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대명중 총동문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추웠던 날씨가 모처럼 따뜻하게 풀린
어제 저녁에 신림동 나우베베에서
2017년 재경 대명중 총 동문회 송년회를 무사히
잘 마치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동문들이 모여서 떠나가는 2017년을 마무리지으면서
새롭게 다가오는 2018년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 속에
화기애애하게 총동문 행사를 마치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더군다나 내년 구정 지난 3월부터는 4회 김영 후배님께서
재경 총동문회장직을 맡아주시기로 하고 5회 김근수 후배님이
수석 부회장직을 맡기로 만장일치로 결의되어
더욱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차기 회장님과 수석부회장님에 대한 기대가 무척 크고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제가 그동안 4년 동안 열심히 이끌어 보려고 노력은 하였지만
개인적으로 바쁘다보니 많이 부족했고
보다 활성화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과 숙제로
남습니다. 그동안 임원진 여러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이유성, 신재정,이홍주,이명자 후배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실 동창회라는 것은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만남과 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사는 게 힘들고 각박할지라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고향 선후배간의
아름다운 만남과 정입니다.
1년에 1-2번이라도 자기가 태어나고 자라난 고향과
모교를 잊지 않고 모여서 선후배 친구 간에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동문 모임 자체가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고 즐거움 아니겠습니까?
사람이 국적은 바꿀 수 있고 이름도 바꿀 수 있지만
자기가 졸업한 모교는 절대 바꿀 수가 없습니다.
대명이란 한 울타리속에 속해 있는 우리들은
한 배를 타고 항해했고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 할
운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때문에 앞으로 동창회 모임에 보다 큰 관심을 가지고
많은 참석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재경 대명중 총동창회장이라는
중책을 허락해주신 차기 김영 회장님과 김근수 수석 부회장님
그리고 그동안 고생하고 애써왔던 임원진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합니다.
2018년에는 2017년의 묵은 액땜이나 걱정들을
다 훌훌 털어 버리시고 새롭고 보람찬
2018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다시 한번 기원해 드립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 2017년 12월 22일. 이용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