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기(34).... 이스탄불의 중심 탁심광장(Taksim Meydanı)

[뿅망치]

바자르에서 쇼핑을 끝내고 버스를 타고 갈라타 다리를 건너서 탁심 광장쪽으로 가서 일단 저녁을 먹는데 한국인이 운영하는 음

식점으로 탁심광장 바로 옆에 있어서 음식점 이름도 탁심이다.

주인 아주며니는 12년 전에 터키에 놀러왔다가 터키가 좋아서 눌러앉았는데 이 식당을 인계받아 운영한지는 8년이 되었다고

한다.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우리시골에서 산을 하나 넘으면 있는 동네 출신이어서 여기서 이렇게 만나는 것에 대해서 신기해하기도

했었다.

갈라타 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지금 보이는 바다는 골든 혼이라는 조그만 만이다.

관광버스의 주차장은 지하에 있는 듯.....지하에서 내린다.

라마단이 끝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리셉션을 준비하는 중이다 ....다음날 오후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가 다녀간 다음날 아침 테

러가 발생해서 경찰관이 죽었다고 한다.

저녁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간다.

한글로 탁심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고 ...옆에는  가라오케 술집이라는 간판도....

닭복음탕...이집 주인이 터키에 놀러 왔다가 터키가 좋아서 주저 앉아서 한국사람이 하던 식당을 인수했다고....시골 옆동네 사람

이라는 것이 신기하다.

탁심 광장(Taksim Meydanı)은  터키 이스탄불의 유럽에 있는 주요 관광지, 레스토랑, 상점, 호텔 등 레저 지역으로 유명한 광장

이며 이스탄불 지하철의 중심지로, 현대 이스탄불의 중심지라고 한다. 

탁심 (taqsīm)은 "분배" 또는 "분포"라는 뜻으로  본래 이 광장은 오스만 제국 시대 이 지역의 돌 저수지가 있었던 곳으로 이곳

에서 물이 공급되었기 때문에 탁심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하며 마흐무트 1세라는 사람이 탁심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고 한다. 

탁심광장...구글

저녁식사를 마치고 탁심광장으로

피에트로 카노니카(Pietro Canonica)가 만든 탁심 광장의 공화국 기념비(1928). 

터키는 폭탄테러가 자주 일어나는 곳으로 우리가 있는 동안에도 이스탄불에서 두 번이나 일어났다....내일 이곳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서 사람이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어떻게 했으려나....

광장 끝에는 터키공화국 기념비가 있고 거기서부터 관광객과 이스탄불 시민 모두에게 인기있는 이스티클랄 거리(독립 거리)라

는 긴 보행자 거리가 시작되고 이 거리에는 노스타르기지 트램(nostalgic tram)이 왕복하여 다닌다.

독립거리만 다니는 트렘..트렘 뒤에는 아이들이 달아멜리기도 한다.

독립거리...양 옆으로 또는 골목에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독립거리에서 옆에 있는  거리들

음악으로 구걸하는 사람들도 있고...

거리가 참으로 화려하기도 하고 활기가 차 보인다....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러보고 가는 곳이라고...

트렘이 지나가는데...아주 천천히 다닌다.

밤에는 이런 모습이라고...

눈길을 끄는 먹거리들

사람들로 빼곡한 거리

주변의 건물들

독립거리와 연결된 옆 거리....

독립거리의 이런저런 모습들

재미 있는 벽화도

도마토와 고기를 다져 놓은 것인데...그냥 먹을 수 있다는 것인지 구워준다는 것인지...

이곳도 로쿰과 딜라이트가...

관광객을 유쾌하게 우롱하는 아이스크림 가게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연하고 돈을 받는 남미사람도 있고...

아이를 데리고 나와 구걸하는 사람도...터키에는 시리아 난민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시리아 난민인 경우가 많다.

카드 마술을 하는 사람에 발길을 멈추는 사람들

벽화 앞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사람도...

고기를 썰어서 캐밥을 만들어주는 가게도..

악기 이름은 모르지만 우리가 들어보지 못한 소리가 나는데 

한 사람이 아니고 또...

맛있게 보이는 빵...

정말 먹음직스러워보인다.

아이스크림 가게를 끝으로 이스티클랄(독립거리)가 끝이 나는데...

이스티클랄 거리는 중심도로가 있고 중심도에서 뻗어나간 작은 도로가 있는데 이 거리는 거의 관광객들로 가득 차 있다고 보면

될 정도로 사람들이 만은 곳이다.

거리 끝까지 구경을 하면서 걸어가면 남자들은 40여분 여자들은 두 시간도 넘게 걸릴 정도로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으며

살 것도 많은 곳이다.

저녁 야경을 보기 위해서 전철을 타러 가고...

가는 길에 만난 아주 향기로운 풍기는 나무를 만났는데 우리나라에는 없는 나무인 듯.....여행 중에 아름다운 나무나 꽃을 보는 것,그리고 그것이 처음보는 것이라면 아름다운 관광을 하는 것 만큼이나 기쁘고 즐겁다. 

https://youtu.be/lYqn3oLaph8(탁심광장 유투브)

https://youtu.be/t_fA6amyfGs(탁심광장 유투브)