하여, 성령(聖靈)이 기운(氣運)과 죽은 이의 부활(復活)의 복음(福音)을 전하리라.“ 29, 이것이 그가 말한 전부(全部)였고, 로마와 이태리 전부(全部)가 이 말을 전해 들었다. 30, 헤리오포리스의 신전(神殿)에 있던 승려들은 그들의 형제(兄弟) 나사렛인이 부활(復活)을 축하(祝賀)하려고 모여 있었다. 그들은 예수가 죽음에서 살아난 것을 알았다. 31, 나사렛인이 나타나서 지금까지 아직 아무도 선 일이 없는 신성(神聖)한 자리에 섰다. 32, 이는 최초(最初)로 죽은 자의 부활(復活)을 증명(證明)하게 될 그를 위해 마련된 명예(名譽)였다. 33, 또한 예수는 죽은 자의 부활(復活)을 증명(證明)하는 전인류(全人類) 중의 최초(最初)의 사람이었다. 34, 예수가 이 신성(神聖)한 자리에 서자, 교사(敎師)들은 “ 축하(祝賀)합니다.” 하고 말했다. 신전(神殿)의 큰 종(鐘)은 울려퍼지고, 신전(神殿)은 온통 빛으로 반짝였다. 35, 예수는 말하기를, “ 이 날의 신전(神殿)이 교사(敎師)들에게 온갖 명예(名譽) 있으라! 36, 인간(人間)의 육체(肉體)에는 죽은 이의 부활(復活)의 본질(本質)이 있도다. 이 본질(本質)은 성(聖)스러운 기(氣)의 에 의해 살고, 몸의 본체(本體)를 보다 높은 모습으로 올리며, 37, 또한 사람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높은 단계(段階)의 몸과 같이 만들리라. 38, 죽음에는 신성(神聖)한 사명이 있도다. 몸의 본질(本質)은 응고(凝固)된 것이 녹기까지는 성(聖)스런 기(氣)에 의해 살아날 수 없도다. 몸이 녹아바리지 않으면 안되도다. 이것이 죽음이로다. 39, 이때 이런 부드러운 본체(本體)에 하나님이 숨결을 불어 넣으시도다. 이는 마치 모든 세계(世界)가 만들어 졌을 때 하나님이 깊은 못, 혼돈(混沌)된 곳에 숨결을 불어 넣으심과 같도다. 40, 또한 생명(生命)은 죽음에서 태어나 육신(肉身)의 모습이 성(聖)스러운 모습으로 변하도다. 41, 인간(人間)의 의지(意志)는 성(聖)스러운 기(氣)의 작용(作用)을 가능(可能)하게 하고, 사람의 의지(意志)와 하나님의 의지(意志)가 일치(一致)될때 부활(復活)이 사실(事實)이 되는도다. 42, 여기에는 인간(人間)생명(生命)의 화학(化學), 죽음의 사명, 영생(靈生)의 신비(神秘)가 있도다. 43, 나의 인간(人間)으로서의 생활(生活)은 전혀 나의 의지(意志)와 하나님의 의지(意志)를 조화(調和)시키기 위해 주어졌도다. 이것이 이루어져 나의 땅위의 일은 모두 끝났도다. 44, 또한 형제(兄弟)들이여. 당신들은 내가 만아야만 했던 적(敵)들을 익히 잘 알고 있도다. 겟세마네에 있어서의 나의 승리(勝利), 사람들의 법정(法廷)에 있어서의 시련(試鍊), 십자가(十字架) 위의 죽음을 알고 있도다. 45, 나의 전(全) 생애(生涯)는 인자(人子)들을 위한 하나의 큰 연극(演劇)이고, 인자(人子)들에 대한 모범(模範)이었음을 당신들은 알고 있도다. 나는 인간(人間)의 가능성(可能性)을 보여주기 위해 생활(生活)했도다. 46, 내가 이룬 일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또한 나와 같이 누구나 될 수 있도다.“ 47, 교사(敎師)들은 눈길을 모았다. 신성(神聖)한 당상 위의 모습은 없어졌으나, 신전(神殿)의 제사장(祭司長)과 살아 있는 일동은, “ 하나님께 감사하나이다. ” 하고 말했다.
제 백칠십구(百七十九) 장 예수 완전(完全)히 현신화하여 갈릴리 바다에서 사도(師徒)들에게 나타나다. 다수(多數)의 민중(民衆)에게 나타나다. 예루살렘에 가서 재회(再會)한다고 사도(師徒)들에게 말하다.
1, 사도(師徒)들은 갈릴리의 집으로 돌아오고 부인(婦人)들은 오순절까지 유대에 머무르고 있었다. 2,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안드레, 빌립보, 나다나엘은 가버나움에 있었는데 요나와 세베데와 함께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나갔다. 3, 그들은 밤새 일하였으나, 아침이 되어도 아무 것도 잡히지 않았다. 4, 그들이 바닷가로 가까이 가자 한사람이 바닷가에 서서 말했다. “ 얼마큼 고기가 잡혔는가? ” 5, 베드로는 “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읍니다.” 하고 대답(對答)했다. 6, 다시금 그 사람은 소리쳤다. “ 한떼의 물고기가 지금 당신들 오른쪽을 지나고 있으니 그물을 던져라.” 7, 그들이 그믈을 던지자 물고기가 가득 들어왔다. 그러자 요한이 외쳤다. “ 기슭에 서계신 이가 주님이시다!” 8, 그러자 베드로는 바다에 뛰어들어 기슭으로 헤엄쳐 갔다. 다른 사람들은 그믈을 잡아당겼다. 그 안에는 백 쉰 세 마리가 들어 있었으나 그믈은 찢어지지 않았다. 9, 예수 말하기를, “ 내 아들아, 여기서 같이 아침 식사(食事)를 하자.” 10, 그들이 바닷가 모래 사장(沙場)에서 숯불을 찾아 베드로는 물고기를 가지고 와서 요리(料理)를 만들었다. 빵도 있었다. 11, 식사(食事)기 준비(準備)되고 모두 아침 식사(食事)를 하고, 예수도 생선(生鮮)과 빵을 잡수셧다. 12, 헌데 아침 식사(食事)후 사람들은 모래사장에 않아 있었으나 예수는 베드로에게 말하기를 “ 그대들은 마음을 다하여 주(主)인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또한 그대들은 마음을 다하여 자기(自己) 자신(自身)과 같이 이웃을 사랑하는가? ” 13, 그러자 베드로는 말했다. “ 예, 주(主)님, 저는 마음을 다하여 주(主)이신 나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저 자신(自身)처럼 이웃을 사랑하나이다. ” 14, 예수는 말하기를 “ 그러면 나의 양(羊)을 기르라. ” 15, 다음에 그는 야고보에게 말했다. “ 그대는 마음을 다하여 성(聖)스런 기(氣)를 사랑하는가? 또한 그대는 자기(自己)를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는가? ” 16, 야고보, “ 예, 주(主)님, 저는 마음을 다하여 성(聖)스런 기(氣)를 사랑하며 저 자신(自身)처럼 이웃을 사랑합니다. ” 17, 그러자 예수는 말했다. “ 내 양(羊)을 기르라. ” 18, 다음에 그는 요한에게 말했다. “ 그대는 그대의 마음을 다하여, 성(聖)스러운 사랑의 표시(表示)인 그리스도를 사랑하는가? 또한 자신(自身)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는가? ” 19, 요한 “ 예, 주(主)여, 저는 정성(精誠)을 다하여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제 자신(自身)과 같이 이웃을 사랑합니다. ” 20, 예수는 말하였다. “ 그렇다면 나의 어린 양(羊)을 길르도록 하라. ” 21, 그리고 예수는 서서 베드로에게 “ 나를 따라오라.” 고 말하니 베드로는 따라갔다. 22, 베드로는 요한도 따라오는 것을 보고 예수에게 말하였다. “ 주(主)여, 보십시오. 요한도 당신을 따라옵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좋겠읍니까.” 23, 지금 베드로는 주(主)가 요한에게, “ 그렇다면 어린 양(羊)을 길르도록 하라.” 고 말씀하신 것을 듣지 못한 것이었다. 24, 예수는 베드로에게 말하였다. “ 요한이 어떻게 하느냐는 그대하고 관계(關係)가 없다. 설사 내가 다시 올때까지 그가 남아 있도록 내가 바라도 상관(相關)없다. 25, 다만 그대는 자기(自己)의 의무(義務)를 다하면 된다. 나를 따라 오도록 하라. “ 26, 그리고 예수는 가버렸는데, 어디로 갔는지는 아무도 몰랐다. 27, 예수가 죽음에서 부활(復活)하여 제자들과 함께 바닷가를 거닌 일이며, 아침 식사(食事)를 같이 했다는 소식은 곧 가버나움에 퍼지었다. 민중(民衆)은 그를 만나러 왔다. 28, 에제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주(主)의 사도(師徒)로서 초대(招待)받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가버나움에 가까운 산(山)에 기도(祈禱)하기 위하여 갔다. 29, 그리하여 그들이 기도(祈禱)하고 있으니까 주(主)가 그곳에 나타났다,. 사람들은 그를 보고, 또한 그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30, 예수는 그들에게 말하였다. “ 오순절이 까까웠으니 예루살렘으로 가도록 하라. 나는 그곳에서 만나겠다. ” 31, 그리하여 그가 이야기 하고 있노라니까 사람들이 와서 주(主)를 보고 말했다. 32, “ 보라, 지금 우리들은 그 나사렛사람이 죽음에서 살아 돌아왔음은 그와 얼굴을 마주보았으니 알 수 있다.”
제 백팔십(百八十) 장 예수, 완전(完全)히 현신화(現身化)하여 예루살렘에서 사도(師徒)들 앞에 나타나다. 그들을 가르치다. 오순절에 일하는 특별(特別)한 재능(才能)을 그들에게 약속(約束)하다. 오리이브산에 가서 많은 제자들 앞에서 승천(昇天)하다. 제자들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다.
1, 주(主)의 열한 사도(師徒)는 예루살렘에 가서 주(主)의 명령(命令)에 의하여 골라놓은 넓은 방에 있었다. 2, 그리하여 그들이 기도(祈禱)하고 있으니까 주(主)가 그들 앞에 나타나서, 3, “ 모든 사람들에게 평안(平安) 있을지어다. 모든 살아 있는 생명(生命)에게 선의(善意) 있을지어다.” 라고 말하고, 오랫동안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4, 그러자 제자들이 물었다. “ 당신은 이제 왕국(王國)을 이스라엘에 회복(回復)시킵니까.” 5, 예수는 말한다. “ 사람들의 정부(政府)에 대하여 걱정할 것은 없다. 교사(敎師)들이 지도(指導)하리라. 6, 그대들이 하도록 명령(命令)받은 것을 하고 조용히 기다리도록 하라. 7, 하늘과 땅의 모든 권력(權力)은 나에게 주어진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대들이 전세계(全世界)에 가서 그리스도, 신인(神人)합일(合一) 죽은 자의 부활(復活), 또한 영생(永生)의 복음(福音)을 전하도록 그대들에게 명령(命令)한다. 8, 그리고 그대들이 가서 전달(傳達)할 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洗禮)를 주도록 하라. 9, 믿고 세례(洗禮)를 받는 이는 그리스도의 새로운 생명(生命)으로 되살아나고, 믿지 않는 자는 그리스도의 새로운 생명(生命)으로 되살아나지 않는다. 10, 그리고 그대들은 내가 그대들에게 주는 힘을 사람들에게 주도록 하라. 11, 믿고 세(世)레를 받은 자는 환자(患者)를 고치고, 장님이 보이고, 귀먹어리가 들리고, 앉은뱅이를 걷게 하리라. 12, 들린 자의 악령(惡靈)을 쫓아내고 무서운 뱀을 밟아도 해를 입지 않고, 불속을 지나도 타지 않고, 또한 독(毒)이 든 물을 마셔도 죽지 아니하리라. 13, 그대들은 거룩한 말씀을 알고 있다, 이것은 힘의 말이다. ] 14, 그대들에게 들려준 비밀(秘密)의 이야기는 지금 전세계(全世界)에 말해서는 안되지만 그대들은 이것을 충실(忠實)한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또 차례로 다른 충실(忠實)한 사람에게도 전하여, 15, 전세계(全世界)가 진리(眞理)와 힘의 말을 듣고 알게 될 때까지 미치게 되리라. 16, 그리고 지금 나는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거니와 그대들도 전세계(全世界)도 하나님 앞에 올라가게 되리라. 17, 보라, 오순절의 날에는 그대들 전부(全部)가 위에서부터 오는 힘을 받게 되리라. 18, 그러나 그때까지는 명상(冥想) 기도(祈禱)하여 이곳에 남도록 하라.“ 19, 그리고, 예수는 오리이브산에 갔고, 제자들도 따라갔으며, 베다니에서 그다지 멀지않은 곳에서 마리아들과 살로메를 만나, 20, 마르다, 룻, 미리암을 만나고, 나사로와 갈릴리에서 온 다른 사람들과도 만났다. 21, 그리고 예수는 떨어져서 두 손을 들고 말하였다. 22, “ 거룩한 자, 전능(全能)하신 하나님, 성령(聖靈)의 기운(氣運),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表現)인 그리스도의 축복(祝福)이, 23, 그대들이 부활(復活)하여 힘의 왕좌(王座)에 나와 함께 앉을 때까지 항상(恒常) 그대들에게 깃들일 것이리라. “ 24, 그때 그들은 예수가 빛의 날개에 타는 것을 보았다. 꽃다발이 그를 둘러쌌다. 그리고는 그대로 모습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25, 그러나 그들이 하늘을 우러러 보고 있으니까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이 나타나서 말하였다. 26, “ 그대들 갈릴리 사람들이여, 어째 그와같이 걱정하며 승천(昇天)하는 주(主)를 바라보는가. 보라, 그는 그대들이 그가 승천(昇天)하는 것을 본것처럼 또다시 하늘에서 오게 되리라. ” 27, 그리고 열한명과 나사로, 갈릴리에서 온 다른 사람들은 많은 충실(忠實)한 부인(婦人)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머물렀다. 28, 그리고 그들은 끊임없이 기도(祈禱)와 명상(冥想)에 잠기면서, 성령(聖靈)의 기운(氣運)과 위로부터 약속(約束)된 힘이 오기를 기다렸다.
제 이십이(二十二) 부 그리스도 교회(敎會)의 창립(創立)
제 백팔십일(百八十一) 장 열한 사도(師徒) 유다의 背信으로 생긴 빈 자리를 메꾸기 위해 맛디아를 뽑다. 그리스도인 기뻐하다. 미리암의 讚美, 사도(師徒)의 명부(名簿)
1, 예수가 죽음에서 부활(復活)한 사실(事實)은, 유대인의 많은 제사장(祭司長)들도 부정(不正)하지 않았다. 2, 또한 빌라도는 명령(命令)을 내려서 나사렛인 신도(信徒)들의 예배(禮拜)를 자기(自己)의 영지(領地) 안 어느 곳에서도 훼방(毁謗)하지 말도록 하였다. 3, 오순절의 날이 다가 왔으므로 사람들은 누구나 영(靈)의 능력(能力)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4, 헌데 열한 사람은 예루살렘에 모여서 주(主)를 배반(背反)한 유다의 빈 자리를 채울 사람을 고르기로 했다, 5, 베드로는 말했다. “ 주(主)는 그리스도인의 성전(聖殿)이 설 열두개의 주춧돌로서 열두 사람을 봉사하라고 부르셨다. 6, 자기(自己)의 주(主)를 배반(背反)한 이 유다는 장막(帳幕) 저쪽의 자기(自己)가 있을 곳으로 갔다. 7, 예언자(豫言者)는 그에 대해 이렇게 썻다. <그이 집은 황폐(荒廢)하게 되라. 사람이 그의 집에 살지 않게 되며, 그이 직분(職分)은 다른 이에게 주라.>( 시편 69.25), 8, 선구자(先驅者)가 세례(洗禮)를 베푼 길갈에서 오늘날까지 우리와 함께 있던 사람들 가운데서 우리의 형제(兄弟)가 죄(罪)를 범(犯)하고ㅛ 쓰러진 장소(場所)를 채우기 위해 한사람이 뽑혀야 되오.“ 9, 이윽고 열한 사람은 오랫동안 기도(祈禱)드린 뒤 제비를 뽑아 나일강 근처(近處)에서 태어난 맛디아가 뽑혔다. 10, 맛디아는 진정(眞正)한 이스라엘인이고 애굽의 제반 학술(學術)과 일체의 지혜(智慧)에 능통(能通)하고 여리고에서 미스라임의 비법(秘法)을 가르치고 있었다. 11, 그는 선구자(先驅者)(요한)에게 경의(敬意)를 표한 최초(最初)의 사람들 중의 한사람이며 또한 나사렛인을 하나님의 그리스도라고 인정(認定)한 최초(最初)의 사람들 사이에 있다. 12, 그는 갈리리, 유대, 사마리아을 여행(旅行)한 그리스도인의 단체(團體)에 가입(加入)하고 있었다. 13, 사자(使者)가 가서 맛디아를 찾았다. 맛디아는 와서 열한 사람에 참가(參加)했다. 잠시 열두 사람은 무언(無言)의 기도(祈禱)에 마음을 기울였다. 14, 갈릴리와 유대의 여러 지방(地方)에서 온 그리스도인 약 백이십명이 모여 있었으나 베드로는 그들에게 맛디아에 대하여 말하고 제비를 뽑아 주(主)의 사도(師徒)로 선출(選出)되었음을 알렸다. 15,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기뻐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讚頌)하고, 미리암은 찬송가(讚頌歌)를 불렀다. 16, 여기 주(主)의 사도(師徒)의 이름을 들면 다음과 같다. 베드로, 요한과 야고보, 빌립, 안드레와 나다나엘. 17, 도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열심당(熱心黨) 시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유다와 맛디아.
제 백팔십이(百八十二) 장 오순절날 있었던 일. 사람들의 참가(參加)_, 그리스도 교회(敎會)의 창립(創立). 베드로의 준비적(準備的) 설교(說敎).
1, 오순절날이 되자 예루살렘은 독실(篤實)한 유대인과 여러 나라에서 온 개종자(改宗者)로 꽉 찼다. 2, 그리스도인 일동은 모여서 정말 일치(一致) 단결(團結)하였다. 3, 그들이 침묵(沈黙)의 기도(祈禱)를 올리자 폭풍우(暴風雨)가 엄습(掩襲)하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4, 그 소리는 차츰 높아지고, 점점 높아지고, 천둥치는 소리처럼 들리더니 사도(師徒)들이 있는 방안에 가득 찼다. 5, 찬란한 빛이 나타나서 사람들은 건물(建物)에 불이 붙는줄 알았다. 6, 불덩어리와 같은 열 두개의 덩어리가 하늘에서 내려왔다. 이는 하늘의 궤도(軌道)의 십이궁(十二宮)의 덩어리로서 사도(師徒) 각자(各自)의 머리에 타는 불덩어리가 되어 나타났다. 7, 그뒤 불덩어리는 모두 하늘을 향해 일곱 개의 불의 혀를 보내고, 또한 사도(師徒)들은 땅위의 일곱가지 방언(方言)을 말했다. 8, 무식(無識)한 오합지졸(烏合之卒)인 민중(民衆)은, 눈앞에서 듣고 본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술에 취해 무얼 말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9, 하지만 학자(學者)들은 놀라서, “ 이 말하는 이들은 모두 유대인이 아닌가? 어찌 세계(世界)중의 언어(言語)를 말하는가? ” 하고 말했다. 10, 그러자 베드로는 말했다. “ 예루살렘의 사람들, 마을의 성문(城門)밖에 사는 사람들아, 당신들 모두와 온 세계(世界)에 평안(平安) 있으라! 11, 지금이 바로 옛날 성인(聖人)들이 보려고 원하던 때이다. 그들은 신앙(信仰)으로 이 날을 보고, 또한 인제야 우리와 함께 법열(法悅)무아(無我)의 경지(境地)에 있다. 12, 옛날 요엘은 당신들이 보고 또한 듣고 있는 것에 대해 말했다.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은 그의 입으로 말했다. 13, <그뒤 우리가 성령(聖靈)을 모든 사람들에게 부어, 성(聖)스러운 축복(祝福)으로 가득 채우리라. 14, 너희 아들 딸은 일어서 예언(豫言)하리라. 너이 젊은이는 환상(幻想)을 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리라. 15, 나는 위인 하늘에 이적을 보이고 아래인 땅에 놀라운 일을 보여주리라. 16, 소리는 하늘로부터 울리고, 소리가 들릴지라도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도다. 17, 해가 어둡고, 달은 주(主)께서 오시기 전에 피 속을 걸으리라. 18, 이렇듯 여호와의 이름을 믿고 부르는자는 구원(救援)을 얻으리라> (요엘.2.28-32) 19, 오늘은 그리스도인의 힘의 날이다. 갈릴리인인 그가 영광(榮光)을 받는 날이다. 20, 그는 베들레헴에서 어린 아이로 탄생(誕生)하여 그 낳던 날부터 땅 위의 왕(王)들은 그 목숨을 앗으려고 했다. 21, 하나님은 그 손길로서 그를 지켜 주시었다. 22, 사람들은 그를 예수라고 이름지었는데 이는 알맞은 이름이었다. 이는 그가 길을 잃은 자들을 찾아서 구하기 위하여 보내졌기 때문이다. 23, 그리고 예수는 어른이 되어서 사람의 자식들이 받아야할 온갖 시련(試鍊)과 유혹(誘惑)을 겪어야만 했다. 이것은 사람이 질머져야 할 무거운 짐을 알고, 이를 구하는 길을 알기 위해서였다. 24, 그는 먼 나라를 여행(旅行)하여 거룩한 말씀의 힘으로 병자(病者)들을 곤치고 감옥(監獄)의 문(門)을 열어서 죄수(罪囚)들을 해방(解放)시키고 도처(到處)에서 임마누엘이리고 선언(宣言)되었다. 25, 그러나, 악인(惡人)은 그를 업수이여기어 물리치어서 사람들은 뇌물을 취하여 그에게 많은 죄(罪)를 뒤집어 씌웠다. 26, 그리고 지금 현재(現在) 나의 말을 듣고 있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십자가(十字架)에 걸리시었다. 27, 사람들은 죽음의 봉인(封印)을 그에게 붙였으나, 죽음은 약하여 그를 무덤속에 가둬둘수가 없었고, 불멸(不滅)의 교사(敎師)들이 <아돈 마시치 구미>(주 그리스도여 살아나소서> 하고 말하자 그는 죽음의 굴레를 끊고 또다시 생명(生命)으로 돌아오셧다. 28, 그는 예루살렘의 제사장(祭司長)들에게 뿐만 아니라, 땅위 많은 먼 곳에 이쓴 사람들에게도 스스로 살아 있음을 표시(表示)하였다. 29, 그런뒤 지금 내 말을 듣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는 눈 앞에서, 그는 천사(天使) 세계(世界)의 종자들의 부축을 받아, 하나님의 왕좌(王座)로 올라 가셧다. 30, 그리고 그는 바야흐로 높이 올려져 충분(充分)히 성령(聖靈)의 기운(氣運)을 마시고 또다시 우리에게 숨결을 불어 넣으시고, 지금 당신네들이 보고 듣고 있는 것을 비치고 계시다. 31, 그대들 이스라엘 사람들이여, 그대들이 괴롭히어 십자가(十字架)에 올린 이 갈릴리 사람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주(主)이시며, 그리스도로 만드신 분임을 알아 주기 바란다.“ 32, 그러자, 사람들은 우리들은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말했다. 33, 베드로는 말했다. “ 이 그리스도인의 주(主)는 새벽 문(門)을 열기 위하여 우리들을 보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은 빛과 생명(生命)에 들어갈 수가 있다. 34, 그리스도인의 교회(敎會)는 예수가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表現)이며, 사랑은 인자(人子)들의 구세주(救世主)라는 원리(原理)위에 서 있다. 35, 이 그리스도인의 교회(敎會)는 영혼(靈魂) 속에 있는 거룩한 자(者)의 나라의 표현(表現)에 지나지 않는다. 36, 오늘 그리스도 교회(敎會)는 세워졌다. 누구나 원하는 자는 들어와서 그리스도의 무한(無限)한 은총(恩寵)에 의하여 구하여지리라.“ 37, 또다시 사람들은 말했다. “ 어떻게 하면 우리들은 그리스도의 무한(無限)한 은총(恩寵)을 입어 구해질 수 있는가.” 38, 베드로, “ 회개(悔改)하여 세례(洗禮)를 받고, 그리고 죄(罪)에서 떠나, 하나님의 속성(屬性)인 그리스도 속에 깊이 숨겨진 생활(生活)을 보내도록 하라. 그렇게 하면 그 속에 들어가 구(救)함을 받으리라.” 39, 삼천명의 민중(民衆)이 죄(罪)에서 떠나 세례(洗禮)를 받고 하나님의 속성(屬性)인 그리스도의 정신(精神)을 지니고 살려고 노력(努力)하였다. 40, 그리하여 하루만에 그리스도의 교회(敎會)는 큰 힘이 되었고, 또한 그리스도는 많은 나라들의 민중(民衆)들을 떨치고 일어나게 하여 움직이는 강대(强大)한 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