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파란 하늘 오색빛으로 짙어만가는 이 가을 .. 시월 스무 엿세.. 추억이 서려있는 운동장 파란 하늘아래 오색빛 만국기가 갈바람에 팔랑팔랑 나부낀다 여느해와 다르게 모교 운동회와 함께 열리는 어르신 초청효 잔치 총 동문회 주관 주기18회.. ~먼길 하루 전 .. 발걸음 을 나선다 달려달려 도착한 대전 순덕 부회장님 사업장 사업장 일도.. 먹새 준비 모든걸 도맏아 준비하랴 눈코 뜰새없이 바쁜 손길 동무님네들 모습들이 눈에든다 순덕 진선 경옥 태순 은애 혜진이..... 현장 윤호도 손을 보텐다. 어느새 해는 서산으로 달려가고 마음은 더욱 조급하기만하다 준비한 먹새를 나눠 싣고 또 싣고 모교로 향하는 백여리 길 차창 밖으로 스처 지나는 고향에 풍경들은 그저 정겹기만한데... 어느세 연산을 뒤로하고 감곡 교정 마당이 눈에든다 이른 시각부터 이곳에서 분주히 움직인듯 운동장 하늘에 오색 만국기가 걸리고 가지런이 마련된 객석 사이로 부지런 피운 동무님네들 모습이 눈에든다 관중 길수 반길 영일 기영... 참말 애들쓰시었네.. 교정 뒷뜰 식당... 먼길 운반해온 먹새 준비물들이 가득하다.. 이어 속속 도착하는 동무님들에 발걸음이 이어진다.. 주방안 풍경이 눈에든다... 넓다란 다라안에 빨간 홍어회가 한가득 기다란 팔로 열심히 뒤집어 묻히는 남자 하나.. 누구...기영이.. 간단히 허기 달래는 저녁식사를 마친후... 방앗간에서 미처 갈아오지 못한 호박 두 다라... 양정 명호동무님네 사업장으로 어두운 밤길을 나선다 깔끔한 사업장.... 많은 호박을 갈다보니 어느세 시간은 9시30분을 넘구... 마트 문닫을새라 바쁜 마음으로 빠진 물건 구매하고 발걸음을 모교로 향한다 어두운 밤길 도로 구간구간 빨갛게 불울껴는 교통 수집장치는 그리도 많은지.... 모교 식당에 당도 하니 식당안이 온통 고소한 향기로 가득.. 여기 저기 후라이펜 가에 남.여 할것없이 둘러서 바삐 움직이는 손길들.. 어느새 노릇노릇 군침돌게 붙여진 동그랑땡 전이가득하다 정리가 전문인듯 둥근 채반에 가지런 가지런 전을 정리하는 머시매도 보이네.. 희전 혜진 상규.... 덕이와 마주서 손놀림 열심인 머시매 현장도.... 한편에서 리어설 준비하랴 머리조아리는 관중 회,병운 부,회장님네들.. 외 등불 없는 껌껌한 식당마당.. 커다란 솥단지 가득 앉이는 호박죽이.. 껌껌해 잘뵈질 않쿠 가지고 다니던 전등 장치를 꺼내와 낮처럼 밝게 밝혀 주는 센스있는 남자 온수.. 바쁜 손길 너머로 어느새 11시를 넘긴다.... 간단 정리 후.. 숙박시설을 잘갖춰 놓았다는 충곡리 마을 회관으로 일부 자리를 옮기고... 남은 이 들은 식당 맞은편 전기 온돌로 따뜻한 양호실에.... 어느새 자정을 넘기고 취기에 잠 못이루는 머시매 하나있구.. 불침번을 스련지 아님 팔벼게를 찿는지.. 들랑 달랑.... 양호실 문을 활짝 열어놓구 또 들랑달랑... 찬 밤바람이 금새 방안을 메운다 또 열어놓구.. ㅈ 아..... 네도 잠을 이룰수가 읍따.... 골난 현장 새벽시각 밖으로 나가 담배불로 밤을 밝힌다... 불침번 도 이제야 지친듯 ㅈ이는 이불돌돌.... 새벽3시 자리를 비우지 못하더니 이제서야 에그그그....하며 등을 붙이며 잠을 청하는 동무님네 순덕 수옥 새벽까지 못잔거 쥐가 다알고 있어.... 애많이 쓰시었네. 애썼어... 덕아 사업장 이백리 출 퇴근길 느을 안전 조심 조심하고... 시월 스므이레 ㅡ윤 호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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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노회장님...정말...비디오를 보고 있는것 같다는...동무들얼굴 하나하나 보구있는 착각이...난 10월 26일...무엇을 했던가..생각하네....아마도 밀린잠을 몰아잔듯....근데...저기 저...어르신 초청의 어르신에...나도 포함되는걸까?
첫댓글 유노회장님...정말...비디오를 보고 있는것 같다는...동무들얼굴 하나하나 보구있는 착각이...난 10월 26일...무엇을 했던가..생각하네....아마도 밀린잠을 몰아잔듯....
근데...저기 저...어르신 초청의 어르신에...나도 포함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